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가 엄용길 문화재 기능장과 협업해 선보인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가 지난 16일(화), 사전 예약 오픈 1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했다. 할리스의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는 형형색색 빛깔이 아름다운 수공예 자개함에 국내 최초 에스프레소 전문점 할리스의 헤리티지를 담은 티라미수 케이크가 함께 구성된 제품이다. 진한 커피 풍미가 돋보이는 촉촉한 시트에 마스카포네 치즈, 초코 파우더를 더해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초코판을 더해 깨먹는 티라미수로 제작, 동봉된 조개 스푼으로 깨는 즐거움과 함께 다가오는 새해의 액운까지 깨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는 제품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할리스 감다살(감이 다 살아있다)이네요’, ‘자개함에 티라미수를 넣다니 아이디어가 좋다’, ‘장인이 만들었다고 하니 구매할 가치가 충분하다’ 등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지난 16일 열린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의 사전 예약은 오픈 1시간 만에 준비된 수량이 모두 소진되며 그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이러한 관심에 힘입어 할리스는 자개함 티라미수 케이크의 추가 제작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케이크를 즐긴 후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가 공개되며 셰프를 중심으로 한 브랜드 협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시즌1 방영 이후 출연 셰프들이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고 신제품 출시와 콘텐츠 협업을 이어가며, 식품·외식업계를 중심으로 컬래버레이션 트렌드를 확산시킨 바 있다. 최근 미식 콘텐츠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셰프의 전문성을 브랜드 마케팅에 접목하려는 움직임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다수의 협업 사례 가운데, 단발성 마케팅에 그치지 않고 브랜드 철학과 세계관까지 확장한 대표 협업 사례로 정통 수제 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의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이 꼽힌다. 발베니는 흑백요리사 시즌1, 2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와 손잡았다. 위스키를 단순한 주류가 아닌 ‘장인의 철학과 시간이 담긴 결과물’로 정의하고, 이를 안 셰프의 전문성과 결합해 일관된 메시지로 전달해왔다. 발베니는 안성재 셰프와 함께한 메이커스 캠페인을 통해 미식 분야의 장인인 셰프들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발베니 위스키와 푸드 페어링을 조명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안 셰프는 발베니가 130여 년간 지켜온 장인정신과 각 셰프들의 철학이 교차하는 지점을 직접 경험하고 맛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겨울 시즌을 맞아 ‘RUBY THE WINTER(루비 더 윈터)’를 테마로 선보인 신메뉴 라인업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며 연말 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신메뉴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과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7만 개를 돌파했다. 이는 한 달 매출의 약 20%에 해당하는 수치로, 겨울 성수기 매출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즌 한정 메뉴인 ‘블랙라벨 루비 랍스터 에디션’은 출시 초반 한 달 매출을 분석한 결과, 봄 시즌(킹 프라운 에디션) 대비 16.2%, 가을(어텀 씨푸드 에디션) 대비 34.2% 높은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스테이크와 랍스터라는 완벽한 조합이 특별한 연말 미식을 찾는 고객들의 니즈와 정확히 맞아떨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프레스티지 스테이크 셀렉션’은 연말 단체 모임과 비즈니스 회식 수요를 흡수하고 있다. 꽃등심 스테이크와 랍스터 테일에 고객이 직접 고른 최상급 부위 3가지를 더하는 ‘커스터마이징’ 방식, 그리고 샐러드부터 스페셜 디저트까지 풀코스로 제공되는 럭셔리한 구성이 ‘실패 없는 연말 모임’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메뉴의 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소비기한 표시제도의 안착을 위해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 204개 식품유형 2,037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마련해 식품 영업자를 대상으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소비기한 참고값은 식약처가 소비기한 표시를 준비하는 식품 영업자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식품별로 소비기한 설정실험을 실시한 후 적정한 수준을 정해 제시하는 잠정 소비기한이다. 영업자는 자사가 제조·판매하는 제품의 특성, 포장방법, 유통환경 등을 고려해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에 제시된 품목 중 가장 유사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의 범위 내에서 자사 제품의 소비기한을 정할 수 있다. 영업자는 식약처가 제공하는 ‘소비기한 설정보고서’와 ‘소비기한 참고값 검색 서비스’에서 식품유형, 포장방법, 보존·유통온도 등이 자사 제품과 가장 유사한 품목의 소비기한 참고값을 쉽고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업자가 직접 소비기한을 설정할 수 있도록 가속실험 결과산출 프로그램과 사용 가이드도 식품안전나라 누리집과 한국식품산업협회 누리집을 통해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가속실험 데이터를 입력하면 소비기한 산정에 필요한 품질안전한계기간 등 정보를 자동으로 산출한다. 아울러 최근 식약처는 소비
서울 성수동을 뜨겁게 달군 ‘진도 곱창김 팝업스토어’가 약 6,000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진도군의 ‘김산업 진흥구역 지정’에 따라 추진 중인 ‘브랜드 경쟁력 강화 사업’의 하나로, 진도 김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역 어업인의 소득을 증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젊은 소비층과 케이-김(K-김)의 열풍으로 한국 김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을 주요 대상으로, 체험과 참여 중심의 공간을 구성해 전시 위주의 홍보와는 차별화된 방식으로 운영됐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하루 평균 약 2,000명이 방문하는 등 현장은 연일 인산인해를 이뤘으며, 진도 곱창김에 대한 현장 반응 역시 뜨거웠다. ‘테토김, 에겐밥’을 주제로 운영된 이번 행사에서는 ▲김 바벨 들기 ▲사이클 체험 등 이색적인 참여 활동과 함께 ▲곱창김의 두께와 결을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0퍼센트(%)가 “곱창김의 주산지가 진도임을 알게 됐다”라고 답했으며, 85퍼센트(%)는 “진도 곱창김의 맛이 우수하다”라고 평가해 높은 홍보 효과를 입증했다. 그 밖에도 “진도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에드워드 리 간편식’이 주요 3개 카테고리에서 모두 매출 1위를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GS25는 올해부터 에드워드 리 셰프와 손잡고 편의점 먹거리 초격차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에드워드 리 셰프가 총괄 셰프로서 상품 기획부터 레시피 개발, 시제품 최종 평가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했으며, 현재 간편식·디저트·주류 등 총 7종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지난 12월 초 출시된 △폭립갈비함박 도시락(5500원) △고추장바베큐 풀드포크 김밥(3500원) △버번소스돈목살덮밥(5900원) 등 3종의 간편식이 각각 도시락, 김밥, 냉장밥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에 오르며 ‘3관왕’을 달성했다. 단일 시리즈가 여러 간편식 카테고리에서 동시에 매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S25는 이번 흥행의 배경으로 저녁 시간대 수요를 공략한 점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기존 간편식 소비가 점심 시간대에 집중된 점에 착안해 기획 초기 단계부터 저녁 식사 대체가 가능한 외식형 정찬 메뉴로 차별화하고 메인 구성과 볼륨을 강화했다. 그 결과, 에드워드 리 도시락과 김밥의 저녁 시간대(18~21시) 구매 고객률이
창녕군은 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하는 창녕다움가공센터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은 식품 원재료부터 제조·가공·유통 등 각 과정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생물학적·화학적·물리적 위해요소를 규명하여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철저한 검증을 통과해야만 가능하다. 창녕다움가공센터는 올해 1월 식품제조가공업 영업 등록을 하고 가공품 개발 및 공정 표준화, 위생관리기준 수립 등 상품성·안정성이 보장되는 제품 생산에 적합한 가공 시스템 구축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과채주스 HACCP 인증을 통해 체계적인 품질 및 안전 관리로 소비자에게 건강한 식품을 제공함과 동시에 농외소득 증대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창녕다움가공센터의 성과에 힘입어 제품 위생관리뿐만 아니라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산업 활성화 및 가공 창업농 육성 등 창녕다움가공센터의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나고야 현지 ‘장어덮밥’(히츠마부시)전문점의 기술을 전수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이 오는 12월 26일(금), 전문식당 조리비책 교육시설인 알지엠푸드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최고급 보양식으로 각광받는 ‘장어’요리. 최근 줄서는 맛집 등 유명 방송프로그램에 일본식 장어덮밥 전문점이 소개되면서 고급 스테미너 음식인 ‘히츠마부시’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나고야 3대 명물인 장어타래 레시피 전 과정 공개 서울과 부산 유명 장어덮밥전문점 노하우 전수 “굽기가 첫 번째 관건이다. 또 깊은 풍미와 맛을 결정짓는 장어타래를 입혀내 윤기와 색감이 어우러져야 진정한 히츠마부시가 탄생한다. 쫄깃한 첫입에 이어지는 부드러운 식감을 극대화하는 조리 방법을 전수, 최고에 가까운 장어구이의 맛을 이끌어 낸다.” 이번 ‘장어타래·나고야식 장어덮밥 상품화 기술전수’ 과정은 일선 요리학원에서 만날 수 없는 현장기술 전수 프로그램으로 김종우 원장이 핵심 노하우를 직접 전수, 시연한다. ‘김종우 원장’은 10년간 일본 동경에서 거주하며 한국과 일본의 유명 외식브랜드 메뉴컨설팅, 대형호텔의 총주방장으로도 근무, 레시피 개발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일본의 히츠마부시 유명 맛집을 다녀보
전북특별자치도는 지난 12일부터 8일간 홍콩에서 도내 11개 업체가 생산한 17종의 전통주를 선보이며, 지역 전통주의 우수성과 현대적 감각을 알리를 행사를 열어 아시아 주류 시장 공략의 기반을 마련했다 밝혔다. 이번 행사는 홍콩 전통주 수입·판매 전문 업체인 ‘KAVE’와 함께 진행됐으며, 홍콩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시음행사와 한식 퓨전 레스토랑 협업을 통해 전북 전통주의 매력을 전달하는 데 집중했다. 주요 행사로는, 홍콩의 한식 퓨전 타파스 레스토랑 ‘오름(OREUM)’과 연계한 시음회가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에서는 전북 전통주와 ‘오름’의 독창적인 한식 퓨전 요리를 페어링해 현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이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현지 미식가들과 주류 전문가들은 전북 전통주의 깊은 풍미와 균형 잡힌 맛에 주목하며, 동남아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KAVE 전통주 갤러리에서 진행된 전시·시음 행사와 함께, 샹그릴라호텔 홍콩 국경절 기념 특별 부스에서는 전북 전통주의 정통성과 현대성을 함께 소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 각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주를 중심으로, 발효 기술과 지역적 특색이 결합된 제품을 집중 홍보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입지
세계적인 레스토랑 가이드인 미쉐린 가이드가 레스토랑과 호텔에 이어 와인 분야로 전문성을 확장하며 2026년 ‘미쉐린 그레이프(MICHELIN Grapes)’를 새롭게 선보인다. 미쉐린 가이드는 지난 125년 간 미식과 환대 분야에서 전문성을 보여주는 장소와 인재를 꾸준히 조명해왔다. 1926년에는 레스토랑을 평가하는 미쉐린 스타가 시작됐으며, 2024년에는 전 세계 최고의 호텔을 선정하는 미쉐린 키(MICHELIN Key)를 선보였다. 이러한 평가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쉐린 가이드는 이제 미식 경험의 핵심 요소인 와인 분야로 범위를 확장한다. 미쉐린 가이드는 2004년 탁월한 음식과 와인 페어링을 소개하기 위한 ‘와인’ 아이콘 도입 등을 통해 오랜 기간 뛰어난 와인 리스트와 소믈리에를 소개해 왔다. 2019년에는 뛰어난 와인 선정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는 전문가를 위한 ‘미쉐린 소믈리에 어워드’를 신설하기도 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기준인 ‘미쉐린 그레이프’는 다섯 가지 보편적이고 일관된 기준에 따라 전 세계 다양한 지역의 와이너리를 평가할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 인터내셔널 디렉터 그웬달 뿔레넥(Gwendal Poullennec)은 “전 세계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