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3년, 정확히는 1095일의 시간을 들여 개발한 치즈케이크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달걀을 중심으로 외식사업을 전개하는 ‘타마고야(TAMAGOYA)’가 새롭게 론칭한 ‘3년 너머의 치즈케이크’는 지난달 30일부터 예약 판매에 들어갔다. 모든 소재에 고집을 더한 치즈케이크 천일이 넘게 치즈게이크 제조에 몰두한 이는 타마고야의 사토시 스즈키(Satoshi Suzuki) 파티쉐이다. 츠지제과전문학교를 졸업 후 10년간 나고야의 제과점에서 경력을 쌓으며 실력을 인정받아 타마고야에 합류했다. ‘3년 너머의 치즈케이크’에는 녹는 듯한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 시즈오카현 미시마시의 브랜드 인증을 받은 달걀 ‘히노데타마고(日の出たまご)’의 노른자만을 이용한다. 히노데타마고는 하코네 세이로쿠의 풍부한 자연 환경에 자란 암탉의 달걀로 노른자가 마치 일출처럼 붉은 색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의 달걀보다 더욱 농후한 맛이 나는 우수한 품질을 자랑한다. 치즈는 프랑스산 크림치즈, 마스카르포네 치즈, 브리치즈 3종류를 사용한다. 달걀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 짙은 치즈의 식감을 느끼게 해준다. 여기에 최고 품질의 마다가스카르산 바닐라와 달콤한 체리 향의 톤카콩을 첨가해…
대상㈜이 맞춤형 김치 주문 온라인 플랫폼 '종가집 김치공방'으로 상품김치의 새로운 장을 연다. '종가집 김치공방'은 소비자가 원하는 맛의 김치를 필요한 양만큼 주문 받아 제조해 당일 출고하는 새로운 형태의 김치 주문 온라인 플랫폼이다. 현재 대상 공식 온라인몰 정원e샵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종가집은 지난 2017년부터 세분화되는 소비자의 취향을 고려해 원하는 젓갈, 소금, 고춧가루 등을 직접 선택해 김치를 주문할 수 있는 '나만의 김치' 서비스를 정원e샵에서 운영해 왔다. 이번에 종가집 김치공방을 론칭하며 젓갈맛, 매운맛, 숙성도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포기김치는 물론 제철채소를 사용해 선보이는 겉절이와 별미김치를 추가해 김치 종류를 확대했다. 온라인 주문 즉시 제조하기 때문에 그동안 대형마트에서 원하는 김치를 신선한 상태로 즉시 구입할 수 있었던 '종가집 즉석매대'의 장점까지 담았다. 대상은 앞으로 종가집 김치공방을 통해 소비자가 원하는 맛의 다양한 김치를 더욱 신선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종가집 김치공방에서 구입할 수 있는 제품은 총 10종이다. 포기김치는 ▲태양초포기김치 ▲태양초전라도포기김치 ▲매운맛포기김치 ▲갓담근 생생아삭김치 ▲잘익은 톡톡
삼양식품이 불닭볶음면 출시 9주년을 기념해 13일 오후 9시부터 네이버 쇼핑 라이브를 진행한다. 삼양식품은 이번 라방에서 ‘호치 대장이 쏘는 역조공 라방 파티’를 콘셉트로 다양한 불닭브랜드 제품과 대표 캐릭터인 호치 굿즈를 판매한다. 불닭볶음면과 호치 굿즈로 구성된 ‘불닭 럭키 생일 박스’를 비롯해 도전!불닭비빔면과 불닭 트럼프 카드로 구성된 ‘도전 트럼프 카드 세트’ ‘불닭 큰컵 세트’ ‘불닭 골라담기 세트’ ‘불닭소스 3종 세트’ 등 총 5가지 기획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릭터 호치를 활용해 특별 제작한 불닭 트럼프 카드가 들어있는 ‘도전 트럼프 카드 세트’는 한정수량으로 판매된다. 라이브 방송 진행 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9분마다 크림까르보불닭 캠핑 세트를 증정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불닭볶음면 출시 9년을 맞아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번 라이브 방송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색다른 맛의 유혹’ 티·아시아 키친(T·Asia Kitchen)이 인도와 태국에서 유명한 다양한 커리들을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커리의 본고장인 인도 델리에서 즐기던 ‘치킨 마크니 커리’, 해산물이 유명한 태국 파타야의 ‘게살 푸팟퐁 커리’, 강황 산지로 유명한 인도 마드리스 지역의 ‘비프 마살라 커리’와 ‘스파이스 비프 마살라 커리’ 총 4종이다. 티·아시아 커리는 소비자들이 다양한 식문화를 즐기고 싶어 하는 트렌드에 힘입어, 아시아 각 지역에서 사랑받는 유명한 커리만을 선정해 소비자들이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출시됐다. 아시안 왕실요리 셰프와 공동연구 통해 이색적인 맛은 살리면서, 우리 입맛에 맞는 맛 구현 티·아시아 커리 신제품은 인도 왕실 요리 셰프인 라릿 모한(Lalit Mohan)과 타이, 동남아 왕실 요리 셰프인 피수티삭 부라나싱 (Phisuthisak burana sangha)이 티·아시아 연구원들과 2년간의 공동 연구를 통해 탄생했다. 티·아시아 키친 커리 4종은 파우치째 전자레인지에 1분만 돌리면 바로 즐길 수 있다. 현지 조리 방식 그대로 15가지 향신료와 크림, 코코넛밀크를 넣어 색다르면서도 우리 입
식품업계에서 제품을 먹는 최적의 타이밍을 강조하는 ‘모먼트 마케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와인과 치즈, 맥주와 골뱅이 등 주류와 음식의 조합을 강조하는 푸드 페어링 혹은 삼겹살에는 미나리, 소고기에는 아스파라거스 등 영양학적으로 궁합이 좋은 음식들에 대한 주목도가 높았다. 음식 조합보다는 음식을 먹을 적절한 순간을 제시 최근에는 음식을 먹는 방식보다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순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CJ제일제당 고메는 최근 ‘바삭쫄깃한 탕수육’을 출시해 탕수육은 ‘갓 만들어 갓 먹’을 때가 가장 맛있다는 갓먹고메 캠페인을 시작했다. 탕수육을 먹을 때 ‘부먹’과 ‘찍먹’의 취향보다 먹는 때의 중요성을 ‘갓먹’이라는 신조어를 통해 강조했다. 갓 튀겨내 바삭한 식감을 자랑하는 탕수육 튀김과 부드러운 돼지고기 등심 속살을 비추며 ‘갓 만들어 갓 먹’는 탕수육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극대화했다. CJ제일제당은 캠페인 홍보를 위해 더마켓 공식 홈페이지에서 탕수육을 비롯해 고메 중화짬뽕, 고메 중화짜장 동시 구매 시 25% 할인된 가격에 백설군만두를 사은품으로 제공하는 한정 수량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있다. 벨기에 프리미엄 맥주 스텔라 아르투아는 ‘심장이 뛰는 소중한
스마트 축산식품전문기업 ‘선진’은 양돈 농가 경영과 생산성 향상에 방향성을 제시할 메시지가 담긴 2020년 피그온 연간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2020년 피그온 연간보고서를 발간한 ‘선진기술연구소’는 양돈 농가의 글로벌 경쟁력이 생산원가 확보와 농장 생산성 향상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제공하는 것이 국내 양돈 농가의 글로벌 경쟁력인 생산원가 절감에 필수라고 밝히고, 스마트폰 기반 농장관리 프로그램 ‘스마트 피그온’을 사용하는 농가의 노력에 감사하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2020년 피그온 연간보고서에는 최근 3년간 농장 생산성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고 밝혔다. 피그온을 사용하고 있는 양돈 농장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최근 3년간 모돈 1두당 연간 이유두수(PSY)는 평균 20.8마리에서 22.3마리로, 상위 10% 농장의 경우 26.3마리에서 27.2마리로 상승했다. 양돈 농장의 생산성적은 향상되고 있지만,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가축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사육 농장은 전년동기 대비 55개 농장(0.9%감소) 줄어든 6,078호, 사육두수는 총 1,107만 두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육두수 감소보다 더욱 우려가
현금 결제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던 일본 소비시장에서 캐시리스 도입이 빨라지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20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추진하던 캐시리스 사업이 코로나19 감염증이 확산됨에 따라 더욱 가속화된 흐름이다. 일본 최대 유통업계인 이온그룹(イオングループ)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소비자 스스로 상품의 바코드를 스캔해서 결제하는 새로운 시스템 ‘스마트폰 계산대’를 2021년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이온산하 1,000점포에 도입하기 시작했다. 기다릴 필요 없이 어디서든 계산하는 레지고(レジゴー) 이온 리테일은(イオンオリエンテール)은 작년 3월부터 계산대에 줄을 서지 않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어디서나 계산대(どこでもレジ レジゴー)’을 도쿄, 자바, 가나가와 지역 약 20점포에 도입했다. 코로나 감염 확산의 영향으로 2020년 서서히 도입된 이 시스템은 2021년 이온을 중심으로 도입하기 시작한 점포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온라인 쇼핑보다 직접 매장을 돌며 제품을 보고, 만지며 구매하고 싶어 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시스템이다. 전용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직원들과 접촉 없이 장보기가 가능하다. 필요한 상품을 고른 후 스마트폰으로 바코드
일찍 찾아온 봄과 개화시기만큼이나 이른 벚꽃 엔딩을 앞둔 요즘. 특히 더 짧게 느껴지는 이번 봄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식품업계가 손잡고 새로운 디저트를 선보여 화제다. 코리안 디저트 카페 ‘설빙’은 이랜드리테일이 운영하는 마트형 할인점 킴스클럽의 자체 브랜드(PB) ‘오프라이스(O’PRICE)’와 협업해 ‘설빙 쫀득한 뚱카롱’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설빙 쫀득한 뚱카롱’은 설빙 시그니처 맛 삼총사인 인절미, 흑임자, 딸기가 한데 모인 수제 마카롱 세트팩 제품이다. 세트팩은 특유의 담백한 맛이 돋보이는 ‘인절미 콩고물’과 건강한 달콤함을 자랑하는 ‘검정깨 흑임자’, 호불호 없는 상큼달달한 ‘상큼 딸기’ 3가지 맛 9개들이로 구성했다. 특히, 설빙표 뚱카롱은 마카롱의 아몬드 풍미를 살려 고소한 맛을 끌어올리고 전통방식 그대로의 이탈리안 머랭법을 사용해 꼬끄의 쫀득함 식감을 유지한다. 마가린과 타르색소를 일체 사용하지 않고 풍미 좋은 뉴질랜드산 버터와 천연 색소로 만든 필링을 1.7cm 높이로 쌓아 부드러운 달콤함을 자랑하며 마카롱의 정수를 선보인다. 넉넉하게 나눠 즐길 수 있도록 맛 별 3개씩 총 9개로 구성했다. 시원하게 즐기면 더 맛있는 ‘설빙 쫀득한
경기도가 이달부터 ‘로컬푸드’ 재배·판매 역량 강화, 새로운 사업방식 발굴, ‘로컬푸드’ 인식 개선과 가치 확산을 위한 컨설팅을 시작한다. ‘로컬 푸드(local food)’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고 지역 내에서 당일 생산, 당일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농산물을 말한다. 먹거리 이동거리를 단축시켜 식품 신선도를 높이고 지역 내 생산자(농민)과 수익 증대, 소비자에게는 제철 지역 우수 식품 확보 등의 이익이 돌아가게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컨설팅 대상은 도내 농가 440곳(현장컨설팅 40곳, 조직화교육 400곳)과 로컬푸드 직매장 3곳이다. 로컬푸드 재배농가 1만6천여 곳 중 희망 농가와 직매장 60곳 중 활성화가 시급한 매장을 우선 선정했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로컬푸드 상품 관리와 마케팅 ▲농작물 재배·안전관리 요령 ▲소비자 신뢰 대책 등이다. 경기도와 안성 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구성한 전문 컨설턴트(consultant)와 강사진이 농가·매장 운영 실태 정밀진단 후 깊이 있는 발전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기존 대규모 집합 실내교육 방식 대신 현장 방문 컨설팅·교육 위주로 진행되는 만큼 대상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일본시장에서 과일리큐르 판매 상승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기세를 몰아 올해는 가정 시장까지 공략 강화에 나선다.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일본 소주 수출액(과일리큐르 포함)이 전년대비 약 23%증가했다 밝혔다. 하이트진로, 지난해 일본 수출 전년대비 23% 성장 일본시장서 과일리큐르 '인기' 일본에 수출하는 주류제품 가운데 과일리큐르 판매 비중이 2019년 대비 지난해 5배이상 상승하는 등 과일리큐르 인기에 힘입어 판매를 회복했다. 여세를 몰아 하이트진로는 최근 일본 주요 편의점에 참이슬, 청포도에이슬 등을 입점했으며,전국의 편의점을 석권해 가정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근래 일본에서는 한류의 영향으로 과일리큐르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 지난해 12월 일본 내 ‘세븐일레븐’, ‘미니스톱’의 전국 점포에 참이슬 시리즈를 입점했고 올해 3월부터는 ‘로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향후 하이트진로는 공격적 마케팅과 영업력 확대를 통해 판매 채널을 더욱 다양화해 나갈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해10월말,과일리큐르 성장에 박차를 가하고자 참이슬 브랜드 최초로 일본 TV광고를 시작했다.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은 물론,옥외광고,교통광고를 연이어 진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