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으로 막혔던 일본으로 가는 하늘길이 지난해 9월 무비자 개인 여행까지 전면 개방되고 엔저 효과까지 가세하면서 일본을 찾는 한국인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 12월 방일 외국인 여행객 3명 중 1명이 한국인이었을 정도다. 가까운 나라 일본이그 어느 때보다 궁금한 요즘, 미식 칼럼니스트 시푸미 에토가 올해 주목할 일본 미식 트렌드를 전한다. 2023년 일본 미식 시장에 대한 트렌드 전망을 준비하면서 6가지 키워드를 마주했다. 그 속에서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은, 전통이나 지방의 매력에 가치를 부여하고 문화로서 계승하는 것의 중요성, 그리고 요리사 본연의 자세인 ‘사람을 대접하는 따뜻한 마음’과 ‘요리로 사람을 건강하게 하는 마음’의 진정성, 끝으로 레스토랑은 사람과 문화가 교류하는 따뜻한 장소라는 점이다. 팬데믹 기간을 지나 엔데믹을 맞은 2023년은 트렌드에 좌우되지 않는 레스토랑이나 요리의 본질을 다시 한번 검토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세계의 스타 셰프 일본 상륙 2021년에는 홍콩의 <벨롱 BELON >을 아시아 톱 레스토랑으로 이끈 셰프 대니얼 캘버트가 포시즌스 호텔 도쿄 앳 마루노우치로 이적, 호텔의 메인 레스토랑인 <세잔 SE
서대문구는 신촌 창천동 일대 상권이 최근 ‘2023년 서울시 로컬브랜드 상권 강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최대 15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밝혔다. 이에 따라 구는 ‘Passion 창천 Dynamic 창천’ 구현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세대 공감 Old & New(올드앤뉴) 사업’을 추진한다. 대상 지역은 ‘연세로13길~연세로5다길’ 일대 128,500㎡ 면적으로 이곳에는 점포 996개가 위치해 있다. 구는 LP바, 맛집, 문화공간 등 다양한 업종 간 협업으로 매력 있는 콘텐츠를 창출해 대학문화와 음악공연 중심의 신촌 청년문화를 다시 싹틔우고 ‘서울 대표 K-골목’을 만든다는 목표다. 먼저 올해에는 상인과 임대인을 비롯해 연세대 등 지역 내 관계 기관까지 함께 참여하는 상권협의회를 구성하고, 서대문구-상권강화기구-상권협의회 간 협의 체계를 구축하며, 상권 비전 및 기본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바탕으로 2024~2025년에는 로컬 브랜드 점포, 로컬 크리에이터(지역 가치 창출가), 앵커 공간들과 협업해 ▲스토리텔링 및 콘텐츠 창출 ▲문화행사 및 원스톱 골목코스 개발 ▲공동 마케팅 및 상권 경영 안정화 등을 도모한다. 사업 추진을 담당할
아름다운 아침을 맞이하라!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Empire State Building, ESB)은 오늘 스타벅스 리저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Starbucks Reserve® Empire State Building)과의 제휴해 완전히 새로운 일출 경험을 발표했다. 4월 1일 첫선을 보이는 스타벅스 리저브 선라이즈 익스피리언스(Starbucks Reserve® Sunrise Experience) 시리즈에서는 아침 일찍 상징적인 86층 전망대에 도착해 일출을 감상하면서 스타벅스 리저브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스타벅스 리저브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마이크로블렌드 커피와 엄선된 고급 프린치(Princi®) 빵을 맛볼 수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리얼티 트러스트(Empire State Realty Trust)의 사장 겸 최고경영자 앤서니 E. 말킨(Anthony E. Malkin)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빌딩에서 제공하는 이 일출 경험은 잊지 못할 버킷 리스트 경험을 만들어 줄 것이며 멋진 스타벅스 리저브 파트너를 통해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다. 뉴욕 중심부에서 맞이하는 아침은 정말 대단하다”고 말했다. 독점적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스타벅스 리저브 선라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지자체 지역먹거리계획 담당 신규 보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오는 4월 7일까지 3주간 ‘2023년도 푸드플랜 아카데미’ 제3기 신규보직자 과정을 운영한다. 공사는 지역먹거리계획의 효과적 확산을 위해 지자체 등 각 실행 주체별로 세분한 전문가 양성 교육과정인 ‘푸드플랜 아카데미’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과정은 지자체 지역먹거리계획 업무 신규보직자와 교육을 희망하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지역먹거리계획 수립과 실행을 도모하고 일관성 있는 정책 추진역량 배양과 공감대 확산을 목표로 운영된다. 교육과정은 전문가 강의와 토론, 완주 로컬푸드센터 견학 등 현장 교육으로 구성해 3주간 진행되며, 강사진은 학계와 소비지 유통 현장 전문가 등 분야별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양인규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지자체 담당자들이 지역먹거리계획에 대한 공감대를 기반으로 지역별 특색에 맞는 정책 입안과 실행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교육원은 지역먹거리계획은 물론 농수산식품 관련 양질의 교육과 정보를 교육생과 지역사회에 제공해 국내 유일의 농수산식품 전문 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얌샘의 분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얌샘김밥이 창업자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회전율을 높일 수 있도록 자동화 주방 시스템을 확대한다. 얌샘김밥은 김밥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라이스 시트기, 김밥 절단기, 채소 절단기 등 자동화 기기를 도입한 바 있다. 김밥 제조 과정을 자동화로 인력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얌샘김밥은 최근 늘어나는 인건비 부담과 회전율을 높이기 위해 김밥을 자동으로 말아주는 ‘김밥 자동 조리기’와 레시피 카드만 찍으면 자동으로 조리되는 ‘볶음 자동 조리기’, 버튼 하나로 조리 가능한 ‘라면 조리기’ 등을 추가 도입해 창업자가 더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주방 시스템을 마련하게 됐다. 얌샘김밥의 쉽고, 편한 주방 시스템은 인건비 절감은 물론 자동화된 시스템 도입으로 조리 과정에서 일관성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 또 자동화 기기를 도입함으로써 식당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어 주문 처리 속도를 빠르게 할 수 있다. 이는 고객 대기 시간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주방 내부의 작업 환경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얌샘김밥은 창업자가 더 안전하고 편안한 작업
셰프와 함께하는 자전거 투어 이탈리아, 사르데냐섬 이탈리아 서쪽 지중해에 위치한 사르데냐섬에서 셰프와 함께 섬 곳곳의 미식을 돌아보는 자전거 투어가 진행된다. 이탈리아 여행사 투어리시모TOURISSIMO는 올 5월 말, 뉴욕의 아메리칸 다이닝 <프룬 PRUNE>의 가브리엘 해밀턴 셰프가 안내하는 7일간의 사이클링 투어 프로그램을 최근 공개했다. 1백 세 이상 장수하는 노인이 많은 ‘세계 5대 블루존’ 중 한 곳인 이 섬에서 각종 특산품과 와인 테이스팅 등 ‘장수의 비결’을 간접 경험해볼 수있다. 셰프와 함께 어시장에서 사온 갓 잡힌 해산물로 로컬 요리도 만들어보고,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빵'으로 지역 전통 빵인 파네 카라사우(PANE CARASAU)를 맛보며, 명품 와인 산지로 유명한 올리에나(OLIENA) 지역의 와이너리 방문 등의 일정으로 구성됐다. 바오의 쿡북 영국 런던 런던의 대만식 캐주얼 다이닝으로 인기 높은 <바오BAO>가 당사의 레시피를 수록한 첫 요리책을 3월 15일 출간한다. 업장명과 동일한 타이틀의 레시피 북 「바오」는 대만식 빵 ‘바오 번’에서 이름을 따온 것. 바오 번으로 만든 샌드위치부터 국수, 쌀 요리, 음료에
플래닛월드투어(대표 한재철)가 강화도 순무김치 쿠킹클래스 & 사경득답 맛있는 역사여행 프로그램을 출시했다. 강화도 순무김치 쿠킹클래스 & 사경득답 맛있는 역사여행은 강화도 특산품 순무김치 만들기 체험과 강화내성에 남아 있는 고려시대~조선시대, 근대시대까지 다양한 시대 역사 현장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순무김치 만들기 체험은 강화행복센터 내 남산마을 사회적협조합 순무김치 전문 강사가 쿠킹클래스 진행을 담당하며, 참가자들은 자신이 만든 2kg 순무김치 한 통을 선물로 받는다. 약 1000년 전부터 한반도에서 재배한 것으로 알려지는 중앙아시아, 지중해 연안 원산지 순무는 성장 속도가 빠르고 영양 성분이 골고루 들어 있어 옛날부터 기근이나 전쟁을 대비하는 구황작물로 재배했다. 칼슘, 비타민, 단백질 등이 풍부하고 독이 없어 슈퍼푸드로 불러도 손색이 없는 채소다. 조선왕조실록에는 ‘만청(蔓菁)’으로 기록됐다. 맛과 향이 독특한 강화도 특산 순무는 1893년 조선 말기 해군사관생도 양성을 위해 현재 갑곶돈대 근처에 세운 조선수사해방학당(朝鮮水師海防學堂)에 교관으로 초빙된 영국해군 장교출신 콜웰(W. H. Callwell) 대위가 가져온 지중해산
경북도와 경북경제진흥원이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에 농업 6차산업을 기반으로 창업한 ‘하늘목장 팜0311’이 지역 대표 청년창업기업으로 경북 청년 지역정착 성공 및 우수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늘목장 팜0311은 성주군 벽진면에 17~18년 동안 방치됐던 지역의 유휴공간인 옛 목장부지 59만5천㎡(약 18만평)를 활용해 창업했다. 성주가 고향인 여국현 대표를 포함해 청년 5명이 2018년 경북도의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비를 지원받아 문을 연 하늘목장은 지금은 성주에서 가장 유명한 주말 나들이 명소다. 하늘목장은 농산물 생산, 가공, 판매, 체험학습을 연계해 시골에서 머물면서 먹고 보고 놀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캠프닉전문 농장이다. 홍보마케팅에 경험이 있는 여국현 대표는 자체 홍보팀을 꾸려 꾸준한 마케팅*과 인플루언서와 상호작용을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그 결과 2020년 매출액 1억2천만원(방문객 1만5000명), 2021년 매출액 3억원(방문객 4만명), 2022년에는 매출액 7억원(방문객 8만명)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 번에 최대 55개 팀까지 받을 수 있는데 1
군산 내항 백년광장 일원 푸드 트레일러 야시장 ‘군산밤 푸드존’이 오는 4월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한다. 군산시는 ‘군산밤 푸드존’이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하는 3월 말부터 4월 16일까지 약 2주간 은파호수공원 제1주차장 수변무대에서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후 다시 내항 일원으로 이동해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저녁 시간대(17시부터 22시까지)에 운영 계획이다. 지난 2018년 5월 내항 야간관광 명소화 사업의 일환으로 푸드트레일러를 설치한 후 청년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운영해 왔다. ‘군산밤 푸드존’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운영에 난항을 겪다가 잇따른 운영자 모집 실패로 영업을 재개하지 못했다. 그러던 중 2022년 9월 월명동 일원의 청년 사업가들로 구성된 유레카군산협동조합과 ‘야간에도 활기찬 시간여행마을을 만들자’는 공감대를 형성해 군산밤 푸드존 운영에 대해 많은 소통을 추진한 결과 운영계약을 체결하고, 2022년 수제맥주 · 블루스 페스티벌, 군산시간여행축제 등 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추진된 축제장에서 운영을 재개했다. 올해는 그간 사업 노하우 및 지난해 푸드존 운영 경험 등을 바탕으로 푸드트레일러의 성공적 운영
굽네가 미국 LA에이어 텍사스주에도 진출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굽네는 현지 시장으로의 안정적인 진출을 위해 지난달 14일 현지 기업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텍사스주 현지 기업 드림 어소시에이츠(Dream Associates, Inc)가 굽네 유에스에이 법인을 설립하여 텍사스에서 가맹 사업을 운영하며, 굽네는 굽네 유에스에이로부터 계약기간 동안 매월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현지 법인을 설립한 드림 어소시에이츠는 텍사스에서 제빵기업과 일식당 등을 다수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시장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굽네의 안정적인 글로벌 진출을 도울 것으로 예상된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텍사스주 내 핵심 도시인 댈러스부터 휴스턴, 오스틴, 샌안토니오 지역 및 인근 중소 도시에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해외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본지와 전화 통화한 굽네 관곕자는 "굽네는 2014년 홍콩 침사추이 매장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해외 총 10개국에 4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북미 시장을 발판으로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 K-치킨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인천광역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을 위한 ‘먹거리 안전망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먹거리 안전망 사업’은 유해 식품 차단을 위해 시 위생정책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이 협업해 진행하는 사업으로,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 온라인 유통 식품 ▲ 부적합 우려 식품 ▲ 위생 취약 유통 식품 ▲ 언론보도 식품 등에 대한 선제적 기획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1분기에는 간편식의 단백질 함량조사, 2분기 온라인 판매 답례품 안전 실태 조사, 3분기‘헬시 플레저’트렌드를 겨냥한 제로 칼로리/무가당 식품 모니터링, 4분기 위생물수건 형광증백제 사용 실태조사 등 분기별로 분야를 나눠 기획 검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월 온라인 판매 간편식 60건에 대한 단백질 함량조사 결과, 5건의 표시기준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관할 지자체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긴급 통보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신속히 조치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앞으로 계획된 기획사업 이외에도 식품 중 위해물질 분석 기술과 과거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부적합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고려한 수거·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의 데이터기반 식당 경영을 지원하는 ‘배달앱 데이터기반 외식업체 경영개선 사업’의 참여 업체를 오는 4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선착순 모집한다. 오는 4월 10일까지 온라인 선착순 참여업체 모집 모집 규모는 외식업체 250개소이며, 참여업체가 이용하는 배달앱(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의 데이터를 통합 수집해 매출 추이, 광고 효율, 리뷰 등을 종합 분석하고 가독성 높은 인포그래픽 형태의 리포트를 카카오톡으로 6개월간 총 24회 제공한다. 또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총 2회에 걸쳐 외식업 전문가의 맞춤형 경영컨설팅 리포트도 받아볼 수 있다. 특히 외식업주의 관심도가 높은 유료 광고 위치 재설정 등 광고 개선 가이드와 주문 취소수 증감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중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중 배달의민족을 반드시 이용하고 요기요 또는 쿠팡이츠 중 한 개 이상을 사용하는 업체이다. 신청 방법과 기타 자세한 사항은 The외식 누리집(https://www.atfis.or.kr)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