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농업인과 함께하는 스마트농업 현장 활용 경진대회’의 참가 접수가 8일부터 시작된다. 농촌진흥청이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팜(지능형 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들이 첨단 영농기술을 접목해 이룬 성과를 알리고 경험을 공유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스마트팜 작물 재배 분야 △수기 공모 분야로 나눠 치러진다. 스마트팜 작물 재배 분야에는 생산성 향상 인공지능(AI) 모형, 스마트 병해충 예찰 및 방제 등 다양한 기술을 스마트팜에 적용해 토마토,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이면 참가할 수 있다. 단체나 대학, 민간업체의 참여는 제한된다. 수기 공모 분야에는 시설원예, 축산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팜을 운영하는 농업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작물 재배 참가를 원하는 농업인은 8월 8일부터 9월 8일까지, 수기 공모 참가를 원하는 농업인은 8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농촌진흥청 누리집이나 농협중앙회 ‘NH오늘농사’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작물 재배와 수기 공모 분야로 나눠 평가위원단의 심사와 현장 확인을 거쳐 선정된다. 분야별로 각각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입선 수상자를 선정하
유럽 최대 도시 실내 농장 BEDFORD 영국 기후변화 속에서도 안정적으로 식재료를 수확할 수 있는 스마트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럽 최대 규모의 도시 실내 농장이 영국에 등장했다. 독일 농식품 스타트업 ‘인팜 INFARM ’이 영국 중부 도시 베드퍼드에 10000㎡ 규모의 실내 수직 농장을 6월 말 설립한 것. 이곳에선 연간 50만 종 이상의 식용 식물을 재배해 신선 식품 수입 의존도가 높은 영국 인구의 90%를 먹여 살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빗물을 활용한 전통 농법보다 물을 95% 덜 사용하고, 비료나 화학 살충제를 75% 덜 쓰며, 기후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장점도 갖췄다. 이렇게 얻은 수확물은 고급 식료품점 ‘마크앤스펜서’에서 판매되거나, 영국 티 브랜드인 ‘포트넘앤메이슨’에서 제품으로 만들 예정. 뉴욕에 꽃피운 신 모던 한식 NEW YORK 미국 미국 뉴욕의 인기 모던 한식 레스토랑 <오이지 OIJI >가 새로운 한식 파인 다이닝 <오이지 미 OIJI MI >를 뉴욕 맨해튼에 5월 오픈했다. <오이지>를 이끌어온 브라이언 킴 셰프가 한층 더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전통과 현대 한식의 경계를 넘나드
온라인 창업 플랫폼 마이프차를 운영하고 있는 마이프랜차이즈는 마이프차의 브랜드 미션을 정립하고 새로운 BI를 공개했다. 마이프차는 ‘모두가 안심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를 브랜드 미션을 세우고, 건강한 창업 시장을 만드는 플랫폼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브릿지’를 모티브로 BI 리뉴얼을 진행했다. ‘모두가 안심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브랜드 미션 담아내 리뉴얼된 마이프차 BI는 예비창업자에게 딱 맞는 브랜드와 상권, 창업 정보를 연결해주는 브릿지 역할을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마이프차는 지난 2020년부터 예비창업자를 위한 B2C 서비스와 가맹본사를 위한 B2B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창업 주체인 예비 창업자와 가맹본사의 정보 비대칭을 해결해 창업 생태계를 투명하고 건강하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7월부터는 프랜차이즈 시장에 진출한 참신한 브랜드를 위한 창업자 모집 프로젝트 ‘마이프차 다크호스 프로젝트’를 시작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하는 브랜드와 예비 창업자의 직접적인 연결고리가 되고 있다. 김준용 마이프랜차이즈 대표는 “새롭게 리뉴얼된 BI와 브랜드 미션은 마이프차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정의하고 확장하는 시작점이 될 것”이라며
최근 GS리테일과 신한은행이 혁신점포 3호점을 개점하며 온·오프라인 융합 금융 분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GS리테일과 신한은행은 지난 달 31일 경상북도 경산시에 위치한 GS25영대청운로점을 양사가 추진하는 혁신점포 3호점으로 개점했다. 이번에 개점한 GS25영대청운로점은 양사가 공동으로 출점 지역을 선정하고 디자인 및 점포 구성까지 전반적인 부분에서 협업을 긴밀하게 진행했다. 이 혁신점포는 영남대학교 정문과 대구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역 인근 상업지역에 접해 2030세대 고객이 즐겨 방문하는 전형적인 대학가 상권에 위치해 있다. 이에 따라 양사는 유동인구의 94%가 20대 대학생인 만큼 2030세대를 타겟으로 이목을 끌기 위한 특화 디자인을 새롭게 적용해 차별성을 부각했다. 먼저 달라진 외부 익스테리어가 눈에 띈다. 간판 한 면을 회전식 간판으로 도입해 젊고 발랄한 느낌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4월 업계 최초로 도입한 회전식 간판을 이번 혁신점포에도 도입시켜 이미지를 부각했다. 기존 간판 위치에 회전식 광고판이 설치돼 변화하는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어 혁신점포의 의미를 더한 것이다. 또한 ‘주류 차별화 존’도 주목할 점이다. 와인부터 위스키까지 150
일식 우동과 돈카츠는 국내 외식 사장에서 대중적인 사랑을 받는 메뉴 중 하나다. 소비층이 탄탄한 만큼 창업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예비창업자들도 많으나 정통 사누키우동과 돈카츠 맛을 구현하는 과정은 생각처럼 녹록치 않다. 사누키우동&돈카츠 전문점 ‘모모타루’의 임채용 대표는 “시간이 걸리더라도 손님에게 온전한 한 끼를 드리고 싶다”라는 마음으로 무더운 여름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매장 안 제면실에서 우동면을 뽑고, 돈카츠를 튀긴다.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에서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한 모모타루 매장을 찾아 우동과 돈카츠를 대하는 그의 외식 철학을 들어봤다. 새로운 시작 모모타루의 임채용 대표는 대기업 백화점에서 근무를 해오다 3년 전 정년퇴직을 했다. 은퇴 후 무엇을 하면 좋을까 고민하다 일을 하며 오랜 시간 전국을 다니며 보고 들은 경험을 살려 외식 창업으로 새로운 시작을 해보기로 마음 먹었다. “자신감을 가지고 시작했는데 막상 내 가게를 하려고 준비하다 보니 생각하지 못한 문제들이 하나하나 튀어나와 애를 먹었다. 외식업도 브랜딩이 중요한 시대이기 때문에 컨셉의 일관성을 위해 인테리어 디자인, 테이블·의자 등 기물 선정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맛집을
농림축산식품부는 첨단농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청년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의 2022년 신규 교육생 208명을 최종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센터에서는 농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창농이나 취업을 할 수 있도록 스마트팜에 특화된 실습 중심의 장기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2018년부터 지능형농장 혁신단지(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지난해까지 580명이 교육을 수료하였거나 교육 중이다. 올해 모집에는 총 567명이 지원하여 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였고,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해 신청자들의 창업 의지와 목표, 영농계획의 구체성과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교육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최종 선정된 교육생들을 살펴보면, 평균연령은 31.2세이고 대학을 졸업하고 스마트팜 창업에 도전한 교육생이 다수(고졸 19.2%, 대졸 68.3%, 대학원졸 12.5%)를 차지하며, 여성 교육생은 작년 대비 7명 늘어난 52명(25%)으로 여성 비율이 해마다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자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13년간 근무한 연구원*, 일본 100대 정보기술(IT) 기업 중 한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달의 에이(A)-벤처스 제39호 기업으로 주식회사 에이아이포펫(대표 허은아, ‘에이아이포펫’)을 선정하였다. 이달의 에이(A)-벤처스는 농업(agriculture) 분야 ‘어벤저스’라는 의미로 최고의 벤처·창업 기업을 지칭하며, 농식품부는 우수 벤처·창업 기업을 발굴하여 홍보하기 위해 매달 1개 기업을 선정하고 있다. ‘에이아이포펫’은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 전문가와 플랫폼 개발 전문가 등이 팀을 구성해 지난 2020년 4월에 창업하여 스마트폰 기반 반려동물 질병 진단 시스템을 개발한 펫-테크(pet-tech) 기업이다. ‘에이아이포펫’이 개발한 애플리케이션 ‘티티케어(TTcare)’는 스마트폰으로 반려동물의 눈이나 피부를 촬영하면 이미지 특성 및 동적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을 통해 반려동물의 약 19가지의 안구 및 피부질병 증상을 탐지하여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티티케어(TTcare)’는 인공지능(AI)을 통해 반려동물 사진 약 100만 장을 학습하여 현재 90% 이상의 탐지 정확도를 보이고 있으며, 탐지병변 종류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또한, 질병 증상 탐지뿐만 아니라 반려동물의 품종, 배변 상태, 체중, 음식 섭취량 등을 고려한 종합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열린소통포럼공간)에서 농식품 분야 공공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와 비즈니스 모델 발굴·지원을 위해 개최한 '2022년 농림축산식품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의 최종 10개 수상작을 시상하였다. 2015년 첫 개최 이래, 올해로 7회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농식품 8개 유관기관과 함께 ▲제품 및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기획의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3.21일부터 6.30일까지 총 113개 작이 접수되어 약 11: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품 및 서비스 개발부문의 대상(농식품부장관상, 1천만 원)은 팜맵의 지아이에스(GIS) 데이터(공간정보)를 토대로 영세농가의 드론 방제 서비스 전 과정(공동 발주, 관리, 정산)을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파미지)을 개발한 '더대시팀'이 수상하였다. 이 작품은 경지면적이 작고, 인력이 부족한 영세 농가의 드론 방제 서비스 단독 신청, 이용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드론 방제 수요자-서비스 공급자간 연계 앱/웹 서비스의 완성도, 성장 가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7백만 원)은 국가표준식품성분표, 농산물 중금속 분석결
하얀 도화지를 때로는 강렬한 색채로, 혹은 옅은 색으로 칠하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텅 빈 여백으로만 남길 수도 있다. 인생을 그림 그리듯 살아가는 김정호에게는 모든 색과 형태가 그 나름대로 의미를 가진다. 반복되는 일상이더라도 훗날의 의미를 기약하며 묵묵히 즐기자고 말하는 그는 오늘도 그렇게 주방에서의 하루를 그려나간다. 우연히 시작된 꿈 어렸을 적부터 떡볶이를 좋아해 집 냉장고에는 항상 방앗간에서 뽑아온 가래떡들이 가득했다. 종종 매운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먹기도 했는데 “야! 기가 막히게 맛있네!’ 하며 즐거워하는 친구들 반응을 보면 기쁜 마음에 가슴이 뛰었다. 그러던 어느 날, 행복하게 웃고 있는 사람들을 지켜보다가 문득 즐거운 순간에는 언제나 음식이 함께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를 계기로 내가 앞으로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어렴풋이 예감했던 것 같다. 그래서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등교 전 새벽에 학원에 나가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대학도 조리학과로 진학했다. 최고의 요리학교에 가다 대학교 1학년 여름방학, 미국 알래스카에 있는 레스토랑에 인턴십을 나가게 되면서 내 앞에 또 다른 인생이 펼쳐지기 시작했다. 각자 소중한 꿈을 안고 모인 다양한
농촌진흥청은 지역별 스마트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능형 온실(스마트팜)에서 수집된 자료(데이터)의 품질 고도화를 위해 오는 11월까지 민-관 전문가로 구성된 ‘스마트농업 현장 기술지원단’을 운영한다. 스마트농업 현장 기술지원단은 농촌진흥청, 도(道) 농업기술원, 시‧군 농업기술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소속 분야별 전문가와 대학교수, 농협, 민간 연구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촌진흥청, 스마트농업 민-관 전문가, 현장 문제해결 지원 나서 기술 지원 대상은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된 △스마트농업 실증연구(테스트베드) 교육장 △품목별 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보급 시설 △지능형 온실 운영 농가 △농협 관련 사업장 등 전국 40개소이며, 대상지별 요청사항을 중심으로 현장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대상지별 주요 요청사항은 △지능형 온실 시스템‧장비 운영 방법 △데이터 수집‧정밀측정‧가공 △고품질 농작물 생산 △농산물 판촉 등이다. 농촌진흥청은 스마트농업 기술보급 및 현장 기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민간과의 협업을 확대하여 농업 부분 국정과제인 스마트농업 육성 정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과 조은희 과장은“농촌진흥기관과 민간기관 등이 운영하는 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