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원장 나영돈)은 30일 청년과 중장년이 각각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새로운 직업을 개척한 사례를 담아 『함께 할 미래 for 2030 창직사례집』, 『함께 할 미래 for 5060 창직사례집』를 발간했다. 사례집에는 2030, 5060세대 각 10명, 총 20명의 직업사례가 수록되어 있으며 ▲ 하는 일, ▲ 창직의 계기, ▲ 새로운 분야의 개척자로서 보람과 애로사항, ▲ 꿈과 목표, ▲ 창직 희망자에게 전하는 고려사항 등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고 있다. ▶『함께 할 미래 for 2030 창직사례집』: 전공, 관심 분야, 시장수요 등을 반영하여 콘텐츠, 여행, 스포츠, 은둔 청년 등과 관련한 직업의 창직 사례 ▶『함께 할 미래 for 5060 창직사례집』: 자신감 넘치는 인생 3모작을 위해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하여 새로운 길을 모색하거나 젊은 시절 못다 이룬 꿈을 새로운 직업과 연계한 창직 사례 이들은 단순히 아이디어 차원이 아니라 실제 해당 직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업무의 확장성을 통해 일자리를 만들거나 해당 직업 종사자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사례집은 청년의 혁신성과 창의성, 중장년의 노련함과 일 경험으로 전에 없던 ‘새로운 직업’을 만들어 종사하는
중국 생수 시장의 세분화에 되면서 영유아 전용 생수가 출시돼 주목을 받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들의 음용수 품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생수 판매량은 해마다 갱신되는 중이다. 아직까지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영유아용 생수 판매량은 일반 생수에 비해 적지만 여전히 기회 요소가 적지 않아 생수의 신흥 분류로 자리를 잡는 모양세다. 현재 영유아용 생수 시장을 보면 중국산, 수입 브랜드가 혼재하여 경쟁하고 있다. 티몰마트에서 판매 중인 영유아용 생수를 검색해보면 중국 국산 브랜드 농푸산취안, 한국브랜드 농심, 호주 수입 브랜드 27000의 3가지 제품의 판매량이 가장 많으며 상위권을 차지했다. 가격 면에서는 일반 생수에 비해 영유아용 생수가 1L 용량 기준으로 6~10위안 더 높은 가격대에 판매된다. 영유아용 생수는 일반 생수에 비해 미네랄 함량이 낮다. 미네랄 성분이 너무 많이 포함되면 오히려 영유아에게 부담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지며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단순 음용뿐만 아니라 분유를 타서 아기에게 먹일 때도 영양성분을 균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등 활용도가 높은 점도 영유아 생수 시장 성장에 긍정적인 요
농촌진흥청은 배암차즈기의 항산화 성분은 늘리고 배암차즈기 특유의 쓴맛을 줄이는 기술을 개발했다. 배암차즈기는 꿀풀과에 속하며 우리나라 전 지역에서 자생한다. 겨울에도 자랄 만큼 생명력이 강해 동생초, 설견초라고도 부르며, 꽃이 뱀을 닮았다고 해 배암(뱀)배추라고도 한다. 현재 식품에 사용할 수 있는 원료로 허가된 부위는 잎이며, 연한 잎은 나물이나 김치, 장아찌 등 다양하게 활용한다. 배암차즈기의 주요 기능 성분으로는 플라보노이드, 페놀화합물, 사포닌 등이 있다. 또한, 기침, 천식 등 기관지 질환과 항산화, 항염증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황사, 미세먼지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 호흡기 건강관리에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 그러나 특유의 쓴맛이 강해 다양한 식품에 활용하기가 어렵고 소비자가 쉽게 접근할 수 없어 소비 확대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열풍 건조한 배암차즈기 분말에 유기산(구연산)을 넣고 찐 다음, 흔히 사용하고 있는 식품 효소(펙틴, 전분 분해효소)를 처리해 추출물을 만드는 것이다. 이렇게 만든 효소 처리 추출물은 뜨거운 물로 추출한 배암차즈기 추출물보다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류가 8.3배 많았다. 또한, 유기산의 새콤한
한국식품콜드체인협회(회장 서병륜)는 4월 18일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세미나룸에서 ‘2023 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콜드체인 고도화를 위한 신기술 세미나’는 현재 이슈화되는 콜드체인 동향과 더불어 △최신 콜드체인 스마트 ICT 기술 △설비/장비 △냉매 △모니터링 △친환경 콜드체인 유통물류 솔루션 등을 다룰 예정이다. 또 4월 18~21일 4일간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국제콜드체인산업전(KOREA COLD CHAIN 2023)과 동시 개최돼 콜드체인 업계 관계자들의 정보의 장이 될 것이다. 이번 세미나 1부에서는 ‘필(必)환경시대를 위한 콜드체인 냉각장치 신기술’을 주제로 한국마이콤이 온실가스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프레온 냉매 사용을 지양하며, 친환경 자연 냉매를 사용한 최신식 냉각장치 등을 다룬다. 이어 엠투클라우드가 ‘품질보증을 위한 콜드체인 규정 이행 증명’을 주제로 기존의 온도 모니터링의 해킹 및 네트워크 오류와 같은 품질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문제점들을 짚어보고, 품질보증 규정 이행 증명 기술과 COVID-19 백신 통합 물류 시스템 성공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한다. 2부에서는
프랑스 요리 전문학교 ‘르꼬르동블루’ 본교 학과장인 에릭 브리파와 관계자들이 29일 장성군 백양사 천진암을 방문했다. 르꼬르동블루는 1895년에 설립된 요리, 제빵, 제과, 와인 전문학교다. 미국 요리계의 전설로 불리는 줄리아 차일드를 비롯해 낸시 실버튼, 제임스 피터슨 등 뛰어난 요리사들을 다수 배출했다. 이날 백양사를 찾은 에릭 브리파 학과장은 미슐랭 가이드 스타 셰프로, 프랑스 최고 장인에게 수여되는 ‘메이유르 우브리에 드 프랑스’ 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천진암에서 정관스님 사찰음식 시연을 함께한 에릭 브리파는 “환경까지 생각하는 사찰음식은 단순한 채식문화가 아니라 철학”이라며 “사찰음식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지난해 한국불교문화사업단과 협약을 맺은 르꼬르동블루는 채식전문과정에 사찰음식 강좌를 포함해 교육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백양사 사찰음식은 맛의 고장 전라남도를 대표하는 음식 문화로, 오늘 이 자리가 르꼬르동블루와 한국 사찰음식이 함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국립남도음식진흥원을 장성에 유치하면 꼭 다시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오는 9월 29일부터 국내에 널리 알려진 타인의 상표와 동일·유사한 상표를 먼저 사용한 자는 부정한 목적이 없는 한 해당 상표를 계속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특허청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이 3월 28일 공포되어 9월 29일부터 시행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 개정 이전에는, 자신이 상표를 먼저 사용했더라도 동일·유사한 타인의 상표가 유명해진 시점부터는 해당 상표를 더 이상 사용할 수 없었다. 선사용자는 제품이나 영업장 간판 등을 폐기·교체하는 등 경제적 손해를 감수해야 했다. 이번 개정법은 이러한 불합리를 개선하고 선의의 선사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다만, 이와 같은 규정이 도입되더라도 선사용자는 자신의 상표를 다른 사람이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적극적인 권리행사를 할 수는 없다. 따라서 자신이 사용하는 상표를 적극적인 권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타인보다 먼저 출원하여 상표 등록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유명 상표와 선사용자의 상표의 공존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오인·혼동을 방지하기 위하여, 개정법에는 유명 상표의 보유자가 선사용자에게 오인·혼동방지에 필요한 표시를 청구할 수 있는 규정도 마련되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다함께 차차차’를 주제로 한 다례시연과 차회 행사에 참여할 차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전국 차인들의 엑스포 행사 참여를 장려하고, 행사장 내 관람객에게 차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상시 찻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4월 7일까지 참가 단체 신청을 받는다. ‘다함께 차차차’는 다례시연과 차회로 구성되며, 차 단체에서는 하나의 분야 또는 두 가지 분야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다례시연 부문 20팀과 차회 부문 600자리(테이블) 내외이나 신청 현황과 행사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조직위는 신청서와 신청 시 제출한 다례시연 영상, 차회 사진 등으로 심사를 거쳐 참여 단체를 선발할 계획이며, 선정된 단체는 조직위와 협의해 엑스포 행사 기간 중 제2행사장(하동야생차박물관 일원)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조직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작성해 행사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양식 및 자세한 내용은 엑스포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다례시연을 관람하거나 찻자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일정은 추후 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행
태국의 농식품 시장 판로 개척에 한창인 논산시가 지난 30일 방콕 엠쿼티어 백화점에서 ‘논산딸기 판촉전’을 열고 현지인의 구미를 사로잡았다. 엠쿼티어 백화점은 태국에서 손꼽는 초대형 백화점이자 전 세계의 관광객들이 모이는 방콕 도심 속 ‘핫플레이스’다. 이날 역시 전 세계에서 모인 남녀노소 관광객들이 신선한 논산 딸기를 즐기며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또한 한류열풍에 푹 빠진 태국 젊은 세대의 문화소비 양상을 말해주듯, 현지의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판촉행사장을 찾아 논산 딸기를 맛보며 홍보에 자연스레 동참했다. 함께 팔을 걷어붙인 백성현 논산시장은 “향미와 영양을 겸비하고, 만인의 오감을 자극할 수 있는 자랑스러운 딸기들이 세계적 관광 중심지인 방콕의 대형백화점에 당당히 자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판촉의 선봉에 서서 구슬땀을 흘렸다. 한편, 이날 판촉행사에는 딸기 외에도 배ㆍ곶감ㆍ젓갈ㆍ고구마 등 논산의 또 다른 농특산물과 지역 기업이 생산한 여러 공산품들도 전시됐다. 또한 이번 판촉행사는 단발성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논산 딸기 판촉 코너는 향후 1년간 엠쿼티어 백화점 6층 식품 판매장에 위치해 세계인들을 맞이
도시청년이 농촌에 내려와 다양한 분야에서 창업할 수 있도록 경상북도가 추진한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이 청년 창업기업들의 성과로 이어져 주목받고 있다. 2019년 11월 경상북도 도시청년시골파견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1억2천만원을 지원받아 창업한 청년기업 ‘마주(maJu)’는 친환경 먹거리와 지역상생 우수기업, K-푸드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새송이버섯을 얇게 잘라 건조한 제품을 만드는 마주는 2020년 김천시 봉산면에 100㎡(30평) 규모의 생산시설을 짓고, 같은 해 9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을 취득했다. 2021년 10월부터 제품을 시장에 선보여 2021년 2천만원, 2022년 4천만원의 매출액을 달성했으며, 올해는 1억원 이상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일프리 버섯스낵 식품기술대상 동상 수상, 오사카 국제식품산업대전 출품 쾌거 친환경인증(무농약)과 우수농산물관리(GAP)인증을 받은 새송이버섯으로 만든 제품인 ‘버섯스낵 바삭 오리지널(VASAC CRISPY ORIGINAL)’은 기존 유탕처리한 칩과 달리 오일프리공법을 통해 유사품목 대비 칼로리를 최대 5배가량 낮춘 제품으로 자극적이지 않아 인기가 높다. 밀 대신 쌀을 첨가해 글루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핵심 콘텐츠인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의 예약이 순항 중이다. 오는 4월 1일부터는 6월까지의 모든 객실 예약이 가능하며 매월 1일에 3개월간의 예약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검색창에 ‘쉴랑게, 가든스테이, 정원박람회’ 등 주요 키워드를 검색하면 원하는 숙박 예약 채널 페이지로 연결되고, 가든스테이 관련 자세한 사항은 쉴랑게 누리집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쉴랑게는 ‘쉼, 오래도록‘이라는 뜻으로 조용하게 쉬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듯이 쉴랑게에 오시는 고객에게 최상의 웰니스(well-being + happiness + fitness) 체험이 가능하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으로 쉴랑게의 음식을 빼놓을 수 없다.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이 제공하는 높은 수준의 음식과 서비스가 쉴랑게 고객 전용으로 준비되어 있다. ‘가든스테이 순천 쉴랑게’는 순천의 제철 식재료가 풍성하며‘순천만찬’, ‘순천만아침’, ‘순천만참’은 그 자체로 브랜드다. ‘순천만찬’은 체크인한 첫날의 저녁 식사로 미나리, 꼬막, 맛조개 등 순천의 싱싱한 제철 식재료를 해산물 편백찜과 닭구이, BBQ, 각종 샐러드를 즐길 수 있다. 이어지는 수제 칼국수는 순천
인천 동구가 브랜드빵을 출시한다. 동구는 야구공빵을 비롯한 홍국쌀소금빵, 강화쑥소금빵, 홍국크랜베리크림치즈빵, 강화쑥앙버터소금빵 등 5종의 브랜드빵을 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야구공빵은 야구공 모양에 생크림을 듬뿍 넣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을 자랑하며, 홍국쌀소금빵과 강화쑥소금빵은 일반 소금빵과 달리 밀가루보다 쌀가루 함량이 높아 고소하고 단백,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야구공빵, 홍국쌀소금빵, 강화쑥소금빵 등 3종의 브랜드빵은 화수동 ‘브레드파파(운교로6)’에서 개당 2,500원에 구입이 가능하며, 화평동 ‘앤드아워(수문통로27)’에서는 야구공빵과 추가 개발한 홍국크랜베리크림치즈, 강화쑥앙버터소금빵 3종을 개당 2,500~3,2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브레드파파는 동구에서 19년간 운영한 토박이 제과점으로 빵 맛이 부드럽고 맛있어 입소문으로 유명한 지역 빵집 중 하나다. 또 앤드아워는 동구 지역 내 초대형 카페로 가족과 친구 단위로 멋진 인테리어를 감상하며 커피와 빵을 즐길 수 있는 충분한 객석을 갖추고 있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2년 동안 준비한 동구 브랜드빵을 드디어 구민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체계적인 마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령친화우수식품을 활용한 고령친화식단 제공이 고령자의 영양 및 건강 상태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실증사업을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해양수산부와 공동으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을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한 후, 현재까지 현대그린푸드, 신세계푸드, 풀무원 등 25개 기업의 총 113개 제품을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지정했다. 고령친화우수식품 지정제도는 제품의 경도·점도, 영양성분, 고령자 배려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물성에 따라 3단계(1단계 치아 섭취 가능 - 2단계 잇몸 섭취 가능 – 3단계 혀로 섭취 가능)로 구분하여 우수식품으로 지정·관리한다. 우수식품으로 지정된 제품은 유통 시 우수식품 표시를 사용할 수 있다. 농식품부와 식품진흥원은 고령친화우수식품의 건강개선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 재가노인 식사배달서비스(지역사회 통합돌봄)를 받는 65세 이상 고령자를 대상으로 고령친화식단과 일반식단을 5개월간 제공하고, 영양·건강 상태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하는 ‘고령친화식품 실증사업’을 시행했다. 신체 및 혈액 검사 결과, 고령친화식단 제공은 에너지, 단백질, 엽산 섭취량을 유의하게 증가시켰다. 영양불량율은 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