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한국오리협회와 농협중앙회는 오리고기 소비 촉진을 위해 오리와 발음이 비슷한 5월 2일을 ‘오리데이’로 지정했다. 오리 산업은 꾸준히 성장해 농업 분야 품목별 생산액 9위에 오를 만큼 오리고기를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올해 22번째 오리데이를 맞아 오리고기의 영양학적 이점과 함께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요리를 소개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예부터 오리를 식용과 약용으로 이용해 왔다. 조선시대 서적인‘오주연문장전산고(五洲衍文長箋散稿)’에는 신라와 고려시대에 오리를 키워 임금님께 진상했다는 기록이 전해진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는 오리고기가 체내 냉기를 제거하고 몸을 따뜻하게 한다고 기록돼 있다. 오리고기는 육류 중에서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아 날아다니는 등 푸른 생선으로 불리기도 한다. 체내 대사 활동에 꼭 필요한 라이신 등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각종 비타민, 무기질 함량도 높아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다. 오리고기는 건강에 이로운 영양성분이 풍부해 특별한 날에 먹는 보양식이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요즘에는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리요리도 많다. 가정에서 쉽게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오리요리로는 ‘
고물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점심구독서비스 위잇 운영사 위허들링은 고객이 시성비, 가성비 있는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5,900원, 6,900원 한식 도시락 라인을 출시했다. 도시락 라인은 5,900원 단품, 6900원으로 도시락+사이드메뉴(컵라면, 핫바, 제로음료 등)를 무료배송으로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많은 고객들이 편의점 도시락을 찾지만, 품절걱정, 제한된 종류, 오픈런 등의 불편함을 겪고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해 론칭했다. 오픈 이벤트로 스타벅스 음료추가증정, 친구추천을 통해 도시락을 구독하는 고객에게 위잇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10만포인트 증정을 함께 진행한다. 위잇은 2~3 음식 조합의 ‘베이직’ 7300원, 샌드위치, 샐러드 중심의 건강한 식단 ‘밸런스 8500원’, 양과 질 모두 잡은 알찬 ‘플러스’ 9700원 메뉴로 구성되어 있고, 3-4가지 반찬 조합의 12,900원 모둠반찬으로 점심과 저녁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어 1-2인 가구에게 인기가 높다. 위허들링은 20년 7억 매출로 시작하여 21년 45억, 22년 103억, 23년 132억을 달성하며 서울지역에서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위잇은 1인분만 구독해도 무료배
LF푸드의 글로벌 식자재 전문마켓, 모노마트가 외식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모노데이’를 진행한다. 모노마트는 ‘토탈 푸드 솔루션’ 서비스를 통해 조리교육, 디자인지원, 메뉴컨설팅 등 자영업 전반에 걸친 분야에 대한 전문 컨설팅을 지원하며 외식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 일환으로 외식소상공인들이 업장 운영 중 겪게 되는 고민을 돕기 위해 하루 동안 제품, 브랜드 소개부터 레시피 교육까지 한 번에 진행하는 원스탑 교육 서비스인 모노데이를 기획했다. 5월 ‘어묵’ 주제. 향후 튀김, 소스, 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대 예정 5월 모노데이는 어묵을 주제로 오는 5월 9일 오후 1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논현 모노키친에서 이뤄진다. 어묵류를 메뉴로 다루거나 관심이 있는 외식사업자를 대상으로 본격적인 더위에 앞서 선제적으로 여름 어묵 메뉴를 제안하며 하절기 매출 견인을 도울 방침이다. 100년 전통 '와카메’, 부산의 명물 ‘대원어묵’ 등 대표 어묵 브랜드와 함께 냉오뎅탕, 오뎅플래터 등 여름철 활용 가능한 신규 레시피를 포함한 메뉴 레시피와 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와카메와 대원어묵은 각각 일본과 한국에서 장인정신에 기반한 기술력과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전라남도는 친환경농산물 판로 확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공급업체 선정, 대상자 신청 및 선정, 주문시스템 구축 등 사전 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인 공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가운데 ‘임산부 꾸러미 지원사업’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산모와 신청일 현재 임신부 2천796명에게 사업비 13억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건강하고 신선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 형태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난임부부 꾸러미 지원사업’은 소득과 상관없이 임신을 원하는 난임부부 3천 명에게 사업비 14억 원으로 1인당 연 48만 원(자부담 9만 6천 원 포함) 상당의 꾸러미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 전남도 자체 신규 사업이다. ‘수도권 향우 꾸러미 지원사업’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전남 향우의 애향심 고취를 위해 향우 1천 명에게 사업비 5억 원으로 1인당 연 50만 원(자부담 25만 원 포함) 상당의 꾸러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대상자 선정이 완료된 임산부를 제외하고 친환경농산물 꾸러미사업 신청을 바라는 난임부부는 거주지 시군 보건소에서 시술비 신청 시 방문·팩스·이메일로 개별 신청하면 된
컴포즈커피가 지난달 선보인 올해 봄 시즌 메뉴 ‘하겐홀릭라떼’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20만 잔을 돌파했다. 컴포즈커피 하겐홀릭라떼는 글로벌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와의 콜라보 메뉴다. 고소한 라떼에 리얼 크림, 리얼 바닐라의 깊고 부드러운 하겐다즈 바닐라 큐브 아이스크림과 초콜릿이 어울려져 있다. 아이스크림이 커피에 천천히 녹으면서 달콤 쌉싸름한 맛과 풍부한 바닐라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엣지있는 큐브 모양의 아이스크림으로 보는 맛까지 더했다. 하겐홀릭라떼는 아이스 메뉴로만 출시됐으며, 오는 5월까지 만나볼 수 있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하겐홀릭라떼는 아이스크림과 바닐라라떼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어 대학생은 물론 직장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따듯해진 날씨로 야외 활동이 늘고 있는 요즘, 달콤하고 시원한 하겐홀릭라떼로 남은 봄날 더욱 행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26일 남산선비마을 마을기업이 운영하는 남선식당의 ‘영주만둣국 밀키트’ 펀딩이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네이버 해피빈 펀딩은 세상을 바꾸는 소셜벤처를 대상으로 사회적 가치를 담은 펀딩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남선식당은 청년과 주민이 함께하는 남산선비마을의 가치와 영주의 로컬푸드로 정성껏 만든 영주만둣국 밀키트의 매력을 통해 소비자를 공략해 목표 금액의 760%를 달성했다. 영주만둣국 밀키트는 남선식당의 시그니처 메뉴인 영주만둣국을 가정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간편조리식품으로, 우리밀과 영주한우를 사용해 만든 정통 궁중만두이다. 남선식당은 지역의 재료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산지소의 철학으로 건강한 영주의 재료를 사용한다. 간식으로 즐기는 일반 시중의 분식만두와 달리 한 끼 식사로도 손색 없는 영주만둣국은 우리밀과 영주한우 뿐만 아니라 참나무 유기농 원목재배 표고버섯, 숙주나물, 취청오이를 사용해 쫄깃쫄깃한 식감이 일품이다. 또한 12시간 동안 영주 한우 양지와 사골, 갈비로 깊이 우려내고 광목으로 여러 번 육수를 걸러내어 깔끔하고 깊은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영주만둣국 밀키트는 지난 1월,
글로벌 소비자 인텔리전스 기업 NIQ(닐슨아이큐) 코리아는 2023년 연간 숙취해소제 판매액이 약 3500억원으로 2022년(약 3100억원) 대비 약 10% 늘었다고 밝혔다. 이중 스틱형 제품은 전체 숙취해소제 시장 내 판매액 비중을 2021년 하반기(7~12월) 5.1%에서 2023년 하반기 21.1%까지 4배가량 끌어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오프라인 채널에서의 국내 112개 일용소비재 카테고리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NIQ 2023 하반기 FMCG 트렌드 리포트’에 따르면 3년간 코로나19 거리두기 여파로 주춤했던 숙취해소제 시장은 2022년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회복세에 들어섰다. 2022년 하반기 판매액과 판매량 모두 전년 대비 각각 48.1%, 48.3% 증가한 숙취해소제 시장은 2023년 하반기에도 몸집을 유지하며 회복세 굳히기에 나섰다. 2023년 기준 숙취해소제 카테고리의 1년간 국내 연간 누적 매출액(MAT)은 3473억원으로 2022년(3144억원) 대비 10.4% 증가했으며 이는 전체 일용소비재(FMCG) 및 식품 시장 매출액 증가율이 각각 0.1%, 0.3%에 그친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성적이다. 다시 깨어난 숙취해소제 시장에서
큐브에스앤씨의 식품브랜드 ‘큐브로’가 식품업계에 캔 포장으로 새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캔슐랭’ 라인업을 확대한다. 큐브로는 오는 5월 29일 신제품 ‘캔슐랭 낙지볶음’과 ‘캔슐랭 갑오징어볶음’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캔슐랭은 중독성 있는 맛과 편리한 보관성을 겸비한 큐브로의 볶음캔 제품으로, 지난달 처음 선보인 ‘캔슐랭 쭈꾸미볶음’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영양가 높은 해산물볶음 2종의 추가 출시를 결정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캔슐랭 2종은 쭈꾸미볶음과 같은 300g 용량이며, 판매가도 9900원으로 동일하다. 큐브로는 ‘캔슐랭 쭈꾸미볶음’에 대한 소비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맛과 영양, 품질 모두에서 만족감을 주기 위해 원물의 신선도부터 조리법, 식감, 소스까지 핵심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했다. 캔슐랭의 최대 특징은 깔끔한 캔 형태의 포장으로 보관과 휴대가 편리하다는 점이다. 냉장고 공간활용에 용이하고 캠핑과 여행, 나들이용 식품으로 최적의 효용성을 자랑한다. 또한 안전 캡이 적용돼 있어 조리 시 손을 다칠 걱정도 없다. 특히 기존 캔식품은 장기보관에만 집중해 맛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평가가 많았지만 큐브로는 캔슐랭을 통해 이를 불식시키고 있다. 실제
여름 휴가철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며 저칼로리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무조건 굶는 방식의 무리한 다이어트보다 기간을 두고 운동과 식단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요요현상을 막아주고, 영양 불균형 등 건강상 부작용을 막는 효과적인 다이어트 비결이라는 이유다. 이처럼 건강과 직결되는 식생활에 대한 관심으로 ‘어다행다(어차피 다이어트할 거면 행복하게 하자)’라는 트렌드도 등장하며 같은 양이라도 덜 찌게 먹을 수 있는 대체품을 찾는 이들이 늘었다. 식품유통업계는 이러한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기존 제품을 베이스로 칼로리를 낮추거나 건강한 성분으로 대체한 ‘스핀오프’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장수 브랜드의 건강한 변신이 눈에 띈다. 하이볼은 포기 못해! 믹솔로지 열풍에 틈새 칼로리 부담 줄인다 이러한 ‘제로 스핀오프’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곳은 믹싱주 베이스 시장이다. 하이볼, 소토닉 등 믹솔로지 열풍과 함께 다이어트로 인해 절주를 고민하던 이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제로 칼로리 믹서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이트진로음료는 토닉워터 업계 최초로 무칼로리 제품 ‘진로토닉워터 제로’를 출시하며 소비자 취향을 저격했다. 진로토닉워터 제로는
경상북도는 750년 음식문화 유산인 안동소주를,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명주 반열에 올려놓기 위한 이철우 도지사의 뚝심과 추진력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2월 영국 스카치위스키 산업 현장에서 이 지사는“스카치위스키보다 200년 앞서고 품질면에서 뒤지지 않는 안동소주 세계화를 한시도 늦출 수 없다”라며 글로벌 명주로의 도약을 강조했다. 3월에는 업체, 대학, 관계 공무원으로 TF팀을 꾸려‘안동소주 세계화 전략과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치면서 글로벌 시장을 향한 전방위 지원 전략을 마련했다. 그 결과, 안동소주 매출액은 2023년 190억원으로 2022년 140억원 대비 36% 성장했으며, 그중 수출액은 2022년 6억원에서 2023년 8억원으로 2억원 증가했고, 2026년까지 수출 40억원 목표로 역량을 집중한다. 그간 주요 성과를 살펴보면 도지사 품질인증 기준 마련, 수출 확대 MOU 및 해외시장 진출 활동, 세계 최대 B2B 주류전문 박람회 참가 및 독립 홍보관 운영, 안동소주 생산 기반 현대화 및 시설 확충 지원, BI․공동주병 개발 및 브랜드 마스터플랜 수립 등이다. 도지사 품질인증기준 마련으로 세계적 명주로 도약 지난해 4월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