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에 콜라보레이션 열풍이 거세다. 새로우면서 맛까지 사로잡은 상품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기존의 친숙한 모양에서 탈피한 형태 변형이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맛을 표현,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엔 경쟁 관계일 법한 동종업계가 의기투합한 사례도 눈에 띈다. 오뚜기와 빙그레의 콜라보 사례가 대표적이다. 식품업계 최초로 동종업계간 콜라보를 시도, 주목을 받았다. 오뚜기는 빙그레의 대표 스낵인 꽃게랑을 시원한 꽃게탕 국물의 ‘꽃게랑면’ 용기면으로 내놨다. 꽃게랑면은 꽃게랑 스낵의 맛을 살릴 수 있도록 기본 분말스프에 외에 비법스프를 추가했다. 빙그레 또한 같은 달 오뚜기의 '참깨라면'과 콜라보한 과자 '참깨라면타임'을 선보였다. 이번 콜라보는 빙그레의 제안으로 시작됐다. 어떻게 하면 소비자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주력하는 제품군이 겹치지 않는 오뚜기에 요청한 것이다. 참깨라면타임은 야채타임에 고소한 참깨라면을 더한 제품으로 전용 디핑소스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이 극대화한다. 디핑소스 역시 오뚜기에서 납품받아 사용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스낵에 주력하는 빙그레와 라면에 주력하는 오뚜기가 만나 익숙하지만 새로운 모습에 재미를 느낄
서울특별시 청년허브는 오는 23일부터 청년 주도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모색하며, ‘오늘의 실험, 미래로 한 걸음’이란 주제로 지원사업 5개 분야의 공모를 시작한다. 올해 주요 지원사업으로는 ▲ 프로젝트 공간 지원사업 ‘없애는 실험실’(쓰레기,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해 연구 활동 중인 청년의 코워킹 실험 공간과 프로젝트 지원) ▲ 청년 커뮤니티 실험 지원사업 ‘청년팟’(청년 커뮤니티 생성과 활성화 촉진 지원 사업) ▲ 청년 직업 실험 지원사업 ‘청년업’(청년주도의 새로운 직업 모델 창출 및 창의적인 직업실험 지원) ▲ 입주공간 지원사업 ‘미닫이 실험실’(입주 공간 및 활동 지원) ▲‘글로벌 솔루션랩’(국외기관, 연구소, 단체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활동 및 연구 협력 지원)의 5개 분야를 진행한다. 청년 직업실험 지원사업 '청년업'은 최대800만원, 프로젝트 공간 지원사업 '없애는 실험실' 은 최대300만원, 청년 국제교류협력 지원사업 '글로벌 솔루션랩'은 최대500만원, 청년 커뮤니티 실험 지원사업 '청년팟' 은 최대200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청년허브는 2020년 청년 커뮤니티 200건 지원, 청년정책 개발을 위한 공론장 25회 진행 및 368명 참여,
축 처지고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입맛을 돋우고 몸과 마음에 활기를 더해줄 맛있는 닭안심 요리 레시피를 공개했다. 닭안심은 닭 한 마리에서 딱 두 조각 나오는 부위로 지방과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아 담백하고 부드럽다. 최근 하림 자연실록 SNS에서는 ‘한입쏙 닭안심 로제찜닭’과 ‘한입쏙 닭안심 아보카도 샐러드’가 이목을 끌었다. 모두 ‘IFF 한입쏙 닭안심 블랙페퍼’ 제품을 활용해 간편하면서도 근사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다. ‘닭안심 로제찜닭’과 ‘닭안심 아보카도 샐러드’ 각각 일품요리로 즐겨도 좋고, 샐러드와 메인요리로 코스요리처럼 기분 내기에도 손색없다. ‘로제찜닭’과 ‘닭안심 아보카드 샐러드’ 등 SNS 인기 레시피 공개 IFF 기법으로 신선한 육질의 촉촉한 식감 살린 ‘하림 IFF 한입쏙 닭안심 블랙페퍼’ 제품 활용 하림은 ‘하림 IFF 한입쏙 닭안심 블랙페퍼’가 품질 좋은 무항생제 닭고기를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기법으로 신선한 육질의 촉촉한 식감을 고스란히 살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한 다음 후추로 양념해 어떤 요리에도 활용하기 좋다고 밝혔다. 이어 나른한 봄철 맛있는 닭고기 요리
롯데홈쇼핑이 20·30대의 최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단독 상품들을 집중 편성한다. 롯데홈쇼핑이 최근 3년간 건강식품 판매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통적인 건강식품에서 이너뷰티, 면역 강화 제품 등으로 상품군이 다양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홍삼', '녹용' 등에서 '프로틴', '콜라겐' 등 이너뷰티 상품이 지난해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비타민', '유산균', '프로폴리스' 등 면역 강화 제품들이 순위권에 대거 진입했다. 반면 코로나19로 외출이 제한됨에 따라 다이어트 상품은 절반가량 줄었다. 전 연령대로 셀프 메디케이션이 확산함에 따라 지난해 건강식품 매출(주문금액 기준)은 지난해보다 2배가량 늘어났으며, 2030 구매율은 30% 신장했다. 비타민, 유산균, 이너뷰티 순으로 이들의 소비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유명 제약회사와 연계한 고품질 건강식품을 단독 론칭하는 등 기존 TV홈쇼핑에서 판매하지 않은 제품들을 연이어 선보인다. 25일 '최유라쇼'에서는 독일 프리미엄 비타민으로 총 10가지 비타민, 8가지 미네랄이 함유된 액상과 정제 이중 복합 제형 제품인 '오쏘몰 이뮨'을 단독 판매한다. 30일에는 한국인의 가장 부족한 영양소 1위에 꼽히는 '칼슘
인우FS의 ‘화이트엔젤스 푸아그라 스프레드’를 3월 24일부터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전문몰 ‘LF몰’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됐다. LF몰에 입점한 화이트엔젤스 푸아그라 스프레드는 플레인 제품으로, LF가 단독 론칭한 ‘ONLY LF몰’ 구성 기획 제품인 ‘한입 치즈 브런치 10종 세트’와 함께 선보인다. 화이트엔젤스 푸아그라 스프레드 플레인은 비스킷이나 빵에 발라먹는 스프레드 본연의 용도 외에 카나페, 파스타, 리소토, 아이스크림, 타르트 등 다양한 홈쿡 메뉴에 활용할 수 있어 소셜 미디어 등에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제품은 케이지 사육을 하지 않은 비강제 급여 방식의 건강한 원료로 가공한 국내 첫 제품으로, 한국은 물론 푸아그라 본고장인 프랑스, 미국, 일본, 중국에 특허 출원했다. 현재 호텔, 레스토랑 등 다양한 업체의 메뉴에 사용되고 있다. 인우FS 담당자는 “LF몰의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어울리는 여러 식품과 함께 화이트엔젤스 푸아그라 스프레드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강제 급이를 하지 않은 방식의 세계 3대 진미 푸아그라를 안전한 성분과 최적의 레시피로 집에서도 다양한 메뉴와 즐길 수 있도록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CJ제일제당이 60여 년간 쌓은 미생물 발효 R&D 노하우와 첨단 기술을 집약해 만든 차세대 식품소재로 고수익∙고부가가치 미래 시장 선점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세계 최초로 기능성 아미노산인 '시스테인(L-Cysteine)'을 비전기분해 방식으로 대량생산하는 기술을 확보해 상용화한다 밝혔다. 브랜드와 제품명은 '플레이버엔리치 마스터C'다. 시스테인은 기능성 아미노산으로, 항산화·해독·피부재생 등의 효과가 있고, 고기 향을 내는 소재다. 건강기능식품, 의약품 소재나 동물사료 첨가제 등으로 활용되며, 최근에는 일반 식품에 향을 더하기 위한 활용이 늘면서 '천연' 시스테인에 대한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식품에 쓰이는 천연 시스테인은 일반 제품에 비해 거래가격이 최대 3배가량 높아 부가가치가 매우 크다. 현재 시스테인을 생산하는 대부분 기업이 동물의 털 등에서 추출하는1세대 시스테인 또는 식물성 원료를 전기분해해 만드는 2세대 시스테인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반면 CJ제일제당은 미생물 발효 공법을 기반으로 전기분해 없이 생산하는 3세대 시스테인 생산에 성공했다. 특히 미국, 유럽 등에서 식품소재에 대한 '천연' 표기 기준이 엄격해지고 있는 점
농촌진흥청은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해 작물의 생육 데이터(자료)를 분석할 수 있는 전문가용 작물생육 측정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시스템은 스마트폰으로 작물의 영상을 찍으면 생장 길이, 줄기 두께, 잎의 면적 등 작물별 대표 생육지표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것이다. 직접 도구를 이용해 측정하지 않아도 사진만으로 간편하게 생육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는 인간의 학습방식을 모방한 인공지능 기술 딥러닝을 적용한 것으로, 딥러닝을 통해 학습한 결과와 실제 측정값을 비교하며 오차를 줄이는 방식을 통해 정확도를 높였다. 이때 학습에 이용한 영상은 10만 2천여 장에 달한다. 연구진이 작물생육 측정시스템을 토마토, 딸기, 파프리카에 적용한 결과, 작물별 생육 정보 정확도가 96.9~97.9%로 높게 나타났다. 토마토의 경우 생장 길이, 줄기 두께 등 12개 생육지표를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한 결과 97.9%의 정확도를 얻었다. 딸기는 잎의 면적과 폭 등 14개 생육지표를 대상으로 실증시험을 한 결과 97.5%의 정확도를 확인했다. 파프리카는 파프리카의 길이, 폭 등 13개 생육지표를 대상으로 측
신촌역 앞에 위치한 ‘신촌박스퀘어’ 내 청년키움식당이 2019년과 2020년에 이어 올해도 고객들을 맞기 위해 다음 달 1일 문을 연다. 앞서 서대문구와 이화여대, ㈜이푸드랩으로 이뤄진 컨소시엄은 올해 1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유통공사로부터 3년 연속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시행자’로 선정됐다. 구는 외식 분야 예비 창업자들이 실제 매장을 운영해 보며 시행착오를 줄이고 성공 창업의 길을 열 수 있도록 신촌박스퀘어(신촌역로 22-5) 내 매장 2곳을 ‘청년키움식당’으로 무료 제공한다. 올 들어 공모를 거쳐 선발된 대학생팀 6개와 청년팀 6개 등 총 12개 팀이 올 12월까지 1~2개월씩 순차적으로 식당을 운영한다. 이들 팀은 매장 외에도 메뉴개발, 식재료조달, 조리, 위생, 판매, 손익계산을 위한 컨설팅과 주방기구 등을 지원받는다. 이들이 선보일 메뉴는 스무디볼, 두부브리또, 두부강정, 비건파스타 등으로 다양하다. 지난해까지 총 18개 팀이 청년키움식당을 운영한 가운데 ‘베지베어’와 ‘청키파이’는 신촌박스퀘어 2층에 입점해 실제 창업에 성공했다. 또한 ‘베이크빈’, ‘Soy I am Veggie’, ‘수밀리’ 등은 고객들의 성원으로 현재 온라인 매장을
식음료 업계에 ‘고소’하고 ‘구수’한 맛의 곡물 간식 바람이 불고 있다. 이들 제품은 맵고, 달고, 짠 음식 맛에 피로해진 소비자들에게 속이 편해지는 순한맛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인에게 친숙한 보리, 흑임자 등 곡물을 넣어 영양까지 챙긴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근 MZ세대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는 은은하고 고소한 맛을 좋아하는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와도 부합해, 어르신부터 젊은 소비자층의 입맛을 두루 사로잡고 있다. 먼저 웅진식품은 지난 15일 ‘아침햇살 흑임자콘’을 새롭게 출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베스트셀러 쌀음료 아침햇살에 최근 밀레니얼 세대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전통 식재료인 흑임자가 더해진 제품으로 아침햇살 크림과 흑임자 크림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쫀득쫀득한 찹쌀떡과 고소한 흑임자깨 토핑이 콕콕 박혀 있어 씹는 맛도 더했다. 일화 또한 최근 국내 토종 보리 탄산음료 ‘맥콜’을 과자류로 변형한 ‘맥콜 보리건빵’을 새롭게 출시했다. 국내산 보리가 2%가 함유된 이 제품은 보리 특유의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스테디셀러 브랜드 맥콜의 제품 카테고리 확장의 일환으로 과자 전문 유통 및 개발
부산 북구는 구포이음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구포역 광장에서 청년창업 거점역할을 담당할 ‘구포 청년센터 감동’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그간 북구는 구포역세권 빈 점포를 활용해 보증금 없이 저렴한 월세로 청년들의 창업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밀:당 창업점포’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포의 역사성을 현대적 감각으로 녹여낸 ‘밀:당 창업점포’는 젊은이들 사이에서 맛 집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구포역세권 일원이 조금씩 활기를 띄고 있다. 또한 북구는 구포역세권에 활력을 더하고, 예비청년 창업자들의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경험‧시행착오를 통한 성공적인 창업 지원을 위해 ‘밀:당 요식 창업인큐베이팅’사업도 전격 추진한다. ‘밀:당 요식 창업인큐베이팅’은 ‘구포 청년센터 감동’1층에 위치한 창업 인큐베이팅 식당에서 예비창업자들이 자본금 없이 자신들의 아이디어와 창업아이템만을 가지고 3개월에서 1년 동안 실험적으로 요식업 창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밀:당 요식 창업인큐베이팅’에 참여를 원하는 만 19세 이상~만 39세 미만 청년은 오는 4월 5일부터 4월 16일까지로 구포이음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신청접수하면 된다.(문의 ☏051-343-4
홍천군 홍천찐빵 자활기업이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에 선정되어 창업에 필요한 제반비용 6,0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창업자금은 전국적으로 20개 자활기업이 선정됐으며, 강원도에서는 춘천지역자활센터 오맘스 자활기업과 홍천지역자활센터 홍천찐방이 유일하다. 지원금 6,000만원은 홍천찐빵 사업장 내 물품구입과 노후시설 리모델링에 활용할 계획이다. 홍천찐빵 자활기업은 홍천지역자활센터에서 홍천찐빵사업단을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아 설립됐다. 자활기업이란 2인 이상의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협력해 조합 또는 사업자의 형태로 탈빈곤을 위한 자활사업을 운영하는 업체이다. 홍천군에는 집수리를 전문적으로 하는 보금자리 건축과 찐빵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홍천찐빵 2개의 자활기업이 있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홍천찐빵의 한국자활복지개발원 공모사업 선정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저소득층들이 자립자활을 위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올해 전통시장을 맛과 즐거움이 넘치는 외식업 창업의 중심으로 만드는 ‘청년 푸드창업 허브’ 등 '2021년도 전통시장 특성화사업’에 참여할 시장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민선 7기 경기도가 전통시장 특성화 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상권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 푸드창업 허브, ▲상생발전형 경기 공유마켓 2개 분야에 대한 모집을 진행한다. 먼저 ‘청년 푸드창업 허브’는 청년·중장년 세대의 외식분야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식탁’을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조성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민선 7기 경기도가 올해부터 처음 도입해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서 정한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및 인접한 상권으로, 이중 1곳을 선정한다. 선정된 전통시장에는 시설·인프라 구축을 위한 총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시설 구축이 완료된 뒤에는 외식업 창업을 지원할 수 있는 기술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 이후 배달식시장 확대 등 최신 외식업 트렌드에 걸맞은 창업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며, 열린식탁·열린오피스·지역주민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