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농·특산물이 뉴질랜드 수출시장에 진출했다. 시는 지구 최남단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12월 20일부터 29일까지 10일간에 걸쳐 남원 농·특산물 판촉전을 개최, 한국 교민뿐 만 아니라 뉴질랜드 본토인 및 중국 화교들을 대상으로 홍보·판촉행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뉴질랜드 판촉행사는 수출시장 개척의 일환으로 남원의 우수 농·특산물을 사전에 바이어와 상담한 후 25톤 50백만원 상당의 농·특산물 수출하면서 이뤄졌다. 특히 뉴질랜드 현지마트인 한양유통 글렌필드점, 알바니점, 핸더슨점 3개 매장에서 시식 및 시음을 실시,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남원시는 이번 판촉전을 위해 남원원예농협에서 선별한 춘향애인 배와 남원농협 RPC의 남원참미 쌀을 비롯한 만두, 추어탕, 김부각, 잡채, 누룽지, 참기름, 청국장, 떡볶이, 도토리묵 등 다양한 가공식품을 수출, 뉴질랜드에서 남원 농·특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시는 이번 판촉행사를 위해 뉴질랜드 교포신문과 중국 화교 신문 등 5개 일간지에 홍보하는 등 뉴질랜드 수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꾀했다. 이 판촉행사를 계기로 향후에는 호주 시장에도 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
최근들어 중국에서 과일맛 맥주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몇 년간 중국의 맥주 제조업체들은 맥주에서 쓴맛을 줄이고 도수를 낮춰 변화하는 소비자의 입맛을 맞추려 노력해왔다. 중장년까지 반한 과일 맛 맥주 ‘과일 맛 맥주’의 향과 풍미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지면서 전통시장이나 현대화된 마트,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맛만 진화시킨 것이 아니라 포장도 기존 맥주와 비교해 세련되게 개선했다. 현재 과일 맛 맥주는 중국의 대형마트나 시장에서 꾸준히 잘 팔리는 품목이다. 그중에서도 옌징에서 출시된 파인애플 맛 맥주가 소비자들에게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 출시 이후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소비되던 과일 맛 맥주가 최근에는 맥주의 쓴맛을 선호하지 않는 중장년층에서도 선호도가 올라가는 추세다. 과일 맛 맥주는 술을 즐겨 마시지 않는 이들에게도 친화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강점이 있다. 소주에 약간의 탄산과 과즙을 넣어 도수가 약한 일본의 술 ‘츄하이’처럼 접근성이 좋다. 과일 맛 맥주는 도수가 낮아 음료수처럼 부담 없이 쉽게 마실 수 있다. 일반적인 맥주나 흑맥주는 보리의 농도가 10도 안팎으로 알코올 도수가 3.6도를 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과일 맛 맥주
2020년을 얼마 앞두고 식품외식업계가 줄줄이 가격 인상에 나섰다. 라면, 햄버거 등 업체에서 원재료 및 인건비 상승 등을 이유로 가격을 올리며, 소비자의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버거킹은 27일부터 와퍼’, ‘통새우와퍼’, ‘트러플머쉬룸와퍼’ 등 버거류 20종 및 ‘21치즈스틱’ 등 사이드 메뉴 6종, 음료 1종의 총 27종의 가격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인상폭은 100~300원 수준으로, 평균 인상률은 2.5%이다. 버거킹은 작년 3월 이후 1년 9개월 만에 가격을 올렸다. 이에 앞서 롯데리아는 자닌 19일부터 햄버거, 디저트 등 제품 26종의 판매가를 올렸다. 다만 치즈스틱, 양념감자, 지파이 등 인기메뉴는 인상 품목에서 제외됐다. 코카콜라음료도 전체 191개 중 11개 품목에 대한 출고가를 평균 5.8% 인상했다. 코카콜라 250ml 캔 제품과 500ml 페트 제품이 각 4.9%, 1.5L 페트 제품이 5.0% dhf른다. 또한, 농심은 27일부터 둥지냉면의 출고가격을 12.1%, 생생우동은 9.9% 올린다. 소매 판매가격은 약 200원 정도 오를 것으로 보인다. 농심 관계자는 “이번 가격인상은 3년만에 실시되는 것으로 제조원가와 판매관리비 등 제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군 푸드플랜 민관 거버넌스 추진위원회의를 열고, 올해 성과를 돌아보면서 2020년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또 농산물에 대한 군수품질인증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갖는 등 내년도 푸드플랜 대도약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양군은 2020년을 푸드플랜 대도약의 해로 정하고, 5대 분야 10개 과제를 선정해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5대 분야는 공공형 운영체계 운영, 먹거리 시설기반 확충, 연중기획생산체계 확보, 소비시장 확대, 사회적 경제 육성이며, 10개 과제는 ▲통합형 중간지원조직 구성 ▲청양군 먹거리 위원회 구성·운영 ▲먹거리 종합타운 구축 ▲기획생산 조직화 ▲친환경농업 활성화 기반 구축 ▲청양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 마련 ▲청양 농산물 군수 품질인증제 시행 ▲대도시·지역 내 로컬푸드 판로 확대 ▲공공(학교, 복지)급식 확대 ▲먹거리 사회적 경제 육성이다. 내년 상반기 중 대치면 탄정리에 조성되는 먹거리 종합타운 안에 공공급식물류센터와 소규모 농민가공센터를 운영하고 반가공 전처리센터, 안전성분석실을 구축하며, 하반기에는 대전 유성구에 로컬푸드직매장을 개장할 계획이다. 이처럼 군은 종합적인 푸
일본에서 손님이 보이는 카운터석 앞에 가마를 두고 요리를 하는 자그만 레스토랑이 오픈했다. 가게의 상징인 이 가마는 일주일을 꼬박 걸려 두 청년 대표가 직접 만들었다. 따뜻한 가마의 온기로 연말 손님들의 마음을 녹이는 레스토랑 ‘장작구이 azer(아젤)’ 두 대표의 창업 이야기를 들어본다. 레스토랑에서 같이 일하던 동료와 의기투합 지난 11월 22일에 문을 연 ‘azer(아젤)’은 도쿄도 시부야구의 요요기하치만 역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위치했다. 3년반 전 그릴레스토랑에서 함께 일하던 직장동료 가와바타 고스케 씨와 나리마츠 토모키 씨가 공동경영 중이다. ‘azer(아젤)’은 사슴고기와 짧은뿔소고기(일본단각화우)를 메인으로 한 장작구이 그릴 레스토랑이다.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무농약 채소를 이용해 재료 본연의 맛을 최대한으로 살린 요리를 제공한다. 가와바타 대표는 20대 후반부터 음식업계에 들어와 10년간 근무하다 그릴 레스토랑을 시작하는 멤버로 도쿄로 올라왔다. 이곳에서 함께 일하던 나리마츠 대표와 만나 독립해 창업을 하기로 뜻을 모았다. 두 사람 다 요리사로서 근무하고 있었지만 창업을 하면서 각자에게 맞는 특기분야에 맞춰서 역할을 분담했다. 다양한 요
강동구(구청장 이정훈) 청년해냄센터가 청년 창업자와 투자자간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여 청년들의 사업 홍보와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7일(금) 「제1회 해냄 데모데이」를 개최한다. 강동구 청년해냄센터(서울창업카페 천호점)는 창업을 꿈꾸는 지역 주민과 예비창업가를 위한 창업 준비 공간으로 창업 지원, 상담, 멘토링, 전문교육, 네트워킹 플랫폼 기능을 갖춘 원스톱 서비스센터이다. 이곳에서 처음 개최하는 ‘해냄 데모데이’는 청년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기술 및 제품에 대한 시장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투자자와의 네트워크를 형성하여 투자 유치까지 성사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계획했다. 이를 위해 강동구 청년해냄센터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 소재 3년 미만 창업기업, 강동구 청년해냄센터 입주기업, 청년창업주택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참가신청서를 받았다. 참가신청 기업 중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9개 기업은 오는 27일(금)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기업이 추진하고 있는 사업 아이템, 제품우수성, 기술력 등을 투자자 앞에서 설명하는 IR발표(기업설명회)를 진행한다. IR발표에서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점수를 받은 3개 기업에게는 상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019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대상으로 ‘베지베어’ 팀을 선정하였다. 그 밖에 최우수상은 공동수상으로 ‘밥, 꽃피다’, ’R.Mogo’ 팀이 선정되었으며, 장려상은 ‘소소카레’, ‘한상’, ‘정오식탁’, ’이색식당’, ‘푸드오브락’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인 ‘청년키움식당’은 외식분야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전에 매장 전반에 대한 운영 기회를 제공하여 창업에 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실패 부담을 줄여주고자 2017년부터 농식품부와 aT가 추진해온 사업이다. 2017년 1개소(서울 양재)로 시작한 청년키움식당은 현재 5개소로 확대되었고, 올해 40개 팀 212여명이 참여하여 현재까지 이들 중 10개 팀은 창업을, 13명은 취업을 했다. * 청년키움식당(5개소) : 서울(양재, 은평, 신촌), 전북(완주), 충남(천안) 이번 우수사례 경진대회에는 2019년도 ‘청년키움식당’에 참여했던 40개 팀 중에서 각 운영기관이 추천한 8개팀이 참여하였으며, 외식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창의성, 사업성과, 향후 사업실행 가능성 등을
2020년부터는 공기에 기반을 둔(Air-based) 혁신적인 단백질 식품을 먹게 될 지도 모른다. 에어 프로테인은 우리가 숨 쉬는 공기에서 발견되는 원소로 만든 최초의 공기 기반 단백질이다. 시작은 1960년대, 냉전시대 미국과 러시아(구 소련)이 경쟁적으로 우주탐험을 위해 막대한 자금을 쏟던 시기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달 착륙 기술 외에도 우주비행사들에게 식량을 공급하기위해 이산화탄소가 없는 곳에서 식품을 만드는 방법 등의 연구가 진행됐다. 수십 년이 지난 후 물리학박사인 키버디(Keverdi)사의 리사 다이슨(Lisa Dyson)은 환경에 이로운 단백질원을 만들어내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우주 과학자들의 오래전 연구를 찾아냈다. 그녀는 이 컨셉을 기반으로 공중에서 단백질을 개발하는 기술을 고안해 지난 11월, 에어 프로테인 기반 식품 자회사를 설립했다. 차세대 대체 단백질 '에어 프로테인' 에어 프로테인은 공기 중에서 과학소설처럼 식용 단백질을 제조한다. NASA의 보고서는 우주 미션 수행을 1년 이상 하는 동안 생존을 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더 복잡한 연구의 일환으로 1967년 이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에 관해 출판했다. 기본적으로 인체의 장에
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지난 23일 여주 중앙동 한글시장에서 청년 2019년 여주 청년 창업상인 13호점 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현판식에는 고재용 사회복지과장 등 여주시 관계자들과 한글시장 상인회 박흥수 회장, 청년 창업지원 사업 13호점 대상자 전소연(29)씨 등 15명이 참석해 청년 창업 상인 인증 현판을 증정하고 창업 청년의 노고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주 청년 창업 상인 13호점 “오른OLN”은 청년 기술자의 천연비누 제조 기술 및 마크라메(매듭)공예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용품 및 장식소품 등을 판매하고 관련 기술 등을 강의하는 비누/매듭 공방이다. “오른OLN” 창업자 전소연 씨는 “오른OLN에서는 여주시민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비누/매듭 체험 클래스를 운영할 계획에 있고, 무공해 비누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의 건강 및 여주시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친환경 공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주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2018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총 사업인원 11명 중 오늘 현판식 대상자 1명을 포함, 총 11명이 창업해 운영 중에 있다.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국내육성 신품종 갈색양송이 브랜드인 ‘초코송이’가 베트남으로 수출의 첫 발을 내딛었다밝혔다. 경주양송이연구회와 도농업기술원이 함께 조기 구축한 브랜드 ‘초코송이’는 현재 5농가에서 생산량이 2.8톤에 달하며 4~5차례의 시범수출을 거쳐 본격적으로 베트남 호치민에 수출될 예정이다. 2017년 품종보호 출원된 갈색양송이 ‘단석1호’는 양송이 최초 재배지인 경주에서 버섯 재배농가를 중심으로 보급되어 흰색양송이에 비해 저장성이 10일 이상 길어 유통관리에 용이하고 식감과 향기도 좋아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내육성 품종으로 UPOV(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 및 FTA에 대응해 농가의 로열티 부담을 줄이고 수량 감소폭이 적은 다수확 품종으로 버섯 재배농가에서 양송이버섯의 샛별로 떠오르고 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미국의 경우 갈색양송이가 버섯 총생산량의 20%를 차지해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수출 전망이 밝다”며 “해외뿐만 아니라 소비가 미흡한 국내 시장에서도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지도 확대 및 다양한 판매처 확보를 통해 경주의 대표적인 버섯품목으로 자리매김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서울로 7017을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가득 채우기 위해 겨울축제,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를 21일(토)부터 29일(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로 7017의 겨울축제는 2017년 개장 이후부터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서울로 7017 축제를 대표하는 퍼레이드와 더불어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추운 겨울에도 서울로 7017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전시 ‘빛의 터널 : 오늘의 서울’ 및 야외 돔하우스 ‘가든이글루’ 가 조성되어 풍성함을 더한다. ‘서울로 화이트크리스마스’는 21일(토) 1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서울로 7017 고가상부에서 개최된다. 브라질 전통 타악 공연과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테마의 거리극으로 진행되는 퍼레이드는 서울로 7017 상부에서 시민 500명과 함께 춤을 추며 행진한다.(14:30~15:30, 장미마당~목련마당) 퍼레이드가 끝나면, 서울로 곳곳에서 거리극 공연과 체험프로그램이 펼쳐져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15:30~19:00, 수국전망대~목련마당) 마임, 드로잉, 비눗방울, 서커스 등 광대연기자들이 모여 음악을 통해 하나 되는 서커스밴드 ‘팀
2013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7회째를 맞는 제주감귤박람회(제주국제감귤박람회 2회)가 규모와 노하우 등 다양한 면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정대천)과 제주국제감귤박람회조직위원회(위원장 양병식)은 23일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서 조직위원, 유관기관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제주감귤박람회’ 최종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9 제주감귤박람회’는 ‘감귤산업 50년, 미래감귤 50년, 제주감귤 100년의 가치’라는 주제로 지난 11월 8일부터 11월 12일까지 5일간 우수감귤 전시관, 제주농업관, 산업전시관, 농자재전시관 등 전시행사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을 통해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평가회는 행사 대행을 맡은 제주MBC 결과보고서 및 멕스포(대표 신창열 백석예술대학교 교수) 평가 용역결과 등을 발표한 후 전시, 행사, 공연, 방문객, 지역경제효과 등 박람회 전반적인 운영에 대한 평가로 진행하였다. 또한 성공적인 제주감귤박람회 개최에 기여한 유공자(제주감협 이성일, 농협제주지역본부 강경범, 서귀포농업기술센터 허정민, 현수호 등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