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사이 푸드테크 기술의 고도화, 인건비 상승 등의 이슈화 부합하며 기존 인력을 대체하는 푸드로봇의 도입이 빠르게 늘고 있다. 그동안 초기 투자비용이 높아 시범적으로 도입했다면 머지않아 로봇이 요리를 만드는 식당을 흔히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일본의 JR동일본스타트업은 ‘조리 로봇 서비스’를 개발하는 커넥티드로봇사와 협력해 소바를 만드는 로봇을 ‘소바이치페리에 마쿠하리점’에 도입했다. JR동일본스타트업은 JR동일본 그룹이 서비스와 기술 혁신을 위해 출자한 회사다. 소바이치페리에 마쿠하리점 주방에는 묵묵히 정해진 작업으로 소바를 만드는 로봇 팔 두 대가 분주히 움직인다. 스스로 소바 면을 잡아 뜨거운 물에 투입한 다음 작업이 완료되면 부저를 울려 알린다. 삶아진 면을 직원이 그릇에 담아 손님에게 담기만 하면 돼 조리 시간을 크게 단축시킨다. 다른 일을 하고 있던 직원이 와서 면을 그릇에 옮겨 담기만 하면 된다. 원하는 그릇의 수를 터치 패널로 설정이 가능하며, 매장에 손님이 붐빌 경우에는 정해진 수없이 계속 가동할 수도 있다. 로봇 1대면 한 시간에 150그릇까지 소바를 만들어 낸다. 작년에 히가시코가네이역에 처음 도입했던 소바로봇은 팔이 하나 뿐으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23일부터 4월 16일 까지 동네슈퍼의 비대면·디지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의 참여 점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초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원하며 지난 3월 10일 총 53개의 참여 지자체를 선정한 바 있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참여 지자체] (서울특별시) 광진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도봉구, 동작구, 송파구, (인천광역시) 남동구, 미추홀구, (대전광역시) 대덕구, 동구, 서구, (대구광역시) 달서구, 달성군, 수성구, (부산광역시) 남구, 북구, 영도구, 중구,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기도) 고양시, 광명시, 부천시, 성남시, 수원시, 시흥시, 안양시, 양주시, 용인시, 의왕시, (강원도) 동해시, 속초시, 인제군, 춘천시, (충청북도) 음성군, 충주시, (충청남도) 천안시, (경상북도) 구미시, 봉화군, 안동시, (경상남도) 김해시, 남해군, 창원시, 합천군, (전라북도) 고창군, 군산시, 김제시, 익산시, 전주시, (전라남도) 보성군, 여수시, 장흥군, 제주특별자치도 등 53개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에 무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출입 인증장치, 무인 계산대, 보안 장비 등 스마트
일본의 농업법인 후카사쿠 농장이 직접 재배한 봄 딸기를 사용한 이색적인 식품 ‘딸기 농장 라멘’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이한 콘셉트로 ‘괴식(怪食)’에 가까운 음식이 이슈가 되고 있는 것. 기존 메뉴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맛으로 SNS 화제를 모으고, 20~30대 소비층의 도전의식을 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주력 메뉴는 아니지만 ‘이슈 메뉴’로 승부를 봐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하는 효과도 크다. 후카사쿠 농장은 일본의 전국 2위 딸기 생산량을 자랑하는 이바라키현 호코타시에 위치한 농장으로 100년 이상 6대째 이어온 농장이다. 농장의 농작물을 보다 더 신선하게 제공하기 위해 2015년부터 농림수산성의 6차산업화·지산지소법 허가를 받고 농가 카페 ‘루 후카사쿠’를 오픈했다. 2021년 봄을 맞아 후카사쿠의 대표 과일인 딸기를 라멘으로 상품화시켰다. 딸기라멘은 간장 베이스 국물에 농원의 딸기 퓌레를 혼합해 딸기라멘 수프를 구현해냈다. 토핑으로는 돈코츠라멘에 들어가는 차슈와 미즈나(겨잣과에 속하는 야채 품종), 딸기를 썰어 올렸다. 면은 국물이 흡수가 잘되는 면을 사용해 딸기 국물이 자연스레 스며들어 붉그스름한 딸기면을 완성시킨다. 면부터 국물에
커피프랜차이즈전문점 ㈜카페베네가 펫팸족을 위한 ‘펫크닉 MD’ 2종 사전예약 할인 프로모션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반려동물과 함께 봄나들이를 계획 중인 펫팸족에게 안성맞춤으로 기획된 이번 펫크닉 MD 2종은 펫텐트 SET(펫캉스 텐트, 플레인 크로플바, 더블 베네브루 디카페인)와 펫텀블러 SET(우리 산책 갈까 SET, 플레인 크로플바 , 더블 베네브루 디카페인)로 구성됐다. 카페베네는 반려동물을 사랑하는 펫팸족에게 더 많은 혜택을 주고자, 사전예약 한정 특별 프로모션을 비롯한 기본 SET 할인도 함께 준비했다. 기본 할인으로 펫크닉 MD 세트 2종을 각각 2만 7,900원에서 8,000원 할인된 1만 9,900원에 만나볼 수 있으며, 사전예약 참여 고객은 추가 3,000원 할인된 1만 6,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이번 사전 예약 프로모션은 총 10일간 짧게 진행되며 펫크닉 MD 하나 가격으로 크로플바와 디카페인 커피까지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반려동물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고 싶은 펫팸족에게 봄처럼 따뜻한 할인 소식이 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카페베네 멤버십 앱을 통해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카페베네 멤버십 앱 메인창에서 펫크닉 예약
서울시가 잊혀져가는 우리 전통 고유의 ‘전통주, 식초’를 배워보는 「전통우리음식 무료 비대면강좌」를 3월 29일부터 3월 30일까지 시민 200명(1회 100명)을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에서 2회 진행한다고 밝혔다. 3월 24일 오전10시부터 27일 오전10시까지 인터넷으로 선착순으로 신청받는다. 온라인으로 '막걸리·곡물식초' 조리법 배울수 있어 이번 강좌는 이상균 전통주 조리기능명인의 강의로 진행된다. 3월 29일은 전통주(쌀 막걸리), 30일은 곡물식초 만드는 법을 구글미트를 이용한 온라인으로 배운다. 3월 29일 전통주(막걸리)와 3월 30일 식초 과정은 전통주 조리기능명인인 이상균 강사 △술과 식초의 발효이론 △막걸리와 식초 만들기와 관리법을 시연으로 강의한다. 조상태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통발효음식인 전통주와 식초 만들기 교육을 통해 발효음식이 우리 건강에 얼마나 많은 도움이 되는지를 시민들에게 알려 건강한 전통식생활 보급 실천에 도움이 되고자 공개강좌를 코로나 대응 비대면으로 개설하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고양시는 청년지원공간 ‘청취다방’(청년들의 취업과 소통이 있는 수다방)을 통해, 청년들의 취업과 진로, 미래를 위한 지원을 코로나19 시대에 발맞춰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고양시는 청년 정책과 지원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해 청년담당관을 신설한 바 있다. 청취다방의 허브는 2019년 9월 고양시 덕양구 화정터미널 2층에 개관을 한 이후 취업·창업 특강,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 청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스터디 및 청년 모임을 위한 공간 대관 등을 지원했다. 또한, 우리동네 청취다방은 시와 협약을 맺은 관내 카페(23개소)에서 찾아가는 취업특강과 심리상담 프로그램, 공간 대관 등을 운영하여 청년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청취다방 허브는 작년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위기를 맞았으나, 빠르게 온라인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전환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철저한 방역으로 시설 휴관을 최소화하여 많은 청년들의 호응을 얻었다. 올해, 청취다방은 디지털 뉴딜산업과 4차 산업혁명 트렌드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취업 특강,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컨설팅, 면접사진 무료촬영, 면접정장 무료대여 서비스 등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맞춤형 유동식 생산 전문 기업 순수본㈜의 프리미엄 영유아식 브랜드 ‘베이비본죽’이 오는 31일까지 웰컴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봄맞이 더블혜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두근두근 봄맞이 더블혜택’ 프로모션은 기간 내 웰컴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적립금 페이백과 식단주문 시 사용 가능한 20% 할인쿠폰 제공까지 동시에 두 가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먼저 이벤트 기간 내에 웰컴딜 구매 고객들은 배송 수령일에 맞춰 구매 금액 전액을 적립금으로 페이백 받을 수 있다. 적립금은 발급일로부터 7일까지 사용 가능하다. 또한 웰컴딜 구매 고객 중 마케팅 수신을 동의한 고객들에게는 식단주문 시 즉시 사용 가능한 20%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여기에 3월 신규 가입 회원이라면, 추가 적립금 3,000원까지 받을 수 있다. 순수본 이진영 대표는 “소중한 아이를 위한 첫 시작으로 베이비본죽을 선택해주시는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믿고 주문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매출이 저조해 업종 변경을 고려하고 있는 골목식당 자영업자들을 위한 특별한 '메뉴개발·비법전수 교육이 오는 3월 26일(금)에 진행된다. 코로나19 여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소점포의 공통점은 ‘잘 팔리는’,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번 메뉴개발 교육은 알지엠컨설팅 외식창업 전문가단이 향토음식점으로 지정받은 ‘안동손국수’ 전문점을 비교·분석해 ‘소호정식 안동국시'의 맛을 그대로 구현, 최적의 맛을 내는데 집중했다. 안동국시 전수창업 과정은 93년~98년까지 청와대 한식 조리사로 근무한 40년 경력의 함명철 쉐프가 맡았다. 칼국수 사랑이 각별하다고 알려진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임기시절 동안 안동국시 등 면 요리를 담당했다. 안동국시는 진한 한우 사골 육수와 우리밀에 콩가루를 넣어 면을 뽑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3월 26일(금), 대통령의 안동국시를 만든 전 청화대 한식조리사의 비법전수 하루 교육으로 식당 게시 바로 가능 이번 안동국시 비법전수 창업과정은 실제 외식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콩가루를 넣어 탄력이 적은 안동국시 특유의 면 뽑기 비결과 구수한 육수를 우려내는 기술을 전수하고, 교육 후 수익창출에 실질적인
일본 식품시장에서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재택 시간이 길어지며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즉석식품이 다시 인기를 끌고 있다. 레토르트 식품은 HMR, 밀키트 상품보다 집에서의 조리 시간을 대폭 단축할 수 있다. 작년 코로나19가 확산되며 일본의 가정용 식품은 전반적으로 판매 호조를 보였다. 총무성의 가계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0년 1~11월의 2인 가구 이상 가구당 지출 금액은 전년 대비 2.7% 증가, 구입 수량도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수요가 증가하는 식품은 상온에서 장기보존이 가능한 반찬류 제품이다. 일본의 식품회사 니폰햄(日本ハム)은 지난 10일 상온에서 3개월간 신선함을 유지하는 레토르트 파우치(감자고기조림, 스키야키, 비프스튜 등) 6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지와이렌지(あじわいレンジ)는 전자레인지에 1분 30초 데우는 것만으로 간단하게 요리를 완성 시킬 수 있어 20~30대 1인 가구, 주부들의 요리 부담을 낮춰준다. 저장성, 간편성에 강점이 있던 레토르트 식품의 맛과 식감을 강화한 상품이다. 신선 가열 공정을 통해 기존 레토르트 제품보다 식재료 본연의 맛을 유지시켜 주며, 포장된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돌린 다음 접시처럼 활
거리를 커피 향기로 물들인 카페 문화가 이제 안방을 공략한다. 코로나19로 집에서 즐기는 커피 타임이 늘어난 가운데, 다양한 원두를 배송하는 커피 정기구독 서비스가 새로운 창구로 떠오르고 있다. 카페박스 매달 국내 로스터리 브랜드의 원두 3종을 모아 배송하는 서비스. 신청 시 선호하는 추출법, 향과 맛 등을 입력하면 알고리즘을 통해 기호에 맞는 원두를 골라주며 이후 피드백을 반영해 다음 원두 라인업을 결정한다. 동봉된 카드를 통해 로스터리의 스토리와 원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한 달 구독료는 2만5천원이다. 트레일러 국내외 88개 로스터리의 원두를 큐레이션하는 커피 편집숍 블랙워터포트의 정기구독 상품. 매주 다른 로스터리의 새로운 원두를 받아볼 수 있다. 싱글 오리진과 블렌드 원두 중 선택 가능하며 상세한 추천 레시피를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4주 기준 블렌드 원두는 6만원, 싱글 오리진은 6만9천원이다. 드립백 월간 세트 스페셜티 커피 초심자를 위한 드립백 구독 서비스로 6종의 드립백을 2개씩 담은 세트를 매달 배송한다. 다양한 산지와 농장의 원두로 구성되어 향을 비교하며 취향을 찾아 나가기 좋다. 주간, 월간으로 주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디카페
산청군 생비량면 소재 진산푸드(주) 2공장이 개그우먼 팽현숙씨와 협업해 만든 ‘팽떡(팽현숙의 옛날 떡 방앗간)’이 미국시장으로 진출한다. 산청군은 지난 21일 생비량면 소재 진산푸드 2공장에서 ‘팽떡’ 미국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선적식에는 이재근 군수와 심재화 군의회의장을 비롯한 군 관계자와 박충기 산청군농협 조합장, 한동석 농협산청군지부장, 윤한극 진산푸드 2공장 대표, 팽현숙 ‘팽떡’ 대표와 최양락씨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1차분 약 15t으로 한화 1억1300만원 규모다. 오는 4월 말께 2차분 15t을 선적할 예정이다. 판매는 미국 내 최대 규모의 한인대상 온라인 쇼핑몰 ‘꽃피는 아침마을 USA(CconmaUSA)’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산청군은 이번 팽떡 미국 수출을 계기로 오는 4월 중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 지역의 우수 농식품의 미국 판로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팽떡’은 개그우먼 팽현숙씨 부부와 진산푸드(주) 2공장 윤한극 대표가 건강하고 맛있는 전통 떡을 현대인의 입맛에 맞게 새롭게 구성한 신규 떡 브랜드다. 올해 초 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시작해 매회 1만 세트 전량 완판, 1회 매출액 약 5억원을
지역특산물의 온라인 거래 활성화를 위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경북 성주군, 제주도가 힘을 합친다. aT에 따르면 경북 성주군과 제주도는 aT 농식품거래소에서 운영 중인 온라인경매 시스템을 활용하는 농산물 판매사를 대상으로 물류비 및 박스비 등을 올해 말까지 지원한다. 경북 성주군 소재 판매사는 물류비 100원/kg을, 제주도 소재 판매사는 거래금액의 1.05%에 해당하는 경매수수료와 포장박스비의 60%(장당 정액보조 및 600원 한도)를 지원받을 수 있다. aT는 농산물 유통단계를 줄이고 물류효율성을 높이고자 2019년부터 시범사업을 거쳐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온라인경매를 본격 시행하고 있다. 지난해 양파·깐마늘·수박·만감류 등 25개 품목을 대상으로 전년대비 32배 성장한 156억 원의 거래실적을 달성했으며, 유통비용 절감액도 약 19억 원으로 추정된다. 또한, aT는 경북 성주군 그리고 제주도와 업무협약을 맺고 온라인거래시스템을 통한 지역 농산물 거래 중개 확대, 해당 지역 농산물의 판매·소비 확대를 위한 사업추진, 지역 농산물 공급·구매 확대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추진 중이다. aT 윤영배 본부장은 “이번 지원사업으로 지자체의 농산물 거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