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의 잇따른 성공과 함께 ‘한식’ 역시 한국의 대표 문화 콘텐츠로서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다. 2023 해외한류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 문화콘텐츠 인기도 1위가 ‘한식’으로, 외래 관광객 방한 사유 1위도 음식·미식 관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2년에는 미식계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월드 50 베스트 레스토랑’에 한식당 아토믹스(Atomix)가 한식당 최초로 이름을 올렸으며, 10년 전에만 해도 전무했던 미쉐린 스타 선정 한식당 수가 2023년 31개소까지 늘어났다. 이는 10년간 정부와 민간이 한식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꾸준히 협력해온 결과다. 정부는 한식진흥법 제정(2019년) 등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기업·단체·셰프와 연계해 해외 대학 및 호텔에서 한식을 알렸다. 또한, 장문화 유네스코 무형 문화유산 등재 신청 및 지역 음식 기록화 사업 등을 추진해 한식 학술·연구 분야에서도 내실을 다져왔다. 한식 산업의 가치와 매력을 높여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고, K-푸드 산업 생태계 확장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소개한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 - 한식 품질 향상과 소비자 보호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는 한식
컴포즈커피의 올해(11월 21일 기준) 딸기 음료 누적 판매량이 천만 잔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2% 증가한 수치로 딸기 음료의 꾸준한 사랑을 증명하는 수치이다. 특히, 컴포즈커피의 딸기 음료는 국내산 딸기의 사용으로 딸기 본연의 새콤달콤한 풍미를 그대로 살린 것이 특징이다. 컴포즈커피 올해 딸기 음료 판매량, 전년 대비 약 32% 증가 국내산 딸기 사용으로 딸기 본연의 새콤달콤한 풍미 그대로 살려 인기 컴포즈커피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은 딸기를 활용한 음료 3종 △딸기라떼 △딸기스무디 △딸기요거트스무디를 전국 매장을 통해 사계절 내내 선보이고 있다. 또한 매년 딸기 시즌에 맞춰 제철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시즌 메뉴를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고객들이 계절에 상관없이 맛있는 딸기 음료를 맛볼 수 있도록 국내산 딸기를 활용한 상시 메뉴를 판매하고 있다”며 “상시 메뉴뿐만 아니라 다음 달 딸기 시즌을 맞아 선보일 딸기 신메뉴도 큰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외식브랜드의 특별 메뉴가 연달아 출시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와 맞고 기존 팬층이 탄탄한 캐릭터와의 콜라보레이션은 효과적인 신제품 출시 전략으로 꼽힌다. 일본의 도넛 브랜드 '미스터도넛'은 올해로 6년째 애니메이션 포켓몬의 IP를 활용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여왔다. 미스터도넛은 11월 1일 2023년 ‘미스도 포켓몬 도넛’ 라인업을 발표하고, 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포켓몬과 한가로운 쉼”을 테마로 총 5종류의 상품으로 ▲피카츄 도넛, ▲고라파덕 도넛, ▲몬스터볼 링, ▲잠만보 도넛, ▲잠만보의 만족 커스터드&휘핑 도넛이다. 판매기간은 12월 하순까지다. 매년 가장 인기를 끄는 ‘피카츄 도넛’은 부드러운 이스트 반죽에 초콜릿 휘핑을 넣고 캐러멜 커스터드 맛 초콜릿으로 코팅했다. 가격은 테이크아웃 302엔(한화 약 2,600원), 매장 308엔이다. ‘고라파덕 도넛’은 부드러운 반죽에 휘핑 크림을 넣고 캐러멜 커스터드 맛 초콜릿과 화이트 초콜릿으로 코팅했다. 초콜릿을 사용해 고라파덕 특유의 멍한 표정을 잘 표현했다. 가격은 피카츄 도것과 동일. 도넛 제품외에도 담요, 도시락통, 파우치 등 굿즈도 판매한다.
하루가 다르게 유행이 흐름이 변하는 외식시장에서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이어지는 롱테일(Long tail) 키워드가 바로 저당질이다. 코로나를 거치며 건강, 체중관리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본에서는 저당질 관련 상품이 시장에 확고히 안착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에서 일본 소비자의 건강지향 의식이 높이짐에 따라 관련 상품의 라인업이 넓어지면서 커다란 성장을 했다. 코로나의 감염병 단계 완화 조치 이후에도 건강지향 의식은 줄어들지 않고 지속되고 있다. 지난 10월 주세 개정에 따라 당질을 커트한 맥주 상품의 발매 확대도 이루어지고 있다. 한편, 당질과 장내 환경의 관계성이 학술적으로 알려짐에 따라 프리바이오틱스 관점에서 개인의 장내 환경에 맞게 당질을 섭취하는 상품 제안도 등장하고 있다. 비건 관련 정보를 다루는 VEGAN’S LIFE 편집부에서 실시한 당질에 관한 의식조사(응답자 320명)에 따르면, 평상시 식생활에서 당질을 신경쓰는 사람은 82%가 넘는다. ‘체형/체중이 신경 쓰인다’, ‘건강을 위해’ 등 자신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당질에 대해 신경 쓰는 요인의 하나가 되고 있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질을 의식하는 이유로서는, 앞에서 기술
농림축산식품부는 11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에이티(aT)센터(서울 양재동)에서 '2023 대한민국 우리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3회째를 맞는 우리술 대축제는 매년 1만여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전통주 행사로, 우리술 소비 활성화에 목적을 두고 있다. 올해에는 사전등록 관람객 수가 작년 대비 36% 증가하는 등 소비자의 높은 관심을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개막식,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 우리술 양조장·먹거리관, 막걸리·누룩 빚기 및 전통주 소믈리에 체험 등이 준비되어 있다. 시중에서 구하기 어려운 한정판 전통주를 구매하거나 시음할 수 있는 특별 경매쇼·시음회도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다. 최근 전통주 산업은 젊은 세대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전통주 시장규모는 전년 대비 73% 증가했고, 전통주 수출액은 최근 5년간 39.6% 늘었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은 “우리술 대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전통주를 한자리에 모아 많은 분들께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인 만큼, 전통주 소비층을 확대하고 우리술을 즐기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청풍명월’이라는 표현이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그곳. 속리산 기슭에 위치한 보은의 가을은 단풍이 아닌 붉게 물든 과실들로 절경을 이룬다. 숲의 기운을 안고서 풍성하게 열린 사과대추가 농부의 노고를 알아주는 듯기특하게 느껴진다. 보은 대추는? 충청북도 보은은 예부터 대추로 유명하다. 「세종실록지리지」, 「동국여지승람」 등 옛 문헌에 보은 대추가 으뜸이라고 기록됐을 정도다. 지대가 높아 서늘하나 일조량이 풍부해 일교차가 큰 덕분에 알이 굵고 단단하며 달큰하다. 특히, ‘사과대추’는 그 이름처럼 과실이 크고 아삭한 맛이 좋아 생과일로도 손색이 없다. 어떻게 생산되나? 김춘식, 이우림 부부 농부가 운영하는 셋골농원은 GAP 인증 농가다. 토양 관리를 위해 제초제 사용을 억제하고, 화학비료 대신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을 실천한다. 또한 첨단 시스템을 도입하여 원하는 시간에 영양제와 물을 공급함으로써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 복조 VS 사과대추 복조는 1970년대 말에 개량된 대추 품종으로, 타원 모양이 특징이다. 과피가 두껍고 단맛이 강해 차나 간식 등으로 활용하기 좋다. 사과대추는 일반 대추보다 2-3배 큰 크기를 자랑한다. ‘왕대추’라는 별칭으로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1월 15~16일, 2일간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2023 하반기 수입업체(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 : Buy Korean Food)'를 개최했다. 농식품과 전후방산업 수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 27개국 255개사(해외 수입업체(바이어) 70개사, 국내 수출기업 185개사)가 한자리에 모여 총 966건 81백만불 규모의 1:1 수출상담을 실시했고, 이 중에서 총 23건 7백만불 규모의 현장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식품 분야는 간장․한식 양념 등 장류, 만두․떡볶이 등 분식류, 유자․알로에․어린이 음료 및 과자류 등이 수입업체(바이어)의 관심을 끌었으며, 농자재 분야는 유기농 액비가 중국, 나이지리아 수입업체(바이어)에 관심을 끌어 현장계약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에 처음으로 참여한 외식 가맹(프랜차이즈) 분야의 경우, 바비큐․돈가스 외식기업 등이 현지 진출을 위해 미국, 중국 수입업체(바이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이번 상담회 마지막날인 11월 17일에는 최신 케이-푸드(K-Food) 유통 유행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입업체(바이어)들은 서울에 소재한 유통매장과 백화점을 방문했으며,
11월 22일 김치의 날은 한국의 법정기념일 중 음식이 최초로 주인공이 된 경우로 한국인들에게 김치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 음식인지 보여준다. 11월부터 겨울 동안 먹을 김치를 장만하고 이웃과 함께 나누며 정을 주고받는 한국의 전통문화인 김장은 2013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됐을 만큼 그 역사와 의미가 깊다. 하지만 최근 고물가와 1인 가구의 증가로 김장 인구가 감소하면서 김장을 통해 직접 김치를 담가 먹기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포장김치와 김치를 활용한 제품을 비롯해 해외관광객들을 위한 김치 제품 등 국내 소비자와 한국을 찾는 글로벌 K-푸드 팬들을 위한 제품이 주목고 있다. 매콤하면서도 짭조름한 맛으로 언제 먹어도 맛있는 김치찜은 한국인은 물론이고 한국 음식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도 인기 식품이다. 로코노미에 헬시 플레저…전통 음식 굴레 벗어나 최신 트렌드 반영한 제품 출시 이어져 지난 2016년 처음으로 출시된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의 ‘돼지목살 김치찜’은 지금까지 100만 개가 넘게 판매된 스쿨푸드의 대표 메뉴 중 하나로 한 번 맛보면 계속해서 손이 가게 만드는 중독적인 맛이 특징이다. 따뜻한 흰 쌀밥 위에 딱 먹기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베트남 식품청(VFA)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에서 베트남으로 수출하는 건강기능식품의 현지 수입허가 절차를 간소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절차 간소화는 올해 5월 대한민국 주도로 아시아‧태평양 식품 규제기관장 협의체(APFRAS, 아프라스)가 설립된 이후 회원국 간 규제조화를 위한 협의 절차가 보다 원활해지고 협의 기간도 단축된 대표 사례이다. 그간 국내 기업이 베트남으로 건강기능식품을 수출하는 경우 사전에 베트남으로부터 식품안전증명 서류와 제품 견본 등을 제출하여 수입허가를 받아야 하고, 제품 원료‧디자인 등 변경 사항이 발생할 때마다 허가사항을 갱신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식약처는 이러한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올해 8월 건강기능식품업계와 수출 간담회를 개최해 국내 건강기능식품의 베트남 현지 수입허가 절차를 완화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 논의 결과를 베트남측에 건의(’23.9월)했으며 이에 대해 주베트남대사관(대사 최영삼)과 베트남 식품청 간 면담(’23.10월)을 거쳐 최종적으로 베트남 식품청으로부터 안전과 관련 없는 변경 사항의 경우 수입허가 갱신 면제가 가능하다는 답변(’23.11월)을 받았다. 이에 따라 향후 국내 기업이
스타벅스 코리아가 '스타벅스 딸기 라떼'를 한정 출시한다. 지난 2019년 첫 출시된 스타벅스 딸기 라떼는 누적 판매량만 530만 잔을 돌파한 인기 메뉴다. 흰 우유 위에 딸기 과육이 층을 이뤄 산타를 연상시키는 비주얼로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스타벅스는 올해 딸기 수확철에 맞춰 평년보다 3개월 출시를 앞당겼다. 또 사이즈가 다양했으면 좋겠다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톨, 그란데, 벤티 3가지 사이즈로 새롭게 출시한다. 공 스타벅스는 스타벅스 딸기 라떼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딸기 라떼 구매 고객에게 e-스티커를 추가로 증정하는 더블 적립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션 음료 3잔(스타벅스 딸기 라떼, 토피 넛 라떼, 핑크 캐모마일 릴렉서, 말차 크림 브륄레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리저브 카테고리 제조 음료)을 포함해 제조 음료 총 17잔을 구매하면 e-스티커 적립으로 '겨울 e-프리퀀시 이벤트'를 완성할 수 있다. 스타벅스는 e-프리퀀시를 완성한 고객에게 '스타벅스 플래너' 3종, '스타벅스 라미 스페셜 에디션' 2종, '2024 스타벅스 캘린더' 중 증정품 1종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최현정 스타벅스 코리아 식음개발담당은 "매년 스타벅스 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