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농·창업]방앗간·마굿간의 변신…농가 스토리 살린 이색카페 문 열어

용인시, 농가 특성 살린 ‘농가형 곁두리 시범사업’ , 로컬푸드 디저트 메뉴 개발 지원

 

용인시는 15일 관내 2개 농가가 시의 지원으로 로컬푸드로 만든 디저트 등을 판매하는 '카페'를 열었다고 밝혔다.

해당 카페는 지난해 11월 문을 연 처인구 양지면 대대리 ‘STABLE95-1’와 12월에 문을 연 백암면 가좌리 ‘석실방앗간’이다.

 

관내 농가 2곳 시 지원으로 이색카페 운영 시작 

시는 이들 농가에 로컬푸드를 활용해 다양한 메뉴를 개발하고 소득을 올리는 ‘농가형 곁두리 시범사업’을 통해 시.도비 포함 1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또 각 농가가 특성을 살린 스토리와 디저트 메뉴 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하고 공간 리모델링 등도 지원했다.

 

 

그중 ‘STABLE95-1’는 조랑말 체험농장을 운영하던 농가의 특성에 맞춰 마구간을 컨셉으로 카페를 만들었다.

실내.외에 말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조형물을 설치했고 당근 주스 등 말 먹이가 연상되는 디저트 메뉴를 판매한다.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조랑말을 체험하며 사진도 찍고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했다. 비수기인 겨울철에는 주말에만 영업을 한다.

 

‘석실방앗간’은 벼농사를 짓는 농가의 특성을 살려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만든 떡, 수제 과일청 음료 등을 판매한다. 계절에 따라 인근 농가서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하거나 텃밭에서 가꾼 농산물로 만든 묵밥, 단호박스프 등의 건강식도 선보인다.

 

 

60년이 넘은 방앗간 건물에 조성한 이 카페는 외관을 최대한 보존하고 내부는 모던하게 리모델링 해 트렌디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용인시 관계자는 “올해 다른 농가에도 로컬푸드를 활용한 디저트 메뉴 개발과 농가의 특성을 고려한 복합문화공간을 만들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푸드&라이프

더보기
[식품오늘] 삼성웰스토리, 삼양식품과 손잡고 맵덕 고객 입맛 저격
삼성웰스토리가 삼양식품과의 협업을 꾀하고 매운맛을 강조한 신메뉴를 제공하는 ‘맵덕RUN’ 프로모션을 이달 내내 200여개 급식 사업장에서 전개한다.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매운맛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이어지고 해외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맛으로 자리잡으면서 구내식당에서도 매운맛 메뉴를 찾는 맵덕(매운맛덕후) 고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삼성웰스토리는 K-매운맛을 대표하는 삼양식품의 다양한 불닭과 탱글 제품을 활용한 11종의 신메뉴를 개발해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맵덕RUN' 프로모션은 가을을 맞아 매운맛 고수가 되기 위한 단계별 챌린지가 이어지는 가을 운동회 콘셉트로 진행됐다. 삼성웰스토리는 매운맛 초보자를 위한 '입문런', 맵고수가 되기 위한 '맵부심', 진짜 매운 불맛을 선사하는 '맵고수' 등 매운맛의 정도를 총 3단계로 구분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입문런 단계에는 최근 글로벌 유행 중인 swicy(spicy와 sweet의 합성어) 트렌드에 맞춰 매콤달콤한 맛을 구현한 '불닭강정 쫄볶이', 맵부심 단계에는 크리미한 매운맛을 강조한 '콘마요 불닭볶음밥', 맵고수 단계에는 진짜 불맛 나는 '파이어 인

비즈니스 인사이트

더보기

식품외식경영포럼

더보기

J-FOOD 비즈니스

더보기
[지금 일본은] 일본 최초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 화제
도쿄관광한국사무소는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재팬이 8월 14일(목) 일본 최초의 플래그십 스토어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를 도쿄 하라주쿠 오모테산도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트렌드의 발신지 하라주쿠 중심에 해리포터의 새로운 거점 탄생 ‘해리포터샵 하라주쿠’는 총면적 약 900㎡ 규모의 2층 매장으로, 한정 상품과 마법 세계의 매력이 담긴 다양한 아이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쇼핑 도중에 즐길 수 있는 ‘버터맥주 바’와 작품 속을 연상시키는 포토 스폿도 마련돼 있다. 하라주쿠를 찾는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체험하며 작품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금지된 숲’ 테마, 올빼미와 히포그리프 ‘벅빅’이 맞이해 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거대한 나무와 부엉이들이다. 매장 안 우뚝 솟은 나무 사이로 유유히 날아다니거나 무성한 녹색 가지 위에서 날개를 쉬는 부엉이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또한 나무줄기 위에는 다양한 마법 동물들도 자리하고 있어 방문객들은 마법 세계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다. 한정 굿즈부터 푸드까지 마법 세계를 만끽 하라주쿠 한정 패션 잡화, 문구, 과자를 비롯해 네 기숙사의 세계관을 체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