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클라우드엔(대표이사: 니시야마 요시히로)은 오는 11월 1일 일본 내 32개 점포를 운영하는 자사 유명 프랜차이즈 주점 ‘오리엔탈라운지’ 강남점을 열어 한국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해당 주점은 우리나라의 '헌팅포차'와 유사하게 남녀 만남의 장을 제공하는 형태이나 20대부터 30대까지 부담 없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오리엔탈라운지에 따르면, 성숙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테리어로 국내 업체들과 차별화했다. 반면 주류, 음식 등 주요 메뉴는 국내 업체 대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함으로써 신규 고객들의 진입 장벽을 크게 낮췄다. 클라우드엔 니시야마 요시히로 대표는 "영화, 드라마, 음악 등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세계적으로 기세를 떨치는 한국에서 일본의 만남 문화를 전파하는 장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말했다.
외식·프랜차이즈 업계가 찬바람 부는 가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따뜻한 음료는 물론 몸에 좋은 재료를 사용한 보양 메뉴까지 다양하다. 먼저 '본죽&비빔밥'은 냉이와 송이를 사용한 가을 메뉴를 선보였다. 냉이를 사용한 '냉이차돌된장찌개', '냉이된장제육비빕밥'은 향긋한 가을 냉이를 사용해 입맛을 돋구는 메뉴다. 또 가을을 맞아 고객 수요가 많았던 자연송이쇠고기죽도 재출시했다. 자연송이는 땅에서 나는 보약이라고 불리며 부족한 단백질은 소고기로 채울 수 있다. 풀무원 산한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비건 인증 레스토랑 플랜튜드도 코엑스몰점과 아피크몰 용산점에서 가을 신메뉴 4종을 출시하고 고객을 맞는다. 플랜튜드는 지난해 5월 코엑스몰 점을, 올해 3월 아이파크몰점을 선보이며 다양한 채식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메뉴 4종은 ‘시그니처 블랙온면과 송이버섯’, ‘베지나이스 팟타이’, ‘참깨 탄탄멘’ 등 면 3종과 ‘구운 알배추 바나나샐러드’ 샐러드 리뉴얼 1종이다.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고객이 SNS 업로드 인증 시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브리지톡 제로’ 피치블랙티 또는 레몬토닉 중 한 병을 테이블에 증정한다. 설렁탕 프랜차이즈
서울 성동구는 화재가 난 마장동 먹자골목 업소들을 안심상가로 이전하고 마침내 11월 1일부터 본격적으로 문을 연다. 지난 2022년 3월 마장동 먹자골목에서 대규모 화재가 발생했다. 무허가 건물로 꽉 들어찬 골목은 항상 화재 발생의 위험이 있었다. 화재는 골목 중간에 위치한 업소의 전기시설에서 시작됐다. 누전으로 발생한 화재는 샌드위치 판넬로 이어진 바로 옆 업소로 순식간에 번져 33개 업소 중 11곳을 태웠다. 이곳에 먹자골목이 생긴 것은 1988년 서울올림픽이 개최될 즈음이다. 당시 정부는 마장동에 있던 소 도축장 일대를 정리하는 정비사업 과정에서 서울시 주도로 청계천 인근 업소들을 현 성동구 마장동 437번지 일대로 이주시켰다. 이러한 과정에서 무허가 건물이 하나 둘 발생했고 현재의 마장동 먹자골목으로 이어진 것이다. 화재 이후 먹자골목 일대 시설 노후와 안전문제로 인근 주민들로부터 무허가업소 정비 요구가 이어졌고, 먹자골목 상인들은 이주 과정의 정당성과 생존권을 주장하며 맞섰다. 성동구에서는 물리적 충돌 없이 주민과 먹자골목 상인이 상생하는 방안으로 대체 상가를 확보하여 마장축산물시장 인근을 물색했으나 마땅한 대체 상가를 찾을 수 없었다. 이에 따라
주점 프랜차이즈 '용용선생'이 2023 주점 프랜차이즈 브랜드 랭킹에서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10.25 기준) 국내 주점 프랜차이즈 키워드 검색량 1위는 ‘용용선생’ 1,827,620건, 2위는 ‘역전할머니맥주’ 1,582,199건으로 나타났다. 1위 ‘용용선생’(1,827,620건)은 1930년대 홍콩을 콘셉트로 고량주 문화를 신선하게 풀어냈다.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소비자를 흡수하며 국내 주점 프랜차이즈 중 가장 높은 관심도를 확보했다. 2위인 ‘역전할머니맥주’(1,582,199건)는 1만원 내외의 저렴한 안주를 선보이는 가성비 맥주집으로, 작년 상반기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스톤파트너스에 1300억원대에 매각됐다. 3위는 범맥주(853,010건)로 나타났다. 범맥주는 호랑이 미디어아트를 강조한 주점으로, 독특한 오브제와 개성있는 디자인으로 MZ 세대의 호기심을 자아냈다. 4위는 금별맥주(847,604건)로, 개화기 시대를 모티브로한 엔틱한 인테리어로 SNS 유명세를 타고있다. 5위는 투다리(704,600건)로, 꼬치구이 안주를 필두로 28년간 장수 운영중인 브랜드이다. 이 외에도 △6위 인쌩
일본의 문화를 널리 알리는 가부키초의 새로운 상업시설이 주목을 받고 있다. ‘하나미치도쿄 가부키초(ハナミチ東京 歌舞伎町)’가 그 주인공으로 10월 1일 오픈한 시설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인 빌딩 전체가 일본을 테마로 꾸며져 있어, 에도(江戸)시대의 복장, 음식, 공연을 한곳에서 즐길 수 있는 신주쿠의 새로운 랜드마크다. ‘일본의 전통’과 ‘레트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상업시설이 한자리에 1층에는 연극을 관람하며 먹을 수 있는 간식과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으며, 2층에는 창업 100년을 맞이하는 요코하마의 포목점 ‘아사히야(あさひや)’에서 운영하는 ‘모던한 일본전통’을 테마로 한 의상 렌털숍이 자리하고 있다. 또한 창업 59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신주쿠의 대표 준킷사(純喫茶, 술을 판매하지 않는 다방) ‘커피 세이부 본점(珈琲西武 本店)’이 이전 오픈했다. 커피 세이부의 상징과도 같은 스테인드글라스와 소파, 조명 등의 장식품도 그대로 옮겨와 레트로풍을 계승한 커피세이부 다운 점포로 꾸며졌으며 한정 메뉴 또한 맛볼 수 있다. 11월 1일에는 에도시대를 테마로 한 식당 ‘나이토 신주쿠(食のHANAMICHI内藤新宿)’가 오픈할 예정으로, 에도시대의 음식
지난 10월 5일~8일, 나흘간 일본의 프랜차이즈 연구기구단이 해외 진출 유망 외식기업 발굴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일 외식컨설팅전문기업 (주)알지엠컨설팅은 FC 연구기구단(유키 야마오카 회장, 토시타다 타카하시 부회장, ㈜푸드페스타 송기보 대표)과 함께 선정한 외식 브랜드 탐방을 진행했다. 마포나루, 바우네나주곰탕, 신의주찹쌀순대, 유천냉면, 직구삼, 강릉초당짬뽕순두부 총 6개 브랜드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점포를 찾아 인테리어, 서비스, 매뉴얼, 메뉴 등을 분석해 일본 진출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브랜드별 리포트를 제공했다. [Report(3). 대한민국 순대명가 ‘신의주찹쌀순대’] 브랜드개요 신의주찹쌀순대는 (주)거성푸드가 2006년 직영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2년부터 순대를 메인으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한 브랜드다. 현재 한국에서 300개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2014년부터 경기도 양주시에 위치한 HACCP 인증을 받은 자체 제조공장을 설립해 순대 등 상품을 가맹점에 납품하고 있으며, 다양한 HMR 상품을 개발·유통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방문 후 브랜드평가 알지엠컨설팅 사무실에서 거성푸드의 정흥순 대표와 실무자들과 미팅을 통해
지난 10월 5일~8일, 나흘간 일본의 프랜차이즈 연구기구단이 해외 진출 유망 외식기업 발굴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한·일 외식컨설팅전문기업 (주)알지엠컨설팅은 FC 연구기구단(유키 야마오카 회장, 토시타다 타카하시 부회장, ㈜푸드페스타 송기보 대표)과 함께 선정한 외식 브랜드 탐방을 진행했다. 마포나루, 바우네나주곰탕, 신의주찹쌀순대, 유천냉면, 직구삼, 강릉초당짬뽕순두부 총 6개 브랜드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졌으며, 점포를 찾아 인테리어, 서비스, 매뉴얼, 메뉴 등을 분석해 일본 진출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브랜드별 리포트를 제공했다. [Report(2). 국내 1위 나주곰탕 프랜차이즈 ‘바우네나주곰탕’] 브랜드 개요 한국 전라남도의 지역 나주에서 유래한 음식인 나주곰탕을 중심으로 전개하는 외식프랜차이즈 브랜드. 2015년 '곰탕의 대중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2019년 265호점을 돌파하며 동업종 가맹점수 한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방문 후 브랜드 평가 방문한 바우네나주곰탕 양재점은 매장 건너편으로 aT센터가 위치해 평일 직장인의 수요가 많은 상권에 위치했다. 점내는 청결하게 유지돼 있었으며 응대하는 점주, 직원들의 긍정적인
성보화학의 F&B 브랜드인 올데이 다이닝 ‘센트럴 윤잇(Yunit)’이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점을 오픈했다. 센트럴 윤잇은 ‘신선함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제공한다’를 모토로 하는 친환경 프리미엄 샐러드 전문 브랜드다. 스마트팜 ‘윤잇팜(Yunit farm)’에서 수경재배로 키운 신선한 채소를 다이닝 메뉴와 음료 등으로 구현해낸다. 센트럴 윤잇은 지난해 10월 서울 서대문구에 프리미엄 타이퀴진을 선보이는 ‘사색연희(사色연희)’를 오픈한 바 있다. 2층 규모의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한 사색연희는 다양한 예술행사가 펼쳐지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매장 내 국내 작가의 미술품과 디자인 가구들을 배치해 새로운 차원의 다이닝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트 도슨트 프로그램, 라이브 공연, 논 알코올 비어 테이스팅 클래스 등 문화와 사색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주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센트럴 윤잇 국립극장점은 재배·수확·조리·식사가 한 공간에서 이뤄지는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을 실현한 매장으로 운영된다. 매장 중앙에 대형 스마트 유리온실을 배치해 유럽형 채소와 식용 꽃, 허브 등 녹색 채소들의 싱그러움을 사시사철 즐길 수 있게 했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26일 서울 성북동 삼청각에서 개최한 ‘2023 한식 콘퍼런스(HANSIK Conference 2023)’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맛의 깊이를 탐험하다(Adventurous Table)’를 주제로 열린 이번 콘퍼런스에는 사전 참가 신청을 한 일반인을 포함해 세계 미식 트렌드를 주도하는 F&B 전문가와 셰프, 외식 기업 대표, 국내외 미디어 2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미식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식의 글로벌 가치 및 발전 방안 △새로운 미래 브랜딩 △글로벌 한식 인재 양성 등 총 3가지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스페인 마드리드 퓨전(Madrid Fusion)의 설립자인 호세 카를로스 카펠(Jose Carlos Capel)이 한식의 가치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는 미식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요리 행사인 마드리드 퓨전의 역사를 소개하며 한식의 발전 방안에 대해 시사했다. 그는 “마드리드 퓨전은 세계 최정상 셰프와 식품 업계 CEO들이 최신 조리법과 트렌드를 소개하는 자리”라며 “한식 또한 다양한 국제 행사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세계 각국의 미식 관련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국 식문화와 식재료를 체험하는 ‘2023 한식 워크숍’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2023 한식 콘퍼런스’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글로벌 F&B 전문가, 국내외 셰프, 해외 미디어 등 미식 관련 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식재료부터 식문화까지 한식에 대한 이해와 호감도를 높일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김치 워크숍, 채식 워크숍, 고기 문화 워크숍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 첫날에는 한식 관련 전시와 체험, 교육 등이 진행되는 한식진흥원의 한식문화공간 ‘이음’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세계김치연구소의 박채린 박사와 ‘박광희 김치’의 박광희 대표가 진행자로 나서 대표 한식인 김치의 역사와 문화를 소개하고 시식을 제공하는 등 김치의 우수성을 알렸다. 이날 오후에는 한식 레스토랑 ‘온지음’에서 ‘한국의 의식주 문화와 한식을 즐기는 방법’을 주제로 한식 워크숍을 진행했다. 한식 다이닝 ‘아토믹스’의 박정현 대표와 ‘온지음’의 조은희 방장 및 박성배 셰프가 개성 음식을 시연하는 등 한식에 대한 친밀감을 제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