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롤러코스터 레스토랑 ‘푸드드롭 레스토랑’이 문을 열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이 오픈한 ‘푸드드롭 레스토랑’은 레일을 따라 음식이 회전하면서 서빙되는 롤러코스터 레스토랑이다. 국내에서는 첫 번째, 세계에서 10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롯데월드 부산의 중심부인 ‘로얄가든존’에 위치한 레스토랑은 연면적 227평에 지상 3층 구조로 총 170석 규모다. 특히 롤러코스터 레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14개의 레일과 테이블, 제자리에서 주문한 음식을 찾을 수 있는 회전식 원형 테이블까지 테마파크스러움이 묻어나는 또 하나의 즐길 거리이다. 비대면 IT서비스로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입장하게 되면 지급 되는 카드로 자리에 앉아 설치된 태블릿 PC를 이용해 테이블 번호에 맞게 주문을 넣으면, 주방에서 음식을 만든 후 주방과 연결 된 위쪽 롤러코스터를 타고 음식이 서빙되는 방식이다. 태블릿으로 주문한 음식은 트롤리에 태워 롤러코스터 안전바와 같은 벨트로 고정해 배송 간 흔들림을 최소화 한다. 식사를 마치면 카운터에서 지급받은 카드 주문내역에 따라 정산하면 된다. 운영은 순수 국내 패밀리 레스토랑 프랜차이즈인 ‘라라코스트’가 운영을 맡아 10대부터 어린이를 동반한
전국에서 ‘서비스로봇’에 대한 수요가 가장 높은 서울 한복판에서 자율주행 배달로봇 실증이 시작된다. 1인 가구 증가, 배달 서비스 급증 등 생활 환경변화에 발맞춰 로봇 친화적 환경을 만들고, 공공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한 일환이다.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산업부, 2020)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 전문서비스 로봇기업은 160개로 전국 대비 48% 수준, 전문서비스 로봇 매출액도 수도권이 2,325억원으로 전국 대비 50% 수준으로 서비스로봇 수요 및 관련 인프라가 높아 전국으로의 확장 가능성도 크다. 서울시는 ‘로봇 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수서 일대에 로봇클러스터 조성,기술개발 지원, 로봇 아카데미 등을 통한 인력양성 등 다양한 로봇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증은 코로나 이후 폭발적으로 수요가 증가한 ‘배달’ 분야의 자율주행 배달 로봇 실증으로, 코엑스와 테헤란로 일대에서 배달 로봇 서비스를 시작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접점을 넓히고, 체감을 높이는 한편 실증을 통해 기술력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LG전자, WTC서울, 한국국토정보공사, 강남구와 함께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AI·5G 기반
일본에서 다가오는 무더운 여름 기간동안 대표 휴양지인 하와이 느낌을 살린 팝업스토어는 기한 한정으로 문을 연다. 도쿄 신주쿠에 위치한 힐튼 도쿄에 열리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여성들 사이에서 급격히 인기가 높아진 애프터눈티 세트로 준비했으며, 사진을 찍어 올리고 싶어지는 비주얼에 신경을 썼다. 메인메뉴로는 ‘하와이안 BBQ 플레이트’와 ‘하와이안 버거’ 두가지가 준비됐다. 하와이안 BBQ 플레이트의 경우 하와이의 전통 조리법을 응용해 만들었다. 지면을 파서 그 안에 바나나 잎 등을 깐 다음 가열한 돌의 증기로 고기를 익히는 방식이다. 팝업스토어 오픈 소식과 함께 가장 주목 받은 건 핑크색 번을 사용한 ‘하와이안 버거’다. 쫄깃쫄깃한 식감의 타로토란을 번에 첨가했다. 슈레드 포크(돼지고기를 찢은 요리), 구운 파인애플을 넣어 하와이의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난다. 식후 디저트로는 하와이안 스위트와 2종류의 무알코올 칵테일을 준비했다. 하와이를 대표하는 디저트 ‘하와이 말라사다’, 패션후르츠가 들어간 ‘리리코이 말라사다’ 등이다. 무알코올 칵테일은 도쿄 중심지에서도 휴양지 기분을 살리 수 있게 하와이의 푸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 라운지랩(대표 황성재)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K-유니콘 프로젝트’의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 및 가능성을 검증받은 유망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이다. 전문가 심사단과 국민 심사단이 참여하는 평가를 통해 기술 혁신성, 성장 가능성을 판단해 최종 선정된다. 라운지랩은 인공지능과 로보틱스 기술을 통해 푸드 리테일 시장부터 일상 공간까지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무인화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바리스타 로봇, 아이스크림 로봇 등 F&B 로봇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적용해 새로운 식음료 경험을 제공하는 푸드 리테일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2020년 3월 로봇 협동 카페 ‘라운지엑스’로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라운지랩은 현재까지 약 100억원의 누적투자를 유치하였으며, 직접 개발한 3종류의 자동화 푸드 로봇 시스템을 통해 10여개의 매장을 직접 운영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0년 초 5명이었던 임직원 수는 올해 80여명 규모로 확장되는 등 신규인력 고용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동안 현
기업들의 네트워크 전략 및 로케이션 인텔리전스(Location Intelligence) 플래닝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기반 매핑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갭맵스(GapMaps)는 한국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국제적 입지를 계속 강화하고 있다. 현재 코로나19 상황에도 한국의 퀵서비스 레스토랑(QSR)과 패스트푸드, 카페 및 피트니스 분야의 브랜드들은 새로운 형태의 고객 수요에 대응하면서 계속해서 물리적 공간을 확장하고 있다. 갭맵스 라이브(GapMaps Live)는 혁신적인 로케이션 인텔리전스 기술과 데이터 세트를 결합해 브랜드들이 정보에 입각한 물리적 입지 선정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고객은 갭맵스 라이브가 제공하는 2021년 말 기준, 거주자 및 지역 근무자의 인구밀도 추정치와 소비계층 데이터를 비롯해 해당 분야의 관심 지역 및 경쟁 브랜드들의 추적 기능이 포함된 지리·인구·경제·고객 및 경쟁업체 인텔리전스 데이터에 액세스해 이러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다. 또한 브랜드들은 자체 데이터를 갭맵스 라이브에 통합해 영업 및 실적과 고객 위치 등을 시각화할 수 있다. 갭맵스의 설립자이자 총괄 디렉터인 앤소니 빌란티(Anthony Villanti)는 “갭맵스는 20
경기도 중소기업 10개 사가 세계 3대 식품전시회 중 하나이자 동남아시아 최대 기업 간 거래(B2B) 식품 전시회인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서 189건 9258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5월 24일부터 5월 28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태국 방콕 식품전시회'에 경기도관을 구성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36개국 약 1600개 사가 참여하며 식품 전반, 식품 서비스 및 가공 기계, 음료, 주류, 제과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였다. 특히 경기도관에는 우수한 품질 경쟁력을 갖춘 도내 10개 중소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전시했으며, 가정간편식, 스낵류, 특산주, 빙수기 등의 품목이 큰 관심을 끌었다. P사의 스파우트 및 캡 제품은 이번 전시회에서 혁신상을 받으며 경기도 기업의 기술적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전시회에 참가한 J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태국 내 대형 소매체인 본사와 수출 상담을 진행, 향후 추가 협상 결과에 따라 동남아 지역 진출을 위한 새로운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참가 기업들은 이번 전시회 참가로 태국을 비롯한
디지털 외식플랫폼 ‘먼키’가 기존의 10인 이상에서 5인 이상으로 무료배송 혜택을 크게 늘린 직장인 맞춤형 식사구독 서비스 '먼키식구’를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먼키식구는 개인과 팀으로 나뉘며 개인의 경우 10% 할인을 적용받고, 팀의 경우 10% 할인과 추가로 5인 이상일 경우 무료배송까지 혜택이 더해진다. '먼키식구'는 먼키 지점에 입점한 130여 개 맛집의 다양한 메뉴를 10% 할인 받을 수 있는 식사구독 서비스로 이번에 무료배송 혜택까지 더해져 직장인들의 점심식사 선택지가 넓어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최소 10인 이상 주문 인원과 별도 배송비가 발생해 소규모 직장이나 단체가 이용하기 어려웠다. 반면 '먼키식구'는 5인 이상 팀만 구성하면 원하는 장소를 지정해 무료로 음식을 받을 수 있어 소규모 회사나 팀이 이용하기에 편리하고 비용도 획기적으로 절감된다. 또한 메뉴 선택의 폭이 넓은 것도 장점이다. '먼키식구'는 배송지 인근 먼키 지점의 20여 개 맛집의 200여 개 메뉴 중에서 원하는 음식을 고를 수 있다. 먼키에는 CJ푸드빌의 빕스, 멕시칸 레스토랑 온더보더, 영국식 커리전문점 커리146, 숯불고기 냉면 팔당냉면 등 국내 대표 외식 프랜차이즈와 미쉐린
서초 지역 직장인들을 위한 오피스 밀 구독 서비스가 첫 발을 내딛었다. 외식업 창업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위대한상사(대표이사 김유구)는 기업 전용 푸드 구독 서비스인 ‘키폴로 오피스 밀 서초’를 정식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키폴로 오피스 밀 서초’는 HACCP 인증을 받은 위대한상사의 스마트 클라우드 키친 ‘키폴로’ 서초 1호점에서 당일 조리한 음식을 당일 배송해 서초 지역 직장인들에게 제공하는 프리미엄 기업용 오피스 밀 구독 서비스다. 서비스 지역 상권, 매출, 통신 빅데이터의 면밀한 분석을 통해 서초 지역 직장인들이 원하는 9가지의 음식 카테고리와 200여개의 메뉴를 선정, 전문가들의 영양 분석을 거쳐 최종 식단 플랜을 신청 기업에 매주 제공한다. 영양사, 셰프 등 푸드 엔지니어가 안전한 조리 공간에서 직접 식재료 검수부터 조리, 배송까지 담당하는 것이 특징이다. 만족도 조사 또한 주기적으로 실시해 1-2주 간격으로 기존 식단 개선 및 새로운 메뉴를 도입할 계획이다. 키폴로 오피스 밀 프로그램은 현재 국내 구독 서비스 중에서는 유일하게 당일 제조된 음식을 당일 신선 배송하는 방식을 도입해 신선도를 더욱 높였다. 배송일 오전 9시에 기업에서
삼천리ENG 외식사업본부(SL&C)가 집에서도 손쉽게 요리하며 특별한 미식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한 ‘삼천리 미식관’ 브랜드를 런칭,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삼천리 미식관은 그룹의 여러 외식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 라인업과 미식 큐레이터가 엄선한 차별화된 상품을 소개하기 위해 탄생한 미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이제 집에서도 손쉽게 요리! 레스토랑 간편식부터 미식 큐레이터 엄선한 제품 판매 현재 모던 중식당 ‘Chai797’과 ‘바른고기 정육점’, ‘서리재’ 등 한식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으며 특히 쉽고 간단하게 호텔 중식당의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Chai797의 오향 중화냉면은 기존 중식 밀키트에서는 쉽게 보기 힘들었던 이색적인 제품으로 출시와 함께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천리 미식관은 향후 지속적인 상품 기획 및 개발을 통해 다양한 중식, 한식 제품의 라인업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최근 MZ세대의 핫한 브랜드로 떠오르는 있는 홍콩대중음식점 ‘호우섬’의 트렌디함을 녹여낸 제품들을 선보이며 고객들의 관심과 신뢰를 얻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삼천
지난 2년 동안 코로나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에 놓이자 보상심리로 외국의 현지 식문화를 재현한 음식점들이 인기를 끌었다. 서울 경복궁 옆에 위치한 스위스 레스토랑 ‘가스트로통’, 스위스 가정식 비스트로 ‘라스위스’ 역시 그중 한 곳이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청와대 개방이 겹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라스위스의 김영심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는 첫 사회생활을 건설회사의 인사팀에서 시작했다. 사회의 변화에 관심이 많던 그녀는 앞으로 외식업이 전망이 있을 것이라 생각해 호텔로 직장을 옮겨 F&B부서, 오프닝팀에서 경력을 쌓았다. 생각대로 88년 서울올림픽 개최를 기점으로 국내 외식업은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외식 분야에서 일하면서 보니까 와인 시장의 전망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와인 수입, 유통을 하는 주류기업으로 다시 한 번 이직를 하게 됐다. 초창기라 머천다이징, 마케팅 등을 다 맡아서 처리했다. 와인 생산자를 만나기 위해 이태리, 프랑스로 출장을 자주 다녔다. 그 당시 많은 식당을 다니며 현지 식문화에 눈을 떴다.” 와인업계에서 승승장구했지만 마음 속 한 켠에는 내꺼를 해보자는 마음이 자리 잡고 있었다. 셰계 특급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