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12시 외식이나 배달시에도 흰쌀밥 대신 통곡물·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통쾌한 한끼’ 1호점으로 선정된 종로구 소재 식당(종로구 동숭길 113, 순대실록)을 방문해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전문가들과 서울시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잡곡밥 식사가 가능한 식당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식당 외부에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를 직접 부착하고, 건강한 식습관 문화 확산에 참여한 식당 점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 시장은 점심식사로 시래기순대국과 백미 대신 현미·파로·귀리등 잡곡이 절반가량 섞인 잡곡밥을 주문하고 주변에서 식사 중인 시민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오 시장은 “요즘 외식도 잦고 배달음식도 많은데, 이렇게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식당이 늘어난다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습관을 갖고 마음 놓고 식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곳보다 빠르게 잡곡밥 메뉴를 출시한 ‘통쾌한 한끼’ 1호점에 이어 서울 시내 식당 절반이 참여하는 날까지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은 “잡곡밥 메뉴가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이제 건강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순창발효관광재단과 지역 주민들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준비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재단은 최근 순창읍과 각 면 주민들과 함께 최근‘읍‧면 떡볶이 시연 행사’를 열고,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될 주민 참여형 떡볶이 판매 부스의 조리 방식과 운영 절차를 최종 점검했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우리 동네 떡볶이’ 메뉴가 소개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열정적인 자세로 조리에 임하며 순창 고추장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떡볶이 레시피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축제의 핵심 재료인 순창 고추장은 오랜 발효 전통과 깊은 맛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온 지역 대표 특산품이다. 떡볶이의 주요 양념으로 활용되는 고추장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순창형 K-푸드 콘텐츠가 이번 축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순창 고유의 식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시연 행사는 축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세밀한 준비로 방문자들에게 즐거움을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외식사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아이템은 점심 한 끼 식사로도 저녁 장사로도 접근성이 좋은 ‘국밥’이다. 한식 창업 선호도 1위인 ‘국밥’은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는 11월 18일(화) ‘한우국밥’, ‘미나리곰탕’ 비법 레시피 전수 ‘국밥’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들과 유명 국밥맛집을 비교·분석, 국밥계의 베스트셀러인 명품 ‘한우국밥’과 떠오르는 신예 ‘미나리곰탕’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11월 18일(화) 진행된다. 먼저 대파와 무. 그리고 양지, 사태 등 소고기가 한 솥에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원조 한우국밥 비법을 전수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하고 매운 국물을 위해 돼지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기름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가미했다. 또한 최근 국밥전문점에서 매출 견인의 효자메뉴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미나리곰탕’ 레시피도 함께 전수한다.
일본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으로 약 600곳 이상의 우동전문점이 있어 ‘우동현’으로도 불린다. 일본 우동의 정수를 현지에서 배우는 전문교육 과정이 오는 1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4일간 진행된다. <RGM 우동써밋 2025 사누키우동 연수 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커리큘럼은 크게 일본 전국 우동이 집결하는 ▲'우동 써밋 사누키2025’ 참관 ▲야마토 우동기술센터 우동교육 수료과정 ▲간장, 소스 기업 방문견학 ▲우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수 첫날에는 일본 3대 우동이라 일컫는 ▲사누키 우동(카가와현), ▲이나니와 우동(아키타현), ▲미즈사와 우동(군마현)을 포함 전국 19개 현의 일본 지역 명물 우동이 한자리에 모인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를 참관한다. 올해로 11회차 개최되는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최남단 규슈까지, 일본 전국 19개의 현지 우동이 출전한다. 특히나 ‘소금곱창우동’(이바라키), ‘이즈모우동’(시마네), ‘옥수수우동’(아이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동을 접할 수 있으며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겨울철 다소비 식품인 찜, 탕, 찌개류를 배달·판매하는 음식점과 공유주방을 대상으로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김치찜, 해물탕 등 찜, 탕, 찌개류와 여러 영업자가 한 개의 조리시설을 공동으로 사용하는 공유주방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점검 대상은 ▲찜, 탕, 찌개류를 전문으로 취급하는 배달 음식점 중 최근 점검 이력이 없거나 식품위생법 등 위반 이력이 있는 업소 ▲공유주방 운영업(2025년 10월 기준 전국 73개소) 등 1,600여 곳으로 선정했다. 배달 음식점은 그간 위반 빈도가 높았던 ▲식품·조리장의 위생적 취급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 전반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공유주방 운영업소는 ▲위생관리 책임자 선·해임 여부 ▲출입 및 시설사용기록 작성 ▲종업원 위생교육 이수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한다. 점검과 함께 배달음식점에서 판매하는 조리식품 100여 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을 검사한다. 식약처는 시장 규모가 지속 성장하는 배달음식의 안
한 장소에서 보기 힘든 양의 김치를 담그고 기부하는 김장나눔행사가 국내 최초·최대 공영도매시장인 가락시장에서 개최된다. 가락시장을 관리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가락시장 김장나눔 시민대축제'를 가락몰 3층 옥상공원인 '하늘공원'에서 11월 17일 오전 10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가락김장축제는 2008년 처음 태동하여 2025년까지 18년 간, 단 한해도 거르지 않고 진행되어온 가락시장 전통의 먹거리 나눔행사이다. 시장을 구성하는 유통인과 공사가 예산을 마련하고 시민·어린이·외국인 등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장을 담궈 서울시 1만 가구에 김치를 전하는 본 행사는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나눔의 가치'를 각 기업과 단체에 선제적으로 전파하는 역할을 계속해왔다. 특히, 5인 이상 집합이 금지된 코로나19 시기(2020~2022년)에도 HACCP 업체를 통한 완성 김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가락시장의 김장 김치 1만 상자 기부는 지속되어왔다. 한편, 본 행사를 주관하는 (사)희망나눔마켓은 가락시장의 모든 구성원이 합동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설립(2010년)된 공익법인이다. 가락시장은 국내 최대 농수산물 집산지로서 먹거리 전문성을 바탕
시니어의 경륜과 청년의 감각이 만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2025 서울 시니어 일자리 발굴 경진대회' 최종 결선 및 시상식이 7일 서울시립대학교 임팩트아레나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서울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시니어 일자리 찾기’를 주제로, 60세 이상 시니어와 대학생 청년이 한 팀을 이뤄 해법을 도출하는 ‘해커톤(Hackathon)’ 방식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진행됐다. 세대 간 다른 관점과 경험을 바탕으로 협업을 통해 서울형 일자리의 새 방향을 모색했다. 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서울시립대학교·임팩트얼라이언스가 공동 주관했으며,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가 운영을 맡았다. 서울시니어일자리지원센터는 60세 이상 서울 시민 대상 맞춤형 일자리 연계, 직무훈련, 창업을 지원하는 종합 지원기관으로,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운영하며 동부캠퍼스(광진구 능동로3길 73) 1층에 있다. 이번 대회에는 10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60세 이상 서울 시민 13명과 서울 소재 5개 대학의 청년 서포터즈 20명이 참여했다. 시니어 참가자는 아이디어 제안자로, 청년 서포터즈는 아이디어 구체화를 돕는 협업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국민대학교, 서울과학기
‘제2회 하동을 먹다, 하동별맛축제’가 가을 하동의 풍요로움을 담아 수많은 관람객의 발길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지난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하동읍 신기로터리 강변공원 일원에서 열렸으며, 3일간 4만 5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며 총매출 2억 5천만 원을 기록, 명실상부한 지역 대표 미식축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올해 축제는 음식의 질적 수준 향상은 물론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하여 방문객으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하동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100가지 별맛 메뉴’가 선보여졌고, 지난해보다 넓어진 공간에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하동먹스 오픈주방’에서 펼쳐진 지역 셀러와 청년 셰프들의 푸드쇼는 축제의 백미였다. 참숭어 솔잎파피요트, 하동제철 깜빠뉴, 하동재첩 루메스카다 등 지역 식재료의 특색을 살린 참신한 메뉴가 잇따라 공개되며 미식 축제의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하동 차(茶) 관련 단체가 참여한 ‘다도회’에서는 격식 있게 차려진 다식과 하동 차의 이야기가 어우러져 관람객들로부터 “품격 있는 찻자리였다”라는 호평을 받았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고창군의 김치소재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참여업체의 제품 홍보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해 포장패키지 제작 및 보급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고창군 김치소재 6차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절임배추 박스와 비닐은 통일된 디자인을 적용해 고창 김치소재의 품질과 신뢰도를 높이는 동시에, 소비자 인식 제고 및 판로 확대를 목표로 한다. 특히, 김치소재를 생산‧가공하는 5개 참여업체의 공동 홍보효과를 통해 지역 내 김치소재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고창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작된 포장 패키지는 절임배추 시즌이 시작되는 금주부터 공급될 예정이다. (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 이사장은 “이번 홍보 사업은 고창 김치소재 브랜드의 통일성과 전문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단계”라며“완성된 패키지를 통해 고창산 김치소재의 품질이 소비자에게 신뢰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민속촌이 전통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간편식 제품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섰다. 한국민속촌은 일본 유통기업 유라스재팬(YURAS JAPAN)과 손잡고, 자사 간편식 브랜드 제품의 첫 해외 수출 선적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일본으로 선적된 물량은 ‘들깨삼계탕’ 2톤(컨테이너 2대) 규모로, 도쿄·오사카 등 로피아마트(Lopia Mart) 전국 120여 개 지점에서 진열·판매될 예정이다. 유라스코리아는 일본 내 K-푸드 수요 확대에 따라 단순 수입·유통을 넘어 문화적 콘텐츠를 가진 식품 브랜드와의 공동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첫 파트너로 한국민속촌을 선정했다. 한국민속촌과 유라스코리아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닭백숙’, ‘닭볶음탕’, ‘게장’ 등 신상품 공동 개발에 착수했으며, 이어 ‘육개장’, ‘순두부’, ‘감자탕’ 등 후속 상품 수출도 준비 중이다. 특히 한국민속촌 간편식 제품은 맛뿐만 아니라 ‘조선시대 한식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스토리텔링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해 일본 내 차별화된 프리미엄 K-푸드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한국민속촌은 이번 수출은 단순한 식품 수출이 아닌 한국 전통문화를 담은 콘텐츠형 식품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소상공인 상생협업교육(소상공인 AI 활용 교육)’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소상공인의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해 이해하고 실습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마련했으며, 민간 인공지능(AI) 기업과 협업하여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본 교육은 ’26년 소상공인 인공지능(AI)교육 과정 체계화를 위한 시범사업으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과정(커리큘럼)·운영체계 등을 정비하여 차년도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국내의 대표적인 인공지능(AI) 기업인 네이버, 뤼튼테크놀로지스, 카카오(이상 가나다 순)가 교육기관으로 참여하며, 각 기관이 직접 기획한 교육과정(커리큘럼)에 따라 현장 교육과 온라인 교육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장 교육은 서울, 경기,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제주 7개 지역에서 교육과정이 개설되고 기관별 교육 내용, 교육 장소, 교육 일정 등을 고려하여 신청하면 된다. 다만, 최대한 많은 소상공인의 참여를 위해 1개 기관의 1개 과정만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다. 현장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은 유튜브 채널(공사장TV)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육 영상을 시청할 수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올해 10월까지 약 850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56억 원의 거래액과 비교해 53% 증가한 수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11일 배달특급의 실적과 함께 올해 10월까지 신규 회원 약 20만 7,032명을 확보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9만 2,545명 대비 124%의 폭발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20년 12월 첫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총 누적 거래액 약 4,850억 원, 누적 회원 수 144만 명을 기록한 경기도의 대표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은 과도한 민간배달앱 수수료에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출발했으며, 도내 31개 시군에서 서비스되며 지역화폐 연동을 통해 지역 상권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소비 쿠폰’과 더불어 경기도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 추진한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에서 배달특급의 활약이 돋보였다. 배달특급은 경기도 지역화폐가 연동되는 공공배달앱 3사(배달특급, 땡겨요, 먹깨비) 가운데 가장 먼저 할인 쿠폰을 소진시켰고, 가장 많은 30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