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위에서 즐기는 요리 독일, 루스트 파인 다이닝 수준의 8코스 요리를 결합한 이색 놀이기구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다. 프랑스 국경과 인접한 독일 루스트의 ‘유로파파크’에 지난해 11월 등장한 놀이기구 ‘에아트레날린’이 그것. 열차를 타면 약 2시간 동안 11개의 테마 객실을 거치는데, 폭포, 바다, 발견, 아시아의 논밭, 우주 등의 콘셉트로 꾸민 공간에서 각 콘셉트에 어울리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바다’ 객실에서는 해산물, 플랑크톤, 해초, 다시마를 활용한 요리를, ‘발견’ 객실에서는 쓰촨 후추 등 이국적인 재료로 만든 요리를 선보인다. 오는 5월 1일에는 오픈 이후 처음으로 메뉴를 전면 리뉴얼할 예정이라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맥주 폐기물로 만든 고기 미국, 캘리포니아 맥주 폐기물 등의 부산물로 식물성 고기를 만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스타트업 <플레니테리언 >이 최근 투자를 받으며 식물성 고기 ‘비건 립’을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게 됐다. 해당 제품은 맥주 발효 후 남은 폐기 효모와 식물성 기름 추출 후 버려지는 콩 찌꺼기로 만든다. 일반적으로 콩과 같은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대체육은 향료 및 착색제를 추가하기 때문
사단법인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회장 오순기, 이하 협회)는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진행하는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의 △경영 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무료 법률구조 지원에 참여할 소상공인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영 안정 컨설팅은 경영 애로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 및 예비 창업자가 대상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상시 모집한다. 사전 진단을 통해 맞춤형 컨설팅을 1~4일간 지원한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창의적인 경영 개선 아이디어를 보유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4월 17일(월)까지 모집하고, 이후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 업체를 선정한다. 해당 과제는 아이디어 실현 및 고도화를 위한 사업비(최대 240만원) 지원과 맞춤형 컨설팅을 묶어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분야는 △제품 가치 향상 △판로 창출 △스마트 전환 △경영·기술 혁신 △법률 지원 △점포 개선 △지식 재산권이다. 올해 지식 재산권 분야가 신설돼 해당 분야로도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다. 구체적 지원 사례로는 점포 내부 리모델링, 신제품 및 메뉴 개발, 제품 패키지 디자인 및 제
지속 가능한 그로서리 플랫폼을 지향하는 슈퍼파인(SUPER FINE)의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가 4월 18일 성수동에 오픈한다. 슈퍼파인은 건강하고 의미 있는 삶을 위해 지속 가능한 식문화를 제시하는 그로서리 플랫폼으로 지역 생산자와 연계한 이야기가 있는 제품, 흠과로 만든 디저트, 베이커리, 맥주박 그래놀라, 커피와 음료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 자체로 지속 가능한 마트이면서, 소비자와 생산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수행한다. 또 업사이클링 F&B를 개발하며 지역 상생에 기여하는 생산자 중심의 로컬 식재료와 동물복지, 비건, 친환경 등의 가치를 담은 그로서리를 적극적으로 소개한다. 첫 번째 오프라인 스토어인 성수점을 시작으로 지역의 빈집과 폐건물 등의 유휴 공간을 지방자치단체, 기업과 함께 개발해 로컬 거점 공간을 만들 계획이다. 하반기엔 충남 아산과 속초로 확장을 준비 중이다. 슈퍼파인을 만든 와이어즈(Y’erz)는 왜(Y)를 탐구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가치 있는 삶을 위한 브랜드를 만들고 소개하는 ‘Social Value Chain’을 지향하는 회사다. 속초 ‘완벽한 날들’, ‘칠성조선소 북살롱’, 용인 ‘묵리 459’ 등을
건강함을 즐기는 생활양식, ‘헬시 플레저’가 낳은 또 다른 트렌드는 ‘제로’다. 먹는 즐거움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술 대신 술맛이 나는 논알코올을, 콜라 대신 제로 콜라를 손에 들었다. 어쩔 수 없이 마시는 대체제가 아니다. 이제 제로 음료는 맛만 두고도 기꺼이 찾는 하나의 취향이 되어가고 있다. 제로 알코올, 제로 슈거 음료가 등장한 역사는 짧지 않다. 최초의 제로 칼로리 음료인 ‘노 칼로리 진저 에일’은 1904년, 심혈관 질환자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무알코올 맥주는 1919년 미국 금주법 시대에 도수 0.7% 미만으로 만들어졌다고 추정한다. 공통점은 기존의 음료를 ‘마실 수 없는’ 사람이나 상황을 위해 등장했다는 것이다. 이후 1980년대부터 2000년 대에 이르기까지, 대기업의 주도 아래 다이어트 콜라와 다양한 무알코올 맥주들이 등장했을 때도 사정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기존의 맛을 구현 하지 못했다는 평이 지배적이었고, 맥주 회사도 광고에 임산부를 등장시 키며 특정층을 타깃으로 삼는 데 머물렀다. 무알코올의 진격 2022년 1월 등장한 ‘하이네켄 제로’의 글로벌 광고는 다르다. 콜라나 커피를 든 사람의 건배를 이상한 눈
종합식품외식기업 주식회사 놀부가 인기 메뉴인 ‘보부세트’ 구성을 변경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부대찌개와 보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부대 보쌈 정식’을 런치 한정 신메뉴로 출시했다. ‘부대 보쌈 정식’은 놀부의 시그니처 메뉴인 놀부보쌈과 놀부부대찌개를 함께 먹을 수 있어 선호도가 높은 ‘보부세트’ 메인 구성을 보쌈에서 부대찌개로 변경해 고객의 가격 부담감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보쌈과 보쌈김치의 제공량을 줄이는 대신 부대찌개의 구성은 높이고 가장 선호도가 높은 라면 사리를 ‘부대 보쌈 정식’에 추가했다. 놀부 ‘부대 보쌈 정식’은 2인 기준 △놀부부대찌개 2인분 △보쌈 150g △무절임 150g △라면 사리 1개로 구성돼 현재 판매 중이며, 놀부의 여러 가지 대표 메뉴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 유민지 놀부 마케팅전략실장은 “최근 지속되는 고물가 및 런치플레이션 속에서 점심 한 끼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부대 보쌈 정식 출시를 런치 한정으로 기획하게 됐다”며 “많은 놀부 고객이 새롭게 출시된 부대 보쌈 정식을 통해 외식비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라도 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메뉴 ‘보쌈 부대 정식’은 놀부부대찌개와 놀부보쌈족발을 함께 운영
고카페인 에너지 드링크나 커피는 직장인, 수험생들이 에너지원이라 부를 정도로 달고 사는 음료이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에서는 코로나를 거치며 재택근무가 정착되며 고카페인 음료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산토리 식품 인터내셔널(산토리 BF)이 작년 해골 디자인이 들어간 커피 ‘KILLER COFFEE’를 출시했다. 이 커피의 가장 큰 특징은 카페인의 함유량이다. 킬러 커피-블랙은 1캔(245mL)당 카페인이 157mg이 함유됐다. 이는 산토리 BF가 판매하고 있는 ‘BOSS’의 블랙 캔 커피의 약 2배에 달하며, 시장의 블랙 캔 커피 중에서 100g당 카페인 함유량이 가장 많다. 킬러 커피는 커피음료이지만 발매하는 제조사는 에너지 드링크 회사인 ‘ZONe’이다. 마시면 마치 에너지 드링크와 같은 각성효과를 내면서도 커피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산토리BF가 작년 11월에 발매한 ‘하이파 존(HYPER ZONe)’은 한 병(400mL)당 카페인 150mg을 함유했다. ‘ZONe’제조사의 이전 제품과 비교해 약 20% 증가한 판매 성과를 올렸다. 레드불 재팬은 에너지 드링크 ‘레드불’의 대용량 버전인 473mL 레드불을
세계 최초로 인스턴트 라면과 컵라면을 상용화한 일본 최대 라면회사인 닛신식품이 국내 삼양식품의 불닭볶음면을 따라 만든 제품을 출시했다. 닛신식품이 지난 달 20일 봉지 라면 ‘닛신 야키소바 볶음면 한국풍 달고 매운 까르보’와 컵라면 ‘닛신 야키소바 U.F.O 볶음면 진한 진한 한국풍 달고 매운 까르보’를 출시했다. 닛신식품의 볶음면 제품 겉면에는 한글로 제품명이 표기돼 있다. 포장도 삼양식품의 까르보 불닭볶음면과 같은 분홍색이다. 제품 패키지부터 맛 설명까지 삼양식품의 히트상품인 ‘까르보불닭볶음면’과 매우 유사하다. 기존에는 국내 기업이 일본 식품을 본 따 만드는 일이 흔했지만 이번엔 일본 라면업계 1위인 기업이 국내 라면을 따라 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에 대해 삼양식품은 "법적 대응을 검토했으나 제품명이 달라 상표권만으로 대응하기 어려운 점이 있는 만큼 다양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나에게 넥스트로컬은 ‘첫 번째’입니다. 넥스트로컬은 저에게 창업을 마음먹고 도전한 ‘첫’ 지원사업이었고, 넥스트로컬을 통해 ‘첫’ 사업자를 낼 수 있었고, ‘첫’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었습니다. 넥스트로컬은 저의 창업에서 그 ‘첫 번째’를 함께 했습니다. " -신선아 대표(피키피커, 경북 문경) “넥스트로컬은 포기하지 않고 해낼 수 있는 힘을 주는 감사한 동반자입니다. 창업 이후 포기하고 싶었던 몇 번의 고비가 있었지만, 넥스트로컬 덕분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어요, 고군분투하며 만든 서비스로 고객을 만나는 경험 덕분에, 왜 창업을 하고 싶었는지, 다시금 초심을 생각나게 하는 동기가 되어 더 힘을 낼 수 있는 계기가 됐어요. 긴 호흡으로 진심으로 응원하며 이끌어주는 넥스트로컬 사업 덕분에 매 과정마다 다음 단계로 가고 싶다는 의지와 약속한 것을 지키고 싶은 책임감, 사업에 보답하고 싶은 감사함이 절묘하게 결합되어 감사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정선경 대표(클로빙, 경남 통영) 서울청년들이 타 지역에서 창업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 지원사업'넥스트로컬(Next Local)' 4기 총 42개 팀이 전국 20개 지역에서 창업에
2005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전자박람회에서 로봇이 ‘사천요리’를 5분 만에 뚝딱 만들어 내는 시연을 해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적이 있다. 그리고 10여 년의 세월이 흘러 2016년에 열린 다보스포럼에서는 ‘4차산업혁명의 이해’라는 의제를 다뤘다. 로봇과 인공지능에 의한 4차 산업혁명으로 수백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그 후 2017년 1월 4일, 한국고용정보원은 2025년이 되면 직업종사자의 61.3%가 인공지능이나 로봇으로 대체될 위험이 높다고 예측했다. 직종별로는 단순노무직 90.1%가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직업별로 볼 때 대표적인 단순노무직인 주방보조원과 청소원은 100% 인공지능과 로봇으로 대체될 것으로 전망했다. 패스트푸드 점원도 89%, 음식 배달원도 대체될 확률이 89%나 됐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예측한 2025년은 겨우 2년 남았다. 2023년 현재 우리나라의 외식산업 현장은 어떤가? 다소간의 시차는 있겠지만 예측이 현실화되고 있다. 특히 최근 최저임금이 급격히 오른데다가 코로나19로 인한 외식 수요 감소까지 겹치면서 외식업 경영주들은 대표적인 고정비인 인건비 부담이 더욱 높아져 로봇과 인공
글로벌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가 12일부터 전 매장에서 배달 앱 배달의민족을 통한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파파이스는 지난해 12월 강남점 오픈을 시작으로 현재 국내에서 5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파파이스는 딜리버리 서비스를 통해 매장 좌석 수의 한계에서 벗어나 더 많은 소비자들이 파파이스의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파파이스 딜리버리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장에서 판매하는 파파이스의 대표 메뉴뿐만 아니라 배달로만 주문할 수 있는 전용 팩 메뉴까지 즐길 수 있다. 팩 메뉴는 총 6종류이며, 각 메뉴는 시그니처 치킨, 레그 순살 치킨 등의 치킨 메뉴부터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및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 등의 샌드위치 메뉴, 각종 사이드와 음료까지 풍성하게 즐길 수 있게 구성됐다. 한편 파파이스는 딜리버리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일주일간 배달의민족 앱에서 전 매장 배달 주문 시 이용 가능한 3천원 할인 쿠폰을 증정할 계획이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집이나 사무실, 학교 등 어디에서 주문해도 매장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퀄리티의 파파이스 메뉴를 맛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후 오픈하는 매장에도 지속적으로
서귀포시는 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 입주기업인 ㈜코삿이 4월 5일부터 8일까지 개최한 제32회 베트남 엑스포를 통해 감귤 가공상품 110만불(13억) 수출 달성이라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 효돈동 소재 농업회사 법인 ㈜코삿은 올해 초 4.5:1의 경쟁률을 뚫고 2023“서귀포시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에 입주한 기업으로, 농장과 공장·매장을 동시에 운영하고 있다. 농장에서 자체 생산한 감귤의 비상품과 및 감귤박을 활용하여 발효 공정 등을 거쳐 감귤 콤부차 아이스티 ‘귤로나’와 감귤칩, 기능성 분말 차(귤피일물탕) 등의 제품을 생산․판매하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에는 베트남 하노이에 현지 오프라인 매장도 열 계획으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주)코삿이 올해 스타트업베이 글로벌센터가 개소하고 첫 쾌거를 이뤘다”고 축하의 말을 전하며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지역 내 많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개척하여 세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동우 대표이사는 효돈동에서 3대 째 감귤 농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2020년 청년후계농으로 선정, 2021년도에는 뉴스타 청년농부 1
고흥군은 제13회 고흥우주항공축제를 맞아 오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명품고흥한우 시식회와 할인판매를 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값 하락과 사료값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사육 농가를 위해 고흥군 한우 전문매장인 고흥축협하나로마트, 고흥한우직판장, 동강유자골고흥한우프라자 등 3개소에서 행사기간 등급별 품목을 시중가 대비 20%까지 할인 판매한다. 특히, 봉래면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 우주항공축제장에서는 관광객 등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시식회는 물론 고흥한우를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고흥농협 등 지역농협 전체가 자발적으로 할인판매에 동참해 축제기간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고품질의 고흥한우 판매는 물론 홍보활동으로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고흥한우는 2022년도 한국종축개량협회 우량암소 보유 전국 5위, 축산물품질평가원 판정 도체등급 1++이상 34%로 전남도 내 1위로 전국 최고급 육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