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설득하지 못한다. 느낌이 할 수 있다. 그런 느낌을 얻는 가장 좋은 방법은 스토리다.” _톰 어새커 브랜드란 고대 노르웨이어의 'brandr'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불에 달구어 지지다(to burn)라는 의미로 쓰이던 브랜드는 본래 가축이나 창작물에 소유주나 제조자를 표시하는 목적으로 사용되었지만 이제는 그것을 넘어 상품과 서비스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목적으로 바뀌었다. 브랜드는 어떤 상품이나 회사를 나타내는 상표와 표지를 뜻하게 되었다. 오늘날 소비자들은 과거와 달리 상품과 서비스의 기능과 품질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과거에 비해 삶이 풍요로워졌고 상품과 서비스 선택의 폭도 많이 넓어졌기 때문이다. 이제 소비자들은 스스로 느끼는 상품과 서비스(브랜드)에 대한 고유한 이미지와 감성적 가치를 선택의 기준으로 삼고 있다. 사람들은 본능적으로 스토리(story)를 좋아한다. 지어낸 이야기라는 것을 뻔히 알면서도 TV드라마를 보면서 눈물을 흘린다. 연예인이나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궁금해 하며 가십거리를 SNS로 공유한다. 인간의 역사에서 스토리는 내러티브(narrative)를 갖춘 모든 문학과 예술의 출발점이었다. “우리는
손발이 시리고 온몸이 움츠러드는 겨울이 다가왔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추운 날씨에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닭고기 제품을 추천한다. 치솟는 물가와 경기 불황으로 외식을 부담스러워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집안에서도 외식 못지않은 보양식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는 제품으로만 엄선했다. 삼계탕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이지만 뜨끈한 국물이 겨울에도 매력적이다. 하림 ‘신선 삼계탕’은 진하게 우려낸 닭발 육수에 신선한 국내산 닭고기를 수삼과 찹쌀, 대추 등 몸에 좋은 재료들과 함께 넣고 끓여 부드러운 육질과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이다. 계절에 상관없이 기력 보충이 필요할 때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는 제품이다. 봉지째 약 20분간 중탕으로 데우거나 냄비에 내용물을 담고 10분간 끓이기만 하면 된다. ‘밥이 보약’이라는 말도 있듯이 겨울철 체력 유지를 위해서는 든든한 한 끼 식사가 중요하다. 집에서 해먹기 번거로운 인기 외식 메뉴를 한 팩으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도 있다. 영양 풍부한 삼계탕과 매콤달콤 짜글이·궁중식 찜닭과 춘천식 닭갈비까지 척척 하림 자연실록 ‘궁중식 찜닭’은 국내산 닭고기와 간장소스에 당면, 감자, 양파, 당근, 대파까지 필요한 분량이 손질되어 있어 간단하
‘제9회 대구커피&카페박람회’가 오는 28일(목)부터 12월 1일(일)까지 커피의 도시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된다. ‘2019 대구디저트쇼’와 동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150여개 업체 410여부스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진다. 전시장은 크게 △커피&카페 비즈니스 홍보관 △대구커피역사관 △대구스페셜티커피존 △대구커피상생관 △대구커피루키존 △각종 경연대회 △공개강연(제5회 대구커피포럼) 및 시연회로 구성된다. 특히 ‘대구커피역사관’에서는 60~70년대 대구의 다방문화부터 현재의 카페골목까지 대구의 커피역사를 한눈에 확인하고 대구가 왜 커피의 도시인지를 다양한 정보를 통해 전달한다. ‘대구커피 상생관’에서는 장애인, 결혼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고 있지만 커피를 통해재활 및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바리스타들과 일반 바리스타들이 함께 운영하는 상생바를 통해, 커피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 개선의 기회를 부여한다. ‘대구커피 루키존’은 창업 3년 이내의 업체 및 만 34세 미만의 지역 커피관련 청년기업들을 대상으로 제품, 브랜드 홍보의 기회를 제공하며, 마노아 커피협동조합, 커피내리는 쑤달, 크롭투컵, 커핑포스트, 브루쓰커피로스터스가 참
‘모객(募客)’은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이들의 최대 고민거리다.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며 위축된 소비심리 여파가 그대로 외식업계로 전해지고 있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19년 외식산업 통계의 소비자 동향조사를 살펴보면 2월 외식비지출 전망 CSI(소비자태도지수)는 89로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일본에서는 이웃 점포끼리 힘을 모아 ‘고객을 나누며’ 어려운 외식 환경을 극복하고 있는 곳이 있다. 도쿄의 시모키타자와(下北沢)의 작은 거리에서 상생하는 이들의 전략을 살펴본다. 외부 음식 반입 허용되는 펍, ‘TAP & GROWLER’ 첫 번째 가게는 지난해 오픈 한 ‘TAP & GROWLER’이다. 카나이 케이지 사장은 양조장에 관심 있고 자신의 맥주를 만들어보고 싶어 가게를 열었다. 친화력있는 성격으로 카나이 사장은 빠르게 주변 점포들과 친분을 쌓았다. 이곳은 자체 개발 한 맥주를 포함한 크래프트 맥주를 정량 판매하는 펍(PUB)이다. 전국의 양조장에서 직접 구입한 엄선된 18종류의 크래프트 맥주를 갖추고 있다. 외부 음식 반입을 허용해 주변 가게와 협력하며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인근에 테이크아웃 메뉴가 있는 곡케이 바(極鶏
도시락 전문점 프랜차이즈 창업 1위 기업 한솥도시락이 지난 11월에 먹방 유튜버 쯔양이 참여하는 ‘착한도시락 배달’ 행사 진행을 후원했다. 지난 10월 28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쯔양입니다. 이번 주말은 잘 보내셨나요?"라는 게시글을 올리고, "다름아니라 이번에는 제가 여러분들께 한솥도시락과 함께 직접 도시락을 배달해드리는 컨텐츠를 해보려고 합니다! 직장동료와 즐겁게 도시락을 드시고 싶으신 분, 따뜻한 밥 한끼를 함께 나누고 싶으신 모든 분들! 여러가지 사연들을 보내주시면 제가 직접 한솥에서 도시락을 만들고 직접 배달해드리려고 해요"라고 썼다. 쯔양의 게시글에는 좋아요 8,400여 개, 댓글 700여 개로 많은 분들이 관심을 보였고, 당첨을 기대했지만 아쉽게 당첨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쯔양의 선행에 큰 박수를 보냈다. 쯔양이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한솥도시락을 먹은 사람들도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한솥도시락과 먹방 유튜버 쯔양이 함께하는 ‘착한도시락 배달’ 영상은 오는 12월 1일 쯔양의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다. 한편, 한솥도시락은 사회적 약자 등 어려운 이웃에게 공헌을 적극적으로 하는 ‘착한 프랜차이즈’로 알려져 있
‘로컬생산’, ‘산지직송’보다 한 단계 더 발전한 ‘마켓 내 직접 재배’ 시스템을 미국 대형 유통업체 ‘크로거’(Kroger)에서 선보였다. 재배, 저장, 판매가 모두 매장 안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어떤 방식보다 소비자들에게 신선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다. ‘크로거’는 수경재배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독일의 도심 농장 네트워크사 ‘인팜’(Infarm)과 손을 잡았다. 해당 농장을 갖춘 매장은 미 서부 오레곤주와 워싱턴주 지역에 보유한 QFC(Quality Food Centers)매장에서 시범 실시하며, 미국 내 첫 번째 마켓 재배 신선식품 판매를 시작한다. 매장 내 농장, 즉 ‘The Living Produce Farms’의 생산 농작물 판매는 크로거의 QFC 매장 15개 중 2곳인 시애틀 밸뷰(Bellevue)와 커클랜드(Kirkland)에서 이달 중에 시작된다. 크로거 신선파트의 수지 몬포드 부사장은 “모든 소비자들은 어디에서 무엇을 구입하고, 무엇을 먹든지 가장 신선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권리가 있다”며 “크로거와 인팜은 가장 친환경적이고, 가장 신선한 농산물을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같은 목표 아래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3년 설립된
소상공인방송정보원(원장 이남석)이 운영하는 소상공인방송 yesTV에서 대한민국 협동조합의 중요성과 협동조합의 성장 기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협동조합, 함께 잘 사는 공식> 2부작을 11월 28일(목)~29일(금) 오전 11시 첫 방송한다. 협동조합 기본법이 제정된 지 7년. 장기적이 경기 침체를 타파하기 위해 전국에 수 많은 크고 작은 협동조합 만여 개가 생겨났다. 우리 시대 협동조합은 왜 필요하며 성공한 협동조합들의 공식은 뭘까? 중소벤처기업부-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상공인방송이 공동기획 제작하는 협동조합 역량강화 프로그램 <협동조합, 함께 잘 사는 공식>은 우리 시대 협동조합의 중요성과 국내 탄탄한 성장 가도를 달리는 협동조합들의 성공 사례들을 살펴보고 협동조합 선진국 프랑스의 사례를 통해 협동조합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 협동조합 가입 전 연 매출 10억에서 협동조합 가입 후 매출 120억이 된 기적의 사연! 협동조합의 미래와 성공 기술을 배우는 <협동조합, 함께 잘 사는 공식> 1부 <작지만 단단하게! 협동조합 성장의 기술>에서는 작지만 단단하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의 협동조합들의 성공 기술과 프랑스 협동조합
식품업계가 흑임자, 검정콩, 블루베리 등 블랙푸드에 이어 올 겨울에는 밤, 고구마, 홍시 등 ‘옐로푸드’를 활용한 먹거리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노란색이나 주황색을 띠는 식품을 뜻하는 ‘옐로푸드’는 특유의 색감으로 시각적으로 눈길을 끌고 포만감을 준다. 또한 비타민이나 항산화물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면역력이 낮아지기 쉬운 겨울철 입맛까지 살려줄 간식으로도 좋다고 알려져 있다. 이처럼 손수 만들어 먹지 않고도 카페나 편의점, 마트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는 트렌디한 옐로푸드 간식들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밤, 고구마, 홍시… 샛노란 빛깔의 ‘옐로푸드’ 활용 메뉴 커피전문점 ‘빽다방'은 겨울 대표 간식인 고구마와 꿀밤을 활용한 ‘고구마라떼’와 ‘꿀밤라떼’를 재출시했다. 고구마라떼와 꿀밤라떼는 각각 2017년과 2015년에 출시돼 가을·겨울시즌 인기 메뉴로 떠올랐던 메뉴로 지난달 초 재출시됐다. 두 메뉴 모두 시원한 음료로도 즐길 수 있어 마치 고구마 아이스크림이나 밤 아이스크림을 먹는 듯한 색다른 즐거움도 느낄 수 있다. 빙그레는 단지 모양의 용기를 활용한 ‘단지가궁금해’ 시리즈 신제품으로 ‘호박고구마맛우유’를 출시했다. 오디맛, 귤맛, 리치피치맛, 바닐
수제맥주 전문점 ‘생활맥주’가 오는 27일부터 제10차 ‘마시자! 지역맥주’ 행사를 연다. ‘마시자! 지역맥주’는 전국 각지의 브루어리와 그 곳에서 생산된 수제맥주를 생활맥주 직영점을 통해 대중들에게 소개하는 지역상생 프로젝트다. 지금까지 서울 ‘자파브루어리’부터 안동의 ‘안동브루어리’, 부산의 ‘와일드웨이브’ 등 전국에 있는 17 곳의 브루어리가 참가, 약 60 여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였다. 10회차를 맞이하게 되는 이번 ‘마시자! 지역맥주’는 제주시에 위치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와 함께 한다.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는 한국 수제맥주의 1세대 브루어리로, 맥파이는 한국어로 ‘까치’를 뜻한다. 2011년, 좋은 소식을 가져다주는 까치처럼 한국에 반가운 맥주와 맥주문화를 선보이자는 마음으로 시작된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는 창의적이면서도 누구나 쉽게 마실 수 있는 맥주, 지역 커뮤니티에 도움이 되는 맥주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노력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맥파이 브루잉 컴퍼니에서 제조한 4 종의 수제맥주를 맛볼 수 있다. 제주도 감귤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맥파이 해또록 에일’, 라거같은 에일맥주인 ‘맥파이 쾰쉬’, 오렌지, 자몽과 같은 상큼함과 은
㈜파리크라상은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를 2020년까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쉐이크쉑 등 전국 4000여 개 매장에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위생 등급제의 도입은 국내의 대표적인 식음료 프랜차이즈 기업인 ㈜파리크라상이 먹거리 안전에 앞장서고, 소비자 권익 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0년까지 파리바게뜨, 파스쿠찌, 쉐이크쉑 등 전국 4000 여 개 매장에 확대 적용 파리크라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식품안전 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각 매장의 위생 수준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소비자 만족도와 신뢰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보다 쉽게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 도입을 추진했다”며 “매월 범위를 확대해 내년까지 전국 4000여개 매장에 위생등급제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음식점을 평가점수에 따라 ‘매우우수(별3개)’, ‘우수(별2개)’, ‘좋음(별1개)’ 3가지 위생등급으로 구분하는 제도로, 소비자들의 음식점 선택권을 보장하는 등 안전한 외식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2017년 5월부터 식약처 주관으로 시행되고 있다.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대표 안세진)가 마라 전문 브랜드 ‘타이거마라’를 런칭했다고 26일 밝혔다. 타이거마라는 ‘한국식 마라 전문점’으로 최근 가장 핫한 마라 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된 배달 전문 샵인샵 브랜드다. 놀부공유주방 서초점을 시작으로 11월 기준, 총 5개의 직영점 운영을 개시했다. 30년 노하우로 우리 입맛에 잘 맞는 매콤한 한국식 마라 맛 구현 놀부는 탕, 찌개를 만들어 온 30년 노하우를 담아 우리 입맛에 잘 맞는 매콤한 마라 맛을 구현했다. 타이거마라는 서초 클라우드키친에 입점한 놀부공유주방 서초점 외 4개 지점에서 위생적인 환경 아래, 검증되고 안전한 식재료를 활용해 조리된다. 메뉴는 메인 요리인 마라탕과 다양한 세트 메뉴로 구성해 소비자들이 집에서도 편안하게 다채로운 마라 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타이거마라의 대표 메뉴인 ‘타이거마라탕’은 기본 맛부터 얼얼하고, 매콤한 것이 특징이며, 매운맛 단계 조절이 가능하다. 기본 토핑으로 중국식 당면, 건두부와 푸주, 피쉬볼, 비엔나소시지, 복만두, 야채, 버섯을 제공한다. 1인 9천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혼밥족이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다. 마라탕 외에 마라샹궈, 마라새우, 꿔바로우,
백세시대의 은퇴는 ‘반퇴’라고 한다. 평균수명은 계속 증가하고 있으나 은퇴 시기가 빨라지면서 은퇴 후 새로운 인생 설계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여전히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많은 사람이 노후생애 설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재취업보다는 자영업 창업을 택한다. 30년간 한국과 일본에서 외식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는 알지엠컨설팅 강태봉 대표는 “창업 강연 현장에 휴가까지 내서 창업 준비를 하려는 반퇴 준비생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다. 은퇴를 마음먹었다면 적어도 은퇴 5년 전부터는 이에 대한 준비를 시작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보다 더 폭넓은 인맥을 쌓으며 반퇴에 대해 공부하고 리서치하는 것.”이라며 또한 “은퇴 후 하고 싶은 직종 관련 클래스를 듣거나 관련 자원봉사 등을 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또 주말이나 퇴근 후 자신이 원하는 분야에서 파트타임으로 미리 예행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다. ”고 강조한다. 강서구 내발산동에서 돈가스·우동 전문점을 운영 중인 이용호(40세, 코바코 발산점)씨의 창업스토리가 이와 같은 케이스다. 이용호 씨는 원래 PC 유지 보수 관련 일을 하던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들어가는 노동력에 비해 급여가 만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