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이 12월의 해양치유식품으로 굴(석화)을 선정했다. 굴은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고, 한국에서는 모든 연안에 분포하며 주로 양식으로 생산되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주로 신지면 석화포 앞바다와 고금면에서 양식을 하며 연간 500톤 정도를 생산한다. 특히 신지면 석화포의 지명은 바위에 붙은 굴 껍데기가 하얀 꽃과 같다하여 석화포로 부르고 있다. 굴은 바다의 우유라 불릴 정도로 영양이 가득하다. 단백질 함량이 10.5mg으로 우유의 2배에 해당하며, 타우린 다량 함유로 콜레스테롤 감소 및 심장병, 피로 해소 등에 탁월하다. 또한 셀레늄이 풍부하여 인체 세포기능 활성화와 중금속 해독 기능이 우수하다. 굴은 서양인에게 특별한 음식이다. 지금이야 서양 사람들도 생선회와 초밥을 먹지만 전통적으로 서양 사람들이 날것으로 먹는 해산물은 굴이 거의 유일했다. 생굴의 맛을 즐기는 서양인들은 레몬을 많이 뿌려 먹는데 이는 레몬의 비타민C는 철분의 흡수를 돕고 굴에 함유돼 있는 타우린의 손실을 예방해주기 때문이다. 그런데 같은 굴을 놓고도 동양과 서양이 바라보는 시각이 서로 다르다. 서양 사람들은 굴이 정력에 좋다고 믿었으니 남자에게 좋다는 인식이 짙고, 동양에서는 굴을 먹
외식 프랜차이즈 전문 기업 SY프랜차이즈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광주에 외식 창업 종합 할인매장 ‘하이키친’ 오픈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오픈한 하이키친은 자영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주방용품과 설비를 비롯해 로봇 바리스타 등 푸드테크 관련 기기, 각종 자재, 교육장 등 외식 창업에 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중고 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리사이클 아울렛도 마련됐으며, 외식 창업 컨설팅을 위한 공간도 갖췄다. 규모는 지하 1층부터 3층까지 총 4층이다. 이날 오픈식에는 SY프랜차이즈 임직원을 비롯해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오픈 기념 행사와 함께 SY프랜차이즈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장김치 200박스와 쌀 2000kg을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에 기부하는 ‘행복 나눔 기탁식’도 진행됐다. 김성윤 SY프랜차이즈 대표는 “자영업자들이 성공적인 외식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고자 하이키친을 오픈하게 됐다”며 “이번 하이키친 광주점을 시작으로, 더 많은 자영업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매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위한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의 ‘2020년 사업시행자’를 오는 12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시행자’는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사업장 운영기회 제공을 위한 사업장 확보, 컨설팅, 참가팀 모집 등 사업운영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지원 자격은 사업운영이 가능한 법인․단체, 농식품부 지정 외식산업전문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지자체, 공공기관, 공기업 등은 민간 법인․단체와 참여기관 형식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응모할 수 있다.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통해 aT에서 운영 중인 ‘청년키움식당’은 올해 서울 서초구, 서대문구, 은평구, 충남 천안시, 전북 완주군에서 총 5개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2020년도에는 사업규모를 확대하여 총 7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 선정과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사항은 The외식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5일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우산동 광주여대 옆 카페 ‘스태리’에서 청년활동지원 공모사업 ‘우리 동네 청년 공간 청년-라운지’ 참가 카페운영자, 청년단체와 상생을 다짐하는 ‘청년-라운지 공동협력 파트너 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일상에서 청년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광산구의 이번 공모사업은, 청년단체가 자신들의 활동 공간으로 동네 카페를 발굴하면, 그곳을 ‘청년-라운지’로 지정해주는 내용. 동시에 광산구는 그 안에서 벌어지는 청년활동까지 지원해준다. 광산구는 이날 행사에 앞서, 청년단체 4곳을 최종 사업 주체로 선정하고, 이들이 활동하기로 한 동네 카페 9곳 청년-라운지로 지정하기로 했다. 이날 파트너 데이 행사에서 공모사업 주체들은 ‘공동협력문’을 낭독하고, 카페운영자들은 ‘청년-라운지’ 현판도 전달받았다. 청년단체는 앞으로 청년-라운지로 지정된 동네 카페에서 다양한 활동과 각 공간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공모에 선정된 청년단체 ‘사회복지창작소 터’(대표 강한솔)는 우산동 ‘스태리’와 광주여대 카페 ‘쁘네커피’에서 여대생들에게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기로 했다. 청년단체 ‘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급변하는 사회변화의 물결 속에 여성들에게 유망한 일자리는 어떤 게 있을까? 경력보유여성 등 구직여성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취업정보를 제공하는 설명회가 열린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오는 12월 10일 오전 10시부터 용인에 위치한 여성능력개발본부 교육동 2층 영상관에서 ‘2020 Hot 트렌드를 읽는 여성유망일자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날 설명회는 드림디자이너 최은서 대표가 ‘나를 트렌디하게 만드는 유망직종’을 주제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직업 트렌드 변화, 2020년 트렌드를 반영한 여성유망직종 등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미래의 IT 유망직종을 중심으로 2020년도에 경기도일자리재단에서 운영 예정인 IT분야 직업교육훈련과정 설명회도 함께 열린다. 취업을 희망하는 여성은 누구나 행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온라인 취업지원서비스 홈페이지 ‘꿈날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참석자에겐 다이어리 등 기념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031-270-9811)로 문의하면 된다.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빽다방'이 베이커리 사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업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4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빽다방베이커리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격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빽다방 베이커리에선 기존 빽다방에 제공하던 베이커리 수준을 넘어 독립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가질 만한 다양한 특화 제품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가 베이커리 브랜드를 운영한 건 처음은 아니다. 제주 호텔더본에서 ‘본앤베이커리’를 운영 중이다. 빽다방에서도 ‘계란사라다빵’ 등 인기 양산빵을 판매해왔다. 기존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였던 빽다방의 주력 메뉴가 커피와 음료였다면 ‘빽다방베이커리’는 제빵·제과를 대표 메뉴로 한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셈이다. 한식·중식·양식·커피 전문점을 넘어 베이커리도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가맹점 3곳이 오픈을 준비 중이다. 빽다방베이커리는 베이커리 특화 점포로 지난해 9월 서울 신사역 인근에 개설된 ‘빽스커피 베이커리’가 출발점이다. 이는 더본코리아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으로, 매장 공간이 협소한 다른 빽다방 매장에 비해 50여석의 좌석 수와 비교적 넓은 공간으로 눈길을 끌
지난달 13~16일 베트남 최대 식품 박람회인 ‘Food Expo’가 열렸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에는 베트남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한 해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4대 식품 수출시장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24개국의 444개 업체가 참가했다. 베트남 최대의 식품 박람회 ‘2019 베트남 푸드엑스포’(Vietnam Foodexpo)는 베트남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국제적인 식품 박람회로 2015년 최초로 개최됐다. 베트남 주요 특산품(캐슈넛, 쌀제품, 해산물 등)을 소개하고 해외 국가ㆍ해외 기업들이 베트남으로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 주요 제품을 전시하고 소개했다. 뿐만 아니라 식품 관련 기자재들도 함께 전시돼 최신 식품 기술 트렌드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 이번 행사 전시장은 크게 ▲식품 원료, ▲과일ㆍ야채, ▲음료, ▲가공식품, ▲고부가가치 식품, ▲국제관, ▲식품 포장·가공용 기계 및 설비 등 6개 분야로 구성됐다. 4일 동안 B2B 미팅, 세미나(식품 산업 투자, 하이테크 가공 기술, 현지 동향 관련), 바리스타 대회 등의 부대행사가 동시에 열렸다. 베트남 시장 개척 위해 참가한
정부가 맞춤형‧특수 식품, 간편식품 등 5대 식품분야를 집중 육성해 2022년까지 산업규모 17조원, 일자리 7만5000개 창출하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4일 ‘제5차 혁신성장전략회의 및 제28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갖고 5대 유망식품 집중 육성을 통한 ‘식품산업 활력 제고 대책’을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인구 구조, 소비와 유통 트렌드 분석을 토대로 앞으로 성장가능성이 크고 사회·경제적으로 중요한 5대 유망분야로 ▷메디푸드(Medi-Food), 고령친화식품, 대체식품, 펫푸드 등 맞춤형·특수 식품 ▷기능성 식품 ▷간편식품 ▷친환경 식품 ▷수출 식품을 선정했다. 특히 정부는 우리나라 및 외국 소비자 선호도가 개인의 특성과 기호를 충족시키는 제품에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맞춤형·특수식품 개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식품업계 간담회(11회)와 현장방문(3회) 등을 통해 청취한 현장 의견을 토대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가 참여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정부는 산업의 성장을 위해 인력, 창업 기반, 투자 등 인프라 구축도 강화할 계획이다. 유망분야별로 제도 정비와 규제 개선, 연구개발 지원 등을 포함한 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는 우리 고유의 전통적인 제조기법을 복원하고 계승·발전 시키기 위하여 2019년 12월 5일 대한민국식품명인 3명을 신규로 지정한다. 식품명인제도는 우수한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식품 제조·가공·조리 등 분야를 정하여 식품명인을 지정하고 육성하는 제도로 현재 77명이 지정되어 있다. 2019년도 대한민국식품명인은 각 시·도에서 총 27명의 후보가 추천되었으며, 서류 및 현장심사 등 적합성 검토와 식품산업진흥심의회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최종 3명이 선정되었다. 식품명인은 해당 전통식품의 전통성 및 정통성과 해당 분야의 경력을 인정받아야 하며, 계승 및 보호가치가 있고, 산업성과 윤리성 등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므로 자긍심이 아주 높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식품명인은 우리 조상들의 숨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전통적인 제조법을 그대로 복원하고 그 기능을 후대에 전승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순창고추장’ 으로 지정된 조종현 명인은 제36대 식품명인 故 문옥례 명인의 뒤를 이어 순창 고추장의 맥(脈)을 잇고 있으며, 고추장 수출 등 산업화에도 노력하고 있다. ‘조이당 조청’ 으로 지정된 김순옥 명
지난 5월 일본 도교 닌교쵸의 골목 안쪽에 이색 카페 'NUMBER 6'가 오픈했다. 이곳은 전국 각지의 크래프트 맥주와 'NOZY COFFEE'의 스페셜 티 커피 2가지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가게다. 커피와 맥주로 낮부터 밤까지 꾸준히 직장인 손님을 끌어당겨 높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 고교 동창이 뭉쳐 만든 카페 ‘NUMBER 6' 도쿄 닌교쵸는 오래된 술집이나 멋진 레스토랑 등 음식점이 많아 항상 관광객과 주민들로 북적거리는 곳이다. ‘NUMBER 6’는 시끌벅적한 역 주변에서 벗어나 조용한 골목에 위치했다. 낮에는 카페로 운영하다가 밤이 되면 크래프트 맥주를 파는 호프집으로 변신한다. 매장 분위기는 이전에 오래된 찻집이었던 곳을 개조해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난다. 가게 안은 모던하면서도 인더스트리얼한 소품들로 채워져 있다. 주변의 직장인과 주민은 물론 해외 카페 같은 모습으로 인해 외국인 손님도 많이 찾는다. 20평 남짓한 매장에 좌석은 30석이 마련돼 있다. 커피를 중심으로 영업하는 낮 시간 객단가는 500~600엔이나 맥주가 메인인 저녁은 3500엔까지 객단가가 올라간다. ‘NUMBER 6’는 세키구치 사장이 밴드 활동을 하던 고등학교 동창 카키누마씨에
치킨 프랜차이즈 자담치킨은 12월 초부터 배달로 나가는 치킨 박스에 가로 4cm, 세로 4cm의 ‘안심스티커’를 부착한다. 자물쇠 문양을 담은 이 스티커에는 좌우에 절개선이 들어 있어, 뜯어내려고 시도할 경우 스티커가 자동으로 찢어지게 된다. 박스 개봉 여부를 쉽게 알 수 있을 뿐 아니라, 개봉하려는 시도를 미리 막아 주문 음식이 고객에게 도착할 때까지 안전을 보장한다. 최근 치킨을 비롯한 외식업계는 ‘배달 사고’를 염려하는 고객 불안감을 덜기 위해 골치를 앓고 있다. SNS와 인터넷 커뮤니티 등에서 ‘음식을 배달시켰는데 중간에 배달원이 빼먹었다’는 주장이 잇따르면서, 주문 음식이 안전하게 도착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고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탓이다. 배달원이 엘리베이터에서 배달 음식을 빼먹는 장면을 담은 CCTV 영상이 널리 퍼진 것도 이 같은 불안감을 부채질했다. 특히 꺼내 먹기 쉽고 일부를 빼내도 크게 표가 나지 않는 치킨, 도넛 등의 제품 고객들이 불안감을 표시한다. 이에 따라 대책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배달 사고가 대행업체를 통한 배달에서 벌어지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직접 통제하기가 어렵다는 데 있다. 배달 사고가 실제로 벌
연말을 맞아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투썸플레이스, 탐앤탐스 등 커피 전문점들이 다이어리 전쟁에 돌입한 가운데 치킨·아이스크림·쇼핑몰 등 외식, 유통업계로 다이어리 마케팅이 확산되고 있어 화제다. 다이어리는 아날로그 감성을 대표하는 굿즈로 모바일 중심인 디지털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인기를 끌고 있다. 다이어리 마케팅, 치킨 등 외식·유통업계로 확산 다이어리는 처음 고객에게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나 이제는 소장의 가치와 함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데 효과적인 마케팅으로서 다양한 업계에서 이를 활용하는 사례가 확대되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은 지난달 말 모던함을 강조한 ‘2020 다이어리’를 선보이고 ‘블랙올리브’ 치킨을 주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증정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bhc치킨이 올해 선보인 ‘2020 다이어리’는 화이트와 블랙 등 2가지 색상으로 미니멀리즘에 부합하는 디자인을 적용해 단순하고 간결하면서도 모던함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또 하드커버로 내구성을 추구함은 물론 휴대하기 편한 크기와 월별 일정 메모, 넉넉한 프리 페이지 등으로 구성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높여 실속형 다이어리로서 소장 가치를 높였다. bhc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