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1월 3일부터 1월 9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 성수식품의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설 명절에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한과, 전통주 등을 제조하는 업체와 제수용 음식을 조리·판매하는 업체 총 2,8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등록(신고) 제조·판매 ▲소비(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냉장‧냉동 보존기준 준수 ▲식품의 위생적 취급 준수 여부 등이다. 위생점검과 함께 선물·제수용 식품을 대상으로 유통단계 수거·검사와 통관단계 검사를 강화한다. 유통단계 식품에 대해서는 사과‧배‧떡․한과‧굴비‧전통주‧포장육‧건강기능식품 등 1,800여 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항목을 집중검사한다. 통관단계 식품 대해서는 ▲과채가공품(삶은 고사리 등)‧식물성유지류(대두유, 참기름, 들기름 등)‧견과류 등 가공식품(15품목) ▲목이버섯‧도라지‧양념육‧명태‧문어 등 농‧축‧수산물(18품목) ▲건강기능식품(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중금속, 동물용의약품, 잔류농약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점검결과 위반업체에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총 3조 4,582억원 규모의 「2023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통합공고」를 발표했다. 2023년도 소상공인 지원사업은 3高 위기에 직면한 소상공인의 일시적 경영위기 해소, 비대면 경제체제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지털 전환 가속화, 준비된 창업과 특화된 지원을 통한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통합공고에는 소상공인 정책자금 및 재기지원 사업, 스마트·온라인화 지원사업, 창업·성장 부문 지원사업(소공인 특화지원 포함) 등 총 21개 사업이 담겨있다. 중소벤처기업부의 2023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3高 상황에 직면한 소상공인 신속한 위기 극복 지원 ‘소상공인·전통시장 자금’을 신설(’23. 8,000억원)해 민간금융을 통한 자금조달이 어려운 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자금 마련의 길을 열어준다. 그 밖에도 청년, 재해 피해, 위기지역 등 취약계층과 스마트화 및 성장을 추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2조원을 공급한다. 또한, 소상공인 폐업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재기를 지원하는 ‘희망리턴 패키지’ 사업 예산을 대폭 확대(‘22. 1,159억원 → ‘23. 1,464억원)해 폐업 예방과 폐업 단
커피 전문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는 A씨는 개점 후 1년 동안 매출 적자로 계속 경영이 어려워지자 계약해지를 앞두고, 가맹본사로부터 잔여 계약기간에 해당하는 위약금 부과 통고를 받았다. 이후 A씨는 경남 불공정거래피해상담센터의 상담과 중재 지원으로 위약금 부담 없이 가맹본사와 합의하여 사업을 종료했다. 경남도는 ‘불공정거래피해상담센터’가 지난 2019년 7월 개소 이후, 도내 공정거래 관련 불공정거래행위로 피해를 본 사업자 및 가맹사업 예비창업자인 가맹희망자를 대상으로 상담 및 구제 지원을 하여 고충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있다고 밝혔다. ‘불공정거래피해상담센터’는 현재 총 196건의 소상공인의 피해 상담과 구제 지원을 했으며, 분야별로 가맹거래 85건, 공정거래 17건, 하도급 21건, 기타 73건 등 이고 올해는 51건의 상담을 완료했다. 또한, 불공정거래 피해의 사전 예방이 중요한 만큼 도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4회의 교육을 실시했으며, 가맹사업 가맹희망자의 경우 계약체결 전 충분한 검토를 할 수 있도록 가맹본사 정보공개서의 자문 지원을 했다. 하반기에는 ‘가맹사업거래 불공정피해 상담해설집’을 제작하여 도내 소상공인 및 유관기관에 배부하여 불공정거래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7만명(예산 944억원) 규모의 「2023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통합공고」를 했다. 2023년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은 ▲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역량 강화, ▲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진출 지원, ▲ 소상공인의 온라인 진출을 돕는 진출 기반 조성 운영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통합공고에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총 18개 사업에 대한 지원대상, 지원내용, 추진일정 등이 담겨있다. 2023년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지원사업’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온라인 진출 역량강화 소상공인의 디지털 역량 제고를 위해 이러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대학에 실습 중심의 전문교육과정을 확대(‘22. 10개 → ’23. 20개 내외)한다. 또한, 소상공인 제품이 온라인 판매에 적합하도록 브랜드 및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고, 밀키트 상품에 대한 소상공인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밀키트 기획, 메뉴 및 조리환경 분석 등에 필요한 컨설팅 지원도 신설한다. 아울러 온라인 유통전문가(전담셀러)를 소상공인과 매칭해 온라인 진출 컨설팅부터 홍보 콘텐츠 제작, 온라인몰 입점 등을 일괄 대행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진출을
수원시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지원 정책은 ‘주거지원’과 ‘취·창업지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원시가 경인지방통계청과 협업해 추진한 ‘2022년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원 청년들은 ‘수원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길 바라는 청년정책’(1·2순위 합산)으로 ‘주거지원’(72.4%)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취·창업 지원’(69.0%), ‘복지·문화 지원’(30.0%)이 뒤를 이었다. 수원시와 경인지방통계청은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7일까지 수원시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 1000명(남자 52.8%, 여자 47.2%)을 대상으로 ‘제1회 수원시 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를 했다.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주거 ▲교육 ▲문화 ▲일자리 등 12개 부문 50개 항목을 조사했다. 청년들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청년주거 관련 정책은 ‘공공주택 확대’(39.9%), ‘청년 보증·전세금 대출 지원’(37.7%), ‘청년 전세임대 확대’(12.3%) 등이었다. 청년들이 원하는 ‘청년 취업·창업 활성화 정책’은 ‘공공부문 채용 확대’가 26.3%로 가장 많았고, ‘구직·창업 활동 지원금 지급 확대’(25.0%), ‘관내 기업 고용지원 및 신규기업 유치 확대’(22.0%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겨울의 동행축제 윈․윈터 페스티벌」 최종 실적 집계 결과,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매출 4,249.8억원, 지류 온누리상품권 판매 5,266.5억원으로 총 9,516.3억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밝혔다. 윈․윈터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 대규모 판촉 행사를 통해 소비를 촉진하고 소상공인의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행사로,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진행됐다. 당초 온·오프라인을 통한 매출 3천억원과 온누리상품권 판매 5,000억원을 합한 8,000억원을 목표로 했으나, 실제 총 9,516.3억원의 실적으로 목표 대비 1,516.3억원(19%) 초과 달성했다. 윈․윈터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중소·소상공인 상품이 사랑을 받았는데, 특히 ‘고창 풍천장어 세트’는 우체국쇼핑의 온라인 기획전을 통해 6,8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안동한우’도 가치삽시다와 티몬 라이브커머스(21일 방송)를 통해 2,000만원 이상 판매됐다. 또한, 제주 노지 조생감귤과 추풍령 지역 햅쌀도 온라인기획전을 통해 각각 1억 100만원, 1,3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류 온누리상품권의 경우에는 25일까지 5,266.5억원이 판매됐다. 특별판매기간(12.1 ~
관악구가 전통시장 상권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골목형상점가’ 지정으로 장기간 경기침체로 어려운 골목상점과 소상공인들에게 새바람을 불어 넣고 있다. 구는 조원동 소재 ‘강남골목시장’, 청룡동 소재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구 영림시장)’를 관악구 제4호·제5호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을 확보했다. 두 시장은 40년 안팎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관악구 전통시장이다. 그러나 그동안 미용실, 카페, 음식점 등 용역점포가 50%를 넘어 법령상 전통시장으로 인정받지 못했고, 온누리상품권 사용 및 가맹 등이 제한되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앞으로 ‘강남골목시장’과 ‘봉리단길 골목형상점가’ 두 곳은 기존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 마찬가지로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공모사업을 통해 시장 환경을 개선하고, 온누리상품권 취급으로 고객 유입이 증가되어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매출 증대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기념하여 ‘2023년 설명절 맞이 제수용품 할인’과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등 다양한 상권 활성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인회 관계자는 “고생 없이 되는 건 없다. 이번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받는 것이 모처럼 느껴보는 성취감이며
남해군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저신용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 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 원을 확보했다. 남해군은 지난 8월 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저신용이나 연소득 3500만원 이하의 저소득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7.5%(한동 300만원) 이자를 1년간 전액 선지급하기로 하고 지역금융기관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서민금융기관인 남해신용협동조합, 창선새마을금고・미송새마을금고・새남해새마을금고가 부실채권 위험 부담을 감수하면서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 금융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했다. 자금이 절실한 저신용·저소득 소상공인에게 1년간 무담보·무이자로 지원하여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창구를 마련했다. 장충남 군수는 “지역 금융기관 및 행정기관이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자 하는 마음을 모아 민·관이 적극 협력한 덕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저신용자 금융지원 사업은 금융혜택 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소액이지만 실질적인 혜택이 될 수 있기에 매출액 감소・대출 이자 상승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봉구는 지난 12월 16일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 소상공인 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3년부터 확대 시행하는 스마트혁신지원단,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 운영을 앞두고 서울신용보증재단과의 긴밀한 협업을 위해 추진됐다. 본 협약으로 도봉구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상담 등 경영 지원을 위해 전문 컨설턴트(업종닥터)를 통한 분야별 맞춤 컨설팅과 사후관리 등에 주력하게 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활동 지원을 위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등으로 경기침체가 심화되는 만큼 각각의 소상공인을 전담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상공인 매니저, 스마트혁신지원단 제도를 운영 중이다. 전문적이고 세부적인 분야는 스마트혁신지원단이 돕는다. 특히 소상공인 매니저는 기존 시장이나 골목상권 상인회를 대상으로 시행 중인 전통시장 매니저와는 달리 시장이나 상인회와는 무관한 개개인의 소상공인까지 지원한다는 데서 차별성이 있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올 하반기 소상공인 매니저 제도를 시범 운영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듣고,
부산시는 오늘(27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2022년 음식문화개선사업 성과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대회는 올 한해 추진한 음식문화개선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시가 글로벌 미식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내년도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부산시 16개 구·군 업무 담당 직원, (사)한국외식업중앙회부산시지회 등 위생단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미식 도시 부산 도약을 위하여’를 주제로 ▲ 식전 공연 ▲ 우수 기관 시상 및 유공자 표창 ▲ ‘22년도 성과 및 ’23년도 시책 소개 ▲ 미식이벤트, 시책 우수사례 발표 ▲ 전문가 미식 특강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 우수 기관 시상 및 유공자 표창에서는 시가 미식 도시 부산 활성화를 위해 16개 구·군의 음식문화개선사업 업무 평가를 실시하고, 매년 우수기관을 선정해 시상하는 ‘구·군 업무평가 우수기관 시상’도 진행된다. 올해 업무평가 결과 ▲‘최우수’로 연제구, 금정구가 ▲ ‘우수’로 수영구, 중구, 사상구, 강서구가‘ 각각 선정됐다. 연제구는 노포* 음식점을 발굴·선정하고 지원하는 ‘스토리기반형 노포 맛집 지정’ 추진 등으로, 금정구는 금정 커피·빵·문화의 맛을 즐기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