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2일 일본 나라현 나라시에 3년 연속 미슐랭 가이드에 선정된 레스토랑 셰프와 300년 역사의 전통을 가진 공예·제조 노포가 협업한 과자점 ‘나라 과자 제조소 ocasi’가 문을 연다. 2016년 300년주년을 맞은 나라시의 대표적인 노포 ㈜나카가와 마사시치 상점이 추진 중인 ‘N.PARK PROJEC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 콘텐츠를 발굴하고자 기획한 과자점이다. 이를 위해 도쿄에서 2020년부터 3년 연속 미슐랭 별을 획득한 시오(sio)뿐만 아니라 호텔스(Hotel's), 오이시파스타(おいしいパスタ) 등 8개 매장과 유튜브 채널 등을 운영하는 토바 슈사쿠 스타 셰프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나라 과자 제조소의 컨셉은 화과자, 양과자, 수과자(미즈가시, 과일을 뜻함) 3가지 종류의 과자를 페어링해 선보이는 것이다. 대표 과자는 미카사라고 불리는 화과자 도라야키다. 나라현에서는 달의 명소로 유명한 나라공원의 미카사야마(三笠山)에 비유해 도라야키를 미카사라고도 부른다. 나라현산 백화꿀을 넣어 반죽한 다음 달콤한 팥앙금(츠부앙, 粒あん)을 통통하게 채워 넣었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은 팥앙금으로 건강한 맛과 단맛의 균형을 맞췄다.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누적 거래액 2,000억 원 금자탑을 쌓았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9월 25일 일요일 기준, 배달특급의 총 누적 거래액이 2,000억 원을 넘었다 밝혔다. 이는 지난 7월 31일 누적 거래액 1,800억 원, 8월 28일 누적 거래액 1,900억 원을 넘은 데 이어 한 달 만에 기념비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꾸준한 성장세와 소비자들의 사랑을 입증한 셈이다. 배달특급은 지난 2020년 12월, 화성·오산·파주 3개 시범지역에서 첫 서비스를 선보이며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에 고통받는 소상공인에게 보탬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지난해까지 경기도 31개 시군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며 소상공인과 소비자의 ‘상생’ 추구라는 신조로 열심히 달려왔고, 올해는 지역 경계를 넘어 서울시 성동구에서 공공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며 전국 공공배달앱들 중 대표 성공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배달특급은 수수료 1%를 내세우며 소상공인들의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다. 배달특급과 민간배달앱의 수수료를 단순 비교해 예를 들어 백만 원이라는 동일한 매출을 올리면 배달특급을 통해서는 1만 원의 수수료만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의 부담이 크게 덜어지
아주 매운 음식을 먹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격신(激辛)요리’ 문화가 일본에 정착한 모양새다. 일본의 마케팅 업체인 구루나비의 앙케이트 조사결과에 따르면 아주 매운 요리를 좋아한다고 답한 사람의 비율은 전년 대비 3.7% 상승한 46%를 차지했다. 한국요리, 중국요리 등 다양한 해외의 매운 요리를 일본 내에서 접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매운 요리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지고 있다. 올 여름 먹고 싶은 음식의 맛을 묻는 질문에서는 1~5위 모두 매운맛 관련 키워드가 포함됐다. 매운맛을 즐기는 이들이 늘면서 단순히 맵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감칠맛 속에 포인트가 되어 주는 매운맛’(49.7%), ‘매운맛과 발효식품 등을 조합해서 감칠맛이 뛰어난 맛’(27.6%) 등을 원했다. 즉 ‘매콤하다(ピリ辛)’, ‘맛있게 맵다(うま辛)’가 매운 음식의 주요 키워드였다. 최근 주목하는 매운요리에 대한 질문에선 중국요리(44.1%), 한국요리(42.3%), 라면(35.0%) 순으로 수요를 보였다. 하지만 20대 여성의 응답 비율을 보면 한국요리가 60.9%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한국 콘텐츠에 대한 팬심이 음식으로까지 이어진 것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일본 KFC는 2004년부터
외국어를 전공한 A씨는 비전공자도 전문가로 취업할 수 있다는 홍보물을 보고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관련 직무 취업에 성공했다. 여러 기업 관계자와 대표를 한 곳에서 만나 소통하며 면접을 진행하는 매칭데이에 참여, 취업에 대한 구체적 목표와 기준을 갖게 됐고 이 경험이 취업에 큰 도움이 됐다. 서울시는 4차 산업혁명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을 제공하여 청년 디지털 인재를 양성하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의 취업 연계를 위해 마포캠퍼스에서 SBA(서울산업진흥원),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일자리 매칭데이(연계의 날)’를 9월 27일(화) 개최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고용 부진이 고착화되는 동시에 기업들은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일자리 미스매칭(부조화)을 해소하기 위한 오세훈 시장의 대표 청년정책으로 영등포・금천・마포에 캠퍼스가 운영 중이며, 연내 용산・강동・강서・동작에서 개관 예정이다. 서울시에서는 청년취업사관학교 교육생의 일자리 연계 강화를 위해 올해 3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 IBK기업은행 및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일자리 매칭데이(연계의 날)’를 공동 개최(4회)하고 있다. 교육생 129명과 146개 기업을 연계한 결과, 총 93명이
코로나19 팬데믹과 전쟁, 그리고 사상 초유의 물가 상승으로 인한 인플레이션 위기 등으로 미국 식품업계는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한, 높은 식품 가격과 생활 방식의 변화로 인한 소비자들의 소비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 FMI(Food Industry Association)는 최신 보고서를 통해 소비자들의 식습관 패턴, 먹는 음식, 음식을 구매하는 방법을 조사하였다. aT LA지사는 ‘미래 전망(Future Outlook)’이라고 불리는 FMI가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현지 식료품 구매 트렌드를 전했다. 식료품의 온라인 쇼핑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 이용은 지속되고 있다. 지난 2월 조사 대상 중 응답자의 64%가 지난 한 해 동 안 식료품 구매를 위해 적어도 가끔 온라인 쇼핑을 했다고 답 하였다. 앞서 FMI는 식품 판매업자들이 매장 방문을 비롯해 온라인 소비자 모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을 조사하면서 옴니 채널과 하이브리드 쇼핑이 추진력을 가질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자상거래는 쇼핑객들이 슈퍼마켓뿐만 아니라 다양한 곳에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영향을 끼쳤다고 언급했다. FMI는 유통업체들이
창원특례시는 제2회 창원 맛스터(Master) 요리학교 청년창업자반 수료식을 개최해 21명의 청년창업자들에게 수료증과 인센티브 물품을 전달했다. 창원맛스터(Master) 요리학교는 마산대학교가 위탁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2회째로 청년창업자반은 올해 처음 신설됐다. 지난 7월 12일 개강하여 39세이하 청년창업자들에게 ▲업소 홍보 ▲메뉴분석 ▲외식업 경영전략 ▲세무회계 등 업소 경영에 필요한 이론 교육 ▲ 맞춤형 업소방문 컨설팅 등 외식업 경영 전반에 대해 교육했다. 전문가들이 이론교육과 업소방문 컨설팅을 통해서 창업 후에 고민하는 메뉴개발, SNS를 통한 업소 홍보방법, 세금처리 등의 문제를 해소해주고, 매출증대를 이끄는 등 업소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어 청년창업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시는 내년 더 많은 청년들이 교육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청년창업자반을 확대운영할 예정이다. 이종민 보건위생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서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도 주요 성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외식업을 운영하는 청년들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원그룹이 2022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시스템즈 △동원로엑스 △동원홈푸드 △동원디어푸드 △동원건설산업 △동원엔터프라이즈 등 8개 주요 계열사에서 IT, 생산, 물류, 연구, 마케팅, 영업 등 다양한 부문의 인재를 채용한다. 이번 공개채용은 대학교 기졸업자 및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를 대상으로 한다. 채용 과정은 △서류전형 △온라인 필기전형 △1차 면접 △최종 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입사 지원은 10월 18일까지이며, 동원그룹 채용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동원그룹은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회사 및 직무별 소개 자료 등 각종 채용 정보를 제공한다. 지원자들은 모집 기간 1:1 채팅 상담을 통해 손쉽게 채용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동원그룹 담당자는 “수산·식품·포장재·물류 등 4대 중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동원그룹은 늘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50여년간 지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동원그룹과 함께 성장해나갈 열정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2022년 하반기 중국 식품업계의 주목을 받는 기업은 단연 식품회사 ‘바오리식품(宝立食品)’이다. 바오리식품은 상하이 증권거래소 상장하자마자 10점상(주식시장이 열리자 상한가에 도달하고 상한가로 장 마감)를 기록했다. 거래일 11일 만에 최초 상장가격 10.05위안에서 30.73위안으로 300%의 상승률을 보여줬다. aT 다렌지사에서 중국 식품업계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바오리식품의 성장 과정을 전했다. 바오리식품은 주상품이 조미료인 전형적인 식자재 공급 업체이다. KFC, 맥도날드, 스타벅스, 헤이티(喜茶), 피자헛, 디코스(德克士) 등 중국의 대형 프랜차이즈에서 취급하는 햄버거나 샐러드 소스를 대부분 담당하고 있다. 바오리식품은 그 조미료로 한 해에 15억 위안(한화 약 2,974억 원)의 이익을 올린다. 비오리식품의 성장은 KFC와 함께 했다. 1987년, KFC는 중국에 상륙했고 베이징에 1호점을 냈고 2004년 1,000호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고자 공급망을 현지화할 필요성 느낀 KFC는 성심식품(圣 心食品), 타이슨식품(泰森食品), 원성식품(元盛食品) 등 현지 식품공급업체 식자재 공급을 맡겼다. 2001년에 설립된 바오
전남 담양군에 있는 식용곤충 전문 회사 오엠오(대표 허누림)는 현재 담양읍 사육장, 담양군 용면의 식용곤충 가공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담양읍 에코산업단지 내 900여평, 건물 규모 300여평의 신축 중인 공장으로 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축하고 있는 공장은 식용곤충 밀웜 대량 사육동, 식용곤충 전처리동, 사료 가공 및 원료 생산동 등 3개 동으로 구성되며 곤충 사육과 전처리 그리고 가공을 아우르는 전공정 시설로 확장, 이전할 예정이다. 오엠오 허누림 대표는 △2016년 고소애 사육장 설립 △2019년 가공 공장 설립 △2023년 3월 식용곤충 대량 사육, 전처리 및 가공 시설로 확장해 식용곤충 산업뿐 아니라, 곤충을 활용한 원료 및 사료 사업으로 사업군을 확장해 곤충 산업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현재 담양읍 사육 공장에서는 식용곤충 ‘밀웜’을 직접 생산하고 있으며, 이곳에서 생산된 밀웜과 지역 계약 농가들에서 공급받은 물량으로 직접 운영하는 HACCP 가공 공장에서 식용곤충 식품을 전문적으로 가공·생산하고 있다. 오엠오는 2016년 300만원 매출의 스타트업으로 시작해 현재 매출 7억원까지 매년 꾸준히 성장해왔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
삼양그룹의 식품, 화학 계열사인 삼양사(최낙현 대표)는 건강기능성 원료 및 제품 전시회 ‘HI (Health Ingredients) KOREA 2022’에 참가해 스페셜티(고기능성) 식품 소재를 선보인다.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건강기능식품, 제약 및 바이오, 뷰티 등 관련 업체 190곳이 참여하고 5000여명의 방문객이 모이는 등 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3일까지 전시회 사전 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삼양사는 처음 참가하는 이 전시회를 통해 고객사 유치와 스페셜티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도모할 방침이다. 스페셜티 식품 소재는 삼양사 식품그룹의 성장동력으로,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와 기능성 식품 소재 프리바이오틱스 등을 생산해 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일반 식품에 기능성을 표시할 수 있는 소재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과 프락토올리고당을 중점적으로 알린다. 기능성 표시 제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고시한 내용에 따라 특정 기능성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알려진 성분이 제품에 들어 있다는 내용을 일반 식품에 표시할 수 있는 제도다. 삼양사가 화이버리스트라는 브랜드로 생산하는 난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산울산경남지회가 주최주관하는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가 3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 3기 과정은 다음달 5일부터 12월 22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2주간(총48시간) 진행 될 예정이다. 부산 프랜차이즈 사관학교는 2021년 하반기에 1기를 개강했으며 2022년 상반기까지 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 1, 2기 과정에서는 부울경지역의 성장 가능한 유망 프랜차이즈 기업을 비롯해 혁신적인 소상공인, 지역 대표 맛집 CEO들이 참여하는 등 부울경지역 소상공인 성장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교육에는 28년간 창업, 신사업개발 및 프랜차이즈 컨설팅 분야에서 위상을 구축한 부자비즈 이경희 대표가 지도교수로 전반적인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서울과 부울경지역의 성장 기업 CEO와 경영진, 프랜차이즈 전문가들도 강사로 참여한다. 교육 수료생들은 매월 1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부울경지회가 진행하는 성공 세미나에 정회원과 동일한 자격으로 무료로 초대된다. 특히 이번 3기 과정에는 서울 지역의 주요 가맹본부를 탐방하는 선진기업탐방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교육생들은 현장을 직접 찾아서 서울 지역 CEO
코로나19로 외식 시장은 전례 없는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일본의 신용조사기업 데이코쿠 데이터뱅크 조사에 따르면 창업 100년 이상 된 노포 중 570곳 이상이 폐업했을 정도로 버티기가 힘든 시간이었다. 반면 거리 두기,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해 큰 수혜를 입은 것은 바로 소자이(惣菜, 가정간편식)시장이다. aT오사카지사에 의하면 일본 소자이시장은 2022년 시장규모 10조 엔을 달성, 2021년 매출 수준을 웃돌며 변함없이 높은 수요를 보여주고 있다. 슈퍼마켓 내점 고객 수가 감소하는 상황에서도 소자이 분야 매출만큼은 성장세를 보였다. 유통업체 소자이 코너의 호조 요인으로, 메뉴와 질의 변경이 용이해 시장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기 쉽다는 점과 품질과 맛의 향상을 꼽을 수 있다. 코로나19 기간 동안 소자이 코너의 상품 가격대는 높아졌지만 외식업계 수준의 맛을 제공하는 등의 전략을 취했고, 이는 소비자의 수요를 증가시키며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한편, 올해 4월 이후 외식업계가 회복하며 소자이 업계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총무성 통계 발표 가계조사를 보면 2인 세대 이상의 외식 지출액은 전년 대비 4월 15.4%, 5월 33.7%, 6월 28.8% 등 증가
숙성 소고기 모듬구이를 가성비 있게 즐기는 고깃집 ‘남산소금구이 의왕본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대표 메뉴는 숙성 모듬 2인(차돌박이, 살치살, 갈빗살)+치즈 5장+관자(70g)로 구성된 '남산 삼합 맛보기 세트'다. 3만원대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소고기를 푸짐하게 부위별로 맛볼 수 있어 오픈과 동시에 고객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산소금구이는 갈수록 높아지는 외식물가로 인해 고객들이 느끼는 부담은 덜어드리며 맛있는 소고기를 대접하자는 마음으로 탄생한 브랜드다. 매장 인테리어 컨셉은 복고풍으로 잡아 초록색 벽면에 스테인드 글라스 조명, 괘종시계, 종이 달력 등을 소품으로 배치했다. 특히 매장 한 켠에는 지인을 통해 받은 50년 넘은 거울이 걸려있어 고풍스러움 느낌을 한층 더한다. 또한, 매장 안에 고기숙성고와 소주냉동고를 설치해 고객에게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 고기류 메뉴는 ▲남산 삼합 맛보기 세트(숙성모듬2인+치즈5장+관자70g), ▲남산숙성모듬(차돌박이+살치살+갈빗살), ▲남산눈꽃살(120g), ▲남산차돌박이(160g), ▲한우육회(160g), ▲관자구이 등이 있다. 가격대는 14,000원~37,000원. 이외에 식사
서울시가 만든 공공배달서비스 ‘제로배달 유니온’이 출범 2년 만에 가맹점 2배, 연 매출 6배 성장했다. 국내 배달앱 시장점유율(MAU:월간활성이용수 기준)는 2년 전 0.7%에서 현재는 3%까지 늘었다. ‘제로배달 유니온’은 민간 배달앱사의 높은 중개수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주도로 만든 민관협력방식 배달서비스로, 별도의 구축 및 운영 비용 없이 기존에 운영 중인 민간배달앱을 모아 놓은 형태다. ‘제로배달 유니온’의 가장 큰 특징은 기존 대형배달플랫폼에서 가맹점에 부과하는 수수료 6~27%를 최대 2%로 대폭 낮춰 소상공인들의 실질적인 부담을 낮췄다는 것. 현재 ‘제로배달 유니온’ 소속 배달앱은 음식배달 4개사(위메프오·땡겨요·먹깨비·소문난샵)와 전통시장·마트 3개사(놀러와요시장·맘마먹자·로마켓)등 총 7개다. 시가 서울사랑상품권 결제 수단 사용, 프로모션 및 홍보 마케팅을 지원하고 배달앱은 서비스 개발·운영, 가맹점 확보·관리를 맡고 있다. ‘제로배달 유니온’의 성과를 상세하게 살펴보면, 출범 초기 30,592개 불과했던 '가맹점'은 올해 8월 말 기준, 56,712개소로 1.8배 이상 늘었다. '매출액' 역시 ’20년 57억 9,800만원에서
지난 21일 열린 한식프랜차이즈 '강릉초당짬뽕순두부'(IEF&S)의 첫 창업설명회가 예비창업자들의 호평 속에 성공리에 끝났다. 이번 창업설명회는 ‘소자본 한식 창업에 대한 해법’을 주제로 한식 브랜드로서 강릉초당짬뽕순두부가 2020년 설립해 단시간에 성장할 수 있었던 브랜드 기획, 성공 포인트를 들을 수 있는 자리였다. 강릉초당짬뽕순두부는 직영점(청라신도시 본점)으로 출발해 현재 가맹점 46곳을 운영 중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외식 브랜드로 매장 평균 재구매율 80%에 달하는 뛰어난 맛, 표준화한 레시피, 체계적인 가맹점 관리 시스템이 강점으로 꼽힌다. 우선 본 설명회에 앞서 외식컨설팅 전문기업 ㈜알지엠컨설팅 강태봉 대표의 <지속 가능한 외식산업>이란 주제로 강연이 진행됐다. 코로나 이후 외식산업 변화와 트렌드 그리고 향후 장수하는 외식 브랜드가 되기 위해 갖춰야 할 요소를 짚어줬다. 이어 강릉초당짬뽕순두부의 박범진 대표가 나와 브랜드 탄생 스토리와 프랜차이즈 브랜드 운영 전략, 사업성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당짬뽕순두부와 함께 지속적인 신메뉴 개발을 통해 차돌짬뽕칼국수, 초당순두부비빔밥, 문어짬뽕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