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개고기 대신 '흑염소' 보양탕 시대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흑염소’ 요리는 외식 시장에서도 건강 트렌드와 맞물려 소비량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향후 시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되는 음식이다. 무엇보다 개를 식용으로 쓰는 '보신탕’의 대체제로 '흑염소'가 자릴 잡으면서, 보신탕으로 이름난 식당이 흑염소 전문점으로 교체 중이고, 관련 메뉴 전수교육 문의도 크게 늘었다. ‘흑염소탕·전골’부터 ‘염소불고기’와 ‘수육’, 레시피개발과 맞춤 컨설팅까지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 진행 안내 ‘흑염소 전문점 창업 상품개발’ 과정에서는 ▲흑염소탕 ▲흑염소 수육 ▲염소불고기 ▲흑염소전골 등 <흑염소 전문점>의 메인 요리를 모두 전수한다. 본 과정은 교육수료 후 바로 장사에 적용할 수 있는 ‘식당창업 전문교육’으로 백년가게부터 소문난 맛집들을 비교·분석, 검증된 최상의 레시피를 개발, 교육현장에서 실습을 통해 전한다. 또한 맛집식당이 되는 노하우는 물론 고객관리, 홍보마케팅 등 영업전략과 효율 극대화를 위한 주방 오퍼레이션 설정, 식재료 코스트, 매장 리뉴얼, 프랜차이즈화 등 다양한 컨설팅과 실무 중심의 기술을 전수한다.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외식 데이터 솔루션 기업 포스페이스랩(대표 승영욱)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창업 투자 프로그램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TIPS 선정으로 포스페이스랩은 5억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확보하며, 자사의 대표 솔루션 데이터퓨레(Datapuree)의 신규 서비스인 ‘퓨레워치(Puree Watch)’의 고도화와 AI 기반 업무 자동화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외식 시장의 데이터 격차를 해소하고, 사장님들이 매일 마주하는 복잡한 판단과 운영 부담을 기술로 덜어내는 회사의 미션을 한층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포스페이스랩이 데이터퓨레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선보인 퓨레워치는 POS, 배달앱, 테이블오더, 리뷰 등 다양한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어제의 매장을 진단하고 오늘의 행동을 제안하는 ‘매장 코치 AI’다. 매일 아침 자동으로 발송되는 리포트를 통해 실적 변화와 주요 이슈를 빠르게 파악하고, 필요한 점검 항목과 TO-DO 리스트를 받아 매장의 하루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외식 자영업자는 복잡한 데이터 분석 과정을 거치지 않고도 필요한 조치를 파악할 수 있어 음식
11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서울 성수동에서 운영한 삼양식품의 '삼양1963 팝업스토어'에 1만여명이 방문,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신제품 '삼양1963' 출시를 기념해 열렸으며, 화려한 연출 대신 면·국물·우지가 지닌 풍미에 집중한 '프리미엄 라면 바' 콘셉트로 운영해 근본 라면의 본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의 네이버 사전예약이 7일분 모두 5분 만에 마감됐고, 팝업스토어 총 방문객이 1만명을 넘을 정도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MZ세대를 비롯해 전 연령층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다양한 계층의 방문이 이어졌다. 현장 반응도 뜨거웠다. 매일 오픈 전부터 대기 줄이 형성됐으며, 현장 웨이팅 등록은 일 평균 1500여 건을 기록했다. 당일 예약도 저녁 시간 전에 대부분 소진되는 등 열기가 이어졌다. 방문객들의 호평도 잇따랐다. 한 시민은 자신의 SNS에 "삼양라면의 브랜드 철학을 처음 알게 되었고, 그 본질이 담긴 라면 한 그릇을 제대로 대접받은 경험이었다"며 “다음에 라면을 고를 때 삼양라면 앞에서 스크롤이 멈출 것 같다. 무엇보다 맛이 있다"고 후기를 남겼다. 조리된 삼양1963을 전용 텀블러에 담아 제공하
올해로 15회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열렸으며, 국산 과일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자리로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국 대표 과일부터 기후적응형 신품종까지 아우르는 전시 구성과 함께 시식, 체험, 구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주제 전시관은 대표 과일관, 신품종관, 정책홍보관 등으로 나뉘어 운영됐다. 대표 과일관은 올해 대표 과일 선발대회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작을 갤러리 형식으로 전시해 품격을 높이며 ‘명품관’ 역할을 했다. ‘과일 장터’에서는 품질 좋은 우리 과일이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됐고, 역대 수상작을 구매할 수 있는 별도 구역도 마련됐다. 올해는 미래세대 소비자인 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한층 강화됐다. 대표 콘텐츠인 ‘어린이 우리과일 탐험대’는 참가업체 부스를 순회하며 과일을 직접 보고 맛보는 방식으로 진행돼 어린이들이 국산 과일의 특성과 매력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외에도 ‘2025 우리과일 요리경연대회’, ‘우리과일 칵테일쇼’, ‘우리과일 실감체험’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개막일인 27일에는 ‘2025 대표 과일 선발대회 시상식’이 열려 경북 의
한식이 세계인의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한식의 가장 오래된 짝, 한국 술에 주목해야 할 때. 이번 칼럼에서는 한식의 풍미를 끌어올려줄 한국 술 페어링에 대해 알아본다. 세계 어디서든 한식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 요즘. 페어링 주류로는 수천 년간 한식과 함께 발달하며 합을 맞춰온 한국 술만 한 게 없다. 그러나 국내외 한식당에서 한식의 곁을 지키는 건 대부분 와인을 비롯한 해외 주류다. 한국술 페어링에 열정적인 한식당을 찾기 힘든 이유는 다양하겠지만, 아직 낯선 탓이 크다. 현장에서 페어링을 주도할 전문 인력의 부재도 한몫하는데, 과거 파리, 뉴욕, 홍콩 등지 한식당에 한국 술 페어링을 추천하고, 큐레이션 교육을 제안했을 때 소극적인 반응을 보여 매우 아쉬웠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한식이 유례없는 주목을 받으면서, 한국 술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 다. 몇 해 전 방문했던 파리의 한식당은 ‘왜 한국 술을 판매하지 않냐’라는 질문을 무수히 들었다고 한다. 해외 방식을 따라 와인 페어링을 중심으로 구성된 국내 소믈리에 교육에도 변화가 필요한 때다. 세계 각지에서 한식을 즐기는 지금, 한국 술 페어링의 작은 길라잡이가 될 팁을 전한다. 생채부터 양
겨울철이면 자연스레 찾게 되는 따뜻한 한방차. 어떤 재료가 좋고, 어떤 성분이 들어있을까? 농촌진흥청이 겨울철, 체온 유지와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 전통 의서인 ‘동의보감’ 속 온성약초(溫性藥草) 정보를 소개했다. 온성약초란 몸을 데워주는 따뜻한 성질을 지닌 약초를 뜻한다. ‘동의보감’에 기록된 온성약초는 인삼, 생강, 계피, 당귀, 황기 등이다. 이들 약재는 한기(寒氣)를 줄이고 속을 따뜻하게 하며 혈액순환을 돕는 역할을 한다. 인삼(人蔘) 전통적으로 기력을 보하는 대표 약재로, 은은한 단맛과 약한 쓴맛이 조화를 이루며, 특유의 향이 난다. 주요 성분은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등 사포닌 계열 성분으로, 체력 유지, 피로 해소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생강(生薑) 동의보감’에서 ‘온중산한’으로 표현될 만큼 성질이 따뜻한 약초다. 알싸한 매운맛과 함께 진저롤(gingerol)·쇼가올(shogaol) 등 특유의 향미 성분을 함유해 겨울철 차로 마시기에 좋다. 계피(桂皮) 달콤하고 향긋한 풍미가 특징이다. 주요 성분인 시나말데하이드(Cinnamaldehyde)는 일부 연구에서 말초 혈관 이완과 혈류 개선 가능성이 보고된 바 있다. 당귀(當歸) 전통적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센터장 김기연)는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기념해 강남구 1인가구 90명을 대상으로 11월 10일·17일·2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3회에 걸쳐 센터 라운지에서 글로벌 문화 쿠킹쇼 ‘다 여행할지니’를 개최하여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고 밝혔다. 글로벌 문화 쿠킹쇼 ‘다 여행할지니’는 강남구 1인가구의 건강한 식문화 경험 확대와 정서적·사회적 고립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1부는 전문 강사의 인도·페루·멕시코 문화와 역사 그리고 음식을 알려주는 문화 강연, 2부는 인도·페루·멕시코 출신의 외국인 셰프를 초청해 나라별 전통 요리 시연과 시식으로 진행했다. 외국인 셰프로는 페루 출신의 김나영 셰프와 KBS ‘이웃집 찰스’, MBC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태어남김에 세계일주’ 등 다양한 매체 출연으로 유명한 검비르(Gambhir) 세프 그리고 멕시코 츌신 알프레도(Alfredo) 셰프가 참여하여 현장에서 나라별 전통 요리를 만들고, 참여자와 함께 맛보는 등 특별한 문화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준비한 강남구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는 지역 내 1인가구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CJ푸드빌이 새로운 이탈리안 비스트로 브랜드 ‘올리페페(OLIPEPE)’를 선보인다. 그동안 더플레이스를 통해 축적해온 이탈리안 레시피 노하우와 전문 외식 역량을 기반으로, 여유와 활기, 대화가 살아있는 이탈리안 다이닝 경험을 강화해나가기 위한 브랜드다. 브랜드명은 이탈리아 요리의 풍미를 대표하는 '올리브(Olive)'의 'Oli'와 향을 더하는 '후추(Pepe)'를 결합했다. 'Pepe'가 지닌 활기와 유쾌함을 담아 '맛있는 이탈리안 음식과 자연스러운 대화가 이어지는 활기찬 다이닝'이라는 철학을 담았다. 올리페페는 이탈리아의 활기찬 식문화를 재현해 아페리티보(식전주), 안티파스티, 이탈리안 정통 화덕피자·파스타, 커피·디저트까지 이어지는 '이탈리안 미식 여정'을 강화했다. 또한 대중적인 와인부터 이탈리아 각 지역별 희소 와인까지 직접 리스팅해 다양한 와인 페어링을 제안한다. 첫 매장은 오는 11일 광화문에 문을 연다. CJ푸드빌은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브랜드의 차별화 가치를 더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CJ푸드빌 관계자는 "올리페페는 보다 차별화된 이탈리안 다이닝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선택지"라며 "고객 경험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를 반영해 브랜드 경
Brand는 차별화와 정체성을 통해서 고객들에게 Image화 되며, 특정브랜드에 선호는 이미지화된 것으로 판단 받게 된다. 차별화는 ‘타 브랜드가 가지지 못한 우리 브랜드만의 개성과 장점’으로 명명할 수 있고, 정체성은 ‘나를 표현하는, 나만 가진 ‘자기다움’으로 정의할 수 있겠다. 그래서 Brand에 있어서 차별화와 정체성은 필수 구성 요건이다. 브랜드 정체성(Brand Identity)이란 ‘브랜드의 자기다움’으로 표현할 수 있다.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브랜드 이미지를 강하게 인식시키는 작업이며, 이를 시각적으로 체계화, 단순화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서 제품 전략에서 판매 전략까지 구체화시켜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런 일련의 활동을 BI Build-Up Process라 한다. ‘브랜드의 자기다움’을 나타내기 위해서 브랜드의 구성요소(색깔, 캐릭터, 징글, 브랜드네임 등)를 이미지화하고 관리하게 된다. BI가 브랜드의 정체성을 말한다면 SI(Store Identity)는 점포의 정체성 즉 ‘점포의 자기다움’으로 표현할 수 있다. SI의 구성요소는 공간 인테리어, 오브제(인테리어 소품), 조명, 음악, 기물, 분위
할리스, ‘Real Berry Moments’ 컨셉으로 고당도의 설향 생딸기 활용한 겨울 시즌 메뉴 5종 선봬 할리스 딸기 시즌을 대표하는 음료 2종부터 상큼달콤 딸기 토핑으로 눈과 입 사로 잡는 케이크 3종으로 구성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설향 생딸기를 활용한 음료와 케이크 등 딸기 시즌 메뉴 5종과 카카오프렌즈 춘식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미니 홀케이크 2종을 선보인다. 할리스는 매 겨울 딸기 시즌마다 생딸기를 듬뿍 올린 메뉴를 선보이며 ‘딸기 맛집’으로 사랑받고 있다. 이번 시즌은 ‘Real Berry Moments’를 테마로 진짜 딸기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음료 2종과 디저트 2종, 홀케이크 1종을 선보인다. 당도 높은 설향 딸기를 아낌없이 사용해 상큼달콤한 딸기 본연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지난해 출시 1개월만에 10만잔 판매를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할리스 딸기 시즌 대표 메뉴 ‘설향 딸기 라떼’가 돌아왔다. 고소한 우유에 달콤한 딸기 과육 베이스를 더하고, 설향 딸기를 아낌없이 토핑해 풍부한 딸기 과육과 우유가 어우러지며 입 안 가득 달콤함을 선사하는 메뉴다. 할리스가 매 시즌 다양한 생과일 주스를 선보이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