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으로 몸살을 알던 양돈업계가 무악취, 무방류, 무오염 등 3無 친환경 돼지 사육을 모토로한 축산 스마트팜 확대로 해결에 나섰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예방백신, 치료약이 없어 국민들의 공포심이 커져가며 자연스레 돼지고기 소비가 줄었다. 이 여파로 돼지고기 가격은 지난 9~10월 5천800원대 폭등과 2천700원대 폭락을 거듭나며 양돈업계를 흔들었다.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 24.5kg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돼지고기 소비량은 세계 3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2010년 19.2kg에서 2017년 24.5kg으로 대폭 늘어났다. 돈육은 삼겹살뿐만 아니라 돼지갈비, 제육볶음, 보쌈을 비롯해 족발, 곱창, 껍데기 등 부속물까지 외식 업소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은 식재료다.. ASF는 사람에게 무해한 것으로 전해지나 연일 미디어를 통해 방역, 돼지 폐사 장면이 보도되며 소비 심리가 위축될 수 밖에 없었다. 손님이 찾지 않으니 자연스레 외식업소의 돈육 소비량도 주춤했다. 전국적으로 퍼지는 스마트팜 축사 전국에 스마트 축사 시스템을 도입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육계 가운데서
관악구소상공인연합회(지회장 유덕현)가 6일 2019 관악구 소상공인 SNS 아카데미 기초반(A) 과정에 대한 수료식을 신사시장 고객편익센터 2층에 위치한 본회 교육실에서 진행했다. 유덕현 지회장은 축사로 “먼저, 본 과정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박준희 관악구청장께 고맙다”며 “유튜브, SNS 등 소상공인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을 앞으로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에 협조를 구하는 등 여건을 마련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본 과정은 이현구(네오픽스코리아 대표) 정책실장의 재능기부로 진행된 ‘가치 있는 사진과 영상 만들기’를 시작으로, ‘유튜버 초청 특강’, 장종희 전문강사의 ‘동영상 편집앱 다루기’를 주제로 두 달간 진행됐으며, 안종인, 이범숙, 정용상 회원이 보조강사로 봉사했으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진행됐다. 관악구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제적 지위 향상과 국민경제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4년 4월 30일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근거법률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해 허가받은 경제단체의 관악구 지회이다. 교육을 주관한 이현구 정책실장도 인사말을 통해 “본 과정은 ‘웃는 소(笑)’상공인 만
치킨이 불고기와 김치를 잇는 한국 대표 음식으로 호주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호주에 진출한 한국식 치킨 전문점,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현지화된 메뉴와 마케팅으로 인기를 모은다. 빠르게 성장하며 경쟁 치열해진 호주 외식시장 2019년 회계연도 기준 호주 외식시장 매출액 규모는 190억 호주달러로 지난 5년간 연평균 0.7%의 증가율을 보이며 꾸준히 성장 중이다. 시장조사기관 IBIS World에 따르면 호주에는 2만 3500개의 레스토랑이 운영 중이며, 진입 장벽이 낮은 만큼 새로 개업하는 레스토랑, 카페 등이 증가하는 추세다. 늘어난 수만큼 가격과 품질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다. 과거 호주인의 외식 트렌드는 고급 레스토랑을 찾아 코스요리를 먹는 것이었다면 현재는 저가~중간 가격대 정도의 단일 코스 메뉴를 선호하는 쪽으로 변화했다. 요식업체에서는 음식 사이즈를 줄이고 Uber Eats, Menulog, Deliveroo 등 현지 온라인 배달 서비스 플랫폼을 적극 활용해 배달 메뉴 확대에 나섰다. 비용을 낮추고 마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이 한참이다. 또한, 현지에 새로운 음식점이 오픈하면 리뷰 사이트인 Zomato, Google 등을 통해 메뉴, 분위기,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가 당초 목표인 200억을 50% 초과달성한 300억의 발행액을 기록하고 있다. 사용자 설문조사에서도 88%의 응답자가 ‘긍정적’이라고 답해 안정적인 정착은 물론 향후 확대·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조폐공사와 NH농협 시흥시지부가 발표한 올해 시흥화폐 시루 발행액(판매액)은 각각 모바일시루 219억 원, 상품권형 시루 93억 원으로 총 312억 원을 기록했다. 시흥화폐 시루의 당초 올해 발행 목표는 200억 원이었으나 일찌감치 목표액을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연말 소비 성수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최종적으로 올해 발행액은 350억 원 이상을 무난히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모바일시루 사용자 및 시흥시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실시한 ‘시흥화폐 시루 소비자만족도조사’ 최종 결과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지난 11월 14일부터 29일까지 보름 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총 2,079명의 응답자 중 시흥화폐 시루 평가 항목에서 53.3%가 ‘매우 긍정적’, 34.5%가 ‘대체로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매우 부정적’은 1.0%, ‘대체로 부정적’은 1.8%에 불과했다. 이어 향후 사용계획을 묻는 질문에 45.5%가 ‘지금 정도
삼양식품은 5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56회 무역의 날 시상식에서 '브랜드 탑'을 수상했다. 브랜드 탑은 올해 신설된 부문으로, 당해 연도 단일 브랜드 상품 수출 실적이 1억불 이상인 소비재 업체에 수여된다. 삼양식품 불닭브랜드는 3년 전 900만달러에 불과했던 수출을 1억6000만 달러로 17배 신장시키며 전 세계에 한국 식품의 우수성을 알린 공적을 인정받아 브랜드 탑을 수상했다. 불닭브랜드는 2016년 유튜브에서 시작된 '파이어 누들 챌린지(Fire noodle challenge)' 열풍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한국 음식을 새롭게 인식시켰을 뿐만 아니라 수출 물량 전체를 국내에서 생산하며 K-푸드 홍보와 수출에 앞장서 왔다. 현재 한국 라면 수출의 약 44%를 불닭브랜드가 담당하고 있으며 전 세계로 나가는 모든 불닭 제품 패키지엔 삼양식품이 자체 제작한 'K-푸드'와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 마크가 부착돼 있다. 불닭브랜드의 성장에 따라 삼양식품의 수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17년, 2018년 2년 연속으로 2000억원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 수출은 27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삼양식품의 해외 매출에서 불닭브랜드가 차지하
인천 서구(구청장 이재현)는 지난 4일 ‘서구 브랜드식품 개발 추진위원회’를 개최하고 서구 브랜드식품을 개발할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2013년 서구 브랜드식품으로 “해우미 뿌리고 비비고 해물((주)우리찬)”과 “속노랑 고구마 찰보리병((주)SRC)”을 선정하고 홍보와 유통을 진행해 왔으나, 내년 1월 계약이 만료됨에 따라 서구 브랜드식품을 재조명하고 명품도시에 걸 맞는 신규 제품 개발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서구 브랜드식품 개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구 환경안전국장, 위생과장, 구의원, 관련학계 교수와 단체장으로 구성된 서구 브랜드식품 개발 추진위원회는 모집공고를 통해 신청한 관내 식품제조가공업소 4개소와 제과점 1개소 대표자의 제안서를 검토한 후, 상품성, 대중성, 경제성, 기호도 4개 분야를 평가해 최종 2개 업체를 선정한 것이다. 심사기준은 업체의 이미지와 제안 품목이 서구의 특징을 얼마나 잘 표현할 수 있는지에 중점을 뒀다. 최종 심사결과, 정서진의 붉은 해를 색깔과 모양으로 표현할 수 있는 ㈜디앤푸드의 ‘노을애(호떡)’와 서구의 모든 랜드마크를 초콜릿의 명암 효과만으로 표현이 가능한 (주)피케이글로벌의 ‘Love begins i
서울시가 서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담고 있는 다양한 산업자원을 직접 체험‧학습‧견학하며 국내외 관광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산업관광 명소’ 88곳을 새롭게 발굴했다. 이런 산업관광 명소와 인근의 대표 관광지, 먹거리를 엮은 ‘산업관광 10개 테마 코스’도 내놨다. 서울시는 근대‧전통산업부터 게임‧스포츠, 패션·뷰티까지 서울이 보유한 다양한 산업자원과 관련 현장을 처음으로 목록화 했다. 시민과 관광객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여행사들이 서울의 새로운 관광 상품을 개발하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88곳 ‘산업 관관명소’는 관내 총 123개의 산업관광자원 중 관광자원으로서의 적합성과 현장조사 결과 등을 기준으로 발굴했다. 대표기업부터 소상공인 클러스터까지 모두 포함시키고, 이를 13개의 다채로운 주제로도 분류했다. '산업관광 10개 테마 코스’는 서울의 산업관광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산업관광 명소를 중심으로 친구와, 연인과 또는 가족과 함께 새로운 서울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게임스포츠, 에코재생, 케이팝, 미래기술, 근대산업, 역사문화, 만화캐릭터, 한식문화, 패션뷰티, 전통공예 등의 테마코스로 구성돼 있다. 서울시는 ‘산업관광
대전시는 해외취업을 준비하는 구직희망자들을 위해 오는 21일 유성 라마다 호텔에서 ‘해외취업 국가별 맞춤형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취업 전문가들이 멘토로 직접 참여해 해외취업과 국제사회 진출에 대한 현실적인 조언을 통해 미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고 함께 토론하며 정보를 교환하는 특별한 네트워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에서는 해외취업의 국제적 감각과 정보를 누구보다 많이 파악하고 있는 대우세계경영연구원을 통해 ‘동남아시아 취업전략을, 하이난 항공사 현직 승무원으로부터 외국항공사 취업 방향 등 에 현실적 조언을 생생한 목소리로 들려줄 예정이다. 특강 이후에는 전문가로 구성된 8인의 멘토가 구직자들이 희망하는 국가와 관심업종을 기준으로 그룹을 만들고, 구직자들의 질문에 대해 각자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다양한 답변을 해주는 방식의 패널 토론도 진행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청년들에게 현실적이고 다양한 정보를 심층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미취업 구직자들의 취업난 해소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프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신청이 필요하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대전청년인력관
서귀포시는 오는 7일 남원생활체육관 일원에서“2019 서귀포시 귀농귀촌인+지역주민 화합 페스티벌”행사를 개최하여 귀농귀촌인을 비롯한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의 소통.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 한자리에 모여 교류함으로써 서로 간의 소통과 유대 강화는 물론 상생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새롭게 추진되는 시책으로 서귀포시에서 주최하고 서귀포시도시민유치지원센터, 서귀포시귀농귀촌인협의회(회장 고희권)가 함께 주관하여, 서귀포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올 한해 읍면동별 추진한 화합 시책 사례 공유 ,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동아리팀의 문화공연 , 정착주민과 지역주민이 2인 1조로 함께 제주 문화와 언어를 함께 풀어나가는 제주어 골든벨’이 마련되어 있다. 골든벨 참가 희망자는 당일 현장에서 접수 가능하다. 이 밖에도 사랑의 나눔 바자회, 행복 듬뿍 1일 카페(텀블러 지참시 커피무료)를 운영(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하고, 읍면동별 지역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행사장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유네스코가 지정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고창 소주를 전국 GS편의점 1만1500개 점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부터 고창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지훈)가 ‘청정 고창소주’에 이어 쌀로 만든 두 번째 증류주인 ‘꽃빛서리’가 국내 소비자가 2500원에 입점 판매된다. 중소기업으로는 최초로 증류주를 대량으로 전국 편의점에 최초 입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꽃빛서리’는 투명한 창에 꽃처럼 서리가 내린 모양에서 영감을 얻어 지어진 이름으로 깨끗하고 맑은 고창 소주의 이미지를 연상시킨다. 용량은 360ml로 일반 소주와 동일하며, 알코올 도수 17.2도이다. 일반적으로는 보관의 용이성을 위해 건조된 꽃이 사용되지만, 직접 채취한 국화꽃 등 20가지의 생화를 사용하여 쌀과 함께 발효시켜 깔끔한 맛을 극대화했다. 고창서해안복분자주는 복분자주 ‘선운’로 2003년 대통령 선물, 2005년 APEC 공식 만찬주로 명성을 얻고 있다. 송지훈 대표는 “앞으로 소주 시장에서 ‘꽃빛서리’도 숙취 없는 술로 자리매김해 다양한 소비층에 다가가고, 건전한 음주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지역 명품 소주가 전국으로 판로를 개
항 당뇨 특화군으로 육성 중인 순창군에서 최근 식물성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이용하여 제조한 청국장이 항 당뇨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황숙주, 이하 진흥원)은 호서대학교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순창 전통장류에서 분리한 식물성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이용해 제조한 청국장이 당뇨 마우스모델에서 항당뇨 효능이 우수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지난 11월 국외 식품전문 학술지인(Journal of clinical biochemistry and nurition)에 게재됐다. 당뇨병은 그 기전에 따라 제1형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뉘는데, 본 연구팀은 인슐린 분비기능이 일부 남아있지만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상대적으로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 마우스모델을 이용하여 포도당 자극에 의해 인슐린 분비능과 세포 성장을 시키는 결과를 얻어 청국장 섭취에 의해 항당뇨 효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황숙주 이사장은 “당뇨 헬스케어 문화도시 순창을 육성하는데 있어 항당뇨 순창청국장 제품 출시는 향후 순창을 바이오헬스 거점도시로 육성하는데 시작점이 될 것이다.”라고 밝
지난 12월 5일 열린 ‘2020 한식창업 필승 전략 설명회’가 예비창업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외식창업경영 컨설팅 회사인 ㈜알지엠컨설팅이 주최한 행사로 외식업 종사자, 창업을 꿈꾸는 이들과 함께 내년도 한식 창업 트렌드와 실제 한식 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우선 ㈜알지엠컨설팅의 강태봉 대표가 ‘2020 한식창업 트렌드’ 강의를 맡아 창업을 하기 전 알아야 할 핵심키워드, 2020년 외식시장 전망, 창업 전 유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또한,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업 생태계 속에서 필요한 성공하는 경영자의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한식브랜드 바우네 나주곰탕측에서 참여해 우수 가맹점주의 사례를 소개하고,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바우네 본사의 지원 시스템, 가맹점 운영전략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바우네 나주곰탕은 현재 전국에 265개의 가맹점을 개설하며 올해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낸 외식 브랜드 중 하나다. 교육이 끝난 후에는 바우네 나주곰탕 직영점을 찾아 맑은나주곰탕 등 메뉴를 시식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시식을 마치고 본사 직원에게 매장 인테리어에 대해 물어보거나 주방을 둘러보며 한식 프랜차이즈가 어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