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지역 주민과 세계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지역의 대표 모범음식점 139개소를 최근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모범음식점은 위생적인 시설 관리와 고품격의 서비스 제공, 낭비적인 음식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구가 지정하고 있다. 구는 최근 신규 신청 업소와 기존 업소를 대상으로 현장조사 및 음식문화개선 마포구추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39개 업소를 마포구 모범음식점으로 지정했다. 지정된 모범음식점 중 신규 지정 업소는 총 8개로, 무공해숯불갈비(공덕동), 원당감자탕(도화동), 장남식당(용강동), 미진(동교동), 바다愛(서교동), 돼지구이백반(연남동), 해피하우스 소정(성산동), 우리바다수산(성산동)이다. 특히, 이번에 신규 지정된 업소들은 지역 주민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음식점으로 유명하다. 한편, 전년도에 이어 재지정된 업소는 총 131개소로 2018년도 모범음식점 153개소 중 심의결과 적정 점수 미달이나 폐업 등의 사유가 생긴 22개소가 최종 탈락됐다. 모범음식점으로 지정되면 식품진흥기금 육성자금 또는 시설개선자금의 저금리 우선 대출, 종량제봉투 등 인센티브 물품 지원, 모범음식점 표지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저작권위원회(위원장 임원선)와 함께 '1인 미디어 창작자를 위한 저작권 안내서’를 발간하고 1인 창작자, 관련 협회, 기획사 등에 배포한다. 미디어 환경 변화에 따라 개인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유통을 하는 등 1인 미디어 창작자가 늘어나면서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분쟁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1인 미디어 창작자들이 콘텐츠를 생산·공유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 침해와 그에 따른 분쟁을 방지할 뿐 아니라 이들이 직접 생산·창출한 창작물에 대한 저작권 보호 인식도 높이기 위해 안내서를 제작했다. 이번 안내서에서는 창작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게임, 음악, 사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와 처리 방법을 이용 상황과 저작물 유형별로 설명했다. 주요 이용 상황별 사례로는 ▲ 다른 사람의 저작물을 이용하는 경우, ▲ 비상업적, 공익 목적 등으로 이용하는 경우, ▲ 이용허락을 받지 않아도 저작권 침해가 되지 않는 경우, ▲ 저작물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경우 등이다. 저작물 유형별로는 어문, 음악, 미술, 사진, 영상, 2차적저작물 등에 대한 사례를 소개했다. 안내서는 12월 18
강남 면 요리 맛집으로 알려진 ‘만면희색’이 지난 12일 영등포타임스퀘어점을 신규 오픈하고 오는 25일까지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만면희색은 100% 고기육수와 생면을 사용해 만든 특별하고 맛있는 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혼밥∙혼술족들의 입맛을 사로잡으면서, 만면희색 강남역점은 ‘강남역 맛집’, ‘국물이 끝내주는 맛집’으로 알려져 식사 시간대 긴 대기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사이드메뉴 1종 무료 쿠폰 제공 만면희색 영등포타임스퀘어점은 오픈을 기념해 19일부터 오는 25일까지(주말 제외) 5일간 ‘사이드메뉴 1종 무료 제공’ 쿠폰을 나눠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쿠폰은 매장 및 매장 인근(2층 교보문고, 3층 나이키 매장 등)에서 받을 수 있다. 만면희색 관계자는 “만면희색을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가족, 지인들과 함께 추운 겨울에 제격인 만면희색 면 요리를 즐기시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만면희색의 시그니처 메뉴인 직화불고기탕면은 SNS상에서 화제가 되면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만면희색 단품 면, 밥 메뉴의 가격은 각 8,900원부터 9,
12월의 절기 미식 여행 주제는 콩으로 만든 메주와 팥이다. 한겨울을 넘긴 선조들의 지혜를 되짚어보며, 현대에도 즐길 수 있는 메주와 팥 요리들을 살펴본다.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날 좀 보소. 동지섣달 꽃 본 듯이 날 좀 보소.” 밀양아리랑 1절에는 ‘동지섣달’이라는 표현이 나온다. 동지는 한 해 중 가장 밤이 긴 절기이며, 섣달은 음력으로 한 해의 맨 끝 달을 말한다. 즉, 일 년 중 가장 춥고 밤이 긴 날에 님을 그리는 애틋한 마음이 담긴 구절이다. 한겨울을 맞는 12월의 절기가 어느덧 성큼 다가왔다. ‘눈이 가장 많이 내린다’는 의미를 지닌 대설大雪은 농한기에 접어드는 시기. 가을에 수확한 곡식들이 곳간에 가득해 식량 걱정이 없을 때라 조상들은 편안한 마음으로 일 년을 마무리하면서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했다. 대설은 메주 쑤는 때이기도 하다. 김장을 마친 조상들은 일손을 놓지 않고 가을에 수확한 누런 콩을 부지런히 삶아 메주를 띄웠다. 푹 삶은 콩을 절구에 찧어 네모지게 만든 후, 짚을 깔아 메주를 말렸다. 덕분에 집집마다 구수한 메주 향이 진동했다. 메주를 잘 만들어야 한 해 반찬의 밑천이 되는 장맛이 제대로 나기에 갖은 정성을 기울였다. 대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중학교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개발한 ‘학교 텃밭 활용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스트레스 저항도까지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두 학기 동안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키울 수 있는 체험 활동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도로, 2016년 전면 시행됐다. 농촌진흥청은 텃밭 가꾸기로 직업 흥미와 적성, 가치관을 탐색할 수 있는 ‘진로탐색형 프로그램’과 성취와 자율성을 바탕으로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주제선택형 프로그램’을 개발.적용해 왔다. 연구진은 먼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전주 근영중학교에 ‘진로탐색형 학교 텃밭 프로그램’을 적용했다. 그 결과, 참여 학생의 ‘직업에 대한 지식’과 ‘진로에 대한 계획성’은 참여하지 않은 학생보다 각각 65%, 16% 더 높게 나타났다. 프로그램은 단순히 농업 관련 직업을 맛보는 것을 넘어 자신이 탐구형인지, 예술형인지 등 직업 흥미를 탐색하고, 손 재능과 대인관계능력 등을 인식해 진로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계획하도록 꾸려졌다. ‘주제선택형 학교 텃밭 프로그램’은 8월부터 12월까지 전주 근영중학교와 농림축산식품부 프로그램1)에 참여하는
중국에서 스틱치즈, 슬라이스 치즈와 같은 가공치즈 시장이 고속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Euromonitor)에 따르면, 중국 치즈 시장은 매년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018년 치즈 시장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16.4% 증가한 581억 위안을 기록했다. 중국 소비자의 구매력 상승과 서구문화의 유입으로 인해 치즈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전체 매출액의 74% 차지하는 가공 치즈 치즈는 크게 가공 치즈와 자연 치즈 총 2가지로 구분된다. 가공 치즈는 발라먹는 가공치즈(spreadable processed cheese)와 기타 가공치즈(Other Processed Cheese)로 나뉘며, 자연 치즈는 경질치즈(Hard cheese)와 연질치즈(Soft cheese)로 분류된다. 2018년 매출액 기준 가공 치즈는 전체 매출액의 약 74%를, 자연 치즈는 26%를 차지했다. 가공 치즈 중 슬라이스 치즈(slices cheese), 싱글즈 치즈(singles cheese), 스틱 치즈(sticks cheese)를 포함하는 기타 가공 치즈의 시장점유율은 전년 대비 18.4% 증가하여 가장 큰 폭의 성장을
차돌박이 전문 프랜차이즈 ‘이차돌’이 연말을 맞아 이차돌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만든 굿즈 3종(멜로디 가방고리, 말랑 손난로, 크리스마스 불판 귀마개)(사진)을 출시, 이차돌 매장에서 판매한다. 이차돌 프렌즈는 '일상 속 작은 행복, 즐거움을 주는 친구들'을 콘셉트로 하는 이차돌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이 돋보이는 캐릭터다. 이차돌 군, 갈비 양, 차돌삼겹 양, 마유쾌 양, 게장밥구이 양, 돌초밥 양, 이된장 군, 차쫄면 군, 구워먹는치즈 군&불판 등 총 10종으로 구성돼 있다. 먼저, 봉제인형으로 만들어진 '멜로디 가방고리'는 인형의 정 중앙을 누르면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의 '이차돌 송'이 흘러 나오는 것이 특징으로 밋밋한 가방에 포인트 액세서리로 사용하기 좋다. 이차돌 군과 갈비 양을 활용한 '말랑 손난로'는 겨울시즌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는 제품이다. 살짝 물을 뿌린 후 전자레인지에 30초 간 데우면 추운 겨울 손을 따뜻하게 지속시켜 주는 손난로가 된다. '크리스마스 불판 귀마개' 또한 겨울시즌 제품으로, 루돌프 뿔과 이차돌의 상징인 불판 모양으로 만들어져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겨울 패션 아이템으로 활용 가능하다. 현재 이차돌
노인일자리 확대의 일환으로 창원시는 실버카페 ‘아리 내서농산물도매시장점’을 개소했다. 실버카페 아리 내서농산물도매시장점은 창원시의 25번째 실버카페로, 전국 최초 실버카페를 개소하여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마산시니어클럽에서 운영을 맡게 된다. 노인일자리 시장형 사업의 일환으로 문을 연 내서농산물도매시장점은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수료한 만 60세이상 어르신 10명이 2인 1조로 교대로 근무하며,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에 문을 연 아리카페는 어르신에게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 드리고, 상인과 농산물도매시장을 방문하는 지역주민에게는 저렴하고 질 좋은 커피를 제공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창원시가 운영 중인 실버카페는 25개소로 △마산지역 12개소 △창원지역 9개소 △진해지역 4개소가 있으며, 총 281명의 실버 바리스타들이 근무 중으로 카페 수익금은 모두 노인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시는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보낼실 수 있도록 노인일자리 수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기존 ‘노인일자리 5만개 창출’ 계획에서 1만개를 추가하는 등 노인일자리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
자연친화 건강식을 표방한 산들 샤브샤브가 은평구 수색동 이마트 1층에 론칭한다. 산들 샤브샤브는 월향 문사부로 명성을 높인 전문가들이 모여 새롭게 론칭한 샤브샤브 브랜드. 은평구 상암동과 수색동을 아우를 수 있는 요지에 매장을 오픈 해 접근성을 높였다. 산들 샤브샤브는 청정 지역에서 온 맛있는 고기와 계절을 담은 신선한 채소, 여기에 깊은 맛을 내는 명품 육수 두 가지를 준비해 샤브샤브를 가장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특히 산들 샤브샤브에서 사용하는 돼지고기는 전량 제주도 청정지역에서 자란 돼지만을 사용한다. 부드럽고 고소해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고기 알목심 역시 산들 샤브샤브의 자랑. 자연의 색을 담은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사리 등은 샐러드바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추가 요금 없이 가져다 먹을 수 있다. 산들 샤브샤브는 112석 규모로 매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단체석을 마련해 다양한 모임 장소로고 각광받을 예정이다. 특히 매장 한 가운데에 아이들을 위한 공간을 마련해 식사를 하는 동안 아이들을 살펴볼 수 있으며 유모차를 따로 보관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등 세심하게 신경 썼다. 넓고 쾌적한 분위기는 산들 샤브샤브의 또 다른 자랑거리다.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탄수화물과 당분을 적게 섭취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에 ‘매일 즐겁게 식사하면서 쉽게 식단 조절을 하고 싶다’는 바람에 맞춰 일본에서 새로운 스타일의 냉동식품이 등장했다. 일본의 대형 유통기업 이온이 지난 12월 11일 전국의 그룹 계열 약 3500점포에서 ‘TOPVALU 쌀 대신 먹는 6종 야채’(세금 별도 248엔)를 출시했다. ‘야채로 밥을 대체한다’를 컨셉으로 한 냉동식품인 ‘쌀 대신 먹는 시리즈’의 신상품이다. ‘쌀 대신 먹는 6종 야채’는 콜리플라워, 애호박, 당근, 노랑 당근, 브로콜리, 시금치 6종류의 야채를 쌀 사이즈로 작게 썰어 만든 상품이다. 전자레인지로 해동해 그대로 밥 대신 주식으로 먹을 수 있다. 아삭아삭한 식감도 좋고 먹는 양을 줄이지 않고 포만감을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양한 야채를 사용해 음식의 색깔이 다채로워지는 것뿐만 아니라 영양소도 골고루 섭취 가능하다. 또한, 곧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메뉴로도 활용하면 색감 덕분에 SNS에 올릴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TOPVALU 홈페이지에는 해당 상품을 이용한 간편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각종 레시피가 올라와 있다. 상품
인천지역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생존율이 해마다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는 인천에 가맹본부를 둔 프랜차이즈 브랜드 263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영업 기간이 4년 4개월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15일 밝혔다. 2년 만에 생존율이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초기적응 실패… 평균 '4년 4개월'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론칭한 이후 5년까지는 초기 적응 단계로 본다. 인천 지역 프랜차이즈 브랜드 대부분이 이 기간을 버티지 못하고 문을 닫는 셈이다. 설립한 지 5년이 지나지 않은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154개(58.6%)로 집계됐다. 5년이 지났지만, 영업지표가 정체된 브랜드는 21개(8%)로 조사됐다. 점포 수 또는 매출액 등이 늘고 있는 브랜드는 42개였고, 21개는 영업지표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프랜차이즈 브랜드 6개는 현재 사업을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012년 등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5년 이상 생존율은 46.2%(39개 중 18개)다. 2014년 설립한 프랜차이즈 브랜드 생존율은 이보다 25.2%p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설립 브랜드 57개 중 12개(21%)만 5년 이상 사업을 유지했다. 인천시는 인천 지역 프랜차이즈
롯데중앙연구소는 19일 그룹 식품 제조 공장에 사물인터넷(IoT)기반 스마트 글라스를 적용한 실시간 원격 위생관리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한다고 밝혔다. 현재 스마트 글라스는 의료산업, 항공사 등 여러 산업에 활용하고 있으나 식품 산업 생산라인에 적용되는 것은 롯데그룹이 국내 첫 사례다. 스마트 글라스는 증강현실(AR) 기술을 활용한 IoT 기반 웨어러블 컴퓨터로 스마트폰처럼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를 통해 사진을 찍고 인터넷 검색도 가능하며 원격 영상회의도 할 수 있다. 실시간 원격 식품안전 관리 시스템은 기존 스마트 글라스의 기능에 식품안전관리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적용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전문 위생관리 기관인 NSF와 협업을 통해 스마트 글라스에 롯데그룹 위생관리 기준인 '롯데 글로벌 스탠다드'를 소프트웨어(SW) 형태로 적용했다. 글라스 오른쪽 상단의 작은 창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확인하면서 식품 제조 현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종이나 펜을 가지고 현장에 들어가지 않고도 음성이나 몇 가지 손동작을 통해 체크리스트를 확인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원거리 소통으로 지방 및 해외에서도 화면으로 보는 실시간 원격 커뮤니케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