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수입업체 그리드 코리아가 미국 프리미엄 보드카 ‘딥에디 보드카’ 4종(오리지널, 크랜베리, 피치, 스위트티)을 국내 출시한다..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딥에디 보드카는 2010년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출시한 뒤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스피리츠 브랜드로, 1915년 개장한 텍사스에서 가장 오래된 수영장 ‘The Deep Eddy Pool’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했다. 딥에디 보드카의 모든 제품은 글루텐 프리가 인증된 옥수수 100%를 사용했으며, 10번의 증류와 소량 배치 생산을 원칙으로 해 깔끔하고 부드러운 맛을 선사한다. 특히 향료를 첨가해 제조한 다른 플레이버 보드카와 달리 진짜 주스를 넣은 딥에디 플레이버 보드카는 맛뿐만 아니라 색상까지도 소비자들을 만족시켜 북미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딥에디 보드카는 총 4종으로 오리지널, 크랜베리, 피치, 스위트티이며 용량은 750㎖이고 오리지널은 40도이고 플레이버는 35도이다. 딥에디 크랜베리는 토닉워터를 1:2 비율로 섞으면 ‘크랜베리 하이볼’을 즐길 수 있으며 콜라와 함께 섞으면 ‘딥에디 베리코크’가 완성된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얼그레이 하이볼’은 딥에디 스위트티와
“창살을 제거하라. 새는 더 높이 날 것이다.” 전 세계 OTT(Over The Top) 시대를 연 넷플릭스의 CEO 리드 헤이스팅스는 ‘규칙이 없는 것이 규칙이다’라는 유연한 기업 문화를 성공의 비밀이라 밝혔다. 한국 외식프랜차이즈 업계에도 넷플릭스와 같이 자율성을 강조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가 있다. 주인공은 맛찬들왕소금구이(이하 맛찬들)의 이동관 대표. 맛찬들은 2008년 이 대표가 설립한 숙성고기 전문 브랜드로 현재 전국에 85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매장당 월 평균 매출은 1억~1억 2천만원 사이로, 순수익률은 약 30%다. 전체 가맹점 매출로만 월 120억원 정도의 규모를 자랑한다. 점주 혼자서 2개 매장은 기본이고, 5개 이상을 운영하는 경우도 흔하다. 폐점율은 0%대를 유지한다. 독특한 점은 가맹점을 관리하는 슈퍼바이저가 없으며, 필수 품목은 맛의 핵심 식재료인 단 5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메뉴 가격도 본점을 기준으로 가맹점주가 자율적으로 판단해 책정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외식 업계 종사자들이 보면 고개를 갸우뚱할 정도로 파격적인 행보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틀을 깬 전략, 어떻게 보면 외식업계 이단아라 볼 수 있는 이동관 대표를 대구
올해 연초부터 ‘헬스디깅족’을 겨냥한 마케팅이 뜨겁다. ‘헬스디깅족’은 헬스(건강)와 디깅(채굴·발굴)의 합성어로 건강관리를 중심으로 소비하는 고객층을 말한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럿 식품기업들에서 건강을 고려해 비건 등 친환경 식품을 활용하거나 건강 기능을 고려한 제품을 내놓고 홍보하고 있다. '서울장수'는 막걸리업계에서 처음으로 장 건강을 고려한 프로바이오틱스 효모균 ‘보울라디’를 자사 제품인 ‘장수 생막걸리’ 전 제품에 적용해 선보였다. ‘보울라디’는 장 내 염증 개선과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효능을 지녔다고 익히 알려진 성분이다. 진핵 세포로 위산, 항생제에도 잘 죽지 않는 유익균으로 국내에선 정장작용을 돕는 의약품으로도 사용한다. 서울장수는 장수 생막거리 한 병(750ml)에 최소 750억마리 이상 보울라디 효모를 함유하고 있으며, 효모의 성능을 위해 최대 10일 유통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식단을 추구하는 소비자를 위해 메뉴의 50%가 식물성 지향 원료인 제품도 있다. 풀무원은 지난달 한 끼에 평균 300cal를 자랑하는 정기구독 균형식 ‘300라이스Meal’을 출시했다. 개인 맞춤형 정기구독 균형식은 두부키마카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중장년의 경력 전환과 재취업(이직·전직)을 지원하는 경력 설계 및 취업 상담을 제공할 전문 컨설턴트를 모집한다. 지난 3년간 50플러스캠퍼스 및 센터의 50+상담센터에서 진행된 상담 분야를 분석한 결과 51.4%가 일자리 상담이 차지할 정도로 중장년의 일자리 상담 요구는 높다. 노후 설계 연령은 낮아지고 중장년의 재취업 요구는 높아지는 상황에서 일자리 분야 상담을 강화하기 위해 전일제 취업 전문 컨설턴트를 모집하고 이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중장년 취업 전문 컨설턴트는 50플러스캠퍼스 및 센터의 ‘50+상담센터’에서 일자리 분야 상담과 자문을 제공하며 중장년의 체계적인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 기업의 직무 중심 채용 등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맞춰 중장년의 경력 설계를 돕고, 효과적인 맞춤형 채용 연계를 지원하는 상담과 자문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생애설계 4대 영역 진단 및 상담, 경력설계 집단상담 프로그램 운영, 취업 상담, 취업처 발굴 등의 활동을 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일자리 상담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서울시 중장년(만 40~64세)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 45명을 모집·선발한다. 실질적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7월 12일 원스피리츠와 협업해 선보인 원소주 스피릿이 지난해 동안 GS25에서 판매되는 모든 상품 중 매출 순위 7위를 기록했다. 이에 힘입어 2022년 GS25의 증류주(프리미엄 소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7배(672%) 신장했다. 이렇듯 GS25와 주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는 원소주 스피릿이 15일에는 누적 판매량 400만 병을 돌파했다. 출시 직후 2달여간 입고 물량이 당일 완판되는 오픈런 행렬이 이어져 왔으며, 최근 GS25와 원스피리츠의 공급 안정화 노력에 따라 모든 점포에서 수량 제한 없이 원소주 스피릿의 상시 구매가 가능해진 덕분이다. GS25는 18일 원소주 스피릿의 누적 판매량 400만 병 돌파 기념 및 지속적인 고객 요청에 의해 상시 운영되는 1개입 전용 패키지를 선보여 상품의 프리미엄을 더하기로 했다. 또한 다가오는 설을 맞아 원소주 스피릿을 선물로 줄 수 있도록 3개입 스페셜 패키지(원소주 스피릿 선물 세트)도 한정 수량으로 운영한다. 원소주 스피릿의 전통 자개 라벨은 한국 전통의 멋을 입혔으며, 패키지 디자인 또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 전용 패키지와 스페셜 패키지는 원소주 스피
새로운 경험(New experience)이 돈이 되는 시대, 요즘 외식업계 필승 키워드 또한 ‘색다른 경험’이다. 동일한 업종에 비슷한 컨셉의 매장을 쉽지 찾아볼 수 있는 상황에서 대중의 선택을 받으려면 번득이는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기존 형태와 구성에서 벗어나 소비자에게 독특하면서도 색다른 맛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곳들이 화제가 되고 있다. MZ세대 직장인 핫플, 먼키 ‘주방오락실’ 식사를 하면서 이색 체험을 즐기고 이를 SNS에 공유하는 것은 MZ세대에게 이제 자연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이 됐고, 이를 겨냥한 공간이 생겨나 관심을 끌고 있다. 그 공간은 바로 디지털 맛집편집샵 먼키가 오픈한 '주방오락실'이다. ‘주방오락실’은 디지털 맛집편집샵 먼키의 한 부스 전체를 레트로 감성으로 구성해 옛날 오락실 게임기와 베스트셀러 만화책, 추억의 불량식품 등을 한 자리에 모아뒀다. 인테리어 역시 화려한 네온사인과 홀로그램, 미러볼 등으로 복고적이면서도 블링블링한 파티룸 느낌을 살렸다. 먼키는 전국의 지역 맛집과 유명 외식브랜드로 구성된 맛집편집샵에 IT, AI 공유주방 시스템을 접목한 차세대 외식플랫폼으로, 현재 강남역, 시청역, 분당 수내역 등 수도권 핵심상권에서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2,400억 원을 돌파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13일 기준, 배달특급의 총 누적 거래액이 2,400억 원을 넘었다고 16일 밝혔다. 배달특급은 지난해 9월 대망의 2,000억 원을 달성한 뒤 지난 11월 2,200억 원, 12월 2,300억 원을 달성했다. 배달특급은 지난 2022년 한 해 동안 총 누적 거래액 1,310억 원을 기록하며 새로운 계묘년을 맞았다. 소비자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한 달 100억 원의 기록을 약 2년간 이어오고 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화성시가 290억 원을 넘으며 누적 거래액 선두를 달리며 가장 높은 거래량을 보였고 뒤를 이어 수원시, 용인시가 바짝 추격 중이다. 고양시와 김포시, 파주시 등도 상당한 일 거래액을 보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지난 12월 2주년이 지난 배달특급은 경기도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을 위해 첫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꾸준한 서비스 고도화와 소비자 혜택 확충을 통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다. 이창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계묘년을 맞아 1월부터 배달특급 서비스의 꾸준함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 수출 경쟁력 및 수출 시장 매력도를 분석해 수출 유망국으로 동남아시아 4개국을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한국산업개발연구원과 함께 이들 나라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우고기 구매 성향을 조사한 결과,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농촌진흥청은 한우고기 수출국 확대를 지원하고자 유망 수출 대상국인 동남아시아 4개국(중국, 홍콩, 베트남, 말레이시아) 언어로‘한우고기 수출 규격 안내서’를 발간하고, 기존 국문판과 영문판은 개정했다. 국문판과 영문판은 해외 부분육 규격과 우리나라 부분육 규격 차이를 설명하는 데 어려움을 겪던 수출 업체를 돕기 위해 2018년 처음 발간됐다. ‘한우고기 수출규격 안내서’에는 국내 수출 업체가 수입국 구매자(바이어)에게 한우고기를 소개할 때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한우고기 10개 대분할 부위와 39개 소분할 부위 사진을 싣고 명칭과 위치를 표시했으며, 정형 방법과 소분할 고기 단면 사진을 넣어 알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또한, 한우고기만의 특별한 이유와 소고기 등급제, 소고기 이력제, 해썹(HACCP) 제도를 소개하며, 한우고기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강조했다. 이번에 발간한 안내서에는 육량, 육질 등급제 개정
미식문화를 추구하는 종합식품기업 LF푸드가 연초 LF푸드의 한식, 중식, 일식을 대표하는 베스트셀링 제품으로 구성한 ‘한·중·일 한상대첩’ 기획세트를 출시한다. ‘한·중·일 한상대첩’ 기획세트는 설 연휴 기간, 연초 가족 모임 등 음식 고민 없이 한식 뿐 아니라 중식, 일식 메뉴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대표 브랜드인 ‘모노키친’, ‘차이린’, ‘하코야’로 구성해 특별한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 노포에서 맛볼 수 있는 납작면 칼국수부터 유린기, 일본 정통 우동까지, 최대 35% 혜택 LF푸드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소비자 취향과 가족 구성,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식탁에서 즐기는 한·중·일 미식여행을 테마로 기획됐다. 1인 가구부터 대가족 단위, 각 구성 별 4~5개 상품 세트(4~6인분)에서 단품 구매까지 구매가 가능해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먼저 ‘한식 한상’은 개운한 국물 맛에 노포 칼국수 집에서나 맛볼 수 있는 식감 좋은 '바지락 납작면 칼국수'를 비롯해 통들깨와 간장베이스로 맛을 낸 '통들깨 들기름소바', ‘통목살 꼬치’ 등으로 구성했다. ‘중식 한상’은 쫄깃한 식감의 도삭면인 '도삭 짜장면', 매콤달콤 스페셜 소스로 맛을 낸 '닭안심 유린기', '
국내 대표 치킨 브랜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대만 시장 진출을 위해 대만 3대 대표 외식기업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 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MF) 계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 그룹’은 대만을 대표하는 3대 F&B 그룹 중 하나로, 대만 내 외식 산업을 이끌어가고 있는 탄탄한 인프라와 노하우를 갖춘 회사다. 특히, 전세계 2500여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음료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등 차, 커피, 디저트는 물론 다양한 외식 브랜드를 운영하며 대만 외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대만은 한국 드라마, 영화, K-POP 등 한류의 인기로 한식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교촌은 이번 ‘라카파(La Kaffa) 인터내셔널 그룹’과의 업무협약(MOU)을 시작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인 K 치킨의 맛을 현지에 알릴 계획이다. 지난 32년간 허니시리즈, 레드시리즈, 교촌(간장)시리즈로 국내 치킨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만큼, 교촌의 차별화된 제품력을 바탕으로 대만 시장 공략 및 안착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촌은 추후 세부 조건 및 협의를 거쳐 마스터프랜차이즈 본 계
연말과 연초를 맞아 도움이 필요한 사회 곳곳에 유통업계가 앞다퉈 나눔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이 주도적으로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에서 한 단계 발전한 일명 동참형 사회공헌 활동이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업계는 소비자 및 임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에 주목하며, 긍정적인 영향력 전파에 몰두하는 모습이다. 이처럼 함께하는 기부를 통해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더하는 따뜻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바나나 전문 글로벌 청과 기업 ‘스미후루코리아’(대표 박대성)는 오는 1월 31일까지 고객 참여형 이색 기부 캠페인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부, 일곱 번째 이야기-감숙왕과 바나나 나눌렛!’을 진행한다. 올해로 7회차를 맞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기부’ 캠페인은 스미후루코리아가 2012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으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기부 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페인은 스미후루코리아 공식 인스타그램으로 공개된 캠페인 페이지에 접속 후 룰렛 돌리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룰렛을 돌려 나온 바나나의 개수만큼 실제 바나나가 적립되며, 최종 누적된 바나나의 개수만큼 기부될 예정이다. 고객들의 참
외식 창업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식당 렌털 솔루션’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통계청이 지난 12월 27일 발표한 '2021년 소상공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체당 평균 창업 비용은 8800만원, 부채는 1억 7500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영업이익은 28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통계청이 지난 12월 22일 발표한 '2021 기업생멸행정통계 결과'에 따르면 숙박∙음식점업의 1년 생존율은 65.9%, 3년 생존율은 44.3%, 5년 생존율은 22.8%로 나타났다. 10곳이 창업하면 5년 후에는 약 2곳 정도만 생존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먼키는 입점을 희망하는 창업문의가 지난 2021년 393건에서 2022년 861건으로 119%,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먼키 운영사 먼슬리키친 김혁균 대표는 "식당창업은 전 재산을 투자하지만 생존율은 매우 낮아 자본리스크가 너무 크다"며 "식당 렌털 솔루션은 많은 돈을 들여 식당을 여는 것이 아니라 공간, 시설, 인력, IT 시스템이 모두 갖춰진 식당을 적정 비용으로 렌털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새 모델"이라고 전했다. 초기 창업비용 1천만원 내외로 부담 낮춰 다양한 서비스·전문 인력 지원 통해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