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 글로벌 수제 버거 브랜드인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Gordon Ramsay Street Burger)’의 아시아 1호점이 문을 연다. 현대백화점은 올 3월 무역센터점 지하 1층에 영국 스타 셰프 고든램지(Gordon Ramsay)가 만든 캐주얼 콘셉트 버거 브랜드인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 매장을 선보인다. 2020년 영국 론칭 후 첫 해외 매장이자 아시아 최초 매장이다. 이번 무역센터점의 고든램지 스트리트 버거는 미쉐린 스타 셰프인 고든램지의 레시피로 구현한 최고급 다이닝 수준의 버거를 합리적 가격에 맛볼 수 있는 수제 버거 레스토랑이다. 14만원짜리 버거로 유명한 기존 고든램지 버거보단 상대적으로 저렴한 캐주얼 버전의 레스토랑으로, 일반적인 버거 브랜드 매장과 달리 직원이 고객에게 직접 서빙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백화점 프리미엄 식문화 선도 이미지와 시너지 기대 약 200㎡(60평) 규모의 무역센터점 매장에서는 △김치와 베이컨이 들어간 ‘코리안 스매시 버거’ △소고기 패티 기반의 ‘O.G.R 버거’ △프라이드 치킨을 활용한 ‘J.F.C 버거’ 등 총 7가지 버거와 감자튀김, 음료 등을 판매한다. 여기에 채식주의자와 아이들을 위한 채
한국티소믈리에연구원이 신간 ‘티 전문 유튜브 크리에이터, 홍차 언니의 카페 티 메뉴 레시피, 티 베리에이션(Tea Variation)’을 출간했다. 오늘날 음료 시장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젊은 세대들은 음료에서도 시각과 미각적인 패션을 추구하고 있는 가운데 기존의 티나 허브를 베이스로 각종 부재료를 블렌딩해 맛과 향, 시각적인 아름다움 그리고 건강 효능까지도 볼 수 있는 티 베리에이션 음료의 시장도 매우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다. 세계적인 티 온라인 매체인 월드 티 뉴스(World Tea News)에서는 ‘커피를 즐기던 사람도 티로써 건강을 추구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고품질의 티를 쇼핑해 일반 가정에서도 친환경 포장재에 담긴 프리미엄 티를 즐기는 등의 소비문화가 올해의 주요 트렌드’라는 소식을 전할 만큼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해마다 크나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미국의 세계적인 시장 분석 기관인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Fortune Business Insights) 또한 2021년 아시아와 북미를 중심으로 ‘하이 티(High Tea)’에 열광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2022년부터 2029년까지 디카페인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한국맥도날드가 새해 첫 ‘레스토랑 관리직’ 공개 채용을 실시하고, 올해 총 500명 이상의 정규직을 대규모로 채용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레스토랑 관리직은 레스토랑 전반의 업무를 담당하는 직무로, 지원자들은 서류 심사 이후 면접, 레스토랑 실습 등의 채용 과정을 거쳐 최종 선발된다. 입사 4개월 후부터는 부점장으로의 승진 기회가 제공될 뿐 아니라 추후 본사의 마케팅, 인사, 파이낸스, IT 등 다양한 부서로 이동해 전문적인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이번 정규직 공채뿐만 아니라, 올해 맥도날드는 재직 중인 기존 크루(시급제 직원) 중 선발된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시프트 매니저 채용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총 500명 이상의 정규직을 대규모 채용할 계획이다. 맥도날드는 학력‧나이‧성별‧장애 등 다양성을 존중하고 차별을 두지 않는 ‘열린 채용’을 지향하고 있으며, 외식 분야에 대한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채용 기회를 마련하고 있으며,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며 “세계적인 푸드 서비스 기업 맥도날드에서 외식 경영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길 희망하는 이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샵 온라인몰이 명절 기획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설에는 지난해에 비해 10만원 미만의 선물 세트 상품을 더 많이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GS샵이 설 연휴를 앞두고 운영 중인 ‘위대한 설’ 기획전의 지난해 12월 28일(수)부터 올해 1월 6일(금)까지 열흘간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 건수는 지난해 설과 비교해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격대별로는 10만원 미만 상품 판매 비중이 80%로 지난해 62% 대비 18%p(퍼센트포인트) 증가한 반면 10만원 이상은 21%에서 16%로 5%p 감소하고, 20만원대와 30만원대는 지난해 8%와 9%에서 올해 2%로 각각 6%p 와 7%p 감소했다. 10만 원 미만 선물 상품 비중이 크게 늘고, 10만 원 이상 비중은 크게 감소한 것이다. 10만원 미만 선물 상품에서는 김, 햄, 배 등 식품과 과일 선물 세트류를 중심으로 구매 건수가 지난해 설 대비 20%, 추석 대비로도 15% 늘어났다. 가장 많이 판매된 상품은 구운 곱창김 10봉 선물 세트, 스팸 8호 명절 선물 세트, 나주 신고배 선물 세트 7.5kg 특품 등 2만원~5만원대 상품이 특히 많이 판매됐다
하남시푸드뱅크가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 전국 최고 사업장으로 인정받았다. 하남시푸드뱅크는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기부식품 등 제공 사업장 평가 결과 최고점으로 전국 419개 사업장 중 1위를 차지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개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하남시푸드뱅크는 ▲시설장비, 인적자원 제공 활동 ▲경영관리, 위생안전, 모집배분 ▲접수 및 배분(이관) 실적, 운영지원 등 모든 항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반려식품나눔 정서지원사업, 신선식품 지원을 위한 건강지킴이사업, 배분실 환경개선사업과 이용자의 선택권 강화를 위해 실시한 물품 선호도 및 욕구 조사는 타 사업장과 차별화해 호평을 받았다. 푸드뱅크는 기업과 개인으로부터 기부받은 식품과 생활용품을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전달하는 사업이다. 하남시는 지난해 본점(덕풍3동)과 미사분점(미사2동) 2개소를 운영해 약 30억원의 물품을 후원받아 기초생활수급자, 긴급지원대상, 차상위계층 등 2092가구에 지원했다. 아울러 하남시는 감일·위례신도시의 증가하는 푸드뱅크 이용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기부식품을 효율적으
부천시는 2022년 지역화폐 ‘부천페이’ 발행액이 일반발행 3,135억원과 정책발행 156억원을 포함하여 총 3천291억원이라고 밝혔다. 이 중 일반발행액은 2021년 일반발행액 2천333억원 대비 34%가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적 경제위기 상황에 따라 민생경제 안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추진해 온 결과다. 시는 인센티브 지원 연중 10% 유지와 고물가로 힘들어하는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전통시장 소상공인과 손을 맞잡고 인센티브 외에 결제 시 추가로 3% 또는 5%를 할인해주는 추가할인 가맹점 운영, 소비자 연계사업 등을 추진했다. 2023년에도 부천페이를 지속적으로 발행하기 위해 도비와 시비를 확보해 명절 2개월(설'1월', 추석'9월') 10%를 지원하고 명절 외에도 인센티브 6%를 제공할 예정이다. 추후 국비 등 예산이 추가 확보되면 구매한도 또는 인센티브를 조정하여 발행규모를 증대할 방침이다. 부천페이 카드발급은 온라인(경기지역화폐 앱 설치·발급 신청) 또는 오프라인(NH 농협은행 11개 지점 *판매지점 확인은 부천시청 홈페이지-분야별정보-경제·취업-부천페이)으로 할 수 있다.
새해 소비 키워드로 ‘디깅’이 주목받고 있다. '디깅'이란 채굴, 발굴을 뜻하는 단어로 각자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품목을 중심으로 소비하는 현상을 말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자신이 선호하는 품목을 깊게 파고드는 행위가 소비까지 이어지는 모습이다. 개인의 취향과 목적에 맞는 신중한 소비로 만족감을 얻는 '디깅 소비'가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이어진 코로나 장기화로 건강관리·식단에 관한 관심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타그램 '건강식단' 해시태그 게시물이 약 90만개에 달할 정도로 주목도가 높다. 식품·외식업계는 지속해서 건강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내세워 건강 식단에 깊게 파고드는 디깅족을 공략하고 있다. 식품·외식업계, 선호 품목을 깊게 파고드는 '디깅족' 공략 나서 프리미엄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는 서울 직영 매장(논현점, 양재점, 삼성점, 서초점, 압구정점, 방배점, 신정점, 목동점)에서 '현미 건강 소세지 마리'와 '현미 소세지 고추지 마리'를 선보였다. 건강한 메뉴를 찾는 소비자를 공략하기 위해서다. 두 제품은 주재료로 현미밥과 닭 가슴살 소시지를 넣어 풍부한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농축·수산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 2023년 새해와 설을 맞이해 ‘2023 설 선물대전’을 24일까지 진행한다. 마켓경기 설 선물대전에서는 금액별 맞춤형 선물 세트를 3만 원 이하 실속형, 5만 원 이하 알뜰형, 10만 원 이하 고급형, 10만 원 이상 프리미엄 등 다양하게 마련했다. 또한 총 81개 상품에 대해 20퍼센트 할인 및 상품별 추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새해 선물 대전에서는 최근 높은 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성비 높은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품목은 축산, 잣, 꿀, 버섯, 수제잼, 김, 떡, 전통한과 등 경기도 농특산물로 설 명절 연휴 전까지 배달받기 위해서는 16일까지 주문을 완료해야 한다. 또한 11일 오후 5시에서 6시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 채널에서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하여 오색 떡국떡, 수제 전통 한과, 한우, 참기름, 꿀, 전통장 선물 세트를 구성해 이벤트와 할인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 한편,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경기도로컬푸드직매장에서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안성마춤 한우세트’를 현장 예약주문을 하고 결제하면 20%에서 30% 내에서 할인가로 구매하여 택배로 받을 수
CJ푸드빌이 이탈리안 레스토랑 ‘더플레이스’ 상권별 특화 전략을 펼치며 브랜드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더플레이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은 지난해 연말에 고객이 대거 몰리면서 주말 평균 100팀 이상이 대기했다. 크리스마스 이브와 당일에는 대기번호가 600번을 넘어서기도 했다. 이런 성과는 상권별 특성을 반영해 ‘이곳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고객 경험에 집중한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더플레이스는 지난해 4월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을 스테이크&와인 강화 매장으로 리뉴얼 오픈했다. 리뉴얼 오픈 전후 8개월간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약 63% 이상 매출이 증가했다. 연말 모임이 집중된 지난해 12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6% 늘어났다. 주말 예약률도 리뉴얼 전보다 약 3.3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곳에서만 선보인 특화 스테이크는 고객의 호응에 힘입어 최근 대부분의 매장으로 도입을 확산했다. 이 매장은 프리미엄 스테이크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는 테스트 베드(Test bed) 역할도 하는 셈이다. 매장 입구에는 와인 라운지를 마련해 기존 매장과의 차별화를 꾀했다. 보유 와인은 50여 종에 이른다. 스테이크, 피자&
서비스로봇 토털 솔루션 업체 ‘알지티’(RGT)는 엔데믹 효과에 힘입어 작년 12월 써봇(SIRBOT)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6배 이상(568%) 급증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엔데믹(풍토병) 분위기로 전환되면서 연말 서빙로봇 수요가 급격히 늘어난 것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월 이용 부담을 줄인 신규 렌털 상품 출시도 수요를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2021년 연말은 사회적 거리 두기, 식당 이용 인원 및 영업시간 제한 등 다양한 제약이 있었던 반면 2022년 연말에는 엔데믹 분위기로 그 동안 하지 못했던 연말 모임, 회식 등이 늘어 외식업체 이용이 많아졌다. 긍정적인 상황이지만 인력 수급, 인건비 향상 등 어려움을 겪게 되며 업체들이 서빙로봇 도입을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뿐만 아니라 알지티는 연말 서빙로봇 수요 급증을 예상, 지난해 11월 말부터 월 이용 부담을 줄인 신규 렌털 상품을 선보였다. 알지티의 써봇은 문제 발생률이 현격히 낮아 출장 서비스를 별도로 하고 월 이용료를 낮췄으면 좋겠다는 이용 고객들의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이 밖에도 서비스로봇을 외식업장에서 쓰이는 서빙로봇으로 한정짓지 않고 마트, PC방 등 다양한 산
평창송어축제위원회는 평창송어축제 방문객이 12만명을 돌파했다. 초등학교가 겨울방학에 들어간 뒤 첫 휴일인 1월 7일(토)과 1월 8일(일)에는 각각 2만여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평창송어 축제장을 찾아 평창송어의 손맛을 즐겼다. 평일에도 5000여명 안팎의 방문객이 축제장을 찾고 있다. 축제가 열리는 평창군 진부면은 오전 11시 이후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는 데다 바람도 잦아들어 추위 걱정 없이 송어 낚시를 즐길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가족, 연인, 단체, 외국인 등 다양하다. 초등학교가 겨울 방학을 시작한 첫 휴일에는 500명을 수용하는 텐트 낚시터 예약이 꽉 찼다. 기업 혹은 단체 방문객들은 잡은 송어를 요리해 먹고, 눈썰매 등 놀이 기구를 함께 타며 친목을 다졌다. 외국인 관광객은 1월 7일까지 900여명이 다녀갔다. 단체로 온 외국인 관광객의 출신 나라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등 동남아가 대부분이고 개별 관광객의 출신지는 유럽과 미국이다. 또 올해 평창송어가 크기가 크고 맛이 좋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전문 낚시꾼의 방문이 늘었다. 이들은 좋은 자리를 잡기 위해 새벽 4시부터 줄을 서는 진풍경도 벌어졌다. 휴일 축제장을 방문한 박창금씨(서울 강동구, 47
설 명절을 맞아 전주시민들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전주푸드 특별 선물세트가 판매된다. (재)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설 명절 전까지 전주푸드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전주와 인근 시·군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과 이를 활용한 가공품, 한우 등 다양한 구성의 선물세트를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주푸드 설맞이 특별전에서는 사과·배 등의 제수 필수 과일류 한우, 김부각, 잡곡, 한과세트 등 명절 인기 품목의 충분한 물량이 확보돼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전주푸드 설 명절 특화상품은 송천직매장과 효천직매장, 종합경기장 직거래장터 등에 마련된 설 명절 선물세트 코너와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명절 선물세트를 주문하는 고객들을 위해 무료 택배 발송도 지원한다. 택배 마감일은 목적지가 전주지역일 경우에는 오는 19일까지 가능하며, 타지역은 17일까지 주문해야 한다. 시는 이번 전주푸드 명절 선물세트 판매를 통해 전주지역 농가뿐 아니라 전주지역 사회적기업과 식품가공 중소기업들의 매출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앞서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시민들이 전주푸드 설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