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외식기업 롯데지알에스(롯데GRS)가 지난 21일 외식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에 대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23일 롯데지알에스에 따르면, ISO 37001은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의 표준 규격으로, 조직의 발생 가능한 부패 위험을 사전에 식별하고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한 전문성을 요하는 인증체제이다. 이번 인증 취득을 통해서 업계 최초로 부패 리스크에 대한 예방 체계를 갖추었다는 의미를 갖게 됐다. 롯데지알에스는 부패방지 방침제정을 시작으로 시스템 절차서 제정, 관련업무 수행을 위한 주관조직 구성 및 부패방지시스템의 운영 점검을 위한 내부심사원을 양성하는 등 시스템 구축, 운영을 위하여 전사적 노력을 기울여 왔고, 이에 따라 한국 컴플라이언스 인증원의 엄격한 인증심사를 거쳐 인증을 취득할 수 있었다. 롯데지알에스 관계자는 “기업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사회적 기대가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ISO 37001 인증을 계기로 윤리경영을 실천하는 모법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서식품은 서울 한남동에 위치한 브랜드 체험관 '맥심 플랜트'에서 커피와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컬처 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서식품은 사전 신청자 중 선정된 고객 16명을 초청해 맥심 플랜트만의 스鴉훈 블렌딩 커피인 '공감각 커피'를 체험하는 커피 클래스와 나만의 스타일링을 제안해 주는 패션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번 '커피&컬처 데이'는 맥심플랜트가 선보이는 총 24가지 공감각 커피 중 겨울과 잘 어울리는 블렌드인 '더 퀸 오브 초콜릿'을 테마로 진행됐다. 공감각 커피에 대한 참여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맥심 플랜트의 박종근 연구원과 함께 원두의 산지과 아로마, 산미, 바디감 등 커피에 대한 이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참가자들은 원두를 블렌딩, 그라인딩, 브루잉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고 공감각 커피와 어울리는 음원, 글귀와 함께 커피를 오감으로 음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더 퀸 오브 초콜릿'이라는 테마에 맞춰 연말 시즌에 어울리는 패션을 제안해주는 스타일링 클래스도 마련했다. 패션콘텐츠 디렉터로 잘 알려진 수퍼썬(김선아) 누스미디어 대표가 코치로 나서 참가자 개인별 특징을 반
SPC그룹이 서울시 및 재단법인 푸르메(이하 푸르메재단)와 함께 ‘장애인 취업 및 자활 지원사업 공동협력’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행복한베이커리&카페’ 사업을 통해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와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최근 만료된 지난 2013년 협약을 연장 체결한 것이다. SPC그룹이 추진하는 ‘행복한베이커리&카페’는 장애인 직원들이 직접 제품 생산과 서비스를 담당하는 카페 브랜드로 기업, 지자체, 복지기관이 협력하는 새로운 형태의 민관협력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SPC그룹이 매장 설비와 인테리어, 직원 교육을 지원하고, 서울시는 매장 공간 마련 및 행정 지원, 푸르메재단은 발달장애인 채용과 매장 운영을 담당한다. 이 프로그램으로 SPC그룹의 ‘SPC행복한재단’은 지난 2015년 서울시로부터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SPC그룹, 서울시, 푸르메재단은 향후 5년간 매장을 지속적으로 늘리고, 상호 운영에 협력해 보다 많은 장애인 바리스타가 당당하게 사회에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장애인 일자리 지원을 넘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힐하우스 캐피탈, 세콰이어 캐피탈, 싱가포르투자청(GIC) 등으로부터 약 3611억원(3억2000만달러)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산정받은 우아한형제들의 기업가치는 3조원이다. 이로써 우아한형제들은 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스타트업을 뜻하는 '유니콘' 지위를 공식화했다. 이번 투자는 기존 투자자인 힐하우스 캐피탈이 주도하고 세콰이어 캐피탈, 싱가포르투자청 등 세계적인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우아한형제들은 2014년 골드만삭스로부터 400억원, 2016년 힐하우스 캐피탈로부터 570억원, 네이버로부터 350억원 등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이번 투자로 누적 투자금은 총 5063억원으로 늘었다. 우아한형제들 측은 "배달의민족의 최근 성장세와 미래 사업 등 잠재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고 설명했다. 현재 배달의민족 이용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2015년 초 500만건 수준이던 월간 주문수는 올해 7월 2000만건을 넘어섰다. 최근에는 2700만건에 육박했다. 같은 기간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도 300만명에서 800만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우아한형제들의 연간 매
우리나라 최초의 농촌 협업공간인 ‘스페이스 마(space ma)가 경북 안동에 건립돼 눈길을 끌고 있다. ‘코워킹 스페이스’란 다양한 분야에서 독립적인 작업자들이 한 곳에서 아이디어와 업무 공간을 공유하는 협업공간이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22일 안동마 6차산업 복합관 ‘스페이스 마(space ma)’의 입점설명회를 개최했다. 안동시 북후면 옹천리 산약테마공원 부지에 조성되고 있는 안동마 6차산업 복합관 단지는 국내 최초로 농촌에 최적화된 코워킹 스페이스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이곳은 안동의 특산물인 마(산약)를 중심으로 농업, 식품, 외식, 유통, 의료, 관광 등 다양한 분야의 협업과 지식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해 마 산업을 발전시키고, 안동 마의 매력을 세계 속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도시인들이 아름다운 자연과 농촌을 공유함으로써 여유와 휴식을 되찾는 치유와 회복의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낼 전망이다. 복합관 ‘스페이스 마’는 안동 선비의 휴식과 강학의 복합 공간이자 뛰어난 건축미를 자랑하는 병산서원의 한옥 건축 양식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공존하는 혁신적인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복합관에는 스타트업
대림오토바이의 전기스쿠터 재피가 배달과 관련된 다양한 프랜차이즈에 납품되어 본격적인 전기스쿠터 시대를 열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에는 제주 맥도날드에 재피가 납품되어 배달용으로 활용되기 시작했으며 배달대행 프랜차이즈에도 납품되어 현재 운영 중에 있다. 사실 전기스쿠터가 국내에 소개되기 시작했을 때부터 많은 사람들이 전기스쿠터의 상용화에 대해 관심들이 많았다. 상용으로 사용되는 오토바이의 선택기준 중 가장 큰 부분이 바로 유지비인데 전기스쿠터는 유지비가 기존 내연기관 스쿠터와 비교했을 때 매우 저렴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기스쿠터의 기계적인 성능이나 기술적인 품질이 확인되는데 까지 시간이 걸렸고 사후처리와 관련된 부분들이 소비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지 못해 상용 시장에 활용되는데 걸림돌이 많았다. 특히 전기스쿠터는 기존 내연기관 스쿠터와는 달리 충전과 관련된 시간이 걸려 야간에 충전한 후 하루 종일 운행하는데 별다른 문제가 없을 정도의 배터리 용량과 주행거리가 확보되어야 한다. 게다가 야간에 문제없이 충전을 할 수 있는 공간적인 인프라가 갖춰져야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전기스쿠터를 상용으로 선택하는 것에 대해 쉽게 결정하기 어려워했다. 하지만 대림오토
외식 브랜드 국수나무·도쿄스테이크를 운영하는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이 올 한 해 7,200만원 상당의 기부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해피브릿지협동조합은 올해 사회공헌 활동 취지에 맞는 기관을 통해 청년 창업 및 소외계층, 협동조합 지원을 위한 7,200만원 상당의 금액을 전달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동행’, 대한적십사자, 베트남 사회적기업(KOTO), 한국기업재단 등과 같은 공익활동 기관뿐 아니라 서울시협동조합이 펼친 구로구협동조합협의회, 동네빵네협동조합 등 작은 행사에도 적극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았다. 해피브릿지협동조합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부 및 후원을 비롯해 강의 및 봉사등 다양한 활동으로 협동조합의 가치를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본죽이 만든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21일(금)까지 고객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나눔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보니의 산타가 되어주세요’라는 슬로건으로 베이비본 홈페이지를 통해 자사 제품을 구매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결제 금액 5%를 자동 기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적립된 금액은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 소속의 전주영아원에 전액 전달된다. 적립된 기부금은 21일(금) 전주영아원을 방문하여 직접 전달할 예정이며, 본그룹 전체 직원들의 기증품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고객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 베이비본 홈페이지에 가입된 전 회원에게 15% 할인쿠폰이 지급되고,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5만원 상당의 적립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순수본 김용태 대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베이비본을 이용해주시는 고객과 본그룹 직원이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뜻 깊은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도움이 필요한 영유아들에게 따뜻한 온기와 정성을 전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순수본은 ‘본죽’, ‘본도시락’,
(식품외식경영) 대전시는 11일 오전 10시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및 상생협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은 지역 소상공인의 노력 등으로 상권이 활성화된 이후 임대료가 급등하면서 기존 임차인들이 바깥으로 내몰리는 현상을 말한다. 이날 세미나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과정에서 우려되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조례 제정에 앞서 전문가, 상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렸다. 대전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7년 4곳*이 선정돼 그동안 선도지역 지정, 활성화계획 수립, 국토부 실현 타당성 평가 등을 거쳐 국비 330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예정이다. 대전시는 올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예정지 3곳을 추가 선정했으며, 민선 7기 모두 16곳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이날 세미나에서 목원대 이재우 교수는 ‘젠트리피케이션 관련 법률 개정 내용 및 정책방향’을, 대전세종연구원 양승희 박사는 ‘대전시 젠트리피케이션 현황 및 과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목원대 김혜천 교수 좌장으로 권중순 대전시의원과 박천보 한밭대교수, 장수현 전국상가연합회장, 한광오 대전시 도시정비과장, 정태일 대전도시재
(식품외식경영)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국무위원들과 청와대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 경제 관계 장관회의를 주재했다. 10시에 시작된 본 회의는 정해진 시간을 1시간 넘긴 12시 30분까지 진행되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2019 경제정책방향’ 주제발표는 물론 관계 장관들의 토론도 진행하며 새 경제팀 사령탑으로서의 위치를 굳건히 했다. 2019년 경제정책 방향은 우리경제의 역동성과 포용성을 강화하여 “함께 잘사는 혁신적 포용국가”의 기반을 구축하는데 가용한 정책수단을 총동원하기로 논의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마무리 말씀으로 “경제정책에 중점을 둔 종합방안 제시가 매우 잘 이루어진 것 같다.”고 평가하며, 경제정책방향에서 언급된 정책에 대한 점검이 분기별로 이루어져 차질 없이 진행되기를 당부했다. 최저임금과 노동시간 단축에 대해서는 속도와 사회적 수용성에 관해 사회적 공론화가 이뤄져 국민들의 수용성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더불어 정책이 적용되는 데 시차가 발생하는 것을 줄이기 위해 일괄적이며 촘촘한 지원책 마련 등 깊이 있는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근 발생한 각종 안전사고와 관련해 사고원인의 명확한 규명을
글로벌 외식 기업 롯데지알에스㈜가 운영하는 '롯데리아'가 안전보건공단이 시행하는 ‘안전‧동행 프로그램’을 인증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롯데리아가 외식업계 최초로 인증 받은 ‘안전•동행 프로그램’은 사업장에서 발생이 예상되는 사고 재해를 사전에 줄이기 위한 재해 예방 시스템 구축여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이다. 롯데리아는 39년 동안의 프랜차이즈 매장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고 재해를 줄이기 위해 지속적인 안전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최근에는 모바일을 통한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 도입해 재해가 발생될 수 있는 원인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전국 1350여 매장에 적용했다. 또한 배달이 많은 사업장인 만큼 배달 안전매뉴얼을 도입하여 배달 근로자에 대한 안전 예방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롯데리아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를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매장 재해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온 가족이 편안하고 안전한 매장에서 기분 좋은 경험을 제공하는 외식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맥주전문브랜드 ‘청담동말자싸롱’의 인기 메뉴인 '말자네 떡볶이' 와 '말자네빠삭빠삭감튀'를 집에서도 즐길 수있다. 2종의 가정간편식 개발 상품은 일부 매장 및G마켓, 11번가, 위메프 온라인쇼핑몰 사이트를 시작으로 판매중이며 추후 점차늘려갈 계획이다. ‘말자네 떡볶이’는 쌀로 만든 떡의 쫄깃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용기형 제품이다. 일부 브랜드 상품과 달리실온 보관도가능하다. 더불어 물을 넣고 전자레인지에 약3분간 돌리면 완성되는 간단한 조리법만으로도 바로 매콤하고 감칠맛나는 맛을 재현할 수 있다. ‘말자네빠삭빠삭감튀’는 다른 감자 튀김보다 바삭바삭한 식감과 짭짤한 맛이 일품이다. 매장에서 판매하는 감자 튀김 제품을 스낵화하였으며 집에서 TV를 보며 간단하게 맥주를 곁들일 수 있는 상품으로 출시됐다. 요즘 1인 가구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외식업계에서도 PB상품과 가정간편식에 대한 진출이 늘어나고 있다. 청담동말자싸롱 역시평소 매장에서 소비자의 포장(테이크아웃)에 대한 문의와 이용률이 높다. 이에 이러한 소비트렌드를 적극 반영하였으며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청담동말자싸롱 최성수 대표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읽고 반영하는 것은 외식프랜차이
'신라면'을 앞세운 농심의 해외사업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심은 올해 해외매출이 전년 대비 18% 성장한 7억6000만 달러로 예상된다고 17일 밝혔다. 미국, 일본을 포함한 전 해외법인이 최대실적을 거뒀고, 사드 여파로 주춤했던 중국사업도 23% 가량 성장하면서 신기록 달성을 견인했다. 농심은 대표주자 신라면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하고 주요 국가의 대표 유통 채널을 적극 공략했다. 특히, 농심은 미국에서 월마트, 코스트코 등 대형 유통사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쳐, 사상 처음으로 미국 내 주류시장이라고 불리는 메인스트림(아시아계 제외) 매출이 아시안 마켓을 앞질렀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의 차별화된 매운맛이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며, “신라면은 국가와 인종을 가리지 않고 현지인들이 먼저 찾는 글로벌 인기 브랜드가 됐다”고 말했다. 신라면은 올해 해외매출 2억8000만 달러를 기록,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확실한 위상을 보여줬다. 1971년 미국 라면수출로 해외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농심은 1994년 미국에 최초 법인을 설립해 본격적인 해외사업에 들어갔다. 현재 미국 LA를 비롯해 중국 상해, 심양, 청도,
3대째 명맥을 이어오며 전통 막걸리의 위상을 높여온 당진 신평양조장의 김용세(75)씨가 2018 대한민국 식품명인에 선정돼 화제다. 대한민국 식품명인제도는 우수한 우리식품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식품제조와 가공, 조리 등의 분야를 정해 식품명인으로 지정해 육성하는 제도다. 식품명인의 위상이 높은 이유는 20년 이상 한 분야에서 식품에 정진했거나 전통방식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이를 실천하고 있는지, 또는 명인으로부터 보유기능 전수교육을 5년 이상 이수 받은 이후 10년 이상 그 업체에 종사하고 있는지 등 선정조건, 자격, 절차가 매우 까다롭기 때문이다. 식품명인에 선정된 김용세 씨는 1933년 신평양조장의 문을 연 아버지 김순식 씨로부터 가업을 이어 받아 전통방식 그대로 수십 년 넘게 운영해왔으며, 현재는 그의 아들 김동교(45) 대표가 직접 운영 중이다. 80여 년의 긴 역사를 가진 신평양조장은 다른 전통 양조장처럼 산업화와 도시화로 막걸리가 술 시장에서 점유율이 곤두박질칠 때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지역에서 생산되는 해나루쌀만을 원료로 사용하는 고집과 고급화 전략으로 위기를 극복해왔다. 그 결과 2016년에는 전국단위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전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대표이사 장영승, SBA)가 지난 11월 28일과 29일 양일간 개최한 ‘2018 서울어워드 글로벌 소싱페어’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서울어워드 우수상품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외수출희망 서울어워드기업, 국내외 바이어 등이 참여했다. 세부적으로 ▲무역 및 온오프라인 유통분야 등에서 한국상품 소싱 희망 해외바이어 59개사, ▲홈쇼핑·해외온라인셀러·무역·유통 관련의 국내 바이어 55개사 ▲뷰티, 리빙, 패션, 식품 분야 등의 서울어워드 기업 299개사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수출상담회에서는 서울어워드기업과 국내외 바이어 간에 총 816건이 이뤄지며, 6건의 MOU가 체결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 수출 성과로는 ▲바이어 운저양과 COSNKO 외 3개사가 상품 소싱 및 중국 현지 유통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 ▲바이어 상해격태와 서울어워드 기업 스킨러버스코스메틱 간에 50억원 규모의 총판 합작 계약 체결 ▲ 바이어 회통글로벌실업발전과 성미당 간의 S2+ 시리즈 등 수입 및 독점 판권 조율 및 중국 내 유통 범위 설정 ▲중국판로 개척 및 알리바바 입점에 대한 중국 운전삼육육, 러바이터, S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