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서 신선 식료품을 빠르게 집앞까지 배송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편리와 건강 트렌드에 맞게 웰컴(Welcome), 파크 앤 샵(Park n Shop), 판다마트(Panda Mart), 딜리버루(Deliveroo) 등 대형 플랫폼외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있다. 더 그로서리 클럽(The Grocery Club)은 홍콩의 유명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포함 200여 개의 식당에 채소, 고기, 해산물 등을 공급하고 있는 브라보 파인 푸드(Bravo Fine Foods)의 신선 식료품을 취급한다. 요리 전문가들에게 인정받고 유명 셰프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식품 전문 브랜드로서 주로 유럽에서 수입하며 홍콩으로 도착한 재료는 창고에서 다시 한번 품질 검사를 거쳐 판매한다. 친환경 포장과 유기농 농산물로 유명한 왓츠인(What’s In)은 화학물질 사용을 최소한으로 하는 전용 농장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포장을 사용하여 소비자 판매 가격을 30-40%까지 줄였다. 유명 레스토랑들과 협력을 하고 있어 판매되는 식자재의 품질 또한 5성급 수준이다. 잇 후레쉬(Eat Fresh)에서는 홍콩 유기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UAE의 대표 기업인 에미레이트 항공은 실내 수직 농업 분야의 업계 리더인 Crop one과 4천만 달러(한화 약 522억)의 투자를 통해 두바이에 세계 최대 수직농장을 열었다. 알 막툼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수직농장은 330,000sqft(스퀘어피트)의 크기를 자랑한다. 연간 천 톤 이상의 잎채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기존 농업보다 95%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부스타니카(Bustanica)라고 이름 지어진 이 수직 농장에서는 언제든지 백만 개 이상의 품종이 재배 가능하고 하루에 3,000kg 이상의 생산이 가능하다. 농장에서 가동되는 폐쇄 루프 시스템은 물 사용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식물에서 발생된 수증기가 기화하면 해당 시스템을 통해 회수되어 재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는 동일 생산량 대비 야외 일반 농업과 비교했을 때 약 2억 5천만 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부스타니카의 관계자는 “수직농장에서 자란 작물은 UAE의 45도를 넘나드는 기상 조건에서 자유로우며 해충의 위협에서 안전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바로 먹을 수 있을 만큼 신선함을 자랑한다. 우리는 잎채소뿐만 아니라 과일
중국에서 인스턴트 라면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미지와 배달음식 시장의 성장으로 판매량이 감소해왔다. 이에 라면 업계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지방 함량, 칼로리는 낮추며 고급화 전략을 취하며 다시금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홈코노미(집에서 이루어지는 소비), 레이지 이코노미(돈으로 간편함과 시간을 사는 소비)가 유행함에 따라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인스턴트 라면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라면 시장의 고급화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중국의 4대 라면 브랜드 캉스푸(康师傅), 통이(统一), 바이샹(白象)과 진마이랑(今麦郎)이 프리미엄 라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보통 중국에서 판매하는 라면의 가격은 2~3위안(한화 약 380~580원)이나 프리미엄 라면의 경우 10~30위안(한화 약 1,900~5,800원)으로 5~10배 차이가 난다. 캉스푸에서는 15위안(한화 약 2,900원)이상인 익스프레스 수다몐관(EXPRESS速达面馆) 시리즈를. 통이는 10위안(한화 약 1,900원)의 지웨이관(极味馆) 시리즈를 출시했다. 바이샹도 15위안(한화 약 2,900원)인 셴몐좐(鲜面传)과의 콜라보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단백질의 영양학적 기능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 단백질은 농식품 시스템과 토지 이용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미국 대체 단백질 시장의 성장은 농업 정책 및 농업 재배 구조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대체 단백질 식품이란, 단백질 식품을 제조할 때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동물성 단백질 원료 대신 식물 추출, 동물 세포 배양, 미생물 발효 방식을 통해 인공적으로 단백질을 만들어 동물성 단백질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식품을 말한다. 단백질 생산 시스템의 전환은 탈탄소화, 생태계의 복원과 순환, 바이오 기반 재료 생산 및 증가하는 인구를 위한 건강 식품 생산과 같은 세계에서 가장 시급하다고 고려되는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기회를 열어줄 가능성이 있다. 컨설팅 그룹인 이와이-파르테논팀의 최근 연구는 ▲대체 단백질이 미국에서 2040년까지 도달 가능한 시장 점유율 및 주요 동력, ▲전기자동차로 인한 옥수수 에탄올 수요 영향과 농산물 수요의 변화, ▲수요 변화 따른 잠재적 토지 이용 변화, ▲위의 세 가지 변화가 농식품 이해 관계자에게 주는 의미 등 네 가지 주제를 다뤘다. 현재 식물 기반, 발효 기반 및 배양 단백질 기술의 발전은 모두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동결건조 식품이 품질, 영양성분을 인정 받으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몰 내에 다양한 동결건조 과일, 야채 스낵이 등장하고 있는 흐름이다. 중국식품공업협회측은 “동결건조 식품은 섭취가 간편하며 소비자의 영양적 수요를 만족시킨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2021~2025년 중국 동결건조 식품 시장은 연평균 17.7% 성장, 2025년에는 연 생산량 15만 톤, 시장규모 220억 위안(한화 약 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동결건조 식품은 진공 냉동 건조기술로 식품 중의 수분을 제거하면서 식품의 색과 광택, 풍미, 외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식품원료 중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과 페놀류 등 영양성분 손실을 최소화한 가공식품이다. 동결건조 식품은 상온에서도 장기간 보존, 운송 및 판매가 가능하다. 식사 대체식으로 라이트푸드의 유행과 간식 수요의 다양화 추세로 인해 동결건조 식품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대중들은 건강한 식사대용식, 차 음료 및 영양보충 식품을 많이 찾고 있으며, 요거트 큐빅스낵과 같은 동결건조 간식은 시간, 장소에 제약 없이 간식 형
슈퍼마켓 뉴스(Supermarket News)의 ‘2022 신선식품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팬데믹의 영향으로 변화한 소비자 트렌드가 슈퍼마켓의 농산물, 육류, 델리, 조리 식품 및 베이커리를 포함한 신선 식품 카테고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신선 식품부 (체인, 독립, 온라인 유통업체 포함)를 책임지는 50개 소매/도매상을 대상으로 지난 12월간의 경험과 2022년 매출에 대한 기대치를 조사한 결과로 이 조사는 2022년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실시됐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미국의 신선 식품 카테고리는 지난 12개월 동안 강한 성과를 보였다. 응답자의 70%가 이 기간동안 신선 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고, 4%만이 감소했다 말했다. 매출이 증가하였다고 응답한 소매업체 중 88%는 1~15% 사이의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하였다. 세부적으로는 4~6%의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이 25%로 가장 많았고, 7~9%, 10~12%의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22%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2020년 펜데믹으로 인한 신선 식품 카테고리의 폭발적 성장과 비
최근 중국의 아이스크림 산업 열기가 뜨겁다. 거시경제의 둔화로 소비재 업종의 성장이 더디나 아이스크림 업종의 성장 속도는 소비재 평균을 웃돌았다. 이에 대해 Kati 농식품수출정보측은 제품 가격 인상, 온라인 커머스를 통한 판로 개척을 이유로 분석했다. 2015년에서 2021년까지, 아이스크림 업계의 시장 규모는 900억 위안(한화 약 17조 4,501억 원)미만에서 1,600억 위안(한화 약 31조 224억 원)까지 성장했다. 매년 10.1%의 성장률을 뛰어넘어 연간 성장이 가장 빠른 소비재 품목 중 하나가 됐다. 이러한 성장세에 헤드쿼터 기업들이 끊임없이 아이스크림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마오타이(茅台)를 포함해 여러 산업의 선두기업들이 아이스크림과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마오타이의 경우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i 마오타이’를 출시했다. 소비자가격은 59위안(한화 약 1만 1,500원)에서 66위안(한화 약 1만 3,000원) 사이로 하겐다즈보다 월등히 비싸지만, 일 매출액 128만 위안(한화 약 2억 4,800만 원)을 넘어섰다. 아이스크림 업계의 고속 성장의 원인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상품의 고급화를 통한 가격 인상이고, 두 번째는 온라
aT 홍콩지사에 의하면 홍콩의 면류(파스타 제외)시장은 2020년에 13% 이상 성장했다. 그 여파로 2021년 전년 대비 성장률은 저조했지만 1,926백만 홍콩 달러를 기록하여 펜데믹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11.9% 성장했다. 홍콩 면류 시장에서 인스턴트 라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92% 이상이며 2026년까지 연평균 3.7%씩 성장할 예정이다. 이처럼 인스턴트 라면 소비가 많은 홍콩에서 세계 각국의 라면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이 줄어 집에서 간단히 요리할 수 있는 라면의 인기는 더 높아졌다. 홍콩에서는 두 가지 컵라면을 조합하여 조리하거나 컵라면 국물을 이용한 볶음밥을 만드는 등 라면을 활용한 간단한 레시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운맛보다 고소한 맛의 라면 선호 홍콩 매체 hk01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홍콩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 라면은 ‘보들보들 치즈라면’이다. 매운맛보다는 고소한 맛을 선호하는 홍콩 사람들의 취향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뒤를 이어 ‘신라면’, ‘진라면 순한 맛’, ‘감자면’, ‘진짬뽕’ 등이 순위에 올랐다. 반면, 젊은 층에서 가장 핫한 라면은 ‘바지락 술찜면’인데 홍콩 사람들이 좋아하는 해물 베이스의
최근 미국에서 단백질 섭취가 부족한 사람들에게 쉽고 효율적으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단백질 파우더가 인기를 끌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현재 미국내 단백질 파우더 시장에서 주류를 형성하고 있는 제품은 유청(Whey)과 같은 동물성 성분에서 파생되는 제품들이다. 동물성이 아닌 식물성 단백질 성분으로 만들어진 비건 단백질 파우더 제품들도 시장에 계속 출시되고 있다.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제품들의 경우 동물성 성분을 배제한 식단을 유지하는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비건 단백질 파우더 시장의 주요 성장 이유는 건강한 식단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것에서 찾을 수 있다. 이러한 트렌드로 비건 단백질 파우더가 가지는 높은 소화율과 건강 상의 이점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소비가 촉진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비건 단백질 파우더의 건강상 이점으로는 ▲만성 질환 위험 감소, ▲알레르기 위험 감소, ▲환경에 대한 의식, ▲채식주의자를 위한 단백질 공급원 등을 꼽을 수 있다. 식물성 단백질 파우더 제품을 만드는 대표적인 원료로는 녹조류, 병아리콩, 마, 호박, 쌀, 스피루리나가 있다. 하지만 비건 단백질 파우더 제품 역시 단점도 가지고
전 세계적으로 한국 콘텐츠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기간 동안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통해 한국 식문화를 접한 10~20대를 중심으로 가장 반응이 뜨겁다. aT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지사에 따르면 떡볶이와 핫도그를 대표로 하는 K-분식의 소비가 크게 늘었다.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음식으로는 단연 떡볶이가 꼽힌다. 떡볶이 수출 실적은 785천 달러(19‘)에서 5,454천달러(21‘)로 약 7배 가까이 올랐다. 떡볶이의 맵고 짜고 단맛은 인도네시아 현지인 입맛에 잘 맞으며, 떡과 유사한 음식(론똥)이 있어 식감에 대한 거부감도 낮다. 코로나 이전부터 떡볶이의 인도네시아 인기는 계속 상승할 조짐을 보이고 있었다. 외식레스토랑 리뷰 및 배달앱 'ZOMATO'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남부자카르타 지역을 주변으로 떡볶이를 취급하는 음식점 숫자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떡볶이 브랜드로는 대표적으로 두끼를 꼽을 수 있다. 떡볶이 뷔페 프랜차이즈 두끼는 2019년 자카르타 복합쇼핑몰에 1호점을 시작으로 올해 초 6호점을 오픈했다. 또한, 현지 K-분식 프랜차이즈 무지개는 60호점을 운영 중이다. 무지개는 펜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