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외식브랜드의 특별 메뉴가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와 맞고 기존 팬층이 탄탄한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은 효과적인 신제품 출시 전략으로 꼽힌다. 일본의 도넛 브랜드 '미스터도넛'은 올해로 6년째 애니메이션 포켓몬의 IP를 활용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미스터도넛은 11월 1일 2023년 ‘미스도 포켓몬 도넛’ 라인업을 발표하고, 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포켓몬과 한가로운 쉼”을 테마로 총 5종류의 상품으로 ▲피카츄 도넛, ▲고라파덕 도넛, ▲몬스터볼 링, ▲잠만보 도넛, ▲잠만보의 만족 커스터드&휘핑 도넛이다. 판매기간은 12월 하순까지다. 매년 가장 인기를 끄는 ‘피카츄 도넛’은 부드러운 이스트 반죽에 초콜릿 휘핑을 넣고 캐러멜 커스터드 맛 초콜릿으로 코팅했다. 가격은 테이크아웃 302엔(한화 약 2,600원), 매장 308엔이다. ‘고라파덕 도넛’은 부드러운 반죽에 휘핑 크림을 넣고 캐러멜 커스터드 맛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했다. 초콜릿을 사용해 고라파덕 특유의 멍한 표정을 잘 표현했다. 가격은 피카츄 도것과 동일. 도넛 제품외에도 담요, 도시락통, 파우치 등 굿즈도 판매한다.
하루가 다르게 유행이 흐름이 변하는 외식시장에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이어지는 롱테일(Long tail) 키워드가 바로 저당질이다. 코로나를 거치며 건강, 체중관리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에서는 저당질 관련 상품이 시장에 확고히 안착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에서 일본 소비자의 건강지향 의식이 높이짐에 따라 관련 상품의 라인업이 넓어지면서 커다란 성장을 했다. 코로나의 감염병 단계 완화 조치 이후에도 건강지향 의식은 줄어들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월 주세 개정에 따라 당질을 커트한 맥주 상품의 발매 확대도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당질과 장내 환경의 관계성이 학술적으로 알려짐에 따라 프리바이오틱스 관점에서 개인의 장내 환경에 맞게 당질을 섭취하는 상품 제안도 등장하고 있다. 비건 관련 정보를 다루는 VEGAN’S LIFE 편집부에서 실시한 당질에 관한 의식조사(응답자 320명)에 따르면, 평상시 식생활에서 당질을 신경쓰는 사람은 82%가 넘는다. ‘체형/체중이 신경 쓰인다’, ‘건강을 위해’ 등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당질에 대해 신경 쓰는 요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질을 의식하는 이유로서는, 앞에서 기술
최근 도쿄 미나토구를 무대로 약 35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진행되어 온 재개발 사업이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모리빌딩은 지난 8월 8일 높이 330미터의 일본 제일의 고층 빌딩 모리JP타워를 포함한 복합시설 ‘아자부다이 힐스’를 11월 24일에 개업한다고 발표했다. 서울에 555m의 롯데월드타워를 갖고 있는 우리로서는 ‘겨우?’라고 할 수 있겠지만, 매일 전국에서 크고 작은 지진이 일어나는 일본으로서는 300m가 넘는 고층건물의 내진기술을 보유했다는 것만으로도 엄청난 기술의 진보다. Modern Urban Village 아자부다이 힐즈의 컨셉은 'Modern Urban Village'. 자연에 둘러싸여 사람을 연결하는 ‘광장’ 같은 도시를 지향한다. 주거, 상업시설뿐만 아니라 의료(게이오기주쿠 대학 예방 의료 센터), 교육(브리티시 스쿨 in 도쿄) 등 다양한 도시 기능을 고도로 융합시켰다. 약 6,000㎡의 '중앙 광장'은 무성한 휴식 공간으로 뿐만 아니라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도시의 상징이다. 중앙 광장 안 수풀로 둘러싸인 ‘아자부다이 힐즈 아레나’는 구름을 형상화한 지붕이 있는 개방형 공간이다. 다양한 이벤트에 대응할 수 있는 설비를 갖췄다. 모리
일본 시즈오카현이 오는 11월 22~25일,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식품산업전 2023’에 참가한다. 시즈오카현 서울사무소는 이번 식품산업전 참가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시즈오카현산 특산품을 국내에 알리고 수입을 희망하는 바이어를 생산자와 연결해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 시즈오카현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와사비는 후지산의 깨끗한 물에서 자라 맑은 향기와 맛있는 매운맛이 나며, 국내 유명 일식당 셰프들도 즐겨 사용한다. 또한, 시즈오카현은 일본의 녹차 생산량의 약 45%를 책임지는 최대 녹차 생산지로 따뜻한 햇볕, 깨끗한 물, 해안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만나 최고급 녹차를 만들어낸다. 이외에도 다양한 농수산물 가공품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이번에는 ▲시즈오카 자쿠키리 혼와사비, ▲혼와사비 미즈아오이, ▲와사비 레몬, 와사비 유자후추, 와사비 차즈케, ▲와카바 오로시, ▲호지차 인스턴트티 등 한국의 카페시장 및 제과제빵시장을 타겟으로 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일본 제조업체 담당자들이 직접 현장에서 상품 설명을 할 계획이다. 식품산업전 현장에서 시즈오카현 특산품을 찾아보기 위해서는 A홀 위치한 A8101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일본 가고시마 지역의 소주 마이스터즈 일행 7명이 대한민국 증류주의 본고장인 안동과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안동을 방문했다. 지난 5월 안동소주의 일본시장 개척을 위해 안동시 부시장과 경북도 관계자, 안동소주협회(민속주 안동소주, 명인안동소주, 일품안동소주, 버버리찰떡, 회곡양조장, 밀과 노닐다, 농암종택 전통주)가 가고시마현을 방문해 안동소주 홍보 시음 행사를 열었다. 당시 시음회에 참가해‘안동소주의 향이 너무 좋고 맛있다’라는 소감을 밝혔던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협회 ‘사메지마 요시히로’ 이사장이 이번에 방문단을 이끌고 온 것이다. 日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 안동과 교류·협력 확대 가고시마 소주 마이스터즈 협회는 일본소주 문화의 국내외 확산과 소주 문화 보존 전승 및 지역경제 활성화, 소주 마이스터 인재 육성 등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8년에 설립되어 156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특히, 가고시마현은 고구마 생산량이 일본 전역에서 1위(35%)를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고구마를 원료로 본격 소주를 생산하는 양조장이 112개소가 있고 2천여 종류의 소주 브랜드로 일본 소주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