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체육 푸드테크 스타트업 디보션(대표 박형수)이 국내 최초로 식물성 소재인 식물성 근원섬유 신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해 기존 대체육만 있던 대체 식품시장에서 식물성 새우를 개발하고, 국내에서 최초로 제로 콜레스테롤 식물성 새우 왕교자를 제품화했다. 디보션푸드가 자체 개발한 식물성 근원섬유는 ‘구조 재조직화’ 기술을 통해 개발됐다. 이 기술은 육류 부위별 다양한 조직감과 90% 흡사하게 조직을 생성해 주는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부위별 식물성 대체육류나 식물성 해산물 등에 사용해 실제 제품과 더욱 흡사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또한 디보션은 이를 통해 앞으로 자사의 식물성 대체육에 기존 대체육 제품보다 향상된 영양성을 부여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의 대체육은 맛과 영양성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식자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포부를 보였다. 신제품인 디보션 식물성 제로 콜레스테롤 왕교자 찐새우맛은 식물성 대체육 소재인 근원섬유를 활용해 새우와 흡사한 식감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정밀한 해조류 분석을 통해 새우가 가진 바다향을 표현해 향상된 맛을 표현한다. 더불어 높은 콜레스테롤과 칼로리로 섭취량 조절이 필요한 국민 간식 냉동만두를 1
고창 벚꽃축제 성공의 1등 공신 고창 푸드트레일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0일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 푸드트레일러’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이색 먹거리로 관심을 끌고 있다. 푸드 트레일러는 고창베리앤바이오식품연구소 고창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과 고창군 공동체지원센터가 연계한 사업이다.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발된 팀들이 고창을 찾은 관광객과 지역민들에게 고창군 농산물을 활용한 새싹보리떡볶이, 복분자 핫도그, 풍천장어구이 등 다양한 메뉴를 선보였다. 고창군 벚꽃축제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은 푸드 트레일러에서 판매되는 다양한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일부 트레일러 앞에는 MZ세대 위주로 긴 줄이 이어지며 축제장에 활력을 더했다. 트레일러는 오는 15일부터 시작되는 고창군 청보리 축제에도 참가해 고창군의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창군은 향후 푸드 트레일러 신규 창업자 발굴과 일자리 창출, 먹거리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창업교육, 로컬푸드 홍보 등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 고창군청 홍정묵 농촌활력과장은 “푸드 트레일러 운영자와 중간지원조직이 함께해 창업과 일자리 창출로 연결돼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의 4월 신메뉴 ‘카츠카츠 도시락’이 출시 10일 만에 누적 판매 수 10만개를 돌파하며, 올 상반기 인기 메뉴로 등극했다. ‘카츠카츠 도시락’은 ‘돈카츠’와 ‘치킨카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극가성비 도시락으로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한솥은 좋은 국내산 식재료 사용 및 풍성한 반찬 구성이 고물가 시대와 맞물려 인기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카츠카츠 도시락’은 생(生) 빵가루를 입혀서 튀겨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바삭바삭한 식감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국내산 돼지고기와 닭가슴살을 사용해 풍부한 육즙 및 촉촉함을 느낄 수 있다. 등심으로 만든 돈카츠는 두툼해서 씹는 매력과 돼지고기 풍미도 일품이다. 특히, 이번에 새로 개발된 치킨카츠는 닭가슴살의 결이 살아 있으며,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돋보인다. 카츠카츠 도시락은 양식소스와 타르타르 소스가 함께 제공되며, 4월 수량한정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한솥 마케팅 담당자는 “고물가 시대에서도 고객들이 부담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이번 신메뉴가 많은 사랑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한솥은 제대로 된 좋은 품질의 식재료로 맛있는 한
일본 제과학교에서 디저트를 전공한 A씨는 귀국 후에도 각종 요리경연대회에서 수상하면서 기량을 인정받았다. 서울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디저트 가게를 차리고 싶었지만 점포 운영 경험이 없어 골목창업학교에 지원했고 앞으로 3개월간 집중적인 창업 교육과 컨설팅을 받을 예정이다. 특히 한국인의 입맛을 저격한 인기 디저트 가게의 선배 사업가를 직접 찾아 현장에서 받을 멘토링을 가장 기대하고 있다. 미국 호텔과 남아프리카공화국 파인다이닝에서 차곡차곡 경력을 쌓은 B씨는 그동안의 경험을 살려 한국에서 레스토랑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하지만 준비과정에서 ‘셰프’와 ‘오너’의 차이를 경험했고, 한국 실정에 맞는 탄탄한 기본기를 기르기 위해 골목창업학교에 입학했다. 교육기간 동안 마케팅과 시장조사, 상권분석 등을 충분히 익혀 철저한 준비 후에 창업하겠다는 계획이다. 성수동 위치 실전형 창업교육기관 ‘골목창업학교’, 6월 말까지 13주 교육과정 진행 서울시가 골목상권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청년 사업가를 양성하는 골목창업학교 4기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6월 말까지 주 4회, 총 13주간 진행되며 교육생은 20명이다. 약 3달에 걸친 장기교육에도 불구하고
청정 제주의 식품산업을 대표적인 지역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2023 제주특별자치도 식품대전(제주잇수다)’이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한 이번 식품대전에는 도민과 관광객 등이 인산인해를 이뤄 제주식품산업이 제주 미래먹거리로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식품대전에서는 식품 전시판매뿐만 아니라 국내 구매 상담회, 수출 바이어 상담회,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방송, 카카오 기획전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돼 ‘종합식품대전’으로 면모를 과시했다. 식품대전 구성은 크게 전시판매관, 테마관, 상품기획자(MD) 구매상담회, 해외 바이어 상담회, 라이브커머스, 카카오 기획전, 체험․시식, 특별할인, 다양한 이벤트 등으로 이뤄졌다. 전시판매관에는 도내 95개 업체가 102개 부스를 마련해 디저트류, 주류, 음료, 차류, 유제품, 축산물, 수산물 등 도내 유명 우수식품을 선보였다. 특히 대부분의 참여 부스에 많은 구매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고, 일부 품목은 관람객이 줄을 서서 구매하거나 조기 품절되는 등 제주 먹거리의 높은 인기를 생생히 보여줬
(식품외식경영) 대전시는 창업을 선택한 청년창업가에게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총 300만 원을 지원하는‘청년창업지원카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창업을 시도한 청년들이, 창업 초기에 겪는 경제적 어려움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청년창업가 290명을 선정해, 창업 초기 과정에서 필요한 간접비(홍보비, 교육비, 식비, 소모품 구입비 등)를 매월 50만 원씩 6개월간 최대 300만 원을 카드포인트로 지급할 계획이다. 공고일 현재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대전시에 사업장을 두고 창업한 지 3년 이내, 연 매출액 3억 원 이하의 업체를 계속 운영 중인 18세 ~ 39세의 청년사업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사업가는 4월 10일부터 4월 21일까지, 대전청년창업지원카드와 대전광역시 중소기업 지원포털 대전비즈등 2곳 모두 온라인 신청을 완료해야 최종접수로 인정된다. 대전시는 1차 서류 적격 검토 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대전시 관내 거주기간, 창업 기간, 연매출액, 사업계획서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 결과는 오는 5월 17일 대전청년창업지원카드’ 홈페이지에 공개할
경상남도는 ‘가정의 달’ 대비 효도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관리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21일까지 시·군 합동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도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백화점, 마트 등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1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부당한 표시·광고* ▲영업신고증 비치 및 거래명세서 보관 여부 ▲건강기능식품 소분 행위 ▲소비(유통)기한 경과 건강기능식품 판매 행위 등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등 위반행위 여부이다. 또한 이번 위생점검과 더불어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건강기능식품(수입제품 포함)에 대해서는 온라인과 마트 등에서 유통되고 있는 제품의 기능성분·미생물 등 수거·검사를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노혜영 경남도 식품의약과장은 “건강기능식품은 매년 소비가 늘고 있는 만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기능성이 보장되는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이 유통될 수 있도록 건강기능식품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대학생 서포터즈 ‘하림 유니버스’ 2기를 모집한다. 하림은 지난해 자기만의 세계관을 만들어 즐기는 Z세대가 하림이라는 기업과 브랜드를 주제로 개성 넘치는 아이디어를 맘껏 펼치길 기대하며 ‘하림 유니버스(H-Universe)’를 발족했다. 마케팅 실무를 경험해볼 수 있는 임직원 멘토링, 일상에서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에코 버킷 챌린지, 대학생 소비자를 겨냥한 마케팅 아이디어 제안 및 실행 등 알찬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올해 하림 유니버스 2기를 모집한다. 오는 23일까지 하림 SNS 통해 20명 선발 5개월 활동 마치면 수료증 및 입사 지원 시 혜택 제공 하림 유니버스 2기가 되면 하림 제품 체험은 물론 마케팅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실무자 멘토링 등에 참여하게 된다. 올해는 특히 동물복지 닭고기의 우수성을 알리는 미션이 예정돼 있다. 활동 기간은 5월부터 10월까지다. 매달 활동비가 지급되며,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서포터즈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하림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하림 유니버스 2기 신청은 4월 23일(일)까지 하림 공식 SNS에 링크된 폼을 통해 하면 된다. 총 20명을 선발하며, 국내 대학
업계 트렌드, 모르고 보는 것과는 천지 차이! - 지속 가능성 지속 가능성과 환경 문제에 관한 국내시장 관심은 최고조이다. 친환경, 비건, 대체 식품 등 유행처럼 번지던 문제의식이, 이제는 사회 전체가 염두에 두고 있는 이슈가 되었다. 한국은 해당 분야의 후발주자인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가 부족한 상황. 해답은 해외 시장에 있다. 국제 제과전시회 ISM 2023은 제과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다각도로 제시한다. 제과업계가 맞닥뜨린 어려움 속에서, 제품의 제조, 포장, 유통 등 전과정의 지속가능성에 관한 영감을 제공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3일 내내 Expert Stage에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설명할 예정이다. 23일(일)ㅣ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혁신 제안제과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시 첫날 Expert Stage에 방문해야 한다. 식물성 상품에 관한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과 비건 타깃 제품 개발에 관한 전문적 견해를 통해, 세계적인 제과 시장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다. 24일(월)ㅣ완전히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난관을 변화와 기회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업계 전문가가 시장 분석과 예측을 제공한다. “인플레이션이
서울시 중장년 1인가구인 C 씨는 지난 몇 년간 코로나19로 인해 나가서 외식하기도, 사람을 만나기도 마땅치 않아 집안에서만 은둔하듯 지내왔다. 작년 참여했던 행복한 밥상 사업은 C 씨의 일상을 바꿔 놓았다. C 씨는 “수업이 있는 날에는 전날부터 입을 옷을 고르고, 수업 시간에 맞춰 하루 일정을 짜곤 했다. 수업이 끝난 뒤에도, 요리하며 친해진 친구와 자주 시간을 보내고 있다. 작년 행복한 밥상에 참여하길 참 잘했다. 덕분에 매일매일을 즐겁게 지낸다.”라고 전했다. 서울시는 이달부터 소셜다이닝(social dining) ‘행복한 밥상’, ‘건강한 밥상’을 20개 자치구에서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다양한 요리교실과 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1인가구의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고 1인가구 간 만남의 장을 조성하는 것이 본 사업의 핵심이다. ‘행복한 밥상’은 작년 시범적으로 운영된 사업으로, ‘요리교실’을 통해 직접 요리를 배워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같은 공감대를 가진 1인가구 친구를 사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작년 ‘행복한 밥상’ 사업 참여자는 총 1,389명으로 당초 목표 인원의 126%가 참여했으며, 참여자 만족도는 92.2%였다. 특
수제맥주의 성지 호피 홀리데이(대표 김예지)가 청년 창업의 모범사례이자 맥주 애호가들의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다. 호피 홀리데이는 2020년 6월 의성군 안계면에서 이웃사촌시범마을 내 청년 점포 중 가장 먼저 문을 열었다. 낮에는 동호인·일반인을 위한 원데이클래스, 지역농산물 활용 양조 등 수제맥주 공방으로 운영되고, 해질 무렵부터는 지역민과 청년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수제맥주 펍으로 운영하고 있다. 호피 홀리데이 김예지 대표는 대구에서 자라 서울의 중견기업을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여느 직장인처럼 막연히 창업을 꿈꾸고, 아이템은 자신이 좋아하는 수제 맥주로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던 중 의성에서 홉 농장을 운영하는 ‘홉이든’부부를 만나면서 의성에서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한다. 호피 홀리데이는 창업 후 인접한 홉이든 농장에서 신선한 홉을 제공 받아 안계쌀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수제 맥주 공방 및 양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개업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금세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지금은 경북을 넘어 전국의 수제맥주 마니아들이 모여들고 있다. 또 수제 맥주 브랜드를 론칭해 제작·판매하고 있다. 건조 홉을 쓰는 여느 양조장과 달리, 생홉을 사용한
강릉시는 로컬푸드를 활용하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상품 개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가진 사업자와 개인을 적극 지원하여 지역먹거리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강릉시가 후원하고 강릉시농촌신활력플러스추진단이 시행하는 ‘로컬푸드 상품개발 지원사업’은 상품을 지속 생산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단계별 맞춤 지원으로 미래 성장 동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상품개발과 패키지개발 두가지 형태로 지원하고, 상품개발 지원자격은 식품제조업, 식품제조가공업, 식품접객업, 즉석판매제조가공업, 제과업이며, 패키지개발은 업태가 “농업”인 사업자등록을 보유한 사업체이다.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상품개발은 최대 8개소, 패키지개발은 최대 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지원사업 선정 시 1개소 당 최대 800만 원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은 반드시 총 사업비의 20% 이상 자부담하여야 한다. 추후 품평회를 통하여 호응이 좋은 제품은 대외적인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여 지역먹거리 우수 상품으로 발전시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접수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로, 자세한 내용은 강릉시 홈페이지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로컬푸드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