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FOOD 비즈니스]우유로 지역브랜드 만들어 나가는 일본 분유회사

일본 혼슈(본토) 최동단 산리쿠 해안에 위치한 이와테현은 겨울철 아름다운 절경덕분에 인기 관광지로 꼽히는 지역이다.

이곳에서 도심을 관통하는 JR야마다선을 타고 미야코역에 내리면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나는 새빨간 건물의 제과점을 만날 수 있다.

 

 

벽면에 귀여운 산양 캐릭터가 그려져 있는 ‘산양유 제과점(PATISSERIE LAIT DE CHÈVRE)’은 일본 최초의 산양 분유 전문회사 ‘행복 유업(しあわせ乳業)’이 만든 브랜드다.

지역에서 생산하는 산양유와 해산물, 달걀을 활용한 제과점으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계절에 따라 빵맛 변화 시켜주는 우유

산양은 자연 방목으로 길러져 자유롭게 목장과 숲을 뛰어 논다. 들판에서 친환경 초목을 먹고 자라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는다. 빵에 사용하는 우유는 아침마다 정해진 시간에 짜낸다.

신선하고 영양분이 풍부해 빵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또한, 산양유는 모유에 들어있는 β-형 카제인이 포함돼있어 소화를 수월하게 돕는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수분이 많은 푸른 풀을 먹고, 겨울에는 건초를 사료로 주고 있어 계절에 따라 우유 맛에 변화가 생긴다. 우유 애호가들은 조금씩 달라지는 우유 맛의 미세한 차이를 즐기기 위해 찾아오기도 한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염소 우유 푸딩’과 ‘토마토&바질케이크’ 두 가지이다. 푸딩은 아침에 공수해온 우유와 지역 농장에서 낳은 신선한 달걀을 사용해 만든다. 농도가 진해 입에 넣었을 때 감촉이 좋은 고급 푸딩으로 선물용으로도 반응이 좋다.

 

 

갓 짠 염소우유로 만든 생크림을 사용한 ‘토마토&바질케이크’는 하얗고 부드러운 생크림, 푸른 바질, 새빨간 토마토의 조합이 일품이다. 부드러운 생크림과 토마토가 같이 씹히는 식감이 독특하며 바질의 향이 깔끔하게 마무리해준다.

 

 

또한, 산양유외에도 제과점에서 사용하는 식자재 대부분을 지역에서 나오는 것들을 사용한다. 사브레를 만들 때 넣는 성게, 가리비 등 해산물도 바로 인근 어민들과 계약해 공급받고 있다.


푸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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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외식경영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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