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모든 자치구에 1캠퍼스씩 총 25개 캠퍼스 조성을 마친 ‘청년취업사관학교’가 AI 대전환의 흐름에 맞춰 서울의 미래 경쟁력을 이끌 ‘AI인재 양성 허브’로 새롭게 도약한다. 미래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단계별 AI 직무교육은 물론 기업‧공공 맞춤형 인턴십을 통해 실무적인 일 경험과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인다. 또 청년취업사관학교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확대하여 교육과정을 넘어 실제 취업으로 탄탄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펼친다. 서울시는 현장수요 대응형 교육 강화,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 확대, 인프라 및 네트워크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2.0-1089(십중팔구) 프로젝트'를 11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AI 전환이 가속화되고 IT를 넘어 CS‧생산‧마케팅 등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역량은 물론 실무경험을 갖춘 현장형 AI인재를 양성해 ‘십중팔구’ 말 그대로 양질의 일자리에 80~90% 취업시키는 것이 목표다. 교육인원도 2025년 3,300명에서 2030년 1만명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2021년 영등포캠퍼스로 출발한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올해 11월 3일 중랑캠퍼스까지 개관하며 서울 전 자치구 25개 캠퍼스 조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이 개점 9주년을 맞아 11일 기념행사와 나눔장터를 열었다. 수원시 출하 농가와 제휴푸드 업체가 참여해 열무, 알타리, 생강, 파 등 김장 채소와 버섯, 잡곡, 축산물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했다. 야콘, 멕시코 감자 등 특이 작물 시식 행사도 했다. ▲수원농협은 정다미 100kg ▲광교친환경작목반은 가래떡 ▲의상 작목반, 수원시 친환경연합회, 수원시 시설채소연합회는 친환경 농산물을 수원로컬푸드 직매장에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이날 행사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소비자를 비롯해 공유냉장고, 관내 사회복지기관 등에 배분할 예정이다. 수원로컬푸드직매장은 2016년 개장 이후 총 82만 2000여 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누적 판매액은 180억 9000여 원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일 최고 매출 3025만 원을 기록하며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로컬푸드직매장이 9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 농업인과 시민의 꾸준한 관심 덕분”이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직매장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평구 청년공간 유유기지 부평은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부평청년살림연구소’를 마무리했다. 국무조정실과 (재)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사업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으며, 총 2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유유기지 부평은 지역 내 자취 청년 2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과의 연결을 확대하고자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지역 소상공인 및 구의 청년창업 재정지원 사업 등과 연계해 ▲요리 프로그램 ▲텃밭 가꾸기 ▲경제교육 ▲집정리 기술 교육 ▲생활 물품 만들기 ▲심리·정서 프로그램 등 자취 청년들의 실생활과 밀접한 활동을 운영했다. 앞서 지난 8~9일 유유기지 부평은 한 해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자 간 교류를 이어나가기 위한 ‘성과공유회’와 ‘올빼미캠프’를 개최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취 생활에 필요한 실질적인 기술을 습득하고, 정서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고 전했다. 유유기지 부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 속에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흥군은 지난 11월 7일부터 8일까지 고흥읍 고흥전통시장 인근 수제맥주 브루어리 일원에서 열린 도시재생 수제맥주 축제 ‘고흥비어락(Beer 樂)’이 지역민과 관광객 3,000여 명이 참여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고흥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거점인 수제맥주 브루어리를 중심으로, 지역 자원과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선보이며 도시재생의 가능성을 실감케 했다. 축제의 시작을 알린 오프닝 세리머니 ‘컬러밤(Color Bomb)’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해 색색의 파우더를 뿌리며 축제의 분위기를 열었다. 현장은 음악과 조명이 어우러져 활기찬 에너지를 더하며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브루어리 일원에서는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해 창의력을 발휘하는 ‘온 캔버스(On Canvas)’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대형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며 공동벽화를 완성해 가족 단위 체험과 함께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브루어리 일대에 조성된 ‘컬러풀 브루가든(Colorful Brew Garden)’은 수제맥주 무제한 시음존으로 운영됐으며, 고흥의 자연색을 닮은 조명과 분위기 조성으로 방문
경상남도농업기술원은 큰느타리(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을 융합해 새로운 버섯 품종 ‘새느’를 육성하고,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큰느타리(새송이)버섯(Pleurotus eryngii)은 1990년대 후반 국내에 처음 도입됐으며, 경남농업기술원이 명명한 새송이버섯이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졌다. 2023년 국내 생산량은 5만 3천 톤으로 이 중 경남이 약 28%를 차지한다. 느타리버섯(Pleurotus ostreatus)은 표고버섯, 양송이버섯과 함께 오랫동안 재배되어 온 대표적인 식용버섯이다. 두 버섯 모두 영양가가 높고 국내 식용버섯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품질과 외형이 우수한 새송이버섯은 재배 과정에서 솎음 작업 등 노동력이 많이 들고, 느타리버섯은 포장 과정에서 갓 깨짐과 저장성 부족으로 상품성 유지와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이 있다. 경남농업기술원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재배 효율을 높이기 위해 새송이버섯과 느타리버섯을 융합한 신품종 ‘새느’를 육성했다. ‘새느’는 유전적으로 느타리버섯과 연관이 있으며, 여러 개체가 하나의 덩어리에서 분화되는 다발성 형태를 띤다. 생육 초‧중기 모습과 조직감은 새송이버섯과 유사해 소비자 선호도가
광명시는 소상공인의 경영 고민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를 11월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는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오리로651번길 8 현대테라타워광명 301호) 내 위치했다. 센터에서는 ▲소상공인 경영 ▲행사 기획 ▲지역상권 ▲금융 ▲마케팅 ▲메뉴 개발 ▲사례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 경험을 가진 전문가 9명이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상담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매출 부진으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소상공인은 마케팅 전문가로부터 효과적인 홍보 방안을 상담받을 수 있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 금융 전문가로부터 대출 및 지원사업 관련 조언을 들을 수 있다. 대부분의 상담은 센터 방문을 통해 진행되지만, 점포 운영으로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점포를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도 운영한다. 전문가 상담·컨설팅 일정은 매월 초 광명시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누리집 로그인 후 온라인으로 하거나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또한 센터의 전문가들은 개별 상담뿐 아니라 소상공인 지원 정책 발굴과 사업 자문 역할도 수행하며, 상권 특성과
전국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 잡은 '라한호텔'이 전통과 미식의 도시 전주의 겨울에 낭만을 더할 ‘전주 한상 퐁듀’를 선보였다. 지난 여름 전주비빔밥을 시원하게 재해석해 개발한 ‘전주 비빔빙수’가 많은 사랑을 받은 데 힘입어 겨울 디저트를 새롭게 준비했다. ‘전주 한상 퐁듀’는 이 계절에 가장 맛있는 전북 지역 특산물을 따뜻하게 녹인 달콤한 화이트초콜릿과 함께 구절판에 담아내는 이색 디저트다. △전북 지역 쌀떡 2종 △완주 곶감 △완주 딸기 △임실 치즈 △무주 사과 등 지역 특산물 6종과 바게트, 마시멜로우를 구절판에 풍성하게 담고, 중앙에는 뭉근하게 녹인 화이트초콜릿을 올려 정갈하고 조화로운 한국식 담음새를 살렸다. 전북 지역 제철 특산물을 서양식 퐁듀로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기회다. 다만 완주 딸기와 익산 토마토는 재료 수급에 따라 제공 일정이 달라질 수 있다. ‘전주 한상 퐁듀’는 내년 2월까지 라한호텔 전주 내 카페&라운지 ‘하녹당’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3만5000원이며, 호텔 투숙 고객은 10% 할인된다. 같은 기간, ‘세계와인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해 퐁듀와 와인을 곁들인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임한희 라한호텔 전주 총지배인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확산하면서 카페인 중심의 음료 시장 중심축이 달라지고 있다. 심신의 균형과 웰빙을 중시하는 소비자를 중심으로 각성 효과 대신 일상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차(Tea)음료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국내 차(Tea) 시장 규모는 2023년 기준 1조 4,175억 원으로, 3년 전과 비교해 30% 이상 가파르게 성장했다. 특히 디카페인, 저칼로리, 저당 제품군 확대로 차음료는 커피를 대체하는 대표적인 웰니스 음료 카테고리로 자리 잡은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에 맞춰 업계는 전통적인 티백 제품에서 벗어나 다양한 형태의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제품부터 프리미엄 원료로 차별화한 고급 티백, 휴대성을 높인 스틱형 분말차, 과일·허브 블렌딩 차까지 제품 유형이 빠르게 세분화하고 있다. RTD로 간편하게 즐기는 과일 블렌딩 아이스티 하이트진로음료의 ‘티도씨(T℃)’는 ‘가장 맛있는 나만의 티 온도(℃)’라는 의미를 담은 과일 블렌딩 아이스티다. 세계 3대 홍차로 손꼽히는 스리랑카 우바산 홍차
오세훈 서울시장은 11일 오후 12시 외식이나 배달시에도 흰쌀밥 대신 통곡물·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통쾌한 한끼’ 1호점으로 선정된 종로구 소재 식당(종로구 동숭길 113, 순대실록)을 방문해 인증마크를 부착하고, 전문가들과 서울시민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오 시장은 잡곡밥 식사가 가능한 식당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식당 외부에 ‘통쾌한 한끼’ 인증마크를 직접 부착하고, 건강한 식습관 문화 확산에 참여한 식당 점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 시장은 점심식사로 시래기순대국과 백미 대신 현미·파로·귀리등 잡곡이 절반가량 섞인 잡곡밥을 주문하고 주변에서 식사 중인 시민들과도 이야기를 나눴다. 오 시장은 “요즘 외식도 잦고 배달음식도 많은데, 이렇게 잡곡밥을 선택할 수 있는 식당이 늘어난다면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건강한 습관을 갖고 마음 놓고 식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른 곳보다 빠르게 잡곡밥 메뉴를 출시한 ‘통쾌한 한끼’ 1호점에 이어 서울 시내 식당 절반이 참여하는 날까지 다각도의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정희원 서울시 건강총괄관은 “잡곡밥 메뉴가 하나둘씩 늘어나면서 이제 건강식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순창발효관광재단과 지역 주민들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되는‘2025 순창 코리아 떡볶이 페스타’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축제 준비의 마무리 단계에 돌입했다. 재단은 최근 순창읍과 각 면 주민들과 함께 최근‘읍‧면 떡볶이 시연 행사’를 열고,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될 주민 참여형 떡볶이 판매 부스의 조리 방식과 운영 절차를 최종 점검했다. 이번 시연 행사에서는 지역 주민들이 직접 개발한 ‘우리 동네 떡볶이’ 메뉴가 소개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열정적인 자세로 조리에 임하며 순창 고추장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떡볶이 레시피를 현장에서 선보였다. 축제의 핵심 재료인 순창 고추장은 오랜 발효 전통과 깊은 맛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이어온 지역 대표 특산품이다. 떡볶이의 주요 양념으로 활용되는 고추장을 중심으로,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순창형 K-푸드 콘텐츠가 이번 축제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며, 순창 고유의 식문화를 전국에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발효관광재단 관계자는“읍면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시연 행사는 축제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자리였다”면서 “남은 기간 동안 더욱 세밀한 준비로 방문자들에게 즐거움을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으로 추가 수익을 올리고자 하는 외식사업자들을 위한 레시피 전수 창업 교육이 큰 반향을 얻고 있다. 이번 메뉴개발 아이템은 점심 한 끼 식사로도 저녁 장사로도 접근성이 좋은 ‘국밥’이다. 한식 창업 선호도 1위인 ‘국밥’은 계절을 타지 않는 꾸준한 수요와 최근엔 배달 창업 아이템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오는 11월 18일(화) ‘한우국밥’, ‘미나리곰탕’ 비법 레시피 전수 ‘국밥’은 다양한 종류만큼 특색 있는 맛과 각기 다른 매력으로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는 음식으로 꼽힌다. 그중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백년가게들과 유명 국밥맛집을 비교·분석, 국밥계의 베스트셀러인 명품 ‘한우국밥’과 떠오르는 신예 ‘미나리곰탕’ 비법을 전수하는 교육과정이 오는 11월 18일(화) 진행된다. 먼저 대파와 무. 그리고 양지, 사태 등 소고기가 한 솥에 어우러져 시원하고 깊은 맛을 자랑하는 원조 한우국밥 비법을 전수한다. 한국인이 좋아하는 칼칼하고 매운 국물을 위해 돼지기름과 고춧가루로 만든 고추기름을 넣어 텁텁하지 않고 깔끔하게 매운맛을 가미했다. 또한 최근 국밥전문점에서 매출 견인의 효자메뉴로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미나리곰탕’ 레시피도 함께 전수한다.
일본 다카마쓰가 속한 가가와현은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으로 약 600곳 이상의 우동전문점이 있어 ‘우동현’으로도 불린다. 일본 우동의 정수를 현지에서 배우는 전문교육 과정이 오는 12월 7일(일)부터 10일(수)까지 4일간 진행된다. <RGM 우동써밋 2025 사누키우동 연수 과정>이 그 주인공으로 커리큘럼은 크게 일본 전국 우동이 집결하는 ▲'우동 써밋 사누키2025’ 참관 ▲야마토 우동기술센터 우동교육 수료과정 ▲간장, 소스 기업 방문견학 ▲우동투어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연수 첫날에는 일본 3대 우동이라 일컫는 ▲사누키 우동(카가와현), ▲이나니와 우동(아키타현), ▲미즈사와 우동(군마현)을 포함 전국 19개 현의 일본 지역 명물 우동이 한자리에 모인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를 참관한다. 올해로 11회차 개최되는 '전국 우동 써밋(SUMMIT) 사누키2025’ 박람회는 일본의 최북단 홋카이도에서 최남단 규슈까지, 일본 전국 19개의 현지 우동이 출전한다. 특히나 ‘소금곱창우동’(이바라키), ‘이즈모우동’(시마네), ‘옥수수우동’(아이치) 등 지역 특색을 살린 다양한 우동을 접할 수 있으며 관련업체와의 상담 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