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럭셔리 브랜드 포트넘 앤 메이슨이 새로운 커피 컬렉션인 하우스 블렌드 커피 6종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인다. 포트넘 앤 메이슨은 소비자들의 날로 다양해지는 커피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로스팅 레벨, 맛과 향 등에 따라 제품 스펙트럼을 넓혀 총 6종의 하우스 블렌드 커피를 출시한다. 하우스 블렌드 커피 컬렉션은 영국의 다크우드커피(Dark Woods Coffee)에서 최상의 원료를 공급받아 만든 분쇄 커피(Ground Coffee)다. 드립백이나 커피머신에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감각적인 컬러의 패키지 덕분에 선물로도 제격이다. 하우스 블렌드 커피는 포트넘 앤 메이슨이 탁월한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수년 동안 노력한 결과다. 신뢰할 수 있는 공급업체와 협력해 커피 제품을 업그레이드하고, 완벽한 맛과 향을 만들어 내기 위해 세심한 과정을 거쳤다. 시그니처 제품은 ‘피카딜리 블렌드(Piccadilly Blend)’이다. 다크 초콜릿과 헤이즐넛의 조화와 크리미한 맛이 특징인 제품이다. ‘킹스 블렌드(King’s Blend)’는 에드워드 7세를 위해 만들어진 블렌드를 현대식으로 변형한 것으로, 남아메리카와 에티오피아, 인도의 원두를 혼합해 풍부한 밀크초콜릿과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이 저당, 저칼로리, 비건으로 만든 디저트, 소스 등을 앞세워 건강한 먹거리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웰니스 열풍 속 “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라는 인식의 확산에 발맞춰, 제품의 기능적 접근보다 감성적인 접근으로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움직이고 있다.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은 고객과의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이들은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각종 SNS 채널을 통해 고객들과 실시간으로 교류한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의견을 기업 운영과 제품에 반영하는 등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연대감을 만들어 충성 고객층의 이탈을 막고 있다. 소통의 시대, 진정성을 담은 감성 마케팅으로 찐팬을 확보한 푸드테크 스타트업들을 만나보자. 그릭요거트로 시작하는 기분 좋은 하루, 스위트바이오의 ‘그릭데이’ 스위트바이오의 그릭데이는 오종민 대표가 만든 국내 1세대 그릭요거트 브랜드다. 크림치즈처럼 꾸덕꾸덕한 K-그릭요거트를 선보인 대표주자로, 2016년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주변에 조그만 가게로 시작해 현재는 전국 10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도 마켓컬리, 쿠팡 프레시에서 그릭요거트 부문 베스트 셀링 제품으로 선정되며 대중적인 브랜드로 입지를 탄탄히 굳혔다.
팔도는 ‘팔도비빔면 봄에디션’을 200만개 한정 출시한다. 1984년 출시된 팔도비빔면은 올해로 출시 40주년을 맞았다. 국물 없이 차갑게 비벼 먹는 라면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인기를 끌었다. 누적 판매량은 18억개에 이른다. 신제품은 올해 첫 브랜드 한정판이다. 팔도는 비빔면을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도록 계절 에디션을 해마다 선보이고 있다. 한정판 제품 누적 판매량은 3300만개다. 비빔면 봄에디션의 차별점은 별첨한 딸기스프(5g)다. 조리 시 추가하면 팔도비빔면에 딸기 맛과 향이 더해진다. 지난해 SNS에서 화제였던 만우절 ‘딸기비빔면’에서 착안했다. 패키지는 분홍색과 딸기, 벚꽃을 담은 디자인을 적용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이 식음 서비스에 첨단기술을 접목한 푸드테크(FoodTech) 전문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사명(社名)은 주력사업의 특성과 향후 방향성을 담아 ‘한화푸드테크’로 변경한다. 한화푸드테크는 63레스토랑, 도원스타일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성장하고 있는 푸드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푸드테크는 음식(Food)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인공지능(AI), 3D프린팅, 로봇 등 최첨단 기술을 식품산업 전반에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2027년 약 3420억 달러(한화 450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화로보틱스와 협업해 푸드테크 시장 선점…판교 인근 R&D센터 설립도 푸드테크 구현을 위해선 첨단 로봇 기술 활용이 필수인 만큼 한화의 로봇 전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와 적극 협업한다는 방침이다. 양사는 최근 기술 교류 등 상호 협력 방안을 담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화푸드테크 관계자는 “협동로봇 분야
인류의 오랜 전통인 ‘발효’가 파격적이고 멋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다이닝 트렌드의 주역으로 된장, 미소, 콤부차, 템페 등 발효를 꼽고 있다. 다채로워진 맛과 독창적인 식재료 조합, 미적인 요소를 강조한 비주얼, 색다른 식감 등 한 단계 성장한 발효의 현주소를 알아본다. “미생물의 변화무쌍한 모습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천의 얼굴에 실로 탄복하게 된다.” 「문명과 미생물 Civilization and the Microbe」의 저자 아서 아이작 켄들의 말처럼 미생물이 부리는 마법 ‘발효’의 미학이 뜨거운 화제다. 채소를 소금물에 담가 절여 만든 ‘피클’과 ‘김치’, 포도나 과일을 미생물 발효로 탈바꿈시키는 ‘와인’과 ‘콤부차’, 특정 온도에서 곰팡이를 증식시킨 ‘템페’와 ‘치즈’, ‘요구 르트’ 등이 일상에서 즐기는 대표적인 발효식품이다. 들여다보면 수많은 종류가 있지만, 실제로 식탁에 오르는 발효식품은 다소 제한적이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맛, 더 나은 음식을 추구하는 셰프들이 단맛, 쓴맛, 신 맛, 짠맛, 매운맛, 떫은맛, 구수한 맛에 이어 ‘발효미’를 탐구하고 있다. 글 로벌 트렌드 조사 기관들은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발효식품들이 등장 할 것
명절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아메리카노’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한국도로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 기간(1월 21∼24일) 휴게소 매출 1위 음식은 아메리카노였다. 아메리카노는 총 39만9500개 팔려 매출 17억6940만 원을 올렸다. 2위는 휴게소 대표 메뉴인 호두과자다. 모두 총 36만6400개가 팔려 매출 17억4900만 원 매출을 기록했다. 3위는 우동(26만7000개·16억8650만 원), 4위는 ‘소떡소떡’ 등 떡꼬치(24만1600개·9억9510만 원), 5위는 카페라테(16만3000개·8억1230만 원)가 각각 차지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 기간(9월 28일∼10월 1일)에도 가장 많이 팔린 건 아메리카노였다. 2위는 우동, 3∼5위는 호두과자, 떡꼬치, 돈가스 순이다. 지난해 설 연휴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중 매출이 가장 많았던 곳은 서해안고속도로에 있는 행담도휴게소(8억5570만원)였다. 매출 2위는 덕평휴게소(7억8천480만원), 3위는 시흥하늘휴게소(5억4천만원)로 나타났다. 추석 연휴에도 매출 1위는 행담도휴게소, 2위는 덕평휴게소였
배달앱 요기요는 고객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앱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을 전면 개편했다. 앱을 전면 개편한 것은 지난 2020년 1월 이후 4년 만이다. 요기요는 앱 개편을 통해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의 고객 메뉴 추천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번 개편은 인공지능(AI)을 기반해 고객 이용 패턴과 경험을 고려한 맞춤형 개인화 서비스로, 음식 추천 고도화 프로젝트를 통해 고객별 개별 메뉴를 추천했다. 가령 ▲재주문 ▲음식 맛 ▲식감 ▲배달 메뉴 트렌드 등 고객 취향에 따른 추천을 제공한다. 고객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인 '할인' 탭도 교체했으며, 입점 가게의 로고와 음식 사진이 동시 노출됨으로써 요기요의 제휴 브랜드 및 가게 사장님들의 정보가 이전보다 더욱 효과적으로 홍보될 수 있게 됐다. 장수백 요기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고객 취향과 주문 패턴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개편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요기요 앱이 '나를 가장 잘 아는 앱'으로 인지돼 장기적으로는 고객 등에게 유익한 생활 필수 앱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식품유통업계가 오는 14일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얼어붙은 소비 심리에 활기를 불어넣을 ‘스윗’ 마케팅에 본격 돌입했다. 밸런타인데이는 화이트데이, 빼빼로데이와 더불어 유통업계 3대 특수 중 하나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이러한 기념일의 매출은 요일에 따라 크게 좌우되는데,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설 연휴가 끝나고 시즌이 시작돼 업계에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업계에서는 밸런타인데이에 어울리는 달콤한 신메뉴부터 기존 스테디셀러에 다양한 프로모션 등을 통해 소비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섰다. 먼저 뚜레쥬르는 '위드 러브(WITH LOVE)' 콘셉트의 케이크와 초콜릿 등 달콤한 제품을 준비했다. '콩닥콩닥 초코베어'는 진한 다크 초콜릿 무스와 은은한 풍미의 화이트 초콜릿 무스 속 밀크 초콜릿으로 코팅된 롤웨하스가 바삭하게 씹히는 달콤한 초코 케이크다. '하트 하트해'는 체리, 딸기, 솔티카라멜, 피스타치오 네 가지 필링을 넣은 하트 모양의 초콜릿으로 구성된 선물 세트다. 투썸플레이스는 글로벌 초콜릿 브랜드 ‘허쉬’와 협업을 통해 초콜릿을 활용한 한정 메뉴를 선보인다. 허쉬 협업 에디션은 ‘하트’ 모양을 모티브로 한 아이코닉한 디자인의 홀케이크 2종과 초콜릿
지난 8월 행정안전부가 발간한 ‘2023 행정안전통계연보’에 따르면 1인 가구의 수가 972만여 가구로 증가해 전체 가구의 41%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수가 매년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인 가구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1인 가구들이 외식 물가 상승에 집밥족으로 변화하면서 간단하게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소스 관련 제품들의 출시가 이어지고 있다. 서울에서 혼자 자취중인 직장인 홍은지(27)씨는 “회사 근처 식당이나 배달 음식 가격이 올라 도시락을 싸 오거나 집밥을 먹는 경우가 많아졌다”며 “최근에는 간단하게 끼니를 챙길 수 있는 다양한 소스 제품들이 출시돼 도시락을 쌀 때나 집밥을 먹을 때 자주 애용한다”고 말했다. 이처럼 조리가 빠르고 간단한 것을 추구하는 1인 가구를 중심으로 소스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유통 및 식품업계도 메인 메뉴에 곁들이는 대용량 혹은 이전에는 없었던 색다르고 독특한 소스 제품을 출시하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프리미엄 분식 브랜드 ‘스쿨푸드’는 자사의 대표 메뉴인 마리 제품과 함께 먹는 ‘스쿨푸드 마요 소스’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에 활용하고 있는 ‘중독 양념’으로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스쿨
0년 전통의 면·소스 전문기업 ㈜면사랑이 2024년 청룡의 해 설 명절을 맞이해 다양한 종류의 면이 가득 담긴 선물 세트 5종을 선보였다. 면사랑이 선보이는 선물세트는 ▲전통 국수 세트 ▲고급 수연 면(麵) 세트 ▲면 한그릇 세트 ▲생면 종합 세트 ▲이탈리안 파스타 세트까지 총 5종이다. 다양한 면 종류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알찬 구성에 고급스러운 패키지를 더했다. 이번 설 선물세트 5종은 한 해의 시작을 여는 설날을 맞이해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하기 좋은 제품으로 깊은 정성을 담아 준비했다. 길게 뻗은 면(麵)처럼 올 한 해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과 가족이 함께 둘러앉아 풍성한 한끼를 나누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면사랑 전통 국수 세트’는 깨끗한 암반수로 여러 번 숙성시키는 다가수숙성방식의 연타면발 기술로 늘려서 부드럽고, 두드려서 쫄깃한 잔치국수, 치자국수, 콩국수, 계란국수까지 소면 4종과 질 좋은 남해안 대멸치를 정성껏 우려낸 멸치장국, 감칠맛 좋은 콩국물가루, 양념장을 담은 국수 요리 세트로 구성했다. 다양한 건면과 소스를 세트로 구성해 다채로운 국수요리를 즐기기에 제 격이다. 30년 전통의 노하우가 담긴 ‘고급 수연 면(麵)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