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미국 아마존 온라인마켓 내 ‘경남무역관’을 개설하고 도내 농수산 가공식품, 소비재 등 우수상품 생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미국 아마존 입점 지원사업에 참가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 출자기관인 ㈜경남무역이 수행하며 지난해 11월 아마존 마켓 내 ‘경남무역관’을 개설하고 도내 수출기업 제품을 입점시켜 판매 및 홍보, 배송·물류관리 등 아마존 판매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아마존 입점을 위한 까다로운 인증·승인 절차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미국시장 유통경험이 많고 자체 물류시스템을 운영 중인 현지 대행사와의 계약을 통해 제품 입점부터 마케팅, 판매, 재고관리, 배송 등 모든 과정을 지원하여 수출기업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소재 농수산 가공식품, 소비재(이·미용용품 및 생활용품) 생산 수출 중소기업으로, 신청 후 경남무역·현지대행사의 시장성 평가와 도 자체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지난해 처음 시행하여, ‘경남무역관’ 개설 후 현재까지 간장소스, 초장 등 소스류와 컵떡볶이, 쌀국수, 스낵류, 차류, 접이식상자 등 12개사 23개 제품이 입점했으며, 약 7만 달러의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올해는 10개사를 선정
순천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주민 자조 조직인 장천‧남제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터미널주변 경관개선, 주민참여 프로그램인 오후의 캬바레 등 장천‧남제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와 도시재생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마을조합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기간 동안 운영되는 순천만국가정원 내 '순천밥상'에서 약 열흘간 식당을 운영한다. 마을조합 식당 입점 기간은 4월 1일부터 11일까지이며, 마을조합원들의 손맛이 있는 장천오리탕, 훈제오리표고버섯덮밥 등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마을조합은 지난 23일부터 3일간 장천‧남제 도시재생 거점시설인 파랑새창고, 노랑극장, 반보기정원, 몽미락정원 곳곳에 석죽‧팬지‧금어초 등 순천시 봄꽃 분양을 통해 3천여 본을 식재했다. 이번 봄꽃 식재 행사는 2023정원박람회를 맞아, 순천시를 방문할 관광객들을 맞이하기 위해 터미널 주변 경관개선 및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마을조합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첨단산단 지정으로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의 2단계 추진을 위한 후속 조치가 본격화된다. 시는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정부 기조에 맞춰 행정절차를 속도감 있게 이행해 빠른 시일 내 착공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9일 시는 식품클러스터 2단계 산단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우선 사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빠른 시일 내 사업 시행자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관계 기관과 업무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사업 대상지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 개발행위 허가 제한지역 등으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같은 내용을 토대로 지난 24일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고 2단계 사업 추진사항과 진행 일정 등을 안내하기도 했다. 시는 정부가‘인허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한 만큼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도 올 연말까지 최대한 신속하게 추진한다.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내년 연말까지 2단계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를 확정하는 것이 목표다. 사업 시행자 선정과 행정절차가 원활하게 진행되면 이르면 오는 2026년 공사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사업은 기존 국가식품클러스터 산단 인근에
이천시는 미국에 수출하고 있는 임금님표 이천쌀이 현지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어 29일 추가 선적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이천시 부발농협 RPC에서 진행된 선적식에는 수출을 진행하고 있는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임직원과 농협중앙회 이천시 김현수 지부장 외 농협 관계자들 그리고 수입업체인 H마트 한국지사 한정화 차장 등이 참석해 컨테이너 상차 현장을 지켜봤다. 이천시의회 김하식 의장은 전화 통화를 통해 경기도 시군의회 의장단 회의 참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며 “이천시 임금님표이천쌀이 지속적으로 미국 수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한 관계자들에 감사하다”고 전하고 “앞으로도 더 좋은 품질로 세계무대에 K-농산물의 위상을 한 층 높여 달라”고 당부했다. 이천쌀 수출은 지난해 미국 동부지역 H마트에 수출된 21년산 임금님표 이천쌀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호평에 따라 추가 구매 의사를 전달해 와 22년산 햅쌀 수출로 이어지고 있으며, 이와같은 지속적인 수출 사례가 쌀소비 감소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업에 새로운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이번에도 이천시의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를 관리하고 있는 사단법인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에서 미국 현지
최근 방탄소년단(BTS) 지민이 명품 브랜드 디올에 이어 티파니의 글로벌 앰버서더로 선정되고 블랙핑크 지수가 동양인 최초 ‘보그 프랑스’ 단독 커버를 장식하는 등 전 세계가 K-컬쳐에 주목하고 있다. 국내를 넘어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로서 한류스타의 명성 또한 높아지는 가운데 명품, 패션을 넘어 주류업계에서도 기존 브랜드 이미지를 변화 및 발전시키는데 K-스타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전 세계서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로 활동 중인 한류 스타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최근 비알콜 음료 신규 라인업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330ml 캔을 글로벌 동시 출시하며 태연을 모델로 발탁했다. 전 세계적으로 두터운 인지도와 팬덤, 영향력을 보유한 글로벌 아티스트 태연 특유의 긍정적이고 상큼 발랄한 이미지가 신제품의 특성과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번 신제품은 칭따오 라거 중 가장 깊고 청량한 ‘필스너’를 베이스로, 칭따오 만의 브루어리 공법을 거친 후 알코올만 제거해 라거 본연의 맛을 그대로 살리고 진한 레몬주스를 첨가해 상큼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균형 잡힌 산미와 달콤함이 부드러운 탄산과 조
포항시가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전자상거래 활성화를 위한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 포항시는 비대면(언택트)을 넘어선 온라인으로 대면하는 ‘온택트’ 시대에 대한 소상공인의 선제 대응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따라 라이브커머스 지원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라이브커머스’는 웹, 애플리케이션 등의 플랫폼을 통해 실시간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온라인 채널로, 소비자는 판매하는 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즉시 질문이 가능하고, 판매자는 소비자의 반응에 따라 판매 전략을 빠르게 변경해 생동감 있게 물건을 사고팔 수 있다. 라이브커머스는 지역 소상공인에게도 새로운 판매경로로, 최근 활용도 높은 ‘필수’ 디지털 마케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대기업에 비해 온라인 기술과 홍보 비용이 부족한 소상공인에게는 라이브커머스 진입이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포항시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라이브커머스 방송 지원을 시작해 소상공인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포항 우수제품 온택트 비즈니스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교육과 온라인 쇼핑몰 입점을 지원하는 한편 최근 ‘대세’ 유통채널로 떠오르고 있는 라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롯데피플네트웍스와 '서울시 영세 점포 지원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서울시 내 영세 점포의 매장 리뉴얼과 경영개선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단은 매장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내 영세 점포를 발굴, 추천하여 롯데피플네트웍스의 ESG 사업인 ‘점포 Re-storing’을 연계한다. 지원대상은 점포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50평 이내 소규모 점포로 오는 4월 재단에서 지원업체를 발굴하고 5월부터 롯데피플네트웍스에서 순차적으로 ‘점포 Re-storing’을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피플네트웍스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2021년 3월부터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점포 Re-storin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점포 Re-storing’은 전국 유통매장 내 롯데식품의 진열과 판촉 사업을 담당해온 롯데피플네트웍스가 매장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규모 영세 점포(마트)의 제품 재진열, 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2022년 말까지 전국 200개가 넘는 업체에 ‘점포 Re-storing’을 제공했고, 자체 조사 결과 대상 점포의 매출이 이전 대비 27.2%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단은 2023
수원시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컨설팅 지원에 참여할 식품접객업소 30개소를 4월 14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관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영업자가 자율적으로 위생등급평가를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음식점의 위생 상태를 평가하고, 우수한 업소를 3개 등급(매우 우수, 우수, 좋음)으로 지정해 공개하고 홍보하는 제도다. 컨설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체에는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신청을 위한 사전평가 ▲음식점 위생등급제 신청 절차 안내·구비서류 검토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신청 지원 ▲업소당 2회 현장 방문 컨설팅(부적합 항목 개선 방안 제공) ▲음식점 위생등급제 지정을 위한 물품 지원 등을 제공한다. 수원시에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으로 영업신고를 한 업소가 신청할 수 있다. 공고일(3월 20일) 기준으로 최근 3년 이내 식중독 사고 발생 이력이나 타 법령 위반사항이 없어야 하고, 컨설팅 업체에서 요구하는 개선 사항을 실천해야 한다.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신청서 등을 작성해 4월 14일 오후 6시까지 우편(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241, 수원시청 위생정책과 위생정책팀) 또는 방문(수원시청 별관 1층 임
빙그레가 대표 브랜드 ‘바나나맛우유’의 식물성 음료 버전인 ‘식물성 바유’를 출시했다. 식물성 바유는 빙그레의 대표 브랜드 바나나맛우유의 식물성 음료 버전으로 아몬드와 소이를 베이스로 사용해 한국비건인증원의 인증을 받은 비건 음료다. 따라서 비건을 지향하거나 유제품 섭취 시 속이 불편한 사람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빙그레는 대체우유 시장의 성장에 따라 신제품을 기획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식품산업통계정보에 따르면 국내 대체유 시장은 2016년 83억 원 규모였으나 2020년 431억 원 규모로 연평균 51%의 성장률을 기록했고 2025년에는 668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빙그레 관계자는 “식물성 바유는 비건인증을 받은 식물성 음료로 섭취 시 최대한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라며 “1등 가공유 브랜드인 바나나맛우유처럼 많은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의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가 재작년 3만 개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가발표한 ‘2022년 가맹사업 현황 통계’ 자료를 보면 2021년 말 기준 전국의 외식 가맹점 수는 총 16만7455개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말(13만5113개)보다 23.9% 급증한 것이다. 외식 가맹점 수와 증가율 모두 역대 최고치다. 2019년과 2020년 증가율이 각각 5.3%(2018년 대비)와 4.6%(2019년 대비)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눈에 띄는 급증세로 볼 수 있다. 업종별로 보면 한식업종의 가맹점 수가 3만6015개로 가장 많았다. 전체 외식 가맹점 수(16만7455개)의 21.5%를 차지하는 규모다. 이어 ▷치킨(2만9373개·17.5%) ▷커피(2만3204개·13.9%) ▷제과제빵(8779개·5.2%) ▷피자(8053개·4.8%) 등의 순이었다. 한식 가맹점 수는 2020년 말보다 39.8% 급증했고 치킨 가맹점 수는 13.6% 늘었다. 특히 치킨 가맹점 수는 지금까지의 증가세를 고려할 때 현 시점 기준으로 3만 개를 돌파했을 가능성이 있다. 업체별 치킨 가맹점 수를 보면 bbq가 2002개로 가장 많았다. bhc는 1770개로 2위를 기
일본을 대표하는 라멘 프랜차이즈, 이치란(一蘭). 세계 곳곳으로 뻗어나간 이치란의 본점은 돈코츠 라멘의 발상지인 '후쿠오카'의 나카스에 있다. 본점이 자리한 건물 한 채가 모두 이치란이다. 너무 유명한 라멘집이다 보니 처음 일본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은 물론 도쿄, 오사카 가이드 북에서도 이치란 라멘이 무조건 포함되어 있을 정도다. 일본 대표 라멘 브랜드로써 외국인 전용 요구사항 주문표도 있고 기념품 라멘 상품도 많다. ‘이치란 라멘’은 올해 창업 63주년을 맞이했다. '맛 집중 카운터석의 탄생 비화'부터 독자적으로 만든 '이치란만의 빨간양념의 비밀'은 무엇이며, 개별 주문용지 등 일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이치멘 라멘의 성장 비결을 알아본다. ‘맛 집중 카운터석’이 만들어진 이유 독특한 운영 방식으로 계속해서 관심을 받고 있는 이치란 라멘은 후쿠오카현의 나노카와점을 시작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지만, 처음부터 현재의 카운터석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레트로적인 외관으로 현재도 주목받고 있는 나노카와점의 좌석 형태는 카운터에서 주방이 보이지 않게끔 포렴이 쳐져 있었을 뿐이었다. 주방이 보이지 않게끔 포렴을 설치한 이유에 대해서는 회사의 대표인
서울시는 3월 28일부터 지역 상생 거점 ‘상생상회’에서 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지역의 중·소농과 서울시 소비자 간의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 우수 농수산물을 서울시민에게 저렴하게 선보이는 특별 기획전 등이 운영되며, 도·농 간 상생 도모를 위한 교류가 강화된다. 상생상회(안국역 1번 출구)는 서울시가 지역 중·소농을 돕고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 도농 교류 공간으로 생산자에게는 낮은 수수료를 적용하고,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며 서울과 지역의 상생을 이끌고 있다. 2022년 상생상회 직거래 장터는 4월 무안군 직거래 장터를 시작으로 12월까지 17회 운영됐으며, 총 50개 기초 자치단체의 98개 농가가 참여하여 총 1억 6천만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서울시는 지난 1월 18일, ‘서울특별시-경상북도 교류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2월 3일에는 ‘서울특별시-제주특별자치도 교류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는데, 이에 따라 시는 상생상회를 통해 해당 지역의 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기획전 및 직거래 장터를 확대한다. 올해 첫 협약을 맺은 경상북도는 3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상생상회 매장에서 ‘경상북도 6차산업 인증 상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