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이슈]백종원, 베이커리 프랜차이즈 시작하나

브랜드 가맹점 3곳 오픈 준비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의 '빽다방'이 베이커리 사업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면서 업계 시선이 쏠리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 4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에 빽다방베이커리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본격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빽다방 베이커리에선 기존 빽다방에 제공하던 베이커리 수준을 넘어 독립 베이커리 브랜드로서 경쟁력을 가질 만한 다양한 특화 제품을 늘려갈 것으로 보인다.

 

더본코리아가 베이커리 브랜드를 운영한 건 처음은 아니다. 제주 호텔더본에서 ‘본앤베이커리’를 운영 중이다.

빽다방에서도 ‘계란사라다빵’ 등 인기 양산빵을 판매해왔다. 기존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였던 빽다방의 주력 메뉴가 커피와 음료였다면 ‘빽다방베이커리’는 제빵·제과를 대표 메뉴로 한 가맹사업을 시작하는 셈이다.

 

한식·중식·양식·커피 전문점을 넘어 베이커리도

 

더본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가맹점 3곳이 오픈을 준비 중이다.

빽다방베이커리는 베이커리 특화 점포로 지난해 9월 서울 신사역 인근에 개설된 ‘빽스커피 베이커리’가 출발점이다.

이는 더본코리아가 직접 운영하는 매장으로, 매장 공간이 협소한 다른 빽다방 매장에 비해 50여석의 좌석 수와 비교적 넓은 공간으로 눈길을 끌었다. 기존 빽다방 커피 메뉴 외에도 수십 종의 다양한 베이커리 제품을 취급했다.

 

가맹점주들이 제빵사를 직접 고용하고, 본사가 레시피와 식자재를 제공해 매장에서 직접 빵을 생산해 판매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하지만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베이커리에 대한 본격적인 가맹사업은 하지 않고 있다 전했다. 관계자는 “점주 요구로 테스트한 결과가 좋아서 희망하는 기존 점주들 중 동반위 권고사항(기존 인근 중소제과점 500m 내 근접 출점 자제)에 문제가 없는 지역 세 군데만 우선적으로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본코리아는 국내 외식업체 가운데 가장 많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대표 브랜드로는 한신포차, 새마을식당, 홍콩반점, 빽다방 등이 있다.

이번 빽다방베이커리를 포함하면 더본코리아 가맹 브랜드는 총 22개로, 국내 외식업계 최다 브랜드 지위는 더욱 공고해졌다. 그 뒤를 놀부(20개), 디딤(17개) 순으로 잇고 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GS25-정다현 작가-소상공인, 3자 협업으로 전국 김밥 맛집 IP 상품 선보인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김밥 큐레이터 정다현 작가 및 전국 김밥 맛집들과 손잡고 ‘전국 김밥 일주’ 상품을 시리즈로 선보인다. ‘전국 김밥 일주’는 전국 700여 김밥 맛집을 직접 다녀온 정다현 작가가 추천한 메뉴를 GS25가 상품화하는 프로젝트다. 첫 번째 상품은 오는 4월 23일(수)부터 출시되는 ‘롤앤롤 매운 잡채 김밥’이다. ‘롤앤롤 김밥’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김밥 맛집으로 정다현 작가가 본인 저서 ‘전국김밥일주 2권’에서 소개한 곳이다. 이번에 출시하는 ‘롤앤롤 매운 잡채 김밥’은 이곳 대표 메뉴인 ‘서강김밥’을 구현한 상품으로 매콤짭짤한 풍미가 일품인 잡채를 듬뿍 담고 어묵볶음, 시금치 베이컨 무침, 당근채, 단무지, 계란구이 등을 속 재료로 넣어 식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정다현 작가는 첫 상품으로 ‘롤앤롤 매운 잡채 김밥’을 제안한 이유에 대해 “김밥에 잡채가 어울린다는 점이 독특하고 신기해서 많은 분들께 소개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국 김밥 일주’ 시리즈는 GS25가 생산과 판매를 맡고, 정다현 작가가 맛집 메뉴를 제안하며, 해당 김밥을 판매하는 맛집 사장이 출시될 상품의 맛과 품질을 평가하는 3자 협업으로 완성됐다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