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소백산 아래서 재배된 전국 최고 영주사과가 태국에 수출된다. 경북 영주시는 영주사과 세계화를 위해 전 세계로 수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3일 탑애플 영농조합법인이 영주사과 6톤(10kg 600상자)을 태국으로 수출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2013년도 경북도 지정 수출단지로 선정된 탑애플 영농조합법인은 회원 27호로 구성되어있고 재배면적은 30ha이다. 현재까지 꾸준하게 영주사과의 대만 수출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는 사과 6만6640kg을 수출해 13만8500$의 실적을 올렸다. 탐애플영농법인 관계자는 “이번 영주사과의 태국 첫 수출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하는 등 새로운 판로를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남기욱 유통지원과장은 “세계적 명성의 영주사과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물류비 등 행정적인 지원과 지속적인 해외 홍보판촉 활동을 추진하여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 증대를 통해 수출사과 농가의 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전국 주산지 사과 중에 유독 인기가 지속되고 있는 영주사과는 사람을 살리는 산 소백산 남쪽 천혜의 자연조건에다 과수농가의 우수한 재배기술이 더해지면서 꾸준히 영주사과를 찾는 소비층
영등포구가 오는 6일(금)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로 진출을 꿈꾸는 청년들에게 도전과 창작 그리고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19 1인 미디어 육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청년 공간 ‘무중력지대 영등포’(당산로 235)에서 열리며, 인기 현직 크리에이터 ‘톰과나, 소희짱, 은젤, 애기야’ 4인을 초청해 콘텐츠 발굴부터 유튜브 제작 과정, 사랑받는 비결까지 낱낱이 알려준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은 ‘체험과 소통’을 키워드로 ‘무중력지대 영등포’ 1, 2층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1인 미디어 체험 부스 운영 △크리에이터 컨설팅 △크리에이터 입문을 위한 꿀팁 등 다양한 강연과 체험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먼저, 1층에서는 현직 크리에이터 ‘톰과나, 소희짱, 은젤’과 함께 ‘소통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청년들에게 현실 조언을 들려준다. 참여자들은 크리에이터와 대화를 통해 톡톡 튀는 자신만의 콘텐츠 개발과 방향 설정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고, 인기 크리에이터의 노하우와 성공 비결을 전수받는다. 2층에서는 이제 막 1인 미디어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크리에이터 입문을 위한 꿀팁’ 토
‘제19회 제일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 in 대구’가 엑스코에서 12월 5(목요일)~7일(토요일)까지 열린다. 영남권 최대이자 가장 안정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창업박람회로서 2020년의 창업 트렌드를 미리 볼 수 있는 자리이다. 12월 5일부터 7일까지 관람객 8000명 참가사 100개 부스 200여개 2019년에는 ‘무인화와 공유주방, 배달’ 등 3개의 트렌드 키워드가 큰 주목을 받았다. 그중 ‘무인스터디카페’는 창업자에 니즈에 적중하면서 많은 브랜드가 탄생했다. 이번 대구창업박람회에서는 위넌스터디카페, 멘토즈독서실, 공부인스터디카페, 화이트펜슬, 디플레이스 등 전국의 무인스터디카페 프랜차이즈들을 한자리에 모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이번 창업박람회에는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으로 관심이 높아지는 분야인 무인창업, 무점포창업, 부업, 투잡, 1인 창업, 샵인샵 업종들이 대거 참여했다. 또한 비교적 리스크가 크지 않은 소자본 업종의 높은 인기를 반영하듯 5천만원 미만의 소자본부터 3억원 이상 대형자본으로 시작하는 브랜드까지 다양하게 참가한다. 영남권 최초 창업박람회 콜라보 ‘커피클래스’ 및 ‘향수만들기 클래스’ 등 다양한 행사 진행 이번 박람회에서는 창업박람회 최
오는 6일(금), 위워크(종로타워점)에서 '2019 서울 관광 스타트업 쇼케이스'가 개최된다. 지난 4월, '서울-관광 스타트업 협력 프로젝트' 공개 오디션에서 7.5: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9개 기업이 최종 성과를 공유하고, 투자유치를 위한 IR(Investor Relations) 피칭을 진행하는 자리이다. 공개 오디션에서 대상을 차지한 '유니크굿컴퍼니'는 서울의 주요 명소를 배경으로 관광객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어 모바일앱을 통해 힌트를 찾아 문제를 맞춰가는 ICT 기술 기반의 체험형 관광 콘텐츠 ‘리얼월드’를 제공한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벤터스'는 맞춤형 MICE 지원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MICE 개최자는 ‘이벤터스’ 플랫폼을 통해 행사 홍보, 온라인 참가 신청 및 출석현황, 데이트 관리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국내.외 MICE 참가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하고 이벤트 진행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관광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뮤즈트래블’, 서울시내 채식식당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채식한끼’, 자유여행자가 짐 보관을 위해 위치기반으로 상점유휴공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공유서비스 ‘럭스테
종합외식전문기업 (주)놀부(대표 안세진)가 삼겹살 배달 전문 브랜드 ‘쫄면주는 삼겹본능(이하, 삼겹본능)’이 성장세에 힘입어 배달 삼겹살 브랜드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놀부는 최근 주요 화두인 배달 브랜드와 공유 주방에 대해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외식 시장에서 견고한 전략을 펼쳐왔으며, 이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 특히, 놀부의 배달 전문 브랜드 중에서도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인 삼겹본능은 2019년 11월 말 기준으로 전국 매장 수 170여 개를 돌파하며, 배달 삼겹살 브랜드 매장 수 1위를 차지했다. 놀부가 지난해 12월 선보인 삼겹본능은 ‘고기는 쌈이다’라는 일반적인 유형에서 벗어나 숙성 삼겹살을 쫄면과 함께 제공하는 삼겹살 배달 전문 브랜드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삼겹본능 매장 수 증가는 2018년도 39개 점(공정거래위원회 정보공개서 기준) 대비 약 300% 성장한 수치로, 업계에서도 전무후무한 급성장으로 사례로 손꼽힌다. 놀부에서는 1인 가구의 증가와 배달시장의 확대 등으로 국내 배달 삼겹 브랜드의 매장 수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면서 삼겹본능의 성장세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배달 삼겹 브랜드는 1인 가
중소 외식 브랜드들이 최근 동남아를 넘어 해외 각지에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그간 국내 외식 업계의 해외 진출은 주로 중국을 비롯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한류 영향권인 ‘신남방’ 지역에 편중돼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중동 등 국내 프랜차이즈의 미개척지로 분류되는 지역까지 진출하며 해외 시장 다각화에 나서는 추세다. 유럽카페 문화에 도전장 달콤커피,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한국 커피 전한다 다날의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는 국내 식음료 프랜차이즈 최초로 북아프리카 모로코에 매장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현지 프랜차이즈 사업 확대에 나섰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동남아 지역에서 1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달콤커피는 최근 모로코 카사블랑카에 현지 마스터 프랜차이즈 1호점인 ‘오션 스토어’를 개점했다. 오션 스토어는 모로코 최대의 상업도시인 카사블랑카 중심부의 쇼핑 핫플레이스인 마리나 쇼핑몰 1층에 입점했다. 해당 매장은 북대서양 바다를 조망하는 파노라마 오션뷰 테라스를 갖춘 약 150석 규모의 대형 매장으로 꾸며졌다. 아프리카 대륙에 속해 지중해와 맞닿아 있는 모로코는 에스프레소 등 유럽식 카페 문화에 익숙
경기도는 ‘1회용품 사용줄이기’ 문화를 민간으로 확산하고자 ‘전국 최초’로 1회용품 줄이기에 앞장서는 업소를 ‘환경우수업소’로 선정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오는 13일까지 도내 업소로부터 신청을 받아 오는 2020년 1월 ‘환경우수업소’를 선정한다는 계획으로 ‘환경우수업소’로 선정될 경우 우수업소 지정서와 유튜브, 블로그, 홈페이지 등 각종 매체를 통한 홍보지원 등을 받게 되며 특히 저감사례가 우수한 모범업소는 도지사 표창을 수상하게 된다. 선정대상은 현행 자원재활용법 상 1회용품 사용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에도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한 업소, 사용제한 의무가 없는 1회용품을 자발적으로 줄인 업소, 무상제공이 금지된 품목의 사용을 억제한 업소 등이다. 먼저, 1회용품 사용제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음에도 1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한 업소에 해당될 수 있는 곳은 전통시장(비닐봉투), 장례식장(1회용 컵.접시), 세탁업소(세탁비닐) 등이다. 이와 함께 대규모점포나 커피전문점 등이 우산 비닐커버나 빨대, 컵홀더 등과 같이 사용제한 의무가 없는 1회용품을 자발적으로 줄인 경우에도 ‘환경우수업소’로 선정될 수 있다. 이밖에도 도는 제과점업 또는 도매 및 소매업
<배드 파머스>, <아우어 베이커리> 등 차별화된 다이닝 플레이스를 선보여온 CNP 푸드의 12번째 브랜드로 1990년대 압구정에서 흔히 볼 수 있던 분식집을 멋스럽게 재현했다. 도산공원 근처를 예전처럼 누구나 편하게 찾아올 수 있도록 정겨운 분위기로 조성하겠다는 것이 기획 의도다. 트렌디하면서도 모든 연령층이 즐겨 먹을 수 있는 분식 메뉴로 구성했는데 ‘감태주먹밥’, ‘홍콩토스트’, ‘코코넛커리라이스’처럼 이색적인 메뉴도 눈에 띈다. 복고풍으로 꾸민 인테리어에서는 직접 그린 무궁화 패턴 벽지와 붉은 무궁화 네온사인으로 한국적인 멋을 강조하고, 한때 모든 가정집에서 물병으로 재활용됐던 사각 유리병과 분식집의 상징이었던 녹색 식기가 테이블 위에 놓여 있어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대표메뉴는 돈까스샌드 & 도산비빔면 ‘돈까스샌드’는 쫀득한 우유 식빵 사이에 바삭하게 튀겨낸 돈카츠를 끼워 넣은 샌드위치 메뉴다. 저온 숙성한 돼지 등심을 사용해 높은 온도의 기름에 겉면만 바삭하게 튀겨낸 다음 속살은 잔열로 익혀 풍미가 깊고 식감이 부드럽다. 뜨거운 돈카츠와 우유 식빵이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의 페어링을 완성한다. ‘도산비빔면’은 일본 오키
다가오는 2020년을 준비하며 한식 창업 필승 전략과 외식업 경영 노하우를 한번에 배우는 강연이 오는 12월 5일 열린다. 창업한 지 3년 내 폐업률이 70~80%가 넘는 국내 자영업 현실 속에서도 10년, 20년 장수하는 창업 아이템, 이른바 장수 업종들이 있다. 이에 외식업 컨설팅 회사인 ㈜알지엠컨설팅은 2020년 유망업종 트렌드 분석과 함께 업종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인생창업 탐방’을 개최한다. 이번 ‘인생창업 탐방’ 행사는 빠르게 변하는 외식업 생태계에서 성공한 경영자의 지혜를 배우고 한식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 업종 변경을 고려 중인 사업자들에게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강연으로 꾸려졌다. 행사에 참여하면 ‘2020년 한식 트렌드와 성공전략’ 강연과 전국에 265개 가맹점을 보유한 바우네나주곰탕 브랜드의 창업 성공사례와 경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이날 성공한 가맹점주의 창업 스토리와 성공비결을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는 12월 5일 2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 지하철 2호선 구의역에 위치한 바우네 나주곰탕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사전 접수를 통해 예약하면 무료로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현장 참가 시 1만 원) 참가
일본 수입맥주가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았다. 2일 한국무역통계진흥원의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 11월 일본 맥주 수입액은 전년 동월 대비 무려 97.5% 감소했다. 수입액 급감한 일본 맥주 한일 무역분쟁으로 시작한 일본 제품 불매운동 5개월째에 들어섰지만 열기가 식지 않고 있다. 일본 맥주는 국가별 맥주 수입 순위에서도 1위에서 17위가까지 하락했다. 지난 11월(잠정치) 일본맥주 수입액은 1억 4400만원이었다. 단 지난 9월 600만원, 10월 3800만원에 비해서는 다소 늘어났다. 불매운동 열기가 식지 않으며 대형마트, 편의점 매대에서 일본 맥주 비중이 감소했고, 중소형 마트에 따라서는 일본 맥주를 매장에서 아예 뺀 곳도 많았다. 일본산 맥주를 수입하는 수입업체의 경우 발주를 줄이거나 중단하는 등 사업이 사실상 멈춘 상태다. 수입맥주 1위는 작년 동원 2위였던 중국이 차지했다. 뒤이어 미국, 네덜란드, 벨기에, 폴란드, 독일 순이었으며 전체 맥주 수입금액은 줄었다. 11월 맥주 수입금액은 179억 3600만원으로 전년동월대비 21.3% 감소한 수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아사히 맥주의 지난 3분기 소매점 매출액은 139억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낙성대 지역을 중심으로 벤처기업을 유치하고 창업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서울대학교와 다시 한 번 손을 맞잡았다. 구는 지난 29일, 서울대와 함께 ‘서울대학교 OSCAR 관악 캠퍼스타운’이라는 명칭으로 서울시 공모사업인 대학캠퍼스타운(종합형) 조성 사업에 응모했다. 대학캠퍼스타운(종합형) 조성사업은 대학과 지역이 공동으로 지역 내 창업을 육성하고 주거안정화, 문화특성화, 상권 활성화, 지역협력 등 지역상생을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면 내년에는 2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되며, 매년 사업 성과평가를 거쳐 최대 4년간 총 100억 원 이내의 마중물 예산이 투입된다. 관악구와 서울대는 낙성대동, 대학동 지역을 양대 거점으로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를 이루는데 뜻을 모았다. 낙성대동 지역은 창업지원시설(인프라) 중심의 공간으로, 대학동 지역은 청년창업육성과 지역상생·주민소통의 공간 조성을 주요 골자로 한다. 두 지역에 각각 거점센터를 마련하고 이를 구심점으로 서울대의 인력과 기술력, 창업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창업·지역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해갈 구상이다. 특히 민선7기 관악구가 서울대 후문 낙성대 일대를 창업의 메카로
전남 완도는 바다의 슈퍼 푸드라 불리는 미역과 다시마, 톳, 김, 매생이 등을 생산하는 해조류의 본고장이다. 해조류는 한때 바다의 잡초 정도로만 취급됐지만 각종 미네랄과 식이섬유, 비타민, 칼슘, 철분 등 풍부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고, 효능과 가치가 재조명되며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프랑스 일간지인 르몽드에서는 지난 7월, 전남 완도를 방문하여 김과 다시마 양식장을 취재했고, ‘지구를 위해 해조류를 요리하는 한국’이라는 기사를 보도하며 해조류를 미래 먹거리로 꼽았다. 완도군에서는 사회적 재난으로 대두된 미세먼지 문제를 해조류를 통해 해소하고, 해조류 산업 발전을 위해 ‘몸속 미세먼지 배출에 효능이 있는 해조류’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월에는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김지미, 김정선 박사팀에서 해조류 섭취가 대장암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다시마와 미역이 대장암 발생 위험을 각각 42%, 18%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해조류를 섭취하면 장 건강에 도움이 되고, 장내 미생물은 비만과 같은 질환은 물론 우울증과 알츠하이머 등 뇌 질환을 완화하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