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카페 ‘비트(b;eat)’가 업계 최초로 무인 로봇 매장 100호점 개점을 달성했다.
비트는 바리스타 등 상주 인력 없이 주문, 결제, 제조, 픽업의 전 과정이 무인 진행되는 미래형 스마트 카페다.
모바일 기반의 음성 주문부터 원두 선택, 시럽 양, 진하기 조절 등 개인화된 주문이 가능하다. 취향에 따른 약 50 가지 메뉴 제조, 디스플레이를 통한 감정표현, 지능형 CCTV를 통한 최적의 운영 솔루션 제시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비대면 앱 기반의 워크스루(walk through) 방식으로 소비자의 불필요한 매장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바쁜 현대인들에게 신속하고 안전한 카페 경험을 제공하는 등 지난해 매장 수가 70% 가량 증가하면서 ‘포스트 코로나형 카페’로 주목받고 있다.
비트코퍼레이션은 100호 점 돌파와 함께 비트 2세대 모델(b;eat 2E)의 사전 주문 생산 물량을 완판했다.
업계 선도 기업으로서 비대면 소비 확산에 따라 아파트 등 주거상권까지 진출하는 등 서비스 영역을 빠르게 확장해가고 있다.
또한 축적된 비즈니스 및 푸드테크 노하우를 토대로 이달 내 확장된 통합 리테일 서비스를 구현하게 될 차세대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트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론칭 초기부터 국내 푸드테크 시장을 선도해온 비트는 모기업인 다날의 IT DNA, 프랜차이즈 카페 달콤의 F&B 역량 등 그룹사 간 시너지를 통해 ‘무인 로봇매장 100호점’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수 있었다”며, “이 달 출시 예정인 비트 3세대 모델을 통해 기존에 없었던 ‘리테일 자동화 플랫폼’으로서 본격적인 B2C 매장 확대에 나서는 등 혁신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