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엑스코에서 ‘제18회 대구음식관광박람회’와 ‘제19회 대구국제식품산업전’을 동시 개최한다. 이 행사는 대구 음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지역 외식업계와 연계된 음식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제18회 음식관광박람회」는 ‘어울림마당’과 ‘트렌드관’을 비롯한 8개의 음식 전시관과 음식경연대회(9개 부문), 푸드쇼와 음식문화발전전략 세미나, 음식한마당 등이 어우러져 눈과 입이 즐거운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메인 주제관인 「어울림마당」에서는 대구·경북 특산물 요리를 전시한다. 대구의 연요리, 안동의 마 한상차림과 생강 라떼, 종가 음식 상차림, 미래 먹거리인 곤충요리 등과 대구·경북 특유의 조리법을 선보인다. 「트렌드관」에서는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혼라이프, 간편식으로 대변되는 식생활과 외식산업에서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태국, 베트남,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등 여러 나라 음식의 레시피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처음 개최하는 ‘대구 명품 빵 경연대회’는 대구를 대표하는 먹거리 관광 상품을 만들어보자는 취지로, 전문가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으로 구성된 소비자 심사단 투표를 함께 실시해 대구 ‘최고빵’을 선정한다. 또
20일 ‘2019년 제7회 보성 세계차박람회’가 서울 코엑스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서 보성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로 지정된 ‘보성 계단식 전통차 농업시스템’ 보전결의와 함께 국가중요농업유산 로고 사용 선포식을 진행했다. 이번 보성 세계차 박람회는 코엑스 푸드위크 ‘서울 국제 식품 산업전’과 함께 개최돼 국내외 식품산업 시장에 보성차의 비전을 선보이고, 식음료분야 발전에서 다양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보성 세계차 박람회’는 23일(토)까지 시민들과 함께하며 천육백 년을 이어온 보성차의 깊은 역사에 현대적인 감성을 더한 보성만의 특별한 차문화를 선보인다. 보성군은 박람회 기간 동안 △세계차품평 대회, △티블렌딩 대회, △보성티마스터챔피언십 등 경연대회와 다양한 전시, 문화체험, 공연을 마련했다. 또한, ‘보성차 홍보관’에서는 올해 한국명차 선정대회에서 수상한 명품 보성차를 시음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며, 보성차가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 될 수 있도록 범국민적인 여론 형성을 위한 홍보 활동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21일 열리는 세계차 품평대회에는 7개국 10명의 세계적인 차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여
제너시스BBQ가 프랜차이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모색하고 있는 청년기업과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지원에 나선다. 제너시스BBQ는 지난달 4일 송파구 본사건물에서 분식브랜드 ‘분식대장’을 운영하고 있는 피플푸드 등 청년기업, 스타트업 기업과 프랜차이즈 시스템, 노하우, 연구개발 등 사업 인프라 전반에 걸쳐 전폭적인 지원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너시스BBQ는 협약을 통해 오프라인 매장에서 성공한 청년 기업들과 스타트업 기업들이 프랜차이즈 사업화 단계에서 겪는 어려움에 대해 체계적인 멘토링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받게 된 피플푸드는 지난 2009년 울산광역시 성남동의 작은 분식집에서 시작해 2016년 ‘분식대장’ 브랜드를 런칭한 분식전문 브랜드다. 대표메뉴로는 ‘꼬마김밥’과 전통 음료인 식혜를 재해석한 ‘씩씩해’이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앞으로도 비비큐는 보여주기 식이 아닌 실질적인 도움과 진심이 담긴 멘토링을 통해 청년기업들이 국가의 미래이자 경쟁력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도울 것”이라 밝혔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지난 2015년 ㈜GNS프렌즈를 출범하고 중소 프랜차이즈 기업의 성장을 돕는 ‘프랜차이즈 인큐베이팅’ 사업을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국내 최초로 가맹점 3,000호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01년 중앙대 1호점을 연 이디야커피는 18년 만에 대전 서구에 대전배재대점을 오픈하며 3,000호점을 돌파했다. 현재 국내 외식업 프랜차이즈 중 가맹점 3,000곳 이상은 이디야와 파리바게뜨뿐이다. 이디야커피는 최근 6년간 매년 300개 이상의 매장을 꾸준히 열어왔으며, 올해 연말까지 3,083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이디야 관계자는 “최근 커피프랜차이즈들의 치열한 경쟁으로 폐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디야커피가 1%대의 업계 최저 폐점률을 유지할 수 있었던 가장 큰 비결은 초기부터 지금까지 이어온 본사와 가맹점과의 상생경영”이라고 설명했다. 본사 담당 부서에서는 권역별 빅데이터를 통해 예상 매출을 정교하게 산출해 예비 가맹점주의 매장 개설을 돕는다. 고객 프로모션, 가맹점 홍보물 제작, PPL 등 모든 마케팅, 홍보 비용은 전액 본사가 부담한다. 최저임금 인상 이슈로 점주 부담이 커지자 본사에서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재료의 공급가를 인하한 바도 있다. 이디야커피는 지난해에만 점주 자녀 대학 입학금 지원, 아르바이트생 장학금 지원 등 상생 정책으로 100억원 이상
대한민국 고품질 와인의 대명사인 영동와인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19 우리술 품평회”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영동군은 서울 양재동 aT 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에서 영동군내 시나브로와이너리(대표 이근용)와 갈기산와이너리(대표 남성로)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주관하여 우수 전통주 선발·육성 및 우리 술의 품질 향상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하여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고 권위 국가공인 주류품평회이다. 품평회는 매년 5개 주종 부문(탁주, 약·청주, 과실주, 증류주, 기타주류)으로 나누어 부문별 우수한 주류를 선발하고 있다. 이 행사에서 영동와인은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시나브로와이너리는 ‘시나브로화이트와인’을 품평회에 출품하여 과실주부문 최우수상을, 갈기산와이너리는 ‘갈기산로제’와인을 출품하여 과실주 부문 우수상을 받게 되었다. 심천면 약목리에 위치한 시나브로 와이너리는 영동에서 처음으로 청포도 ‘청수’품종을 이용해 화이트와인을 만들었다. 시나브로화이트와인은 은은한 레몬골드빛 색감과 감귤류계열의 상큼한 향으로 많은 와인마니아
일본 유행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시부야에서 가장 높은 빌딩인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가 지난 11월 1일에 오픈했다. 지상 47층, 지하 7층 규모에 달하는 이 빌딩에는 전망 시설, 오피스, 산업 교류 시설, 상업 시설 등이 들어올 예정이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는 ‘서로 어우러지고, 새로 태어나, 세계로’라는 컨셉으로 일본의 명소인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점’과 마주하고 있는 새로운 ‘SQUARE’로서 시부야의 중심에서 움직임을 전하고 문화를 만들어내는 무대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부야 스크램블 스퀘어’에서 오픈과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 7곳을 소개한다. 60년간 사랑받은 스페인 요리 전문점, José Luis(호세 루이스) 1957년에 창업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60년 이상 사랑 받아 온 스페인 요리 전문 레스토랑 ‘ José Luis(호세 루이스)’가 일본에 첫 상륙했다. 전통적인 스페인 요리뿐만 아니라, 일본 식재료를 조합시킨 새로운 스타일의 스페인 요리도 제공한다. ‘José Luis(호세 루이스)’만이 가지고 있는 비밀 레시피에 일본 요리 조리법을 더해 개발한 ‘토르티야’나 ‘파에야’ 등 기발한 메뉴 등이 있다.
일본은 100세 이상 인구가 6만 명이 넘는 장수 국가이다. 2006년 이미 초고령 사회(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20% 이상)로 접어들었다. 편의점 왕국이라 불리는 일본은 한국보다 앞서 고령층을 위한 서비스를 일찌감치 도입했다. 바로 집 앞까지 찾아가는 이동식 편의점이다. 거동 불편한 노인 맞춤 이동식 편의점 일본 편의점 브랜드 세븐일레븐 재팬은 ‘세븐 안심 배송 서비스’라 불리는 이동식 편의점을 2011년 5월부터 시작했다. 판매 시설이있는 전용 트럭에 도시락, 반찬, 음료, 생활용품 등을 싣고 고령자가 모여 사는 외곽지역을 주로 오간다. 이동식 편의점은 트럭형의 이동 판매 전용 차량에 냉장고와 냉동고를 비치해 음식과 음료를 저장할 수 있다. 약 150종류의 상품 보관이 가능하다. 계산은 휴대용 POS 단말기를 사용해 정산한다. 세븐일레븐은 이동식 편의점 대수를 앞으로 100대까지 늘려나갈 계획이다. 현재 로손은 112대, 패밀리마트는 18대의 이동 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계단을 내려가는 등 장거리 외출을 못하는 노인을 위해 도심에서도 운행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쇼핑 약자위한 서비스 필요성 느껴 탄생 일본에서 이와 같이 이동식 편의점이 생겨난 것은 동
최근 샐러리맨들이 쏟아져 나오는 오피스상권에서는 스내킹(Snacking)콘셉트를 도입한 매장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스낵킹’은 유럽에서 유행하는 식문화 트렌드로 샐러드, 샌드위치, 부리또, 스무디, 수프 등 간편하면서도 건강을 고려한 가벼운 식사를 말한다. 스타벅스를 시작으로 커피 프랜차이즈들 또한 베이커리, 샐러드류 등의 식사대용 메뉴를 개발하기도 하고, 심지어는 스프와 파스타류, 브런치 세트 등 식당과 비슷한 모습으로 변화하고 있다. 어반라이프 스내킹 스토어 '시티델리’ 주목 SPC삼립이 선보이는 스내킹 브랜드 ‘시티델리(CITY DELI)’가 20일 서울 광화문에 문을 열었다. 캐주얼 레스토랑과 편의점의 장점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매장으로 ‘어반라이프 스내킹 스토어(Urban Life Snacking Store)’를 콘셉트로, 현대적이고 멋스럽게 꾸민 공간에서 제대로 된 한 끼 식사 메뉴를 빠르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시티델리는 볶음밥·덮밥, 면류, 샌드위치, 샐러드 등의 델리 메뉴 50여종을 중심으로 세계 각국의 다양한 컵라면과 스낵 제품과 음료, 디저트까지 총 200종 이상의 제품을 판매한다. 델리 메뉴는 매장에서 직접 당일 제조해 ‘그랩
감성은 사물에 대한 인간의 감수성을 말한다. 감성은 감각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즉각적이고 무의식적으로 판단을 내리는 인간의 능력이다. 감성은 시각을 비롯한 오감(五感)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만들어진다. 감성이 만든 첫인상은 브랜드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감성은 외부의 자극에 의해 무의식적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기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다. 오히려 한번 만들어진 브랜드감성은 그 이후 경험하는 것들에 대한 정보처리나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왜 촉감을 브랜드경험에 활용해야 하는가? 다양한 브랜드공간은 물론 디지털매체들이 생기면서 오감을 이용한 감각과 감성이 고객의 브랜드경험에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그중에서도 직접적인 촉감과 함께 시각적 촉감이 브랜드공간을 인테리어 하거나 디지털매체의 경험디자인에 중요한 도구가 되고 있다. 요즘은 디지털시대가 되면서 시각적 촉감이 감성적 사고와 상상력을 키우는 수단이 되면서 시각적 촉감을 이용한 체험공간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브랜드공간이나 디지털매체를 통해 시각적 촉감으로 브랜드를 경험하면서 사람들은 브랜드에 친밀감을 느끼게 된다. 브랜드에 애정과 진실성을 느끼게 된다. 시각적 촉감
파주장단콩축제가 개최되는 11월 22일~24일 중 2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콩을 활용한 6차 산업’을 주제로 제2회 장단콩포럼이 열린다. 제1강은 ‘전통식품기술업체의 지속성장의 길’이란 제목으로 한국식품연구원장을 지낸 권대영 박사가, 제5강은 ‘농촌융복합산업 활성화방안’이란 제목으로 윤선 마케팅연구소 대표가 강의한다. 또한 이날 열리는 포럼에서는 콩 가공, 판매, 유통 서비스 부분에서 모범 사례를 보여주고 있는 3곳의 업체 대표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잔다리 전두부’, ‘청국장과 보리밥’, ‘자연드림 애간장’ 등 우리가 일상으로 먹는 평범한 콩가공식품, 즉 두부, 청국장, 장류부분에서 큰 성과를 이루고 있는 업체들이다. 콩 생산농가나 가공업체가 아닌 식초, 효소, 술을 하는 기타 식품업체에도 좋은 정보를 얻는 기회가 될 것이다. 장단콩포럼은 파주장단콩추진위원회와 된장학교가 주관한다. 등록은 무료이며 선착순 등록자 50명에게는 한수위 햅쌀(500g)과 포럼자료집이 제공된다. 간식으로는 전문 셰프가 만든 장단콩후무스와 장단콩스프를 먹어볼 수 있다. 한편 파주장단콩축제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콩 축제로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만큼 이제는 일차
경기도 농식품 산업발전을 위한 경기도 농식품박람회 ‘G Food Show 2019’가 오는 20~23일 서울 코엑스 B1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 주관하는 G푸드쇼는 지난 2007년 시작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경기도의 대표 농식품 박람회다. ‘G Food Show 2019’는 ‘더 느리게, 더 건강하게’를 슬로건으로 G푸드쇼의 5대가치인 인증(Guarantee), 세대(Generation), 환경(Green), 우수상품(Goods), 모임(Garden)을 담은 ‘5G Life’ 컨셉으로 ‘속도의 빠름이 아닌, 가치 확장의 빠름’을 강조하고 있으며, 그에 따른 전시를 구성했다. 인증(Guarantee)은 친환경놀이터, 학교, 스마트플로워카페, 지역화폐홍보관 등으로 구성했고, 세대(Generation) 이벤트홀은 일자별 지역과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개최된다. 환경(Green)구역에서는 미세먼지 저감식물 터널, 친환경 수경농업 설치 등 환경보존의 가치를 알린다. 우수상품(Goods)구역에서는 50여개 참여농가들이 경기도내 우수 농식품을 홍보 판매한다. 모임(Garden)구역에서는 농촌지역의 인구유입을 유도하는 귀농귀촌,
100년 기업으로 나아가는 것은 모든 외식업 경영자의 꿈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해부터 백년가게 육성을 위해 30년 이상 된 도소매, 음식점을 발굴해 지원에 나섰다. 작년에는 총 81개 업체가 선정됐다. 서울시 역시 정치역사, 문화예술 등에서 보존가치가 있는 것들을 미래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 그중에는 1904년 개업해 종로에서 2대째 가업을 이어오고 있는 ‘이문설농탕’같이 역사가 오래된 음식점도 다수 포함돼 있다. 일본은 1000년 이상 장수하는 기업이 있을 정도로 노포(老鋪)가 많은 나라다. 백년가게가 되기 위해선 무엇보다 경영자의 자세가 중요하다. 일본 네기시 푸드 서비스의 창업자 네기시 에이지 대표는 1969년 아버지 회사가 도산한 것을 계기로 도쿄에서 고향으로 돌아와 창업을 했다. 20점포를 출점한 규탄 네기시를 통해 재작년 71억 엔의 매출을 올렸다. 백년가게를 위한 네기시 대표가 강조하는 외식업 경영자의 자세를 살펴본다. 인구감소로 맞이할 품질의 시대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는 외식업계에도 위기이다. 일본의 경우 2040년이 되면 1억 700만 명으로 인구 2000만 명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자, 소비자 모두 사라지는 상황에서 장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