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4일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개설작업반(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 농식품부는 대통령 연두 업무보고(1월 4일),‘농산물 유통구조 선진화 방안’발표(1월 11일) 등을 통해 농산물 거래방식 디지털 전환을 통한 유통구조 효율화 방안의 핵심 과제로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 출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세부 추진방안을 마련하여 구체화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자 개설작업반(TF)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금일 회의에서는 차질 없는 온라인도매시장 출범(11월 30일 목표)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 가운데 하나인 온라인 도매거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착수계획에 대해 논의하고, 개설작업반별 추진 일정을 점검했다. 올해 출범 예정인 농산물 온라인도매시장의 추진 배경과 추진방향에 대해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다. 경매제 기반의 기존 도매시장은 전국에서 출하된 다량의 농산물을 신속하게 수집·분산하여, 효과적인 가격발견 및 교섭력이 약한 중소농 보호 기능 등을 수행하며 농산물의 주요 유통경로로 정착했다. 그러나 거래 단계마다 상품이 배송됨에 따른 비용 발생, 수도권 도매시장으로 물량 집중 후 지방으로 재분산되는 역물류 등 비효율이 높고, 특정 시장
농림축산식품부는 2월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4차 수출 전략회의에서 2023년 케이-푸드[K-Food]+ 수출 135억 불(농식품 100, 전후방산업 35)달성을 위한 '케이-푸드[K-Food]+ 수출 확대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보고했다. 2022년 역대 최고치인 88억 불을 기록한 농식품 수출은 지난 20년간 약 5배 성장했으며, 특히 최근 3년간 연평균 성장률이 8%에 달하는 등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 한편, 스마트팜·농기자재 등 전후방산업 수출도 전년 대비 13.7% 성장하여 30억 불을 달성, 2022년 농식품 및 농업 전후방산업(이하 케이-푸드[K-Food]+) 수출은 118억 불(농식품 88, 전후방산업 30)을 기록했다.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계 식품산업은 연평균 6.4% 성장이 전망되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우리의 강점인 정보기술(IT)·생명공학기술(BT)에 기반한 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는 특히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UAE 순방에서 성장 가능성을 확인한 스마트팜, 연간 18.9% 성장하고 있는 자율주행 농기계 시장 역시 기대되는 분야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 농식품부는 농식품과 푸드테크·
전라남도가 동남아시아 한국 농수산식품 최대 수입국인 베트남에서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전진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베트남을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3일(현지 시간) 호치민 라벨라 사이공 호텔에서 한국식품 유통 전문기업으로 148개 매장을 갖춘 K&K 글로벌 트레이딩(회장 고상구)과 전남 농수산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K&K 글로벌 트레이딩은 그룹 계열사인 케이마켓(K-Market) 매장에 전남산 농수산식품을 취급하는 상설 판매장을 개설한다. 또 인기 제품을 전체 매장에 확대 입점하고 베트남 현지 수요에 맞춘 제품 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상설 판매장을 활용해 전남산 김치, 딸기, 김, 전복 등 다양한 농수산식품 판촉 행사를 지원하는 등 상설 판매장 개설과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고상구 회장은 “한국 예능과 드라마를 통해 한국문화를 간접적으로 경험한 베트남 엠지(MZ)세대를 중심으로 한국 음식에 대한 수요와 소비가 급증하고 있다”며 “베트남은 동남아 지역에서 한국산 농수산식품 최대 수입국이므로, 전남의 우수 농수산식품 상설 판매장을 통해 한국 음식의 대표인 남도음식을 베트남에 소개
중장년뿐 아니라 MZ세대를 중심으로 우리 고유의 ‘전통간식’들이 일명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디저트로 불리며 새롭고 트렌디한 디저트로 재탄생,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달고 짜고 강한 매운맛이 지배적이던 식음료 업계에서 간이 세지 않고 은은하게 퍼지는 고소한 맛을 십분 살린 상품을 출, 소비자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열을 올리고 있다. ‘그때 그 맛’이 그리워 어릴 적 즐겼던 먹거리를 찾는 ‘어른이(어른+어린이)’ 소비자를 적극 공략하겠다는 전략이다. 전통 디저트 약과를 활용한 도넛이 대표적이다. 약과를 구매하기 위해 콘서트 티켓을 예매하듯 ‘광클’을 해야 한다는 ‘약켓팅’이라는 신조어가 생길만큼 전통 디저트인 약과에 대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도넛 전문 프랜차이즈 '노티드'는 유명 궁중병과 브랜드 ‘만나당’과 협업해 일일 한정 수량으로 ‘약과 스콘’을 판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약과 스콘은 스콘 반죽에 ‘파지 약과’를 넣어 쫀득한 식감을 살리고 쌀로 만든 ‘조청’과 전통 기법으로 만든 ‘약과’를 얹은 것이 특징이다. 이 밖에도 쿠키 반죽에 초콜릿 칩 대신 약과 조각을 넣은 ‘약과 쿠키’, 휘낭시에 위에 약과를 올려 구은 ‘약과 휘낭시에’ 등도 출시했다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문수, 이하 협회)가 오는 8월 6일부터 8월 8일까지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하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 식품 박람회' 행사에 한국관 참가업체를 모집한다. 협회는 쌀가공식품 제조업체의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2016년도부터 '글루텐프리 엑스포'등 해외 식품 박람회에 참가했고, 올해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 식품 박람회에는 10개 업체를 선정하여 한국관으로 참가할 계획이다. 미국 서부 지역의 식품·외식산업 대표 박람회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 식품 박람회'는 식품서비스, 레스토랑, 호텔, 영양사 등 북미 식품 시장의 구매 권한을 가진 바이어가 많이 찾는 박람회로서 한국관에는 쌀가공식품 제조업체라면 참가신청이 가능하다. 한국관은 수출 업체관, 한국쌀가공식품 홍보관으로 구성하여 홍보·마케팅비, 참가업체 전시제품 운송비, 참가비(임차·장치), 통역비 지원 등 업체당 약 2천만원 상당의 참가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년도 쌀가공식품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한 미국은 세계 최대의 글루텐프리 식품 시장으로 쌀가공식품 수출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글루텐프리의 대표식품인 쌀가공식품 수출을 위해 검사, 품질 향상 등을 위한 한국글루텐프
청주시가 24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벚꽃과 함께하는 청주푸드트럭 축제’에 참여할 푸드트럭 영업자를 공개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으로 차량구조변경 승인 등 푸드트럭 영업신고가 가능한 조건을 갖춘 사업자로, 푸드트럭 내에서 직접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자이다. 공고일 기준으로 영업신고가 청주로 돼 있거나 거주지가 청주인 푸드트럭(영업자)을 우대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자는 청주시 홈페이지‘공시·공고’란에‘벚꽃과 함께하는 푸드트럭 축제’모집 공고를 참조, 신청서 및 증빙서류를 이메일로 보내거나 청주시 관광과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서류심사를 진행해 축제 참여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총 20대를 선정하며, 결과는 개별로 통지하고 홈페이지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오는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무심서로 일부 구간(청주대교-용화사)에서 진행되며 축제기간 동안 무심천체육공원(롤러스케이트장)에서는 청주예술제가 진행된다. 푸드트럭 축제에서는 다양한 먹거리, 소소한 볼거리를 즐길 수 있음은 물론 벚꽃과 어우러진 잔잔한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상권, 불법노점, 쓰레기발생 등 많은 염려와 민원이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오직 닭가슴살로만 만든 ‘하림e닭 닭가슴살 100%’를 새롭게 출시한다. 하림e닭 닭가슴살 100%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열풍으로 건강하게 식단관리를 하는 소비자를 위해 아무것도 넣지 않고 하림만의 기술로 닭가슴살 본연의 맛을 살린 제품이다. 발골 후 24시간 이내의 닭고기에 수비드 공법을 적용해 갓 잡은 닭의 신선함을 고스란히 담았다. 엄선한 닭가슴살을 진공 포장해 일정 온도의 물에서 천천히 익히는 수비드 공법으로 수분 증발을 막아 압도적인 촉촉함을 자랑한다. 닭가슴살 고유의 육즙이 고스란히 배어 있어 부드럽고 특유의 고소하고 담백한 풍미도 매력적이다. 하림e닭 닭가슴살 100%는 해동 후 포장지를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 약 1분간 데우기만 하면 가정에서 조리하기 쉽지 않은 수비드 닭가슴살을 간편하게 맛볼 수 있다. 제품 한 개(100g)에 23g의 단백질이 들어 있으며, 열량은 110kcal로 부담이 적다. 특히 나트륨 함량(35mg)이 세계보건기구(WHO) 하루 권장량인 2000mg의 2% 미만으로 현저히 낮아 건강과 체형 관리를 위한 식단에 활용하기 좋다. 하림은 소비자들이 나트륨 걱정 없이 촉촉한 육질을
바야흐로 ‘윤리적 소비’의 시대가 도래했다. 전 세계적으로 일상 속 미세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이 활발한 가운데, 찻잎을 담은 ‘티백’도 달라지고 있다. 옥수수, 사탕수수, 콩 등 재생 가능한 원재료로 만들어 미세 플라스틱 성분 줄이기에 앞장선 생분해성 티백을 소개한다. 푸카(PUKKA) 허브 전문가인 서배스천 폴과 팀 웨스트웰이 론칭한 영국의 허브티 브랜드. 유기농 환경에서 윤리적으로 경작하고 공정한 대가를 지불한 허브만을 사용해 지속가능성을 실천한다. 와일드 애플&시나몬, 레몬그라스&진저, 바닐라 차이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클리퍼(CLIPPER) 1984년 설립된 영국의 티 브랜드. 보다 품질 좋은 차를 제공하기 위해 유기농 원재료 사용은 물론, 인체에 무해한 무표백 티백만을 사용한다. 1987년 세계 최초 차 부문 공정무역 마크를 인증받았다. 제품은 레몬그라스, 라벤더, 카모마일, 로즈힙 등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제임스티스푼(JAMESTEASPOON) 2003년 국내 최초로 삼각 티백을 도입해 차 제조 전문 업체로 시장을 개척해온 다익인터내셔널의 차 전문 브랜드. 사용되는 생분해성 소재 PLA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들어 30일 내
관악구가 소상공인 점포개선을 지원하는 ‘2023년 관악형 아트테리어 사업’을 시작한다. ‘아트테리어’는 아트(Art)와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로, 지역예술가와 소상공인이 협업해 가게 내‧외부의 공간개선부터 상품 브랜딩까지 소상공인 점포를 맞춤형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 문화예술가들의 일자리 창출과 다양한 경험 제공은 물론 가게별 특색을 살려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높이고, 침체된 골목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사업을 추진해왔다.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으로 구는 해마다 지원 규모를 확대해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265개소 점포 지원, 지역예술가 407명이 사업에 참여했다. 지난해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소상공인의 만족도가 90%에 달할 만큼 선호도가 매우 높았으며, 올해는 소상공인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더욱 새롭게 추진한다. 특히 점포의 일반 환경개선을 원하는 소상공인의 의견을 반영, 지역예술가 매칭 없이도 참여가 가능한 “비매칭 유형”을 신설해 수혜 대상을 확대했다. 디자인 개선 없이 기능적 환경개선을 원하는 소상공인까지 사업에 참여할 수 있으며, 디자인 개선에 적극적인 소상공인은 지역예술가와 매칭해 상생효과를 더욱 높
서울시는 중장년 집중지원 프로젝트 ‘서울런 4050’을 통해 중장년의 경험을 반영한 기업연계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민간기업의 중장년 일자리 수요를 발굴해서 중장년과 기업을 연결하고, 실무경험을 활용해 새로운 직업 환경에 적응할 기회를 제공하는 중장년 인턴십도 2026년까지 2,50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 발굴로 일자리 연계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중장년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할 서울 소재 기업을 모집한다. 재단은 중장년이 그간의 업무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경력 전환을 모색할 수 있도록 업무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중장년 인턴십 사업을 2019년부터 운영해 왔다. 올해는 기업의 중장년 구인 수요를 반영하여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인턴십 사업 운영에 앞서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 참여 기업은 중장년 채용 수요가 있고 중장년 인턴이 3개월간 시간제 근무가 가능한 서울 소재 기업(기관·협회)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참여 기업에는 재단과 활동 계약을 체결한 중장년 인턴을 배치, 6월부터 8월까지 3개월간 필요한 전문영역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매서운 추위가 꺾이고 조금씩 다가오는 봄날, 가벼워지는 옷차림과 함께 계절과 잘 어울리는 먹거리도 찾게 되는 요즘이다. 따뜻한 햇빛 아래 피크닉, 시원한 맥주 한 잔 곁들일 완연한 봄을 기다리며 술로도 미리 봄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편의점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주류를 선택, 봄 내음을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장 먼저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리고 단독으로 즐기기에도 부담 없는 맥주가 생각나기 마련. 그 중에서도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는 특유의 깔끔하고 청량한 맛과 부드러운 목넘김으로 생동감 가득한 봄과 잘 어울린다. 독일 맥주 생산 기술에 청도 라오산 지방의 맑은 물과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은 칭다오 지방 홉을 사용해 특유의 쌉쌀함과 깔끔한 뒷맛, 독특하고 은은한 재스민향을 자랑한다. 기본기 탄탄한 라거 맥주의 대표 주자로 꼽히며 120년 역사 속 100여개 국가에서도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330ml, 500ml, 200ml 등 다양한 용량의 라인업으로 출시된 데 이어 논알콜릭까지 선보이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높였다. 봄 맞이 트렌디한 주류 문화를 즐기고 싶다면 여러가지 술과 음료를 섞어 마시는 ‘믹솔로지(Mi
새로운 시작과 끝을 의미하는 졸업과 입학 시즌을 맞아 외식업계가 다양한 할인 프로모션을 전개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등 방역 지침이 완화된 상황에서 졸업, 입학식이 2월과 3월에 치러지게 된다. 이에 따라 친구, 연인, 가족 단위 외식 고객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졸업 입학시즌을 맞아 패밀리레스토랑 업계에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빕스는 오는 28일까지 졸업·입학 시즌을 맞아 학생들의 새출발을 응원하는 '샐러드바 3+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졸업생 또는 입학생 포함 4인 이상 샐러드바 이용시 1인은 무료로 샐러드바를 이용할 수 있다. 테이블 당 1회 적용 가능하고 주문 전 유치원, 초·중·고, 대학·대학원 졸업 또는 입학을 증명할 수 있는 증명서를 제시하면 된다. 타 쿠폰 및 행사, 제휴 할인은 중복혜택 받을 수 없다. 애슐리퀸즈는 이달 한달간 생딸기로 다양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스트로베리 아틀리에’를 진행한다. 21~22일엔 학생들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슐리데이도 운영한다. 슐리데이는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과 수요일 양일간 학생들을 할인해주는 행사다. 중·고등학생은 물론 대학생, 대학원생도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