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11월 18일 파주시농업기술센터 조리가공체험실에서 ‘제16회 파주 장단삼백 전국요리경연대회’수상 작품을 활용해 관내 식품업소 및 급식소를 대상으로 ‘조리기술 전수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한국식생활개발연구회 김경분 대표가 직접 시연하며, 대상 수상작인 ‘장단콩 두부면 키토 김밥’과 입선 수상작인 ‘장단콩잎 육전’, ‘개성인삼 생채 무침’의 조리법을 소개하고 참가자들이 직접 실습할 수 있도록 진행된다. 전수교육 참가 인원은 20명으로, 관내 식품업소 및 급식소 등에서 음식을 조리·제공하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1월 14일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교육 및 실습비는 무료다. 자세한 내용은 파주시청 누리집 ‘새소식’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고문에 기재된 전자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파주장단삼백(장단콩, 개성인삼, 한수위쌀)의 우수성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고,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하고 맛있는 요리를 대중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사조대림은 1~2인 가구 증가와 간편 조리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면서도 음식 본연의 풍미를 살려주는 ‘맛내기 소스’ 라인업을 강화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진선 굴소스 ▲차이바오 굴소스 ▲치킨스톡 총 3종으로, 해천미업과의 두 번째 협업 신제품이다. 해천미업은 간장·굴소스 등 소스류를 전 세계 8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는 중국 대표 조미료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QY 리서치(QY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굴 소스 세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양사는 지난 4월 사업 제휴를 체결한 이후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8월에는 첫 협업 신제품으로 중화풍 소스 3종인 해선장, 미극선 간장, 해선간장을 선보여 국내 간장·중식 조리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았다. 이번에 출시된 진선 굴소스는 깔끔하고 담백한 감칠맛이 특징인 굴 소스 제품이다. 특유의 비린 향이 적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제육볶음, 청경채 볶음, 소고기 볶음 등 볶음 요리는 물론 면 요리나 국물 요리까지 맛을 정리하는 역할을 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차이바오 굴소스는 굴 추출물 농축액을 90% 함유해
(식품외식경영) 천안 쌀로 만든 떡을 주제로 한 ‘제1회 쌀맛나는 천안삼거리떡 페스티벌’이 오는 9일 천안삼거리공원 선큰광장에서 개최된다. 천안시는 쌀 소비 촉진과 식품산업 발전, 다양한 먹거리 개발 등 쌀 가공산업 육성을 위해 떡 페스티벌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전통 떡을 중심으로 다양한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을 선보이며, 가래떡 뽑기 릴레이 퍼포먼스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축제기간 참여업소는 떡과 누룽지, 쌀음료 등 쌀 가공식품, 지역농특산물을 할인 판매하며 떡 만들기, 떡메치기, 가래떡 나눔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이와함께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등 전래놀이 체험과 식중독 예방 홍보 등 식품안전관리 캠페인도 진행된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갈수록 적게 소비되고 있는 쌀을 소비 촉진하고 활용할 수 있는 떡 축제로 쌀 산업 육성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며 “새롭게 개장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천안 쌀로 만든 떡과 다양한 가공식품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남도 천안시]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대한 통신사·카드사·SNS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115만 명이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SK텔레콤·현대카드·SNS 썸트렌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축제장 △구·군 △대구 전역으로 구역을 세분화해 방문 인구, 소비·지출, SNS 축제 언급량 등을 분석한 후, 지역경제 전반에 미친 직·간접적 파급효과를 수치화한 것이다.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축제장(두류공원, 평화시장 닭똥집 골목, 서부정류장) 방문 인구는 약 115만 명으로 평시 대비 24.4% 증가했으며, 카드 매출은 평시 대비 17.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방문 인구는 작년 123만 명에서 6.5% 감소했으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022년 빅데이터 분석을 시작한 이후 4년 연속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동대구역과 신세계 백화점이 포함된 평화시장 반경 1㎞ 내 카드 매출은 9.4% 증가하며, 인근 상권에도 낙수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축제 기간 동안 치맥페스티벌 관련 SNS 언급량은 1,616건으로, 전년 대비 17.2% 증가하며 축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나타냈다. 감
미국육류수출협회(한국지사장 박준일)가 다가오는 11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분당 소방서와 송파 소방서 소속 소방관 330명에게 든든한 아메리칸 바비큐 도시락과 음료를 전달하는 사회공헌 캠페인 ‘밋너지’를 진행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단백질이 풍부한 미국산 소고기와 돼지고기로 만든 양질의 식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와 공공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이들에게 든든한 한 끼로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오고 있다. 올해는 재난·진화·구조 등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쓰는 소방관들의 에너지 충전을 돕기 위해, 미트(Meat)와 에너지(Energy)의 합성어인 ‘밋너지(Meat+Energy)’ 캠페인을 진행했다. 미국육류수출협회는 고강도 업무와 교대근무로 인해 균형 잡힌 영양 섭취가 필요한 소방관 330명을 대상으로 든든한 도시락을 제공했다. 특히 정통 텍사스 바비큐 브랜드 ‘로코스 비비큐(LOCOS BBQ)’와 협업해 평소 일상식으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아메리칸 바비큐 도시락을 구성해 현장 소방관들에게 좋은 반응은 얻었다. 이날 제공된 도시락에는 미국산 비프립과 돼지고기로 만든 풀드포크, 스페어립 등 정통 바비큐 메뉴가 담겼다. 모든
전라남도가 지역 농림축수산식품 수출 확대에 기여한 우수 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2025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 대상 기업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한다. ‘전남 농림축수산식품 수출탑’은 지역 농수산식품 수출기업의 자긍심을 높이고 수출로 전남을 빛낸 기업을 발굴·격려하기 위해 2024년부터 자체 시행 중인 시상 제도다. 신청 대상은 전남에 있는 농림축수산식품 수출기업으로, 올해 수출 실적이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기업 중 수출액 규모별 억불대, 천만불대, 백만불대, 십만불대 등 약 20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를 바라는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전남도는 접수 기업의 수출실적과 공적사항을 종합 검증한 뒤 11월 말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기업 전진대회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올해 9월까지 전남의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6억 6천만 달러로, 전년보다 15.3% 증가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에 있다”며 “전남이 케이(K)-푸드 수출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만큼, 수출탑 시상을 통해 기업의 노고를 격려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지원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보성군은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4박 5일) 일본 시즈오카현을 방문해 ‘K-TEA 보성말차 글로벌 성장을 위한 벤치마킹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급변하는 글로벌 말차(抹茶) 시장의 성장 흐름에 대응하고, 보성 차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전략적 행보로, 보성차생산자조합 및 관계 공무원 등 23명이 참여해 일본의 첨단 제다(製茶) 기술, 마케팅 전략 등을 확인했다. 시즈오카는 일본 차 생산량의 약 40%를 차지하는 세계적인 차(茶) 중심지로, 품질 표준화, 과학적 생산관리, 체계적인 유통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부가가치 산업 구조를 확립한 지역이다. 군은 이번 연수를 통해 △말차 재배 및 생산성 향상 기술, △스마트 가공·품질 관리 시스템, △글로벌 유통·마케팅 전략을 종합적으로 벤치마킹해 ‘K-TEA 보성말차’ 산업의 고급화 및 세계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요 일정으로는 시즈오카현립 차업연구센터를 방문해 차 품종 개량과 재배 기술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영농형 태양광을 설치한 스마트 에너지 다원인 스츠카 솔라 차원과 오부치 사사바 계단식 차밭을 견학해 생산 현장의 첨단화 모델을 살펴봤다. 군 관계자는 “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11월 3일 기준 농수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연간 거래금액이 1조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3,392억원) 약 2.9배 높은 금액으로, 현재 일평균 거래 금액 유지 시 연말까지 약 1조 1,700억 원의 거래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도매시장은 산지와 소비지 등 다양한 주체가 직접 참여하여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기반의 도매시장으로, 농식품부가 개설하여 운영 중이다. 비대면으로 거래할 수 있어 시간·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며, 단계적 유통구조로 인한 물류비 증가, 경쟁 제한 등 기존 도매시장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거래 동향을 살펴보면 일평균 거래 금액이 18.4억 원에서 32.6억 원으로 약 77% 상승했으며, 거래 참여업체 수 역시 작년 3,804개소에서 5,272개소로 약 39% 증가했다. 부류별로는 청과가 46.4%로 가장 많이 거래됐으며 축산 40.5%, 양곡 8.2%, 수산 4.9% 순으로 거래됐다. 특히 청과부류의 경우 작년 산지-소비지 직거래 비중이 전체 거래 금액의 28%에서 올해 44.1%로 크게 확대됐으며, 도매시장에 반입되지 않는 직
보성군의 대표 특산품 ‘보성녹차’가 지난 11월 1일 경북 경주에서 열린 2025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한중 정상회담 만찬에서 후식으로 제공돼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았다. 만찬에서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중 수교 33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삼색 매작과와 삼색 과일이 제공됐고, 이어 ‘보성녹차’가 중국 전통 디저트인 지마구와 함께 제공돼 만찬의 마무리를 더욱 품격 있게 장식했다. 특히, 이날 식단에서 ‘보성녹차’는 유일하게 지명(地名)이 표기된 지역 브랜드로, ‘녹차수도 보성’의 이름이 세계 정상들의 식탁에 오르며 글로벌 명차(名茶)로서의 상징이 됐다. ‘보성녹차’는 농산물 지리적표시 제1호로 등록돼 있으며, 지하 암반층 위에 쌓인 비옥한 토양과 잦은 안개 등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재배되고 있다. 또한, 항암효과·피부 보습·노화 방지 등 다양한 유효 효능이 알려져 있으며, 친환경 인증을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역사적으로도 보성은 『동국여지승람』에 차(茶) 재배지로 기록될 만큼 대한민국 전통 차 자생지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과거 왕실에 진상되던 명차로서의 명성 또한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보
농촌진흥청은 한우 고기 부위 중 등심과 안심에서 서로 다르게 활동하는 유전자 7종을 새롭게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우 등심과 안심 조직을 비교해 각 부위에서 어떤 유전자가 활발히 작동하는지를 분석한 결과다. 그동안 감각적 요인으로만 구분되던 부위별 맛과 식감의 차이를 분자적 수준에서 구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연구진 분석 결과, 등심에서는 374개, 안심에서는 206개의 유전자가 상대적으로 많이 발현됐다. 특히 등심에서는 근섬유 생성과 지방 합성 관련 유전자가 활발히 작용해 근내지방(마블링) 형성과의 연관 가능성을 확인했다. 즉, 근육 발달과 지방 축적이 동시에 강화되면서 등심 특유의 부드럽고 고소한 풍미가 형성된다는 것이다. 안심에서는 근육 발달과 에너지 대사 관련 유전자 발현이 높게 나타났다. 안심은 다른 근육에 비해 활동량이 적어 조직이 부드럽고 지방 함량이 낮은데, 이러한 조직 특성이 유전자 발현에도 영향을 미쳤다는 해석이다. 연구진은 두 부위를 구분 짓는 대표 유전자 10종씩 총 20종을 우선 선발하고, 정량분석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실제 근육 조직에서 차이를 재검증한 결과, 부위별 특이 유전자 7종을 최종 선발했다. 이 연구는 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