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오는 12일 더케이호텔 거문고A홀(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제18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수입식품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현지실사부터 수입.유통까지 전(全) 과정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블록체인, 사물 인터넷(IoT), 인공지능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식품 안전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식품안전정보원 권소영 부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기술 활용한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 사례 소개(농심NDS 차재열 소장) ▲신기술 활용 효율적 수입식품 관리체계 구축 방안(식약처 지능형수입식품통합시스템구축TF 최용훈 팀장) 및 패널토론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관리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서 투명성과 접근성 확대 및 체계적인 자료 관리 등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제조사와 수입사, 그리고 정부가 제품 관련 방대한 정보를 각각 보관·활용하기 때문에 투명성은 물론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접근이 용이하다.
자신의 건강 뿐만 아니라 환경과 동물권 등을 생각하는 '밀레니얼 세대(1982~2000년 사이에 태어난 신세대)'를 중심으로 ‘비건(채식)푸드’를 비롯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 ‘비거노믹스(비건과 경제를 합친 신조어)’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일본 또한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유루 베지(ゆるベジ, 느슨한이라는 뜻의 유루와 베지터블의 베지를 합친말)’라는 신조어가 등장, 육류와 채소 사이의 균형 있는 식사를 찾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관련 시장은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실례로 한국채식연합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 채식인구는 약 150만 명으로 10년 전과 비교해서 10배 가량 급격히 성장했다. 특히 대체 육류 시장의 확대가 주목된다. 식물성 대체육류(Plant-Based Meat Alternatives)는 채소, 콩, 견과류 등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을 이용해 고기와 가까운 맛과 식감을 구현한 식품이다. 대체 육류 시장은 18.3% 비중으로 비건 식료품 시장 중 식물성 우유(48.6%) 다음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만, 전체 육류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미만으로 불과해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식품 유통시장도 ‘대체
공정창업연구소 외식창업 매칭 플랫폼, 더매칭 플레이스가 오는 12일 오후 7시 역삼동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레벨업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마련됐으며, 1부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 정부지원사업’과 2부 ‘데이터 경영으로 시장을 선도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한 정부정책자금에 대한 부분을 실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며, 2부에서는 대기업을 포함한 40여 곳의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도입해 검증된 품질관리시스템 경영에 대해 소개한다. 강의는 각각 프랜차이즈 업계 정책 전문가 장우철 소장과 조강훈 ‘외식인’ 대표가 맡는다. 세미나에 참가하려면 더매칭 플레이스 공식 페이스북에 접속해 해당 게시글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이현동 더매칭 플레이스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월간 더매칭’ 행사를 기획하여 프랜차이즈 산업 종사자에게 보다 필요한 세미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더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일본에선 도심 역세권이나 번화가를 중심으로 실속주점이 급증하고 있다. 실속주점의 공통적인 특징은 저성장시대에 맞춰 출점 및 운영 비용을 대폭 줄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술과 요리를 제공한다. 퇴근길 혼자서 부담 없이 술 한잔하고 집으로 갈 수 있어 직장인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현재 일본에서 뜨고 있는 초가성비 실속주점 3곳을 소개한다. 도심 속 직장인의 작은 휴식처 도쿄 고탄다 히가시구치에 위치한 선술집 ‘반파야’(㈜Active-source 운영)에 가면 저녁 6시가 넘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간임에도 회사원들도 가득하다. 어깨가 닿을듯한 거리를 두고 일터에서 바로 온 사람들이 선 채로 잔을 기울인다. 회사원이라고 밝힌 한 남성 고객(28)은 “가격이 일반 술집에 비해 상당히 저렴하다. 회식을 하면 주량보다 술을 더 마시게 되고, 친구들이랑 어울리면 지출이 커진다. 퇴근 후 조금만 술을 마시고 싶을 때 종종 이곳을 찾는다.”고 말했다. 오래 있을 목적으로 오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서서 마시더라도 불편함을 호소하는 고객은 없다. 금방 손님이 빠지므로 회전율이 좋다는 것도 선술집의 장점이다. 반파야는 2009년에 1호점을 개업해 올
국수 프랜차이즈 ‘풍국면’이 11월 11일 국수데이를 맞아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풍국면은 1933년 설립, 대구의 대표적인 국수 맛집 프랜차이즈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풍국면 측은 “11월 11일 국수데이를 맞이해 할인 및 현금 지급 이벤트를 실시한다.”면서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먼저 11월 11일 국수데이에 풍국면에서 지정한 프랜차이즈 매장을 방문하면 대표 메뉴 중 하나인 40도 별표국수를 1,000원에 맛볼 수 있다. 당일 방문하여 별표국수를 주문하는 모든 고객에게 개수 한정 없이 동일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할인 메뉴인 40도 별표국수는 국수가 제일 맛있고 먹기 좋은 온도인 40도로 제공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너무 뜨겁거나 차갑지 않은 온도로 어르신 및 어린아이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 또한 통영 멸치와 밴댕이를 넣고 5시간 동안 우려낸 깊은 육수 맛과 진공 반죽 숙성한 쫄깃한 면발이 특징이다. 특히 풍국면의 국수는 일본에서 찾아낸 수작업 제면 방식을 기계로 완벽하게 재현해 유달리 쫄깃한 면발을 자랑한다. 매장 인테리어 또한 이러한 국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일명 ‘빼빼로데이’(11.11)와 ‘수학능력시험’(11.14)을 앞두고 지난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과자·초콜릿 등 식품 제조·판매업체 3,600곳을 점검해「식품위생법」을 위반한 업체 27곳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1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6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5곳) ▲기타(4곳)이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실시하고, 3개월 이내에 다시 점검하여 개선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제과점·편의점 등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선물용 제품(막대과자·초콜릿 등)에 대한 수거·검사(539건)와 수입통관 단계 정밀검사(291건) 결과는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계절별·시기별로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에 대해서는 집중적인 지도·점검 등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소비자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본격적인 감귤 출하 시기를 맞아 감귤의 기능 성분과 맛있게 즐기는 방법 등을 소개했다. 한방에서 감귤은 위장 장애, 천식, 가래, 식욕 부진, 동맥경화 등의 완화에 활용했다. 양방에서는 감귤에 베타카로틴, 플라보노이드, 비타민C 등 다양한 비타민이 함유돼 있다는 연구 결과도 보고돼 있다. 감귤의 기능 성분은 비만 억제,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항당뇨 같은 대사 질환 개선을 돕는다. 비만과 인슐린 저항성 쥐 모델에 감귤 추출물을 먹였더니 체중은 10%, 공복 혈당은 28% 낮아졌다(농촌진흥청·제주대학교 공동 연구, 2009). 또한, 노밀린, 오랍텐 등 특수 물질은 피부 주름과 기미, 잡티 개선에 영향을 준다. 피부 탄력에 주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인간 섬유아세포1)에 노말린 처리 결과, 콜라겐 생성량이 33% 늘었다(농촌진흥청, 2014). 감귤 속 베타카로틴과 베타크립토잔틴은 성장, 발달, 면역 체계 기능과 시력에 필수인 비타민A의 전구체2)다. 특히, 베타크립토잔틴은 항암, 항산화와 함께 골다공증 예방 효과가 있다. 맛있는 감귤은 보통 너무 크지 않고 껍질의 유포(작은 알갱이)가 촘촘하고 얇으며 색이 진하다. 구입한
베트남 롤, 대만 지파이, 중국식 화덕빵, 홍콩 와플 등 아시아 인기 여행지에서 맛보던 인기 먹거리가 백화점 식품관 한자리에 모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3일까지 본점에서 ‘테이스트 오브 아시아(Taste of Asia)’ 행사를 열고 다양한 먹거리를 선보인다. 주말을 맞아 백화점 나들이를 온 고객들의 입맛과 눈길까지 사로잡을 여러 이벤트도 함께 마련했다. 동남아 야시장으로 변신한 신세계百식품관 이번 행사에서는 시선을 끄는 음식 조리 퍼포먼스로도 눈길을 끌 전망이다. 마치 외국 야시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 위해 전면에서 다양한 즉석요리를 선보인다. 망고, 파인애플, 코코넛 등 열대과일도 현장에서 소분해서 판매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에서 인기 있는 사이공, 발리하이 맥주도 음식과 곁들여 마실 수 있게 했다. 먼저 이태원의 유명 음식점 ‘또이또이 베트남’의 베트남 롤을 맛볼 수 있다. 라이스 페이퍼에 다양한 속재료를 넣어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음식이다. 직화불고기, 훈제연어 등 여러 종류가 있으며 가격은 각 3000원이다. 상하이에 본사가 있는 길거리 간식 브랜드 ‘웨이루 쿼쿠이’도 3~4천원 선의 가격으로 판매한다. 커다랗게 구운 중국식 화덕빵에 본토
의정부시(시장 안병용)와 경민대학교 산하협력단이 함께 의정부역 지하도상가 청년몰인 ‘청년역전’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체험할 수 있는 ‘문화&마켓데이’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문화&마켓데이’는 여러 나라의 전통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다문화 음식 체험, 세계 각국의 문화가 담긴 탈을 만들어보는 가면 만들기, 다양한 출연진이 등장하는 클래식 음악회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문화체험을 누구나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청년몰 판매제품에 대한 할인행사와 원데이 클래스 체험 등 독특하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청년창업자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이벤트 또한 동시에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11월 9일, 16일, 23일, 30일(매주 토요일), 13시부터 17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와 동시에 청년몰의 제품 구경 및 구매가 모두 가능하다. 박성복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시민들이 좋은 추억을 가지고 다시 방문할 수 있는 청년몰 조성을 위해 풍성하고 재미있는 문화행사를 꾸준히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하면서, “청년역전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함께하길 원하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막걸리 축제위원회는 올해로 17회째 이어오는 ‘대한민국막걸리 브랜드 한마당’을 11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일산문화공원에서 개최한다. 해를 거듭할수록 유명세가 더해지며 전국에서 10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찾아와 대성황을 이루고 있는 대한민국막걸리 브랜드 한마당은 우리나라 전통주 ‘막걸리’를 부활시켰고, 더 나아가 전 세계에 막걸리를 알리는 홍보마당이 되고 있다. 배다리막걸리, 한산소곡주, 지평막걸리 등 전국 8도 막걸리 총출동 이달 9~10일 이틀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 팔도에서 오는 36개 업체의 다양한 막걸리를 시음할 수 있다. 쌀뿐만 아니라 잣, 알밤, 고구마, 인삼, 호박, 옥수수, 오미자, 곤드레, 메밀, 복숭아, 배, 한라봉, 유자, 황칠, 한산모시, 야관문 등 건강에 좋은 온갖 재료로 만든 색다른 막걸리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송포호미걸이를 비롯해 태권도시범단의 격파, 통키타, 경기민요, 비보이댄스 등의 공연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해 최고의 막걸리를 선발하는 막걸리 품평회, 막걸리 빨리 마시기 대회인 막걸리천하장사대회 그리고 시민노래자랑 등이 이어지며 대한민국 막걸리 브랜드 한마당에 재미와 흥과 맛을 더할 수
외식업계 침체 속 HMR의 강세가 이어지고 있다. 기업들의 적극적인 연구개발과 투자에 힘입어 성장세가 가파르다. 소비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소포장 식품, 간편조리식품을 비롯해 건강식, 노인식, 환자식 등 맞춤형 상품도 늘면서 시장을 빠르게 넓혀가고 있다. HMR(Home Meal Replacement)은 가정식 대체식품의 약자로 일종의 즉석식품을 뜻한다. 외식 시장이 줄어드는 반면에 HMR 시장은 연 1조 원이 넘는 시장 성장으로 올해는 5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가정간편식 성장, 외식업계에 위기인가, 기회인가 최근 외식업계가 가정간편식(HMR)을 접목한 고품질 서비스 개척에 나서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의 '가정간편식의 성장, 외식업계에 위기인가 기회인가'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HMR 시장 규모는 국내 출하 기준으로 2013년 2조841억원에서 2017년 3조7천909억원으로 5년간 80% 이상 성장했다. 반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조사한 외식산업경기지수는 2014년 71.91에서 지난해 67.51까지 매년 낮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외식문화 쇠퇴와 주 52시간 근무제 확대로 외식업 침체가 더욱 심화하는 추세다.
농촌진흥청은 일정 비율의 디카페인 커피 원두를 국산 검정보리인 ‘흑누리’로 대체해 카페인 함량을 낮추고 기능성분이 들어있는 디카페인 보리커피를 개발했다. 최근 카페인 과량 섭취에 따른 부작용이 대두하면서 임신 중이거나 수유 중인 여성 등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를 중심으로 디카페인 커피 수요도 느는 추세에 따라 만들게 됐다고 농진청은 개발배경을 전했다. 농진청에서 개발한 흑누리는 디카페인 원두와 특정 비율로 배합해 커피 맛은 유지하되 카페인 함량은 90% 이상 줄일 수 있다. 카페인 함량 90% 이상↓ 선호도 평가서 ‘호평’ 디카페인 원두, 흑누리, 일반 원두를 6대 3대 1의 비율로 섞었더니 카페인 함량은 0.95㎎/g이었다. 색깔, 향, 맛 등의 선호도 조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흑누리 보리커피 1잔에는 일반 커피에는 없는 보리의 기능 성분인 베타글루칸이 88㎎, 안토시아닌도 42㎎ 포함돼 있다. 특히 보리는 카페인이 없어 선호하는 일반 원두를 10% 정도 섞으면 다양한 맛의 디카페인 커피를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이번 연구 결과로 임산부 등 카페인에 민감한 소비자들이 건강하게 커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