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우리나라 차(茶) 시배지이자 세계중요농업유산인 하동 화개면 일원에는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아름다운 다원길이 조성돼 있다. 아름다운 야생차밭을 걸으며 차 생산 농가와 다원의 연계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천년다향길’은 두 개의 코스로 준비돼 있어 가족․친구․연인 등과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제1코스는 차시배지∼쌍계초등학교∼목압마을∼조태연가∼모암마을∼만수제다 전통차밭∼관아다원 전통차밭, 제2코스는 정금마을 차밭∼도심마을∼신촌마을∼혜림농원∼차시배지 각각 4㎞로 1시간 가량 소요된다. 코스를 걷다보면 야외 찻자리, 벤치 등 편의 시설이 조성돼 있어 야생차밭을 배경으로 야외 찻자리를 즐길 수 있어 하동에서만 즐길 수 있는 눈과 입이 즐거운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걷기 여행과 결합해 아름다운 차밭 18개소를 선정해 스마트태그(QR)를 설치했으며 휴대폰으로 QR코드를 찍으면 차밭 소개, 다원, 다실 안내와 차 판매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화개면 운수리 664에 위치한 하동야생차박물관에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기간 세계차 체험, 윷놀이, 투호놀이, 야외 찻자리 등 차와 함께 힐링 공간을 마련한다. 차는 사람과 사
국내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남원 향토 특산물 김부각과 추어탕이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으면서 부산항을 통해 본격적으로 미국 수출길에 오르게 됐다. 남원시의 김부각 및 추어탕 미국 수출은 민선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월부터 해외 농특산품 수출 업체와 수차례 협상을 통해 이뤄진 결과물로, 지난 22일부터 부산항을 통해 수출이 시작됐다. 이번 수출품은 오가네참부각(대표 오미선)의 김부각과 다시마부각 26,000개와 남원 미꾸리추어탕(대표 김병섭) 8,000개로 미국 내 H마트를 통해 소비자들 식탁에 올라가게 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수출을 통해 해외에서 인지도를 높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통한 생산업체 소득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농가공식품 생산업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한류 열풍 확산에 따른 K-푸드 세계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미국의 또 다른 대형유통 매장 및 베트남 동남아에도 수출을 계획 중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농특산물 수출은 국가마다 다른 수출 검역 기준과 까다로운 위생검역 과정을 통과해야 하는 난관이 많은 일로 이번 김부각과 추어탕 미국 수출은 행정과 기업체가 원팀으로 일해 달성할 수 있었던 성과이다
진천군은 제22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첫째 날인 10월 6일에 개최되는 향토 음식 경연대회의 연계 행사로 생거진천 대표음식 시식 부스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시식회에 선보일 음식은 진천군이 더본외식산업개발원과 특산물을 식재료로 활용해 개발 중인 생거진천 대표음식으로, 메인메뉴 2종(흑미누룽지 통닭, 에호박라자냐)과 디저트 메뉴 3종(흑미휘낭시에, 수박빵, 음료) 등 총 300인분이다. 시식희망자는 오는 27일까지 이메일로 접수하면 선착순 100명을 선정해 신청 결과를 문자로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생거진천 대표메뉴 홍보시식회가 새롭게 개발된 요리를 소개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지역의 축제와 연계해 관람객들에게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함으로써 풍성한 축제 분위기를 느끼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023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외식업체 경진대회(컨테스트)' 최종 발표심사 및 시상식을 2023년 9월 20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컨테스트)는 농촌융복합산업 인증경영체 중 △지역의 특산물로 경쟁력 있는 메뉴를 개발·판매하여 농가 소득향상과 농촌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도시민의 방문을 유도하여 농촌활력 증진에 기여하는 우수 외식업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농식품부는 참가신청서를 제출한 23개 인증경영체를 대상으로 지난 3개월 동안 전문가 및 소비자심사단과 함께 △지역농업과의 연계성, △매출·일자리 창출, △경쟁력 및 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서면·현장 심사를 진행했다. 이후, 최종 발표심사를 거쳐 △대상 해남의 ‘피낭시에’, △최우수상 보령의 ‘우유창고’, 홍천의 ‘홍천사랑말 한우식당’, △우수상 완주의 ‘농가레스토랑 행복정거장’, 춘천의 ‘파머스가든’, 장성의 ‘백련동 시골밥상’, 등 6개 업체를 선정하고 농식품부 장관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농식품부 김정욱 농촌경제과장은 “이번 경진대회(컨테스트)에서 수상을 한 업체에 유명 요리사와의 협업을 통한 메뉴 개발, 홍보 등을 지원할 것이며, 앞으로도 우수한 외식업체를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부터 23일까지 대구광역시 북구 삼성창조캠퍼스 일대에서 라이콘으로 성장할 강한 소상공인들 간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강한소상공인 밋업데이&플리마켓’ 행사를 이틀간 개최한다. 라이콘 육성 프로그램은 생활문화와 창의성 기반의 기업가형 소상공인을 집중 발굴하고, 창작자·창업기업(스타트업) 등과 협업으로 소상공인만의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와 ‘로컬 브랜드’로 성장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강한소상공인 밋업데이&플리마켓’은 ‘황금녘 동행축제’ 기간 중 열리는 행사로서, 22일과 23일에 걸쳐 총 4개의 행사가 진행된다. 22일 ‘강한소상공인 밋업데이’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C-quad와 053카페’에서, ‘대구 로컬페스타’는 ‘클러치베타캠퍼스’에서 진행되며, 이어진 23일에는 대구경북지역 로컬크리에이터의 ‘네트워킹 행사’인 ‘데이인 & 로컬’과 ‘마카모디 플리마켓’이 창조캠퍼스 일대에서 열린다. 개막식인 ‘강한소상공인 밋업데이’ 등에서는 ‘강한소상공인 기업 피칭’ 및 ‘사례발표’, ‘투자유치 전략’, ‘라이콘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다음날 진행되는 ‘
가평군이 올해 운영한 ‘전통 가양주 주조사 양성 교육과정’이 큰 성과를 이루는 등 주목받고 있다. 21일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전통주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우리나라 전통주를 알리기 위한 본 과정 교육생 25명 전원이 전통 가양주 주조사 3급 자격증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또 교육생들은 국내 최대 규모로 대한민국 대표 가양주 대회인 2023년 제14회 전국 가양주 주인(酒人) 선발대회에 참가해 본선 진출자 2명 중, 1명이 탁주 부문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쾌거도 이뤄 주위를 놀라게 했다. 교육생들은 이에 만족하기 않고 다음 달 열리는 제13회 대한민국 명주 대상 대회에도 출전할 계획에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금년 4월 말부터 10회 총 44시간에 걸쳐 전통주의 가치와 역사적 배경, 전통주 관련 법, 전통주 종류 및 제조기술, 전통주 제조 실습, 현장학습 등 체계적인 이론과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전통 가양주 양성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전통주 교육에서는 가평 친환경 농산물을 활용하고 1회성 단기가 아닌 장기 교육을 통해 만족도를 높이는 등 교육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 교육 이수생을 중심으로 전통주 동아리 연구회를 개설해 자율적으로
구인구직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천국이 현재 근무 중인 알바생 1,116명 및 일반 성인남녀 1,152명 총 2,268명을 대상으로 ‘팁 문화’ 관련 조사를 진행하자 다소 상이한 결과가 집계됐다. 알바생 대상 조사에서는 찬반이 엇갈린 결과나 나왔다. 알바생의 입장에서 팁 문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인다는 의견이 55.4%로 소폭 높았지만, 반대 의견 역시 팽팽하다. 먼저, 팁 문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고 답한 알바생들은 ‘근무 중 더 큰 보람과 성취를 느낄 수 있음(51.1%, 복수응답)’을 가장 큰 이유로 답했다. 더불어 ▲정해진 임금 외 추가 소득이 생겨서(46.9%) ▲좀 더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 같아서(33.8%) ▲팁을 전하고 싶어하는 손님들이 있어서(17.8%) 등의 답변도 이어졌다. 적당한 팁의 수준으로는 대다수가 ‘제품·서비스 금액의 10% 이하’를 가리켰다. 제공하는 제품, 서비스 금액의 ‘5% 수준’과 ‘10% 수준’이 각각 43.0%, 40.8%의 응답률로 1,2위를 차지했다. 반면,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이들은 ‘팁 문화가 아직 우리 정서와 문화에는 적합하지 않다(65.3%, 복수응답)’고 목소리를 모았다. 더불어 ‘오히려…
(재)하동녹차연구소가 첨단 소재 분석장비 활용 등을 통한 차 과학 발전을 위해 경상국립대학교 첨단소재분석지원센터와 손을 잡았다. 하동녹차연구소는 지난 19일 경상국립대 생명과학연구동에서 효율적 첨단분석 장비의 활용과 상호교류를 통한 사업 연계를 위해 경상국립대 첨단소재분석지원센터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이종현 소장과 최성길 센터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기관 상호 간 전략적 업무제휴와 첨단 분석 장비 및 지식, 기술 협력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로 했다. 경상국립대 첨단소재분석지원센터는 교육부 및 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을 통해 설립됐다. 센터는 연구장비의 집적화 및 고도화, 안정적 운영관리, 분석 전문성 강화, 연구자 참여형 장비교육, 산학연 연구장비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국가 연구역량 강화를 위한 전국 최고의 전문 분석기관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효율적인 분석을 도모하고 공동 연구 과제를 발굴해 양 기관의 보유 장비에 대한 효율적인 활용과 장비 운영에 대한 플랫폼 구축의 공동 활용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룰 예정이다. 최성길 센터장은 “하동녹차연구소와 MOU 체
논알콜·무알콜 전문 온라인 플랫폼 ‘마켓노드(Market NOD)’는 9월 12일부터 6일간 서울 연희동에서 진행한 ‘마켓노드 논-알콜바’ 팝업 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내외 다양한 논알콜을 한데 모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켓노드는 100여 개 제품군을 갖춘 논알콜·무알콜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논알콜을 트렌디한 드링크 문화로 소개하며 2030세대의 주목을 받아 빠르게 성장 중이다. 마켓노드의 첫 오프라인 팝업인 ‘마켓노드 논-알콜바’는 국내 최초로 논알콜·무알콜 음료만 마실 수 있는 바(Bar) 콘셉트로 진행됐다. 논알콜에 대한 편견을 허물고 고객들과 가까이서 소통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팝업은 청량한 그로서리 스토어 스타일의 공간 디자인에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해 눈길을 끌면서 6일간 누적 방문객 500명을 넘기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맥주, 와인, 칵테일을 대체할 수 있는 20여 종의 논알콜⋅무알콜 음료가 전시됐으며, 모든 방문객에게 기본 무료 시음 2종이 제공돼 누구나 논알콜을 쉽게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했다. 더불어 방문객들이 논알콜 관련 에피소드를 직접 적어 붙이는 이벤트를 진행해 팝업 한쪽 벽면이 방
(식품외식경영) 전라남도는 2023년 신규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추진한 ‘소상공인 프랜차이즈화 지원사업’ 대상 기업 5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도와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추진한 이번 사업은 프랜차이즈화를 바라는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교육, 전문가 컨설팅, 사업화 자금 지원 등을 통해 역량 있는 전남 프랜차이즈 산업을 양성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5개 유망 기업 선정은 공모 접수된 총 43개 업체 중 1차 교육 대상(20개사) 선정부터 2차 컨설팅(10개사), 3차 사업화 지원 대상(5개사) 선정까지 세 차례 평가를 거쳐 이뤄졌다. 전남의 우수한 식재료 및 식문화를 활용한 외식산업 분야 4개사와 기술산업 분야 1개사로 구성됐다. 외식산업 분야는 ▲전남의 식자재를 활용한 외식업체 ‘한끼’(강진) ▲지역자원을 활용한 11종의 수제맥주와 푸드페어링된 수제버거를 판매하는 ‘(유)농업회사법인 순천맥주’(순천) ▲뼈삼겹과 통목살을 연탄불로 굽는 특색있는 고깃집 ‘꼭대기연탄’(여수) ▲반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한 담양식 숯불갈비 고깃집 ‘시골돼지 담양숯불갈비’(화순)다. 기술산업 분야는 자체 개발 피칭머신을 도입한 스크린야구장 ‘와니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