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서산 달래’ 열풍이 뜨겁다. 충남 서산시는 지난 11월부터 롯데마트, 킴스클럽 등 150여 개 대형유통업체 매장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서산 달래가 현재까지 37톤이 납품되며 전국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봄철을 맞은 서산 달래의 소비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시는 오는 4월까지 서산 달래 약 50톤(7억 원 상당)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한다. 달래는 ‘알리신’ 성분이 많아 원기 회복과 자양 강장에 좋고, 특히 콜레스테롤 저하 효과가 높아 돼지고기와 함께 섭취하기에 궁합이 좋다고 알려있다. 아울러 서산 달래는 유기물 함량이 높은 황토질 토양에서 자라 높은 영양과 풍미를 인정받아 전국 최초로 특허청에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이 등록돼 있다. 전국 달래 생산량의 60%에 달하는 서산 달래는 운산면, 해미면, 음암면 일대에서 주산지를 이뤄 연 1천여 톤이 생산돼 주로 운산농협을 통해 출하된다. 시는 4월 중 운산달래연합회에 달래 직거래 행사를 지원해 유기방가옥 수선화 축제장 일원에서 달래 요리 시식과 할인판매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임종근 서산시 농식품유통과장은 “시에서는 달래의 품질 고급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구로구가 식품진흥기금 융자 지원에 나섰다. 구로구는 “최근 고물가와 대출금리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식품위생영업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위생관리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2억5천만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영업 중인 식품 제조‧가공업소 및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등이다. 융자 종류는 영업장 수리 등 시설개선에 필요한 시설개선자금과 모범음식점 위생장비구입‧메뉴개발 등에 필요한 육성자금이 있다. 융자한도액 최대 1억원, 이율 연 1%~1.5%, 상환조건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로 융자 조건은 종류와 대상에 따라 다르게 적용된다. 신청을 원하는 이는 필요 서류를 갖춰 구로구 보건소 위생과로 방문하면 된다. 개인 금융 신용도와 담보 설정 여부 등에 따라 최종 융자 여부가 결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의회와 경기도, 경기도주식회사 및 사회적 가치생산품 기업들이 경기도의회 남경순 부의장 사무실에서 ‘착착착’ 공동 브랜드의 생산품 홍보, 판로개척 및 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사회적 가치생산품 공동 브랜드 ‘착착착’은 착한 사람들이 만든 착한 상품이 착한 소비로 이어진다는 의미로 장애인기업, 청년 기업, 노인 일자리 수행기관, 민속공예업체, 여성기업 등이 만든 생산품을 아우르는 경기도 사회적 가치생산품 공동 브랜드다. 지난 1월 ‘착착착’ 1호 홍보대사로 임명된 남경순 경기도의회 부의장(국민의힘·수원1)은 “좋은 사회적 가치 제품을 만들어주신 대표님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현장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며 “사회적경제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등 그간 기업을 운영하며 생각해왔던 것들과 발전방안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증장애인생산시설 샘물자리의 이해운 사무국장은 “복지시설이라 경영상 어려움이 있긴 하지만 착착착을 통해 판매 실적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기에 위기를 헤쳐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잔다리마을공동체 홍진이 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하는 착
춘천시가 오는 24일까지 『로컬크리에이터 성장 지원사업』참가자를 모집한다. 올해 첫 시행하는 『로컬크리에이터 성장 지원사업』은 춘천의 문화적 특성·자원을 소재로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자격은 춘천에 주민등록지와 사업장 (예정)소재지를 두고 있는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 초기 창업자로 규모는 개인 또는 2인 이상 단체로 10명(팀)이다. 선정된 참가자는 창업 교육 및 초기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를 구체화하고, 경진대회를 거쳐 상위 50%는 사업화 자금을 최대 1.500만원을 받는다. 또한 지원받은 사업화 자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하도록 전담 멘토링이 이뤄진다. 이 사업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을 보유한 강원도경제진흥원에서 위탁받아 시행한다. 선정 결과는 3월 말 강원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에 공고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제2의 ‘감자밭’ 탄생을 위한 로컬 창업 열풍에 힘입어 춘천의 창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역 가치에 관심 있는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중소규모 피자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주)이엠씨에프앤비’는 지난해에 ‘상생협력 프랜차이즈’로 선정돼 약 5개월간 서울시로부터 무료 컨설팅을 받았다. 컨설팅 전에는 신규 가맹점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가맹본부 매뉴얼과 마케팅 전략이 부재했으나, 촘촘한 지원을 받은 결과 운영매뉴얼 완성 및 온라인 마케팅 가이드 마련 등으로 가맹사업 확장 및 운영에 기여하여 가맹점 수가 18개 늘어났다. 이와 더불어 가맹본부에서도 매출이 부진한 가맹점에 대한 개별 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가맹점 운영방식을 개선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서울시가 일명 ‘갑(甲)-을(乙)’ 관계로 불리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가맹점 간 불공정한 관계가 아닌 상생협력을 실현하고 있는 곳을 찾아 최대 4개월간 무료로 경영컨설팅을 해준다. 전문 컨설턴트가 최대 35회 본부를 직접 방문해 집중적인 지원을 펼쳐 경영역량은 높이고 동시에 가맹시장에 공정거래 문화를 확산하겠다는 취지다. 서울시가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 가맹(프랜차이즈)본부 20여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18년 4월 전국 최초로 시작해 첫해 5개, ’19년 9개, ’20년 12개,
(식품외식경영)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코로나19 이후 재개되는 관광시장을 선도할 스타트업을 선발하기 위해 3월 24일(금)까지'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공모전을 개최한다. 2016년 첫 개최 이후 올해 8회차를 맞이한'서울 관광스타트업 협력프로젝트'는 현재까지 총 72개의 유망 관광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육성하며 서울 방문객의 편의성 증진과 관광산업 전반의 부흥을 지속해서 도모해왔다. 국내외 관광객에게 서울의 매력을 손쉽고 새롭게 전달할 수 있는 기업이라면 업종에 상관없이 공모전에 지원할 수 있다.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울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운영할 수 있는 10여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순위에 따라 총 4억 3천만 원의 지원금을 차등 지급(1억~3천만원)할 예정이다. 특히, K-컬처로 대변되는 뷰티, 미식, 한류, 의료·웰니스 등 서울시가 핵심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분야에서 동반 상승효과를 낼 수 있는 관광기업들을 선발해 관광사업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지원 자격은 공모 마감일 기준 창업 6개월 이상 7년 이내의 개인사업자 또는 중소기업이다. 3월 24일 오후 6시까지 ‘내 손안에 서울’ 공모
익산시가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생산 농가들에 대한 철저한 품질교육으로 소비자들과 탄탄한 신뢰를 쌓아간다. 시는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총 4차로 로컬푸드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할 농가 생산자들에 대한 상반기 의무교육을 실시한다. 익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 및 로컬가공품 생산자 500여명이 참석한다. 시는 교육을 통해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에게 로컬푸드의 신뢰도 향상 등 소비 촉진에 기여하기 위해 의무 교육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로컬푸드 출하농가는 매년 1회 이상 의무교육을 이수해야 로컬푸드직매장에 출하 자격이 주어진다. 모든 직매장에서 동일한 품질 기준을 갖추게 하고 출하 농가의 편의와 직매장의 비용부담을 낮추기 위해 교육은 시에서 직접 실시한다. 시는 전체 로컬푸드직매장 출하농가(생산농가 900여명, 가공농가 100여명)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누어 추진하며 하반기 교육은 11월에 실시할 계획이다. 의무통합교육과정은 출하자의 인식 제고, 농산물 품질향상, 기획생산체계 구성, 농약 안전사용 기준(PLS) 준수, 상품 포장 및 진열,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오는 31일까지 총 13개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최대 1만 원을 추가 할인하는 등 3월 프랜차이즈 브랜드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장 먼저 편의점 및 슈퍼마켓 브랜드 할인이 쏟아진다. 31일까지 GS25와 GS THE FRESH(슈퍼마켓), CU 제휴 할인을 통해 최대 5천 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3개 브랜드사 할인 모두 선착순 무제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특히 CU에서는 해당 이벤트 외에 10일부터 14일까지 2만 5,000원 이상 주문 시 1만 원을 추가 할인하는 화이트데이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총 5개의 치킨 브랜드도 할인 행렬에 동참했다. 코리엔탈깻잎두마리치킨, 굽네치킨은 각각 14일과 15일까지 최대 4천 원을 할인하며 부어치킨·해두리치킨·땅땅치킨은 31일까지 기간 내 선착순 다운로드 쿠폰을 제공한다. 한식 브랜드 유가네닭갈비도 31일까지 할인에 나선다. 이밖에 파파존스, 청년피자, 피자헛과 빅스타피자 등 4개 피자 브랜드 할인도 소비자를 찾아온다. 파파존스와 청년피자는 14일까지 최대 6천 원 할인 이벤트를 펼치고, 피자헛과 빅스타피자는 31일까지 기간 내 선착순 할인쿠폰 무제한 발급 이벤트도 진행된다. 3월 배달
하우스부띠끄는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에서 비건 소사이어티 스티브 해먼 CEO의 강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제7회 베지노믹스페어 비건페스타는 역대 최대 규모인 150개 사, 200개 부스, 800여 개의 브랜드를 선보이며 3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학여울역 SETEC 제1, 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전시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서울산업진흥원, 비건 소사이어티 코리아, 서울환경연합,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후원하며, CJ제일제당, 농심태경, 롯데제과, 샘표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비건을 보다 쉽게 시도할 수 있고 채식 열풍에 일조하고 있는 간편식(HMR)·밀키트, 소스·조미료 특별전이 준비됐다. 또한 2022년 4분기 이후 출시된 신제품을 선보이는 ‘The Next Vegan(신제품 특별전)’에는 36개 사, 50여 개 루키 브랜드가 참여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친환경, 제로웨이스트, 업사이클링 브랜드가 참여하는 ‘그린페스타’가 동시 개최되며 기후변화 위기에 따른 탄소 절감 실천 방안을 제시한다. 비장애인과 발달장애인이 ‘공존’의 가치를 추구하는 사회적기업 ‘동구밭’에서는 고체 샴푸와 고체 세제를, 지속 가능한 여행과 일
도봉구가 관내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와 경영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매니저 운영 사업’을 확대 실시한다. 본 사업은 민선8기 공약 중 하나로 민생 현장의 고충과 의견을 듣고 실질적인 지원을 통한 지역상권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해 10월 31일부터 연말까지 창5동을 시범권역으로 실시 후 이번 3월부터 전 구로 확대 운영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 매니저가 도봉구 내 권역별(쌍문권역,방학권역,창동권역,도봉권역) 점포를 방문해 현장 해결이 가능한 것은 즉시 처리할 수 있도록 돕고, 지원사업이 필요한 부문들은 적합성을 검토 후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전문적이고 세부적으로 진단이 필요한 경영 애로사항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도봉구 스마트혁신지원단'으로 인계해 고충사항을 심층적으로 진단하고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분야별 컨설팅과 사후관리 등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16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유관기관 전문 컨설턴트(업종닥터)를 통한 컨설팅을 병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도봉구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는 골목상권 상인회, 소상공인연합회 등 단체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전통시장 매니저, 소상
관악구 청룡길과 청룡1길 일대 골목상권 ’푸르미르길‘이 서울시 주관 ‘2023년 지역상권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6천 1백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구가 확보한 사업비는 서울시 4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예산이며, 구는 ‘푸르미르길’에 상권 홍보, 상인 역량 강화, 행사이벤트 등 다양한 상권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상권의 홍보를 위한 ‘블로그 체험 마케팅’을 실시한다. 블로그 체험단을 통해 점포의 인터넷 홍보, 상권 굿즈와 할인쿠폰 등이 포함된 리플릿 제작 등 상권의 인지도와 친밀감을 높인다. 상인들의 역량도 강화한다. 지역상권 전문가와 함께 ‘골목상권 상인 워크숍’ 을 통해 골목상권의 리더를 육성하고 우수지역상권의 벤치마킹을 지원한다. 또한 버스킹 공연 등 골목상권 고객유치를 위한 프로그램과 영수증 경품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소상공인회복 지원 △골목상권 경쟁력 제고 △지역경제 소비촉진 3개 분야 17개 사업에 총 109억 원을 투입하는 ‘2023년 소상공인 지원 종합계획’을 추진하며 소상공인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과 ‘서울시 의류제조업체 작업환
낯선 재료와 퀴진 스타일, 그리고 생소한 문화를 접목한 재미있는 공간의 등장은 늘 반갑고 즐겁다. 지난 몇 달 사이에 등장한 수많은 다이닝과 바 중에서 유난히 반짝이고 또 기대되는 곳들. 재패니스 이탤리언과 와인 페어링이 즐거운 다이닝, 당장 달려가보고 싶은 본격 라운지 바의 등장, 오감을 자극하는 반전 칵테일, 그리고 고대하며 기다리던 오렌지 와인 전문 바의 출현…. 3월, 조금 이른 봄과 무척 잘 어울리는 뉴 플레이스 5곳, 지금부터 소개한다. 오렌지 와인으로 해소하는 갈증 탈스티(TARSTY) 지난 12월, 고즈넉한 삼청동 뒷골목의 한옥마을에 오렌지 와인만을 판매하는 이색 와인 바가 등장했다. ‘벗어날 탈脫’과 갈증을 뜻하는 영문 ‘Thirsty’를 조합해 만든 업장명은 ‘갈증을 대화와 내추럴 와인으로 풀어낸다’는 대표의 주관적 철학을 담았다. 화이트, 레드, 로제 등 여러 와인 중 오렌지 와인을 내세운 데에도 소소한 이유가 숨어 있다. <탈스티>를 기획하던 2022년 10월 말, 양조 방식은 레드와인과 같지만 화이트와인 품종을 사용하는 오렌지 와인 특유의 반전 매력에 마음이 꽂혔다고. 구비된 40여 종의 와인 리스트는 메이커마다 개성과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