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여개 브랜드 스토리 담은 국내 최초 '소비자 중심' 가치소비복합플랫폼 오픈

가치소비, 착한소비 가능한 200여개 브랜드‧상품을 소개하는 플랫폼 ‘캐빈닷넷’ 오픈

 

 

 

 # 먹는 것만 비건이 아닙니다. 이제는 바르는 것도 비건. 동물성 재료를 쓰지않고 동물과 사람, 지구와 환경이 공존하는 방법을 찾는 비건뷰티. 전남 화순 15가구가 살고 있는 작은 마을 할머니들이 재배한 구절초로 만든 제품을 생분해가 가능한 옥수수전분으로 만든 용기에 담아 만든 지구를 살리면서 동시에 예뻐지는 0000화장품.

 

서울시가 100여개 사회적경제기업의 200여개 상품과 브랜드스토리를 담은「사회적경제콘텐츠 플랫폼-캐빈닷넷(cabin.net)」을 오픈한다.

 

‘캐빈닷넷’은 자신의 취향과 가치를 담은 나만의 캐비넷을 소개한다는 의미로 기업과 상품을 흥미있는 이야기로 쉽게 풀어 설명하고 있다.

 

최근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의 관심이 높고 가치소비가 가능한 주제와 브랜드 스토리를 아티클 형태로 흥미롭게 풀고, 상품도 추천해 줘 소비자가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토대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도록 돕는 것이 이 플랫폼의 목적이다. 또 가치소비에 대한 인식이 낮은 소비자에겐 착한소비와 가치소비의 의미를 알려주는 역할도 한다.

 

그동안 사회적경제기업 상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은 있었지만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기업들의 다양한 스토리를 소개하고 그 안에서 즉각적인 쇼핑이 이뤄지는 플랫폼은 국내 최초.

 

‘캐빈닷넷’에서는 여러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는 환경, 여행, 구독경제 등과 관련 된 다양한 아티클을 소비자, 수요자 중심으로 흥미롭게 소개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관심분야에 대한 스토리와 아티클을 확인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면서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들을 바로 구매하는 구조다.

 

상세하게 살펴보면 먼저 식품, 공연/행사, 교육/돌봄, 건강/의료 등 분야별 ‘기업소개’ 콘텐츠가 있다. 각 기업에서 생산하는 글루텐프리 빵, 약초, 친환경 농수산물부터 치매진단 및 관리시스템, 쉐어하우스, 공연 등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에 재미있는 스토리도 눈에 띈다.

 

눈길을 끄는 것은 ESG경영, 반려동물, 캠핑 등 인기있는 주제와 관련된 스토리와 관련된 브랜드, 상품을 모아서 소개하는 콘텐츠다. 예를 들면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주제로 하는 아티클에선 고양이 특성과 더불어 고양이치약, 간식, 클리너 등 반려인들이 필요한 상품과 브랜드 스토리를 모아서 보여준다. 캠핑 아티클에선 최근 뜨고 있는 감성캠핑 소개와 감성캠핑용 아이템을 자세하게 소개해준다.

 

특히 스토리마다 관련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쇼핑몰을 링크해 관심 상품에 대한 즉각적이고 편리한 구매도 이뤄 질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스토리와 관련된 사진, 예를 들면 캠핑사진에 있는 간이의자에 마우스를 가져가면 제품명과 가격이 보이고, 클릭시엔 상품 구매가 가능한 방식이다.

 

내년 상반기부터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생생한 리뷰와 제품 제작과정, 기업의 스토리를 영상 제작한 ‘캐빈TV 메뉴’도 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시민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스토리 전달을 위해 캐빈닷넷의 캐릭터 ‘캐빈’도 콘텐츠 안에 적절하게 사용하고 ‘캐스터네츠’로 불릴 MZ세대 에디터도 선발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현장감 있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캐빈닷넷’은 소셜로그인 방식으로 포털이나 메신저, SNS 간편로그인이 가능하다. 또 개인의 취향과 관심을 반영한 키워드를 최대 8개 까지 설정할 수 있으며 키워드 관련 콘텐츠도 추천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 외에도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캐빈닷넷은 사회적경제분야 콘텐츠와 쇼핑이 한곳에서 이뤄지는 국내 최초 복합플랫폼으로 가치소비와 재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며 “소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의 브랜드와 제품에 대한 흥미있는 스토리를 확인 할 수 있고, 기업은 소비자에게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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