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통계청(Australian Bureau of Statistics, ABS, 2022)에 따르면 2021년 식품 및 음료(주류 제외) 마트 판매량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1,470만 톤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소비 품목으로는 무알코올 음료(24.7%), 유제품 (18.0%), 채소(12.6%), 과일(9.3%), 육류(9.0%), 곡물 제품(8.2%)으로 조사되었으며 1일 1인당 식품 소비량은 1,193g으로 작년보다 3.2g 감소하였으나 음료 소비량은 373g으로 작년 대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알코올 음료는 6.2% 성장률을 보였으며 유제품 및 육류 대체품은 13.8% 성장했다. 기능성 음료, 대체 우유 소비량 증가 IBIS world에 따르면, 호주에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비건 인구의 증가와 과일 및 채소 소비 증가, 무알코올 맥주 등에 대한 관심도 증가로 이어질 것 으로 예상했다. 유로모니터는 “2015~2020년 호주의 비건 시장은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며, 호주는 ‘veganism’, ‘vegan restaurants’, ‘vegan rezepte’ 등의 키워드를 세계에서 두
제25회 스윗 앤 스낵 엑스포(Sweets & Snacks Expo)가 지난 5월 시카고 맥코믹 플레이스(McCrmick Place)에서 열렸다. 코로나19 이후 시카고에서 동 박람회가 다시 열린 것은 2019년 이후 처음으로, 전 세계 약 700개 업체와 1만 6,000여 명의 참관객이 찾았다. aT 뉴욕지사가 올해 ‘스윗 앤 스낵 엑스포’에서 주목받은 5개 브랜드의 소식을 전했다. 대체 식품 시장에 등장한 토마토 육포, 무니 팜스(Moony Farms) 시카고 스윗 앤 스낵 박람회를 주도한 키워드 역시 ‘식물 기반(Plant-based)’이다. 수많은 브랜드와 제품이 ‘식물 기반’과 ‘클린라벨(Clean Label)’을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무니 팜스의 토마토 육포(Jerkey)라는 식물 기반 육포가 새롭게 등장했다. 무니 팜스는 썬드라이드(Sun-Dried) 토마토 가공 경험을 바탕으로 스리라차와 테리야키&후추 두 가지 맛을 선보였으며, Non-GMO와 1회 섭취량 당 6그램의 단백질과 섬유질을 함유한 제품이다. 환경 보호를 화두로 던지다. 캔디 다이내믹스(Candy Dynamics) ‘시큼한 스모그(Sour Smog
2021년 말레이시아 내 편의점 총 매출액은 약 3조 원에 육박하며 엔데믹 이후에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T 쿠알라룸푸르지사에 의하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 매출액 상승률은 14.2%, 점포 수 증가율은 9.9%로 2016년 대비 2021년 편의점시장 규모는 약 100% 증가했다. 2021년 매출액 기준 말레이시아 편의점 점유율은 99 스피드마트(99 Speedmart)가 54.5%, 세븐 일레븐이 27.1%, KK 슈퍼마트(KK Supermart)이 5.4%, 마이뉴스닷컴(myNEWS.com)이 4.8%이다. 2021년 CU, 이마트24는 현지 업체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으로 말레이시아 편의점 시장에 진출했다. 마이뉴스닷컴은 2021년 4월 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CU 1호점 개점을 시작으로 2022년 7월 기준 10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현재 운영 중인 매장 465개를 오는 2026년까지 CU 매장으로 전환하여 말레이시아 전역에 총 500개 매장 개점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U.F.H(United Frontiers Holdings)는 20개 이마트24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6년까지 300개 매장 개점을 목표로 사
홍콩에서 신선 식료품을 빠르게 집앞까지 배송해주는 온라인 플랫폼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편리와 건강 트렌드에 맞게 웰컴(Welcome), 파크 앤 샵(Park n Shop), 판다마트(Panda Mart), 딜리버루(Deliveroo) 등 대형 플랫폼외에도 다양한 업체들이 있다. 더 그로서리 클럽(The Grocery Club)은 홍콩의 유명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을 포함 200여 개의 식당에 채소, 고기, 해산물 등을 공급하고 있는 브라보 파인 푸드(Bravo Fine Foods)의 신선 식료품을 취급한다. 요리 전문가들에게 인정받고 유명 셰프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식품 전문 브랜드로서 주로 유럽에서 수입하며 홍콩으로 도착한 재료는 창고에서 다시 한번 품질 검사를 거쳐 판매한다. 친환경 포장과 유기농 농산물로 유명한 왓츠인(What’s In)은 화학물질 사용을 최소한으로 하는 전용 농장에서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며, 쓰레기를 최소화하는 친환경 포장을 사용하여 소비자 판매 가격을 30-40%까지 줄였다. 유명 레스토랑들과 협력을 하고 있어 판매되는 식자재의 품질 또한 5성급 수준이다. 잇 후레쉬(Eat Fresh)에서는 홍콩 유기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UAE의 대표 기업인 에미레이트 항공은 실내 수직 농업 분야의 업계 리더인 Crop one과 4천만 달러(한화 약 522억)의 투자를 통해 두바이에 세계 최대 수직농장을 열었다. 알 막툼 국제공항 인근에 위치한 수직농장은 330,000sqft(스퀘어피트)의 크기를 자랑한다. 연간 천 톤 이상의 잎채소를 생산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기존 농업보다 95%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부스타니카(Bustanica)라고 이름 지어진 이 수직 농장에서는 언제든지 백만 개 이상의 품종이 재배 가능하고 하루에 3,000kg 이상의 생산이 가능하다. 농장에서 가동되는 폐쇄 루프 시스템은 물 사용에 대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식물에서 발생된 수증기가 기화하면 해당 시스템을 통해 회수되어 재활용할 수 있게 설계됐다. 이는 동일 생산량 대비 야외 일반 농업과 비교했을 때 약 2억 5천만 리터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 부스타니카의 관계자는 “수직농장에서 자란 작물은 UAE의 45도를 넘나드는 기상 조건에서 자유로우며 해충의 위협에서 안전하기 때문에 마트에서 바로 먹을 수 있을 만큼 신선함을 자랑한다. 우리는 잎채소뿐만 아니라 과일
중국에서 인스턴트 라면은 건강에 좋지 않다는 이미지와 배달음식 시장의 성장으로 판매량이 감소해왔다. 이에 라면 업계는 소비트렌드에 맞춰 지방 함량, 칼로리는 낮추며 고급화 전략을 취하며 다시금 성장세로 돌아서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코로나 기간 홈코노미(집에서 이루어지는 소비), 레이지 이코노미(돈으로 간편함과 시간을 사는 소비)가 유행함에 따라 간편하게 한 끼 식사를 해결하는 인스턴트 라면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라면 시장의 고급화 경쟁도 더욱 치열해졌다. 중국의 4대 라면 브랜드 캉스푸(康师傅), 통이(统一), 바이샹(白象)과 진마이랑(今麦郎)이 프리미엄 라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 중이다. 보통 중국에서 판매하는 라면의 가격은 2~3위안(한화 약 380~580원)이나 프리미엄 라면의 경우 10~30위안(한화 약 1,900~5,800원)으로 5~10배 차이가 난다. 캉스푸에서는 15위안(한화 약 2,900원)이상인 익스프레스 수다몐관(EXPRESS速达面馆) 시리즈를. 통이는 10위안(한화 약 1,900원)의 지웨이관(极味馆) 시리즈를 출시했다. 바이샹도 15위안(한화 약 2,900원)인 셴몐좐(鲜面传)과의 콜라보 상품 등 다양한 제품을
단백질의 영양학적 기능이 재조명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 단백질은 농식품 시스템과 토지 이용에 큰 영향력을 미친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미국 대체 단백질 시장의 성장은 농업 정책 및 농업 재배 구조의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대체 단백질 식품이란, 단백질 식품을 제조할 때 전통적으로 사용하는 동물성 단백질 원료 대신 식물 추출, 동물 세포 배양, 미생물 발효 방식을 통해 인공적으로 단백질을 만들어 동물성 단백질의 맛과 식감을 구현한 식품을 말한다. 단백질 생산 시스템의 전환은 탈탄소화, 생태계의 복원과 순환, 바이오 기반 재료 생산 및 증가하는 인구를 위한 건강 식품 생산과 같은 세계에서 가장 시급하다고 고려되는 과제들을 해결하는데 있어 기회를 열어줄 가능성이 있다. 컨설팅 그룹인 이와이-파르테논팀의 최근 연구는 ▲대체 단백질이 미국에서 2040년까지 도달 가능한 시장 점유율 및 주요 동력, ▲전기자동차로 인한 옥수수 에탄올 수요 영향과 농산물 수요의 변화, ▲수요 변화 따른 잠재적 토지 이용 변화, ▲위의 세 가지 변화가 농식품 이해 관계자에게 주는 의미 등 네 가지 주제를 다뤘다. 현재 식물 기반, 발효 기반 및 배양 단백질 기술의 발전은 모두
중국 소비자들 사이에서 동결건조 식품이 품질, 영양성분을 인정 받으며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최근 중국 온라인 쇼핑몰 내에 다양한 동결건조 과일, 야채 스낵이 등장하고 있는 흐름이다. 중국식품공업협회측은 “동결건조 식품은 섭취가 간편하며 소비자의 영양적 수요를 만족시킨다”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2021~2025년 중국 동결건조 식품 시장은 연평균 17.7% 성장, 2025년에는 연 생산량 15만 톤, 시장규모 220억 위안(한화 약 4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동결건조 식품은 진공 냉동 건조기술로 식품 중의 수분을 제거하면서 식품의 색과 광택, 풍미, 외형을 최대한 보존하고 식품원료 중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과 페놀류 등 영양성분 손실을 최소화한 가공식품이다. 동결건조 식품은 상온에서도 장기간 보존, 운송 및 판매가 가능하다. 식사 대체식으로 라이트푸드의 유행과 간식 수요의 다양화 추세로 인해 동결건조 식품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대중들은 건강한 식사대용식, 차 음료 및 영양보충 식품을 많이 찾고 있으며, 요거트 큐빅스낵과 같은 동결건조 간식은 시간, 장소에 제약 없이 간식 형
슈퍼마켓 뉴스(Supermarket News)의 ‘2022 신선식품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내 팬데믹의 영향으로 변화한 소비자 트렌드가 슈퍼마켓의 농산물, 육류, 델리, 조리 식품 및 베이커리를 포함한 신선 식품 카테고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보고서는 신선 식품부 (체인, 독립, 온라인 유통업체 포함)를 책임지는 50개 소매/도매상을 대상으로 지난 12월간의 경험과 2022년 매출에 대한 기대치를 조사한 결과로 이 조사는 2022년 3월 중순부터 4월 중순까지 실시됐다. Kati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미국의 신선 식품 카테고리는 지난 12개월 동안 강한 성과를 보였다. 응답자의 70%가 이 기간동안 신선 식품 카테고리의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고, 4%만이 감소했다 말했다. 매출이 증가하였다고 응답한 소매업체 중 88%는 1~15% 사이의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하였다. 세부적으로는 4~6%의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이 25%로 가장 많았고, 7~9%, 10~12%의 매출 증가를 경험했다고 답한 비율이 각각 22%로 그 뒤를 이었다. 이는 2020년 펜데믹으로 인한 신선 식품 카테고리의 폭발적 성장과 비
최근 중국의 아이스크림 산업 열기가 뜨겁다. 거시경제의 둔화로 소비재 업종의 성장이 더디나 아이스크림 업종의 성장 속도는 소비재 평균을 웃돌았다. 이에 대해 Kati 농식품수출정보측은 제품 가격 인상, 온라인 커머스를 통한 판로 개척을 이유로 분석했다. 2015년에서 2021년까지, 아이스크림 업계의 시장 규모는 900억 위안(한화 약 17조 4,501억 원)미만에서 1,600억 위안(한화 약 31조 224억 원)까지 성장했다. 매년 10.1%의 성장률을 뛰어넘어 연간 성장이 가장 빠른 소비재 품목 중 하나가 됐다. 이러한 성장세에 헤드쿼터 기업들이 끊임없이 아이스크림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마오타이(茅台)를 포함해 여러 산업의 선두기업들이 아이스크림과 관련 상품을 출시했다. 마오타이의 경우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i 마오타이’를 출시했다. 소비자가격은 59위안(한화 약 1만 1,500원)에서 66위안(한화 약 1만 3,000원) 사이로 하겐다즈보다 월등히 비싸지만, 일 매출액 128만 위안(한화 약 2억 4,800만 원)을 넘어섰다. 아이스크림 업계의 고속 성장의 원인은 2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는 상품의 고급화를 통한 가격 인상이고, 두 번째는 온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