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외식소비가 감소하며 외식업계가 어려움에 빠진 상황 속에서 네슬레 타이(Nestle Thai)가 거리로 나섰다.

올해 9월 초 네슬레 타이는 네스카페 스트릿 카페(Nescafe Street Cafe) 프로젝트 매장을 치앙마이에서 선보인 다음 전국 주요 도시로 진출을 준비 중이다.
네슬레 타이가 새롭게 런칭한 네스카페 스트릿 카페는 코로나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한 레스토랑, 음식점 등 자영업자를 주 대상으로 하는 사업이다. 숍인숍 형태로 기존 매장에 입점해 네스카페 커피, 음료로 추가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돕는다.

네스카페 스트릿 카페를 입점하게 되면 네스레 타이측에서 경험이 풍부한 바리스타와 카페 경영을 가르칠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현장에 파견을 나가 교육을 진행한다. 커피 샷 추출부터 운영 노하우 등 전반적인 내용을 습득시킨다.

앞서 네스레 타이측은 2018년에 커피전문점 네스카페 허브(Nescafe Hub)를 선보인바 있다. 스트릿 카페는 네스카페 허브보다는 더 가벼운 컨셉의 매장으로 투자비용을 최소화해서 카페 창업이 가능하도록 초점을 뒀다.

한편 네스레는 네스카페의 모든 커피 포장을 현재 50%에서 2025년까지 100%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변경한다고 밝혔다. 네스카페 스트릿 카페에서 사용되는 커피 포장지 역시 재활용 또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