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이종순, 이하 농정원)이 ‘식생활 트렌드’를 주제로 온라인 언급량과 키워드를 분석한 ‘FATI(Farm Trend&Issue)’ 보고서 16호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는 최근 4년간(2020~2023) 온라인에 게시된 4900만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활용했으며, 코로나19 전후로 식생활이 크게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고자 진행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식생활 트렌드 관련 정보량은 약 5000만 건으로 타 키워드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는 식생활 문화의 중요성과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식생활 변화를 주도한 두 가지 키워드는 ‘코로나19’와 ‘물가 상승’이었다.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되던 2020년에는 그릇을 공유하는 우리나라의 식사 문화가 감염 확산을 야기할 수 있다는 이유로 식생활 개선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2021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새로운 식생활 지침을 발표하는 등 정부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 2022년부터는 물가 상승의 영향으로 ‘가성비’를 추구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기 시작했다. 직접 조리에 나서는 사람들이 증가하며 정보탐색 채널로써 ‘유
롯데리아가 올해 초 선보였던 한정 메뉴이자 세계 최대 외식 산업 박람회인 NRA쇼 시식 메뉴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를 정식 재출시한다. 롯데리아에서 재출시하는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진행한 올해 출시된 신메뉴 중 다시 먹고 싶은 올해의 버거 선정 이벤트 '땡스버거' 선정 투표 캠페인에서 득표율 약 35%를 차지하며 2023 땡스버거로 선정됐다. 2023 땡스버거로 선정된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는 이날 정식 출시된다. 가격·중량·원재료 등 올해 초 출시와 동일하며 7년만에 정식 고정 메뉴로 '라이스' 버거 메뉴 라인업을 재구성하게 됐다. 롯데리아는 이번 '전주 비빔 라이스' 버거 출시와 함께 내년 1월 18일까지 연말 연시를 맞아 고마운 주변인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 '땡스버거 카드 만들기'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맥북 프로 M3 △에어팟 맥스 △닌텐도 스위치 OLED 등을 증정한다. 롯데리아의 땡스버거 캠페인은 올해 첫 시행 이후로 매년 고객 투표를 통해 한 해 동안 고객에게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버거를 선보인다. 또한 2024년 역시 K버거 육성을 위한 다채로운 메뉴를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효과로 숙박 업종을 비롯해 항공 등이 포함된 운송 업종의 매출은 늘었지만, 고물가에 식음료 분야의 매출은 떨어졌다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BC카드는 올 한해 동안 주요 소비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을 분석한 결과 리오프닝과 고물가에 따른 소비경향이 두드러지게 나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BC카드는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7개 분야 및 13개 업종에서 발생된 매출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 분석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숙박·스포츠 업종이 포함된 레저 분야의 월 평균 매출은 엔데믹 전인 2022년(4.8%)과 2023년(4.0%) 모두 상승하면서 가장 높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리오프닝에 항공, 렌터카, 철도 등 여행과 밀접한 운송 업종이 포함된 교통 분야의 월 평균 매출도 2022년과 2023년에 각각 1.8%, 0.9%씩 늘며 2년 연속 성장했다. 반면 고물가 여파로 식음료 분야의 월 평균 매출은 1년 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지난해 식음료 분야 매출은 월 평균 1.8% 상승했다. 주점 업종의 경우 7.9% 급증했다. 하지만 올들어 식음료 분야 매출은 월 평균 0.2% 감소했고, 주점 업종의 매출은 월 평균 10% 이상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좋은땅출판사가 ‘일주일 만에 커피머신 정복하기’를 펴냈다. 이 책은 바리스타, 카페 점주를 비롯해 아르바이트생까지 커피를 사랑하는 모든 이를 위한 커피머신 지침서다. 좋은 커피를 위해 원두를 고민하는 사람들은 많지만, 커피머신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저자는 말한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어려움 중 하나는 커피머신의 작동 불량’이라고. 잦은 고장에 비해 비싼 수리비 때문에 늘 곤혹에 빠졌던 시절에 저자는 ‘닥터스케일’을 만났고, 그를 통해 쌓은 경험과 지식을 독자와 나누려고 하고 있다. ‘일주일 만에 커피머신 정복하기’는 제목에서 나타나듯 총 7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커피 머신에 대한 일반 상식부터 시작해 커피머신의 해체 및 조립법까지 섬세하고 정확한 설명으로 이뤄져 있다. 나아가 그 설명을 뒷받침해 줄 설계 도면과 그림 또한 해당 책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마지막 부록에 자주 묻는 질문들과 답변, 그리고 ‘닥터스케일’에 대한 소개까지 담아내며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커피머신에 대한 설명 이외에도 원두의 로스팅 상태, 그라인더 성능 등 커피 맛을 향상시키는 데 전반적인 도움을 톡톡히 제공한다. 카페를 시작하려는 사람부터 커피에
hy ‘잇츠온 신선란’의 판매량이 최초 출시한 2019년 이후 5년간 연평균 50%씩 꾸준히 상승했다. 정기구독 수요 증가와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달걀은 가정 내 반복적으로 소비되는 식재료로 떨어질 때마다 장보기가 번거롭다. hy 정기배송은 지정일, 배송주기를 선택하면 일정에 맞춰 프레시 매니저가 정해진 장소로 전달해 줘 편리하다. 실제, 첫 해 약 1700명으로 시작한 정기구독 고객 수는 2023년 11월 기준 1만3000명까지 늘어나며 694% 신장했다. 신선 라스트마일 서비스 강점 활용 정기구독형 냉장식품 카테고리 확대해 나갈 것 배송품질과 합리적 가격도 강점이다. hy는 출고부터 냉장카트에 이르기까지 배송 전 단계에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함이 중요한 달걀 등 신선식품 배송에 특화돼 있다. 또한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 시 20% 할인이 적용된다. 구매후기 분석결과 고객들은 구매 경험 중 할인과 무료배송에 따른 가성비를 가장 큰 혜택으로 꼽았다. 높은 만족도는 재구매율로 나타났다. 달걀류 재구매율은 86.9%로 전체 정기구독 제품 중 1위다. hy는 이 같은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제품 카테고리를 확대 중이다. 현재 판매 중인
해양수산부는 대한민국 대표 수산식품인 김 수출이 1조 원(7.7억 불)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수산식품 수출 역사상 단일 품목으로는 최고의 실적이다. 올 한해 전 세계적인 경기 둔화로 수출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김 수출이 역대 최대 성과로 수출 반등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김 생산자와 가공·수출기업이 기술 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여 미국, 중국, 일본 등 전통적인 수출시장뿐만 아니라 중동, 남미와 같은 신규 시장을 개척한 결과, 김 수출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8% 수준으로 증가했고, 수출 국가도 2010년 64개국에서 2023년 124개국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해양수산부는 우리 김을 세계인들의 입맛에 맞는 기호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김 산업계의 국제인증 취득, 수출바우처 제공, 해외 무역상담회 참여 등을 매년 확대 지원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경쟁력 있는 김 제품을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올해 3월 ’김산업 진흥구역‘ 3개소(신안군, 해남군, 서천군)를 최초로 지정하고, 9월에는 법정계획인 ’제1차 김산업 진흥 기본계획(2023년~2027년)‘을 수립하여 체계적인 산업 육성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조승환 해양수
공차코리아가 크리스마스 신메뉴로 선뵌 ‘윈터 보틀 밀크티’가 출시 보름 만에 조기 완판을 기록했다. 윈터 보틀 밀크티는 크리스마스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돼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싱가포르, 영국 등에 동시 출시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소진되는 등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시즌 한정 출시한 윈터 보틀 밀크티를 당초 크리스마스까지 판매를 계획했으나 기대 이상으로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면서 준비한 20만 잔이 모두 소진됐다. 총 4종 출시됐으며,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진저브레드맨 모양의 투명 보틀 패키지가 돋보이는 음료다. 다양한 컬러의 공차 밀크티가 담길 때 유쾌한 표정이 강조되면서 더욱 재미있게 밀크티를 즐길 수 있다. 가장 인기가 많았던 밀크티는 공차 베스트셀러인 블랙 밀크티와 타로 밀크티를 담은 ‘윈터 보틀 블랙 밀크티+펄’과 ‘윈터 보틀 타로 밀크티+펄’ 2종이다. ‘레드벨벳 케이크’와 ‘진저브레드 쿠키’를 밀크티로 재해석한 ‘윈터 보틀 진저브레드 밀크티+펄’과 ‘윈터 보틀 레드벨벳 밀크티+펄’도 크리스마스 감성을 살린 신메뉴로 호응이 높았다. 선물용으로도 인기를 끌었다. ‘진저브레드맨’과 ‘빨간 목도리’ 등
농촌진흥청은 12월 22일 동지(冬至)를 맞아 우리 팥의 건강 기능 성분과 추운 겨울철에 즐길 수 있는 별미로 팥수제비와 단팥묵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팥은 겨울철 쉽게 피로해지는 우리 몸을 보호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팥에 풍부한 콜린과 사포닌 성분은 혈중 중성지방 조절에 좋으며, 비타민비(B)1 등 다양한 비타민 성분은 피로감 개선과 기억력 감퇴 예방에 효능이 있다. 또 칼륨이 풍부해 부기를 빼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팥수제비= 삶은 팥을 체에 걸러 으깨 겉껍질을 거른다. 체 밑으로 내린 앙금 물을 냄비에 넣고 끓이면서 올라오는 거품은 제거한다. 준비한 수제비용 반죽을 넣어 눌어붙지 않게 저어주며 익을 때까지 끓여준다. 기호에 따라 소금이나 설탕을 넣어 먹는다. △단팥묵= 겉껍질이 걸러진 팥앙금 물을 고운 천으로 꼭 짜내 앙금만 남기고 물기는 없애준다. 물에 한천 가루를 넣어 10분간 불려준 뒤 설탕을 넣고 잘 저으면서 끓여준다. 여기에 준비한 팥앙금과 소금, 올리고당이나 엿당 등을 추가해 걸쭉해질 때까지 잘 섞어준다. 틀에 붓고 1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고 굳힌 뒤 먹는다. 농촌진흥청은 소비자의 입맛과 선호에 맞춰 ‘홍다’,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요기요’가 2023년 이용자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 받았던 신규 배달 인기 메뉴를 공개했다. 요기요는 주요 배달 메뉴인 치킨, 피자, 중식류를 제외한 메뉴 중 올해 1∼11월 주문 수가 작년 동기 대비 크게 증가한 품목을 '루키 메뉴'로 선정했다. '탕후루', 요기요 이용자들로부터 가장 인기를 끈 신규 메뉴로 선정 요기요에 따르면 지난해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한 신규 메뉴는 '탕후루'로, 주문수가 전년 대비 무려 1만4332% 증가했다. 검색량도 5293%가량 늘어났다. 2위는 '마라'가 차지했다. 특히 올해는 마라 메뉴 중 떡볶이 주문 수가 1만1275% 폭증하며 새로운 마라 트렌드를 주도했다. 올해 베이커리 주역인 '베이글'이 3위를 차지했다. 베이글 주문량은 전년 대비 576% 증가했다. 이 밖에 요기요는 검색어를 분석한 결과 모든 연령대가 '떡볶이'와 '마라탕'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메뉴 모두 전 연령대에서 3위권 안에 들었다. 연령별 인기 키워드로는 10대부터 30대의 경우 상위 5위 안에 '닭발'을, 40대부터 50대 사이에선 '족발'에 대한 검색량이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 검색량 키워드 조사 결과 부산과 경남은 '밀
글로벌 컨슈머 인텔리젼스 기업 NIQ가 올 상반기 엔데믹 이후 야외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젊은 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주류 트렌드로 급부상한 하이볼 문화가 앞으로 최소 2년 이상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NIQ CGA (Curren Goodden Associates)가 새롭게 선보이는 ‘월간 소비자 동향 리포트(Consumer Pulse Report)’는 국내 740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진행한 월간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유통 및 외식 채널 동향과 소비자 행동 패턴을 분석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국내 주류 및 식음료 업체들은 관련 시장 동향과 성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조사에 따르면 국내 소비자 43%가 ‘현재의 높은 인기를 인식해 하이볼을 선택한다’고 답했으며, 실제 4분의 1가량(23%)이 한 달간 하이볼을 한 잔 이상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58%의 소비자는 지금의 ‘하이볼 열풍’이 앞으로 최소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다른 주류 카테고리 대신 하이볼을 찾는 이유로는 △상쾌한 맛(47%) △낮은 도수(21%) △새로운 브랜드 출시(18%) △판촉 행사(12%) 등을 꼽았다. 하이볼이 특유의 상쾌함과 다양한 맛으로 국내 외식 시장에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