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상 입춘이 지났지만 여전히 긴 겨울밤 야식거리를 찾는 이들이 많다. 늦은 밤 즐기는 야식은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해소시켜주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위 건강과 기존의 생활 리듬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늦은 시간 출출함을 견디기 어렵다면 자극적이고 기름진 야식 대신 가벼운 음식으로 허기를 달래는 것이 좋다. 식음료 업계에서는 주류와 탄산음료를 대체할 올프리 음료부터 저칼로리 간식 등 다양한 ‘착한 야식’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치킨 등 야식 메뉴를 먹을 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시원한 맥주나 탄산음료다. 하이트진로음료의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하이트제로0.00’은 알코올, 칼로리 부담 없이 맥주 본연의 맛인 ‘목젖을 때리는 시원함’을 즐길 수 있어 새로운 인기 야식 상품으로 부상하고 있다. ‘하이트제로0.00’은 국내 무알코올 맥주맛 음료 중 최초로 올프리 콘셉트를 채택, 알코올뿐만 아니라 칼로리, 당류까지 제로로 낮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설탕은 물론 대체당도 일체 넣지 않은 제로슈거 제로칼로리라는 점에서 건강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를 찾는 소비자들까지 흡수하고 있다. 따끈한 국물을 즐길 수 있는 저칼로리
백제원, 도쿄하나, 마포갈매기, 연안식당 등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는 코스닥 기업 디딤이앤에프(舊 디딤)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통해 해외진출 우수사례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디딤이앤에프는 2011년 중국을 시작으로 대만,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홍콩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올해는 파키스탄 등 서남아시아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마포갈매기의 해외 버전인 ‘MAGAL’ 브랜드는 해외진출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프리미엄 바비큐 레스토랑’ 컨셉으로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로써 동양인은 물론 미국인들에게도 코리안 바비큐와 한식의 문화를 알리고 있다. 한류 열풍이 강한 동남아 국가에서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등에서 32개점이 운영되고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전했다. 디딤이앤에프가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은 현지화 시스템을 갖추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같은 브랜드지만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 국내와는 컨셉에서부터 차별화를 주고 있다. 국내에서 ‘신마포갈매기’는 편안하게 방문하여 고기와 주류를 즐길 수 있는 선술집의 분위기라면 동남아 시장에서는 고급 다이닝 매장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동남아의 매장
한국제지(대표 안재호)가 을지로 및 성수동 카페 거리에 있는 카페 4곳(커피한약방, LOOOP, Mia nonna, 옹근달)과 함께 친환경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 국내 최초로 재활용·생분해되는 종이 포장재 ‘그린실드(GreenShield)’를 개발하며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제지는 ‘그린실드’ 제품의 친환경 특성과 품질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롯데시네마와 CGV에서 사용하고 있던 플라스틱 PE 코팅 팝콘용기를 친환경 그린실드 용기로 교체한 바 있다. 또 지난해에는 현대백화점과 농협 임직원몰, 아워홈에 친환경 종이컵을 납품하며 ESG 경영 확산에 기여해왔다. 대기업의 경우 ESG 전담 부서 등이 있어 친환경 정책 변화에 대한 빠른 대처가 가능하지만, 소상공인은 친환경 활동과 관련 제품에 관심이 많아도 비용 부담이나 구매 채널 연결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한국제지는 친환경 문화 확산을 위해 대기업 외에도 친환경 제품에 관심이 많은 중소 카페들과 제휴 이벤트를 기획했고, 그 결실로 을지로와 성수동 내 카페 4곳(커피한약방, LOOOP, Mia nonna, 옹근달)에 그린실드로 만들어진 종이컵을 무상 협찬하며 친환경 활동 확산을 위해 앞장
CU 가족이면 99만원 임플란트를 50만원에 받을 수 있다. 편의점 업계 1위 CU가 통상적인 점포 운영 지원을 넘어 가맹점주들의 건강을 위한 의료 복지 서비스를 대폭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CU는 2018년부터 가맹점주 등을 대상으로 의료 서비스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CU 건강 라이프 지킴이’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 이렇게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의료 복지 혜택까지 갖춘 업체는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CU가 유일하다. CU 건강 라이프 지킴이 제도는 기존 종합건강검진, 치과, 안과, 산부인과, 통증의학과 총 5개 진료 과목에서 시작해 매년 그 범위를 넓혀 왔으며 올해는 총 14개 과목으로 늘렸다. 추가된 진료 과목은 내과, 피부과, 비뇨기과, 척추관절 일반 치료용 과목부터 모발이식, 성형외과, 다이어트, 뷰티(눈썹 문신 등) 미용 분야까지 확대했다. 또한 한의원 치료도 받을 수 있으며 최근 부쩍 관심이 높아진 아동·청소년, 부부 심리 상담도 가능하다. 해당 서비스는 CU 가맹점주는 물론, 직계 가족과 스태프들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서울 및 수도권,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제주 등 전국 주요 도시에 240여개의 협력 병원을 고루 두고 있다. 할인률은
요 몇 년 사이 다이닝 업계에서 유독 자주 입에 오르내리는 키워드 한 가지, 바로 페어링이다. 레스토랑마다 개성 있는 와인 페어링 메뉴부터 한국적 식재료에 양식 퀴진의 유의미한 페어링, 아트와의 마리아주, 발효식품과 칵테일의 참신한 만남, 바텐더와 셰프, 전통주 페어링까지. 바야흐로 페어링 전성시대를 맞이한 듯 보인다. 퀴진의 경계를 넘나드는 컨템퍼러리 레스토랑부터 발효를 주제로 한 칵테일 바까지. 2023년을 뜨겁게 달굴 뉴 플레이스 5곳을 소개한다. 나무와 숯으로 빚어낸 훈연 향, 르쏠(Le Sol) 국내 의류 전문 기업 글로벌세아가 외식 사업에 진출해 드라이에이징 스테이크 하우스 <르쏠>을 지난 11월 대치동에 오픈했다. 업장명은 프랑스어로 ‘땅’, 스페인어로 ‘불’, 한국어로 ‘소나무’를 의미하는 중의적 단어로, 건강한 땅에서 난 식재료를 나무와 불을 활용해 요리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주방을 이끄는 노상훈 셰프는 CIA 졸업 후뉴욕과 런던 등지에서 경력을 쌓은 요리사로, 런던의 네오 비스트로 <앙글로 ANGLO >에서 고기 발골부터 숙성까지 직접 경험하며 드라이에이징 노하우를 익혔다. <르쏠>에서 드라이에이징하는 고기
식품·외식업계가 소비자를 공략할 새해 첫 승부수로 '맛없없' 조합을 내세웠다. '맛없없'은 '맛이 없을 수 없는'의 줄임말로, 맛없없 조합이란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맛있는 다채로운 재료를 한 데 모아 한층 찰떡 같은 궁합을 선보이는 메뉴나 제품 등을 뜻한다. 재료 하나하나가 '맛의 보증수표'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조합 또한 검증이 필요 없는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우선, 써브웨이(Subway®)는 새해를 맞아 '에그마요 꿀조합'을 선보였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가성비 갑' 메뉴이자 스테디셀러 샌드위치인 '에그마요'에, 검증된 꿀조합 추가 토핑을 각각 곁들인 '에그마요 베이컨'와 '에그마요 페퍼로니'가 더해진 총 3종 구성이다. 고소하고 부드럽게 풀어지는 식감은 물론, 입 안 가득 퍼지는 크리미함까지 만끽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지난해 12월 시즌 한정으로 선보인 '스노우 바닐라 티 라떼'의 높은 인기에 힘입어 제품명을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로 바꾸고 1월 정식 재출시했다. '얼 그레이 바닐라 티 라떼'는 바닐라크림베이스에 얼 그레이, 잉글리시 브렉퍼스트 등 2가지 블랙 티를 블렌딩해 달콤한 연유를 넣고 부드러운 얼 그레이 폼을 올려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던킨’이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를 앞두고 ‘허니 라떼’ 2종을 2월 이달의 음료로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허니 라떼’는 달콤한 꿀과 상큼하고 달콤한 과일을 고소한 우유와 함께 즐기는 음료로 △제철 맞은 딸기의 상큼함을 그대로 담은 ‘허니 딸기 라떼’ △일반 망고보다 단단하고 당도가 높은 페루산 애플망고를 사용한 ‘허니 애플망고 라떼’ 등 2종이다. 이번 신제품은 후지야의 유명 연유캔디 브랜드 밀키(Milky)의 대표 캐릭터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페코와 그녀의 동갑내기 친구 포코 캐릭터를 활용해 탄생했다. 던킨은 페코, 포코와의 협업을 통해 선보인 이달의 도넛 ‘러블리 스트로베리’ 2종에 이어 ‘허니 라떼’ 2종을 이달의 음료로 선보이며 밸런타인데이 특유의 달콤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밸런타인데이와 화이트데이 시즌을 앞두고 사랑스럽고 귀여운 친구들인 페코, 포코 캐릭터를 활용한 ‘허니 라떼’ 시리즈를 이달의 음료로 출시하게 됐다”라며 “신제품 ‘허니 라떼’ 2종을 즐기며 소중한 사람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2년 만에 복원되는 위스키, 일본 45년간 일본에서 프리미엄 위스키를 생산하다가 폐업해 ‘전설 속 위스키 증류소’로 불렸던 가루이자와 증류소가 다시 그 명맥을 잇게 됐다. 이곳은 1955년부터 가루이자와 마을에서 일본산 보리만으로 ‘더 마스터피스 1970’ 등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위스키를 만들었으나, 일본 내 판매량이 저조한 탓에 2000년 폐업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옛 직원이었던 사업가가 명칭 사용권을 획득하며 옛 제조 방법 그대로 다시 위스키를 생산하기로 했다. 예전 디스틸러였던 요시유키 나카자토가 마스터 디스틸러로 합류했으며, 같은 마을에 증류소를 세워 과거와 유사한 온·습도가 유지되는 숙성고에서 100% 셰리 캐스크 숙성을 고수한다. 보리는 해외산을 쓰지만, 일본산을 점차 늘릴 계획. 최소 10년 숙성이기에 첫 생산된 위스키는 2033년에 만날 수 있다. 올해의 식음료 컬러 트렌드는? WORLD 전 세계 2023년 식음료 분야의 인기 컬러는 무엇일까? 덴마크의 천연 식용 색소 제조업체인 오테라OTERRA는 올 상반기에 디지털 라벤더와 같은 파스텔 컬러가 요리부터 음료, 제과 등 전 분야에서 유행할 것으로 예측했다. 오테라는 “이 컬러는 꽃과
강릉시는 지역 농산물가공품에 대한 고객 편의성을 높여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로컬푸드 무인판매기를 강릉역에 설치한다. 지역 농특산물 가공상품 개발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동시에 농업인의 활동을 지원하여 농산물 가공산업을 활성화하고 농외소득을 증대하기 위한 취지이다. 무인판매기를 통해 제공될 강릉‘바다와사과’주스는 강릉시농업기술센터의 기술지원을 통해 상품화했으며, 설탕이나 항료 등 합성첨가물을 사용하지 않아 강릉 사과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이번 홍보 행사는 9일부터 10일까지 강릉역 내에서 실시하며, 14시부터 20시까지 강릉시 사과연구회 및 사과농가에서 무료시음을 진행하고 기념품 및 선물용으로 즐길 수 있는 주스 상자를 1+1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의 신선하고 건강한 농산물이 강릉여행의 특별한 기억으로 남을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CU가 초유의 고물가에 맞서 선보이고 있는 20여개의 초저가 PB 득템 시리즈가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CU가 2021년에 업계 최저가 콘셉트로 론칭한 득템 시리즈는 김치, 라면, 계란, 티슈 등 고객들의 구매 수요가 높은 다양한 상품을 NB(National Brand) 상품의 절반 수준 가격에 선보여왔다. CU 득템 시리즈는 론칭 1년 4개월 만인 지난해 6월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달성한 뒤 11월 600만개를 거쳐,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속 판매 가속도가 붙으면서 이달 업계 최초로 초저가 PB 시리즈 누적 판매량 1000만개를 달성했다. 물가 인상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CU 득템 시리즈 매출은 전년에 비해 무려 8.4배나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올해(1월 1일~2월 5일)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3배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초저가 전략 적중하면서 편의점 비싸다는 인식 없애고 근거리 쇼핑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이달 소용량 반찬 상품 볶음 김치 득템 신규 출시, 다양한 상품군으로 라인업 확대할 것 특히 지난 연말 원윳값 인상 여파로 흰 우유 NB 상품들의 가격이 일제히 오르면서 우유 득
안동에 새로운 김치 브랜드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시장 권기창)는 7일 시장실에서 권기창 안동시장, 신연옥 안동명가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52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안동명가 영농조합법인(2021. 7. 설립)은 일직면 원호리 일원에 약 52억 원을 투자해 김치 제조·가공 공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투자가 완료되면 이 공장에서는 연간 약 5,180톤의 김치를 생산한다. 더불어 약 70여 명의 직원을 신규 고용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연옥 대표는 “현재 국내 포장김치 시장 규모는 약 1조 3,900억 원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종합식품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김치 소비 증가세로 김치산업의 전망이 밝고, 김치 제조에 필요한 농산물을 지역에서 수급함으로써 농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의 대표 김치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역 농특산물의 판로확대와 농가소득 불안정 해소를 위해 ‘농특산물 활용 디저트 상품개발비’를 지원한다. 여수시에 따르면 옥수수, 쑥, 방풍, 갓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로 디저트를 개발하면 재료비, 기자재, 포장재 등 상품개발비를 1개소 당 30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여수시에 사업장을 두고 즉석제조판매업 또는 휴게음식점으로 등록한 업체로 세금체납이 없어야 한다. 또한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3년 이상 개발상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업체 등의 요건을 갖춰야 하며, 청년과 여성은 우선 지원 대상이 된다. 신청은 오는 9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시는 1차 자격요건 확인과 2차 현장조사 면담과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다양한 상품개발로 원물 소비촉진과 관광상품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다양화와 인프라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