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대한민국 맥주박람회(KOREA INTERNATIONAL BEER EXPO, 이하 KIBEX 2023)’가 4월 6일(목)~8일(토)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다. KIBEX는 맥주 재료와 양조 장비·설비 기업부터 양조장, 수입·도매사, 프랜차이즈, 서비스·교육·미디어 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 밸류체인의 모든 비즈니스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맥주 산업 전문 박람회다. 국내외 맥주·주류 분야 전문 전시 컨벤션 기업인 글로벌마이스전문가그룹(GMEG)이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주한 미국대사관 농업무역관(US ATO), 캐나다 대사관, 한국수제맥주협회, 일본크래프트맥주협회, 한국주류안전협회가 후원한다. 홍보·비즈니스 기회 찾아 참가 러시… 부스 규모 2배 이상 확대 이번 KIBEX 2023은 글로벌 효모 기업인 프랑스의 퍼멘티스(Fermentis)와 세계 톱 맥주 양조 장비 기업인 브라우콘(BrauKon)이 전시회 공식 스폰서 기업으로 참가한다. 미국, 캐나다 등의 미수입 맥주 양조장들도 대거 참가하는 등 글로벌 전시회로서 영향력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보다 2배 정도 성장한 이번 전시회는 10개국 197개 업체, 935개 브
경기도가 유명 햄버거 프랜차이즈 본사의 불공정행위를 적발해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익신고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A버거 가맹점주 6명은 본사와 가맹계약을 체결하면서 임원으로부터 버거 원가율이 42%, 수익률은 28%~32%, 매출액은 3천만~4천만 원 예상된다는 설명을 듣고 계약을 했다. 하지만 가맹점주들이 실제로 영업해보니 매출액은 월평균 2천700만~4천100만 원으로 기대한 만큼 나왔으나 가맹본부가 제시한 원가율보다 높은 부담으로 수익이 거의 없거나 적자(-13%, -8.2% 등)가 지속됐다. 이들은 본사에 원가 인하 또는 판매가격의 인상을 요구했으나 응하지 않자 경기도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도는 A사에 대한 분쟁조정신청에 대해 조정을 진행했지만, A사는 모든 가맹점의 버거가격 통일성을 위해 일부 가맹점의 판매가격 인상 또는 원가 인하를 허용해 줄 수 없으며, 가격통제는 가맹본부의 권한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도는 분쟁당사자들을 상대로 전화 및 출석조사를 실시했을 뿐 아니라 A사에 대한 현장조사와 대표이사 면담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려 노력했으나, A사의 가격통제에 관한 확고한 의지로 조정이 성립되지 못했다. 가맹사업법 시행령 제13조 별표2에 따르면 가
도미노피자가 대구 수성못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 본격 시행한다. 도미노피자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매주 주말 대구의 대표 관광지 수성못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4일 대구 수성구청과 ‘도심지 드론 배달 서비스’ MOU를 체결하고, 드론 배송 서비스 시행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드론 배달은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동안 매 주말 대구의 대표 유원지인 수성못에서 진행되며,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1일 11회 선착순으로 운영된다. 도미노피자 앱을 통해 ‘지산범물점’에서 피자를 주문한 고객은 수성못을 선회하는 드론을 만나볼 수 있으며, 착륙 후에는 배달 로봇을 통해 피자를 편리하게 수령할 수 있다. 이번에 대구 수성구와 함께 수성못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 도미노피자는 지난 2021년에는 세종시 드론 배달 서비스를, 2022년에는 제주시에서 드론 배달 서비스를 진행하는 등 지속해서 푸드테크 기업으로 앞장설 예정이다. 한편 도미노피자 관계자는 “지난 주말 처음으로 막을 올린 수성못 드론 배달은 벚꽃 놀이를 즐기러 모인 방문객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라며 “오는 6월까지 매주 주말마다 진행 예정
수입맥주 최초로 국내 논알콜(비알콜) 제품을 론칭한데 이어 지난달 비알콜 음료 신제품을 글로벌 동시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장한 칭따오가 직장인의 로망, 평일 ‘낮맥(낮에 마시는 맥주)’ 실현에 나섰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식자재 유통 및 푸드 서비스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와 협업해 직장인을 위한 논알콜릭 샘플링을 실시한다. 샘플링은 ‘칭따오 논알콜릭’과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 등 논알콜릭 2종으로 진행하며 CJ프레시웨이가 급식 서비스를 운영하는 일부 오피스 구내식당 점포에서 맥주와 어울리는 풍성한 점심 메뉴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일상 속 리프레시 효과는 물론 직장 내 ‘논알콜 문화’ 형성 기대 이번 행사는 칭따오 브루어리 공법 그대로를 거친 후 알콜만 제거해 맥주 본연의 맛을 지닌 논알콜릭을 체험하고 레몬주스를 첨가해 상큼함을 더한 신제품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도 맛볼 수 있는 기회다. 고된 일상 속 시원한 한 잔이 절실했던 직장인들의 니즈를 충족하며 리프레시 효과는 물론, 경직된 직장문화를 유연하게 바꾸는 매개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칭따오 라거 중 가장 깊고 청량한 ‘필스너’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들이 고물가와 고금리로 인한 소비위축으로 두 번째 고비를 맞고 있다. 특히 서울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생산성과 수익성이 낮은 생계형이 많아 불안한 경제환경 속 과다경쟁으로 폐업률도 높은 상황이다. 서울시가 서울경제 실핏줄 역할을 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미래를 지켜주는 사회안전망 2종 가입을 지원한다. 불가피하게 사업을 중지해 소득이 끊겨도 생계를 유지하고 더불어 재기발판을 마련해주는 미래보험 ‘노란우산공제’와 ‘고용보험’ 납입금 지원이 바로 그것. 먼저, ‘자영업자의 퇴직금’으로 불리는 노란우산공제 신규가입 소상공인에게 1년간 월 납입금 중 2만원씩 총 24만원 지원한다. 시는 노란우산공제 가입률을 높이기 위해 ’16년부터 전국 최초로 납입액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15년 말 12%(17만3,126명)에 불과했던 서울지역 소상공인 노란우산공제 가입률은 ’22년 말 37.8%(약 54만4,000명)로 늘어났다. ’22년 말 기준 노란우산공제 납입액을 지원받은 소상공인은 총 2만 6,311명(73억 8,800만원)이고 올해는 약 3만명(76억 7,800만원)의 소상공인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LCDC에서 운영되고 있는 남해 관광 팝업스토어 ‘남해로 가게’가 현지에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에 따르면, 지난 3월 31일 문을 연 ‘남해로 가게’에 지난 주말 1,200명이 넘는 수도권 시민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서울 성수동 ‘남해로 가게’에서 서울과 수도권지역 시민들에게 경남 남해군을 홍보하고 관광기념품 및 특산품을 판매하기 위해 ‘남해 다랭이마을, 다랭해’를 주제로 ‘남해로 가게’를 오픈했다. ‘남해로 가게’ 전시·판매 물품은 남해 대표 관광기념품과 농·수산물 가공품 50여점으로, ‘남해로 가게’ 인기를 통해 판로 확대 및 잠재 관광객 유치에도 큰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남해로 가게’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남해를 대표하는 관광기념품 전시·판매장과 함께 다랭이마을 유채꽃 포토존, 남해 여행 홍보존 등 다양한 콘텐츠가 어우러지면서 수도권 지역 방문객들의 이목을 붙잡는데 성공한 덕분으로 보인다. ‘남해로 가게’에 입점한 네코나매크래프트비어 이뉴미 대표는 “서울 핫플레이스에서 남해군 대표 관광기념품을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팝업스토어 관람객들이 남해를 많이
윤석열 대통령이 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를 통과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의 공포를 거부했다. 대통령의 주된 거부 이유는 “전형적인 포퓰리즘 법안”이라는 것이다. 농가 소득 안정과 식량안보를 명분으로 밀어붙인 야당의 논리와, 농가에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포퓰리즘이라는 대통령의 논리에 대해 국민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쌀 수요 대비 초과 생산량이 3~5%이거나 쌀값이 전년 대비 5~8% 하락할 경우 정부가 초과 생산량을 전량 매입하도록 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를 둘러싼 정치권의 대립이 최고조에 이르렀고, 쉽게 접점을 찾을 것 같지도 않다. 무엇이 쟁점이고, 정치권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은 무엇인지 짚어본다. 이론상으로는 둘의 논리가 모두 맞다. 법안 개정을 추진한 야당의 논리는 쌀값이 폭락을 하면 농가에서 벼 재배를 기피해 결국 식량안보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농가의 소득을 보장해야 한다는 것이다. 법안 개정을 반대하는 정부와 여당은 남는 쌀을 국가가 의무적으로 매입토록 하는 것은 시장논리에 맞지 않고, 그것이 오히려 농업의 경쟁력을 약화시켜 농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이론상으로는 양측의
푸드나무(대표 김영문)가 운영하는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이 다가오는 여름을 대비해 건강하게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까지 ‘100데이즈 프로젝트’ 기획전을 진행한다. 랭킹닭컴은 소비자의 생활습관과 운동목적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단기 프로젝트 ▲건강 프로젝트 ▲루틴 프로젝트로 구분해 추천 식단을 선보인다. 단기 프로젝트의 경우 짧은 시간 효과를 볼 수 있는 ▲맛있닭 닭가슴살 스테이크 ▲잇메이트 닭가슴살 소시지 ▲네이처엠 곤약밥 ▲프레쉬홈 이지 샐러드 등으로 품목을 구성했다. 건강 프로젝트는 ▲맛있닭 파우치 곤약 볶음밥 ▲랭킹수산 장어구이 ▲눈꽃달콤 고구마 120g 등으로 준비했다. 마지막으로 루틴 프로젝트는 랭킹닭컴의 정기배송 서비스의 인기 제품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기획전 기간동안 랭킹닭컴 회원들을 대상으로 주차별 응원 쿠폰을 증정한다. ▲1주차 결심 쿠폰 2천원 할인 ▲2주차 시작 쿠폰 7% 할인 ▲3주차 실천 쿠폰 3천원 할인 ▲4주차 달성 쿠폰 10% 할인 총 4종으로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다. 랭킹닭컴 관계자는 “여름까지 3개월 남짓 남은 지금이 본격적인 운동과 식단관리를 시작할 때”라며 “랭킹닭컴이 엄선한 다양하고
강원도 대표 온라인 쇼핑몰 강원더몰이 4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4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 농특산물쇼핑몰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NEWYORKFESTIVAL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은 가치 있는 브랜드를 국가 브랜드로 인증하기 위해, 소비자들이 직접 브랜드 인지도 및 대표성 등을 측정·평가하여 선정한다. 강원더몰은 소비자로부터 인지도, 대표성, 만족도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강원더몰은 도내 대표 농수특산물과 특색있는 먹거리, 우수상품 등을 다양하고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소비자로부터 신뢰도 및 인지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지난 해,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구축하여 70회 이상을 추진했고, 이 중 80% 이상이 방송 중 매진을 기록했으며, 중기부 구독경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2억원을 확보하여 구독경제 시스템을 도입·운영했다. 또한, 시의성 있는 기획전 및 명절 특판전 개최, 온라인 할인·쿠폰행사, 강원세일페스타 연계 이벤트 등을 추진한 결과 가입회원 50만명, 매출액 164억 원을 달성하는 기록적인 성장을 보였다. 올 해에는 전 시군 연계 쇼핑몰을 구축(16개 → 18개)하고 정기적 상품 배송 서비스인 구독경제
일본에서 아빠의 육아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 개편이 이뤄지며 이들을 겨냥한 베이비푸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파파육아족이 반응하는 핵심 키워드는 ‘간편’이다. 기업들은 조리, 섭취 방법의 간편함은 물론 영양성분 정보도 편리하게 볼 수 있도록 만들어 육아로 지친 아빠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나섰다. 코트라 일본 오사카지사에 의하면 일본은 2022년 4월 1일부터 ‘육아휴직, 개호(介護)휴직 등, 육아 혹은 개호휴직에 따른 노동자 복지의 관한 법률(육아, 개호 휴직법)’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정책은 남성의 육아 참여를 늘리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22년 10월 1일부터는 ‘출생 시 육아휴직 휴가’, 이른바 산후 파파육아가 본격 도입됐다. 산후 파파육아란 기존의 육아 휴가제도에 더하여, 아기가 생후 8주 이내일 때 28일까지 휴직할 수 있는 제도이다. 이에 맞춰 기업의 경영체제 재정비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제품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인 주식회사 메이지(株式会社明治)는 ‘이쿠보스(イクボス) 기업동맹’에 가입해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이쿠보스는 2014년 NPO단체인 파더링 재팬이 주도해 조직한
와인비전에서 주최하고 모엣 & 샹동, 리델, 코트 오브 마스터 소믈리에 아메리카, 에두아르 들로네, 빌라 산디, 다우 포트, 이 카피타니, 와인즈 오브 포르투갈, 안티포즈, 세계 미식가 협회(La Chaîne des Rôtisseurs), 코드 38, 마시자매거진 등에서 후원하는 제7회 ‘코리아 소믈리에 오브 더 이어 모엣 & 샹동 어워드’ 1차 예선이 3일 코엑스에서 진행됐다. 나날이 높아지는 와인의 인기를 반영하듯 대회 접수자는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올해도 130여 명이 예선을 치렀다. 대회는 전 세계의 와인을 주제로 마스터 소믈리에의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매년 국내 최고의 소믈리에를 선발하는 경진 대회로, 소믈리에 직업의 전문성과 위상을 높이고 아울러 대중의 관심과 한국 와인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개최된다. 올해부터는 특별 부문으로 베스트 카비스트 어워드가 신설됐다. 베스트 카비스트 어워드는 백화점, 마트, 슈퍼마켓, 주류전문점 등 ‘오프 트레이드’ 채널이 점점 중요해지는 시장의 변화를 반영해 와인 판매 종사자의 직업 전문성과 비전을 대중에게 널리 홍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행사는 세계미식가협회의 후원으로 국제 영 소믈리에
코맥스벤처러스의 보육 기업인 재고관리 전문기업 니즈(NEEDS, 대표 박상호)가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의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팁스는 중기부와 민간이 합심해 우수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회사가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투자하면 중기부가 2년간 최대 7억 원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한다. 팁스 선정에 앞서 니즈는 팁스 운영사인 코맥스벤처러스에서 시드(Seed)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니즈는 외식업 프랜차이즈 전문 식자재 자동 재고관리 솔루션 ‘미리(MIRI)’를 개발한 업체다. 최근 일반 외식업 소상공인들도 사용할 수 있는 ‘미리 라이트’ 서비스를 개발 완료하고, 프랜차이즈뿐 아니라 외식업 사업장 전체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투자 유치와 팁스 선정에 참여한 코맥스벤처러스 김병희 수석심사역은 “니즈는 프랜차이즈의 아날로그 방식에 의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재고 관리부터 수요 예측, 재고 소진 데이터 취합, 인공지능(AI) 맞춤 최적화 추천 기술까지 전 범위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특히 우수한 개발팀을 바탕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