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2019년 사회적문제로 커진 식품폐기률 낮추고자 <식품 폐기삭감 추진법> 시행에 들어갔다. 식품·외식기업들도 식품폐기율 감소를 향후 기업의 주요 비전에 포함시키며 적극적인 방안 모색에 나서고 있다. 이전이라면 생산 과정에서 가공 후 버려지던 식재료들이 다시 쓰임을 찾기 시작했다. 크러스트 재팬은 폐기될 빵 부스러기, 과일과 그 껍질을 사용한 음료를 생산한다. 버려지는 빵을 회수한 다음 일본 알프스(히다·기소·아카이시 산맥)의 천연수를 사용한 ‘크러스트 맥주’, 과일 공장에서 버려지는 과일의 껍질을 활용한 음료 ‘크롭(CROP)’이 있다. 또한, 일본 내 농축산업은 한국과 유사하게 이농과 후계자 부족으로 인해 인재 부족이 심각해지고 있어, 농가 가구 수는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고기의 등급을 지나치게 중시하는 편중적인 판매가 늘어나고 있어 가치는 있지만 유통되지 않고 폐기되는 고기도 많다 이를 해결하고자 일본 정부는 ‘일본 와규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생산, 제조과정에서 판매가 어려운 등급 외의 고기, 야채, 생선을 브랜드로 개발하는 과정이다. 생산, 가공제조, 판매(소매, 외식, 제조업자) 등 생산자의 지속적인 생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오는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2023 식품산업 정책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베트남 정부의 식품산업 정책담당자와 양국 기업 간 의사소통 채널 구축 지원을 통한 교역·투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KOTRA와 베트남 무역진흥청이 2020년 무역진흥청 내에 공동으로 설치한 베트남 코리아데스크에서 주관하고 베트남 산업무역부, 농업농촌개발부, 식약처, 세관 관계자 및 한국과 베트남 양국 식품 기업이 행사에 참석한다. 베트남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기업을 위해 현지 오프라인 개최와 더불어 온라인으로도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과 베트남 양국 교역은 1992년 이후 30년간 161배 증가해 작년에는 교역규모 877억 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농수산식품 분야에서도 베트남은 미국, 중국, 호주에 이은 한국의 4대 수입국으로 부상했다. 베트남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기업을 위해 현지 오프라인 개최와 더불어 온라인으로도 병행 개최된다. 이종섭 KOTRA 동남아대양주지역본부장은 "한국과 베트남 교역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우리 중소·중견 식품 기업들이 더 적극적으로 베트남 식품시장에 진출할
세계 곳곳의 스타 셰프 팝업 WORLD 전 세계 세계 최고로 꼽히는 레스토랑들이 예기치 않은 지역에서 출현하고 있다. 스타 셰프들의 팝업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것. 온라인 푸드 매거진 「파인 다이닝 러버스」는 “팝업은 낯선 식재료가 가득한 환경에서 요리사들이 창의력을 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밝히며 올 상반기 예정된 스타 셰프들의 팝업들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5월 20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열리는 <노마> 팝업이 있다. 좌석은 매진됐지만, 노마 뉴스레터를 통해 취소 공석을 확인할 수 있다. 영국 미쉐린 3스타 셰프 사이먼 로건은 7월 19일부터 8월 20일까지 호주 시드니에서 팝업을 연다. 런던 <랑클륌>의 시그너처 요리뿐 아니라 굴, 캐비어 등 현지 재료에 기반한 새로운 8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슬로베니아 카르스트 산골 마을에서 야생 식재료로 전통 퀴진을 선보이는 아나 로즈 셰프는 수도 류블랴나에서 4월까지 팝업을 운영 중이며, 프랑스 망통의 3스타 <미라쥐르>의 마우로 콜라그레코 셰프는 4월 9일까지 시드니 <갠트리 GANTRY >에서 현지 재료를 이용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호텔이
푸드나무(290720, 대표 김영문)가 운영하는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 누적 가입자 수가 270만 명을 넘어섰다. 푸드나무는 랭킹닭컴 가입자 수가 3월말 기준 270만9,643명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만 랭킹닭컴 신규 가입자 수는 17만3,422명이 늘어났다. 지난 해 같은 기간 신규 가입자 수는 16만4,250명으로 1년만에 105% 이상 증가했다.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상반기 누적 가입자 수는 3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올해 초에는 새해를 맞아 운동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늘어나고, 성황리에 종영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100’의 인기에 힙입어 신규 가입자 수가 빠르게 증가했다. 실제로 ‘피지컬:100’ 에피소드 ep.7이 공개된 다음 날인 2월 15일에는 신규 가입자 수가 9천 명을 기록했다. 같은 날 랭킹닭컴 사이트 방문자 수 역시 10만 명을 넘어섰다. 또한, 최근에는 본격적인 여름 시즌에 앞서 운동과 식단을 시작하려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랭킹닭컴의 신규 가입자 수는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랭킹닭컴은 신규 가입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특급배송’ 이용 횟수도 크게 늘어났다. 올해 1분기 이용 건수는 17만6,0
중랑구가 관내 외식업소의 든든한 동행이 되어준다. 구는 오는 13일 ‘음식점 맞춤형 컨설팅 사업’의 첫 시작을 알리는 사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음식점 맞춤형 컨설팅’ 사업은 자영업 외식업소의 사업 성장을 돕고 안정적으로 영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기 위해 전문가가 영업 환경에 따른 1:1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 2월 모집 결과에 따라 총 120개소의 외식업소가 무료로 컨설팅을 받는다. 컨설팅 분야는 총 3가지로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마케팅교육 분야에 70개소 ▲메뉴판 등 환경개선 분야에 40개소 ▲메뉴 개선·개발 분야에 10개소가 선정됐다. 이번 설명회는 사업 설명 및 분야별 맞춤형 컨설팅 교육을 진행하고 업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문 컨설턴트를 강사로 초빙해 각 분야별 맞춤 교육을 진행하며 영업주의 궁금증을 해소할 방침이다. 설명회는 오는 4월 13일 오후 2시부터 중랑구 신내복합청사 지하 1층 인재개발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선정된 컨설팅 대상 업소 외에도 맞춤형 컨설팅에 관심 있는 관내 식품접객업소 영업주라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설명회에 참석할 수 있
세계적으로 ‘맛있는’ 나라 중 하나로 손꼽히는 일본. 그런 일본에서도 일본인들이 가장 애정하는 도시가 있다. 바로 하카타, 즉 ‘후쿠오카’다. 일본에서 다섯 번째로 큰 도시이자 항구도시인 후쿠오카는 여행의 즐거움 중 하나인 미식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후쿠오카 하면 바로 떠오르는 음식은 역시 돈코츠(돼지뼈곰탕) 하카타 라멘일 것이다. 또 한국 영향을 받은 게 틀림없다는 ‘모츠나베’(곱창 전골), 가라시 멘타이코(고추 명란)는 오직 후쿠오카에서만 맛볼 수 있다. 반대로 한국이 영향을 받았다는 ‘닭 한 마리’와 비슷한 ‘미주타키’, 여기에 역시 빼놓을 수 없는 해산물까지. ‘미각의 보물섬’ 같은 도시로 여행을 떠나본다. 100여년 역사를 지닌 후쿠오카 정통 하카타 모츠나베 일본식 곱창전골 ‘모츠나베’(もつ鍋)는 ‘하카타 라멘’과 ‘멘타이코’(명란젓갈)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가면 꼭 먹어야 할 후쿠오카의 3대 명물 요리 중 하나다. 후쿠오카의 역사 깊은 명란 회사인 ‘야마야’에서는 끊임없는 연구 끝에 개발한 독자적인 모츠나베를 만나볼 수 있다. 기름이 동동 떠올라 느끼할 것 같은 국물은 보기와 달리 시원하고 담백하다. 그래서 우리가 즐겨 먹는 얼큰한
요리가 건네는 위로의 힘이 한마디 말보다 강력할 때가 있다. 하루 끝의 안식처가 되어줄 뉴 플레이스를 소개한다. 계절을 나타내는 혼 가이세키 히가시(WASYOKU HIGASHI) 일본 전통 연회 요리를 다루는 혼 가이세키 전문점 <와쇼쿠 히가시>가 지난해 11월 한남동에 문을 열었다. 동쪽을 뜻하는 업장명 ‘와쇼쿠 히가시’는 이곳의 오너 셰프인 신동혁의 일본어 발음 ‘히가시 東 ’에서 가져왔으며, 파인 다이닝계에 밝은 해처럼 떠오르고 싶다는 소망을 담고 있다. 신동혁 셰프는 1백80년 전통 가이세키 요리 전문점 <나다망 なだ万 >의 수셰프 출신으로, <나다망>에서 사용하던 일본 현지 식자재를 한국으로 직접 공수해 제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피를 모두 걷어낸 가쓰오부시, 교토산 채소, 울릉도 전호나물, 두릅, 밤송이게, 꿩알이 이번 시즌의 주재료다. 대표 메뉴로는 4가지 요리가 한플레이트에 준비되는 애피타이저 ‘젠사이’와 단새우로 완자를 만들어 국물과 함께 먹는 ‘스이모노’가 있다. 총 29종의 사케로 구성된 주류 리스트는 9호 효모를 사용해 열처리하지 않은 도정률 50% 나마사케와 시즈오카현 프리미엄 사케 등이 구비됐으며,
부산시가 지난 10일 오후 4시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영도구 봉래동 소재)에서 커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학연관, 커피관련 협회,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커피도시부산포럼’ 출범식을 개최했다. 국내외 커피시장이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루는 가운데, 부산은 국내 커피류의 약 93% 이상이 수입되는 물류 거점이자, 국내 최초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 배출에 이어 부산 출신 ‘세계 커피 챔피언십(WCC)’ 우승자를 다수 배출하는 등 우수한 입지와 인적자원 등을 갖추고 있어 글로벌 커피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에 부산시에서는 2021년부터 커피산업 육성을 위해 브랜드개발, 축제 육성 지원, 연구개발 및 인증지원 등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본격적인 논의와 협력을 위해 ‘커피도시부산포럼’을 구성하고 출범식을 갖게 됐다. ‘포럼’의 공동조직위원장은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김진수 부산일보사장이 맡았고, 자문위원, 집행위원회, 분과위원회 등의 협의체 성격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사무국을 운영하여, 지역 커피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산학연
글로벌 컨슈머 인텔리전스 기업 NIQ의 외식 업체 방문 소비자 조사(On Premise User Survey, OPUS)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의 90%가 외식업체에 방문해 식사한 경험이 있고, 1인당 월평균 외식 비용은 20만4000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는 NIQ CGA(Curren Goodden Associates)가 외식 소비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매년 2회 진행하는 것으로 글로벌 식음료 업체들이 소비자 행동 및 선호도 파악을 위해 활용해왔다. 국내에서는 처음 진행했으며 연령별, 성별, 지역별 대표로 구성된 국내 외식 업장 방문자 4000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의 외식업체 방문 경험을 질문했으며 주 1회 이상 방문한다고 답한 응답자는 58%로 전 세계 평균 대비 20%가량 높게 나타났다. 특히 한식당의 선호도가 높았고, 특별한 날을 기념하는 모임(42%), 비즈니스 미팅(42%), 간편한 식사(41%) 등을 이유로 외식한다고 답했다. 식당 내에서의 주류 선호도에 대한 질문에는 맥주가 전체 응답자의 3분의 2가 선택해 가장 많았고 소주가 뒤를 이었다. 국내 소비자가 주류를 선택할 때는 인지도 높은 브랜드를 선호
GS샵은 4월 12일 신봉선 다이어트로 유명한 ‘푸드올로지 콜레올로지 밸런스 세트’를 론칭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은 이른 초여름 날씨가 나타났던 3월 21일(화)부터 4월 7일(금)까지 약 3주간 TV홈쇼핑에서 판매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지난해 대상 기간 9회 방송에서 약 21억원 어치가 판매된 반면 올해는 8회 방송에 약 29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것이다. 방송 1회당 매출 기준으로는 올해 3.6억원으로 전년 2.3억원 대비 57% 증가한 셈이다. GS샵은 이 같은 매출 증가세가 3월의 이른 더위 때문으로 보고 있다.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의 경우 연초와 옷차림이 가벼워지기 시작하는 4월에 특히 많이 판매되는데 올해는 3월에 초여름 날씨가 나타나면서 구매 시기가 빨라진 것이다. GS샵 모바일에서는 같은 기간 운동용품 판매가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가장 눈에 띄게 증가한 품목은 실내수영복으로 전년비 332% 증가했다. 엔데믹에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실내 수영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운동할 때 입는 스포츠 티셔츠 138%, 스포츠 재킷과 바람막
마이프랜차이즈에 따르면 지난 3월 마이프차 앱과 웹을 통해 이용한 고객 수는 30만 4000명으로 2020년 1월 서비스 출시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275% 증가한 수치로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마이프차 플랫폼이 필수 서비스로 자리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이프차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 창업자와 신규 가맹점주를 모집하려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연결하는 플랫폼이다. 마이프차는 데이터에 기반해 창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공정거래위원회의 정보공개서를 분석해 1만개 이상의 프랜차이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마이프차에서 활동 중인 약 3300개의 파트너 브랜드는 예비 창업자에게 필요한 추가 정보 및 창업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상권 분석 및 입지 분석을 위한 창업 특화 지도 서비스 ‘상권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예비창업자들은 터치 한 번으로 창업을 고려하고 있는 지역의 추정 인구 수, 거주형태별 세대수, 대중교통 일 평균 승하차 수, 주변 지역의 병원, 보육시설, 학교 등 현황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프랜차이즈 업종별 현황, 추천업종 그리고 해당 지역에서 가맹점주를 모집하고 있는 브랜드까지 제공한
알지엠푸드아카데미가 오는 4월 17일(월)에 < 퓨전 한정식 찬 비법 전수 > 과정을 개최한다. 이번 퓨전 한정식 전수 교육은 단품으로도 판매가 가능하며, 코스 요리로 판매하기에도 손색없는 메뉴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업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100% 계량화 된 업장용레시피도 제공한다. 교육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업장 운영주, 가정 주부 등 한정식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모두 수강이 가능하며 교육은 오는 4월 17일(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 퓨전 한정식 찬 비법 전수 >과정은 매일유업 중앙연구소의 수석연구원 경력을 보유한 28년 셰프 경력의 알지엠푸드아카데미 박두영 소장이 맡는다. 청와대 국빈만찬 G7 등 주요 행사를 수행했으며, 국제요리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외식메뉴 기획 및 상품화에 정통한 전문가다. 전수 커리큘럼은 ▲막국수 활용 메뉴 ▲오징어 다리 가라아게 / 카레소금 ▲복어 껍데기 초무침 ▲복어 튀김 ▲콩고기 활용 요리 & 소스 ▲뿌리채소 구이 ▲소 양 무침 ▲생선 찜요리 로 구성되어 있다. 박 소장은 “교육 후 바로 외식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초점을 맞춰 준비했다. 교육생들의 만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