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 관련 해시태그 게시물 수가 770만개를 돌파하는 등 꾸준한 운동으로 건강한 몸과 마음을 다스리며 ‘나’를 표현하는 ‘헬시 플레저(Healty Pleasure)’ 열풍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문화는 식음료 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며 알코올 함량을 줄인 비알콜 음료(논알콜릭), 설탕 대신 대체 당류를 활용해 칼로리를 낮춘 탄산음료, 카페인 성분만 제거한 디카페인 커피가 ‘저알콜, 저칼로리, 저카페인’인 3저(低) 트렌드가 대표주자로 부상해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의 선택을 받고 있다. 특히 운동, 다이어트하면 금기 시 여겨졌던 ‘운동 후 음주’의 룰을 깨고 맥주도 논알콜릭과 승승장구중이다. 비어케이가 수입 유통하는 글로벌 프리미엄 맥주 칭따오(TSINGTAO)는 지난 2020년 수입맥주 브랜드 최초로 국내에 논알콜릭(비알콜) 제품 ‘칭따오 논알콜릭’을 선보였다. 칭따오 논알콜릭은 코로나 이후 온오프라인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는데다, 작년 초에는 논알콜릭 새 라인업으로 ‘칭따오 논알콜릭 레몬’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지를 확대했다. 칭따오 논알콜릭 2종(오리지널·레몬)은 330ml 기준 한 캔에 오리지널 65
공정거래위원회는 한식·치킨·커피·편의점업종 등 국민생활과 밀접한 가맹분야에서 가맹점주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각종 불공정행위 관련 신고사건에 대해 집중조사 기간을 정하여 신속 처리하기로 했다. 가맹사업은 직장인들이 은퇴 후 생계 영위를 위해 비교적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분야로, 매년 말 등록된 정보공개서 기준 가맹본부·브랜드·가맹점 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보다 많은 수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가맹본부의 불공정 관행으로 인해 가맹본부와 가맹점주 간 분쟁 및 갈등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고, 가맹점주들은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가맹사업의 특성상 가맹점주는 가맹점 창업부터 운영 전반에 걸쳐 가맹점 가입에 필요한 정보나 영업 마케팅 등을 가맹본부에 사실상 전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신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가맹사업에서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나 가맹점주에게 정보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거나 부당하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태는 상대적 약자인 가맹점주의 피해로 연결되고, 이는 결국 건전한 가맹시장 발전에 장애 요소가 된다. 이에 공정위는 가맹점주들이 다수의 신고를 통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불공정 관행을 바로잡고 가맹거래 환경
국내 냉동 돈까스 1위 생산 전문기업 상신종합식품(대표 윤희선)과 국내 최고 손질 먹태 가공 전문업체 정진푸드(대표 심정훈)가 손잡고 인쌩맥주 등 100여개 유명 브랜드의 전국 맥주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을 위한 새로운 안주 공급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상신종합식품과 정진푸드는 새로운 안주 메뉴 개발과 공급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MOU(양해각서)를 최근 교환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는 ‘상신 양념갈비맛 돼지후라이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신메뉴 안주들을 전국 프랜차이즈 호프집들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 신메뉴는 다음 달부터 쿠팡,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B2C로도 판매할 예정이다. 인쌩맥주 등 인기 프랜차이즈 호프집들에 MZ세대 입맛 겨냥한 신메뉴 꾸준히 선보일 것 국내 냉동 돈까스 최대 점유율 제조업체로 국내 식품 대기업들에게 다양한 돈까스와 치킨 등 튀김류 제품을 공급해온 상신종합식품은 지난해 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22000 인증을 받았고 가정간편식(HMR) 신제품으로 3번 튀겨 더 바삭한 카츠류와 바삭하게 튀겨낸 순살치킨 등 ‘더빠삭’ 8종을 자체 브랜드로 출시했다. 상신종합식품 윤희선 대표는 “30년간 꾸
무등산수박이 무등산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오푸드에 등록된다. 무돌저잣거리동동주, 전통두부, 청국장, 짚불오겹살, 백숙, 연잎차, 허브차에 이어 8번째이다. 광주광역시는 27일 무등산수박생산자조합과 지오파트너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무등산수박을 지오푸드(GEOfood)로 등록한다. ‘지오푸드(GEOfood)’는 세계지질공원 지역향토음식 브랜드로, 지질공원 지역에서 재배하거나 생산된 농산물·음식·음료에 국제적 브랜드를 적용해 지질공원 식품에 경쟁력을 높이고 회원 지질공원 간 상호 홍보활동을 한다. 무등산권 세계지질공원은 2021년 대한민국 최초로 지오푸드(GEOfood) 네트워크에 가입해 청송 세계지질공원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까지 참여하는 데 크게 공헌했다. 현재까지 총 19개국 28곳의 세계지질공원이 지오푸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광주시는 광주에서만 재배 가능한 무등산수박 ‘푸랭이’의 스토리텔링을 담아 그 명성을 전 세계로 확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는 물론 광주 도시 브랜드 가치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무등산 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압도적으로 크고 감칠맛이 뛰어난 명품수박으로 왕에게 올리는 광주 유일의 진상품이었다. 하지만 생산 농가들이 줄어들고 재배 조
제천시와 충청북도가 개발한 제천 얼음딸기 관광상품(기념품)의 상품화가 완료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판매를 시작한 상품은 '딸기 테린느(딸기 빵)', '생딸기 샌드', '제천 10경을 품다 딸기 초콜릿' 등 총 3종으로, 제천맛집 2기 베이커리 카페 부성당(대표 임정희)에서 생산 및 판매한다. 딸기 테린느(딸기빵, 8개입 20,000원)는 부드러운 쿠키와 딸기 크림치즈가 어우러진 고급 디저트다. 제천 얼음딸기를 상징하는 모양에 맛과 식감이 뛰어나고 보관이 편리해 선물용으로 적합하다는 평이다. 생딸기 샌드(10개입, 18,000원)는 생딸기가 통째로 들어간 크림샌드로 딸기의 상큼함과 부드러운 크림의 조화가 일품이다. 특히 계약재배를 통해 사계절 내내 딸기를 수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춰 언제든지 생딸기를 맛볼 수 있도록 준비를 갖췄다. 딸기 초콜릿(10개입, 20,000원)은 슈가파우더로 제천 10경 캐릭터를 그려낸 초콜릿으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맛을 표방한다. 다크초콜릿 내부에 딸기 잼을 넣어 독특하면서도 상큼한 맛과 식감을 전한다. 여기에 매장 방문시 제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제시하면 5%의 추가할인도 적용받을 수 있다. 부성당 임정희 대표는 “
식품·외식 기업인들을 위한 맞춤형 외식연수인 '제93차 일본 외식산업 연수'가 오는 5월 13일(월)부터 16일(목)까지 4일간 일본 <후쿠오카>에서 진행된다. 35년간 한·일 외식산업의 가교 역할을 해오고 있는 ‘알지엠컨설팅’의 일본외식산업연수. 알지엠컨설팅의 ‘일본외식산업연수’ 프로그램은 1990년부터 한·일 외식산업 발전의 교두보 역할을 해오며 쌓아온 인프라, 특히 일본 현지 기업의 방문 섭외력이 높게 평가받고 있다. 특히 이번 93회차 후쿠오카 외식산업 연수는 ‘서일본 식품산업창업전 2024’ 개최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오는 5월 13일~16일 개최되는 <제34회 서일본 식품산업창조전>은 일본 식재료의 보고라고 불리는 후쿠오카·큐슈 음식에 관한 최신 정보를 만나볼 수 있는 박람회다. 코로나 이후 급격하게 변화된 외식 시장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푸드테크, 제품,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일본 외식산업의 정수를 전하다 제93차 후쿠오카 외식산업 연수 주요일정 안내 4일간의 일정으로는 크게 ▲ 서일본 식품산업창업전 2024 ▲ 식육가공 공장 [ATM] 투어 공장직송 정육판매 마트 [정육판매소] ▲ 멘타이코(명란)과 다시 가공공장 [
달걀은 다이어터들의 영원한 스테디(Steady) 먹거리다. 보통 1개에 60g인 달걀은 몸에 필수적인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단백질은 신진대사율을 높여 빠른 체중 감량을 돕고 포만감도 느낄 수 있어 식단관리에 단골 재료다. 조리법도 다양해 모든 음식에 잘 어우러져 매우 활용도도 높다. 식품·외식업계는 달걀을 통째로 삶거나 구워 담백한 맛을 그대로 살리거나 밥과 어우러져 고소한 맛을 내는 등 달걀을 이용한 건강식이어도 맛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신선하고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는 써브웨이(Subway®)는 달걀의 담백함과 포만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신제품 ‘에그 슬라이스(Egg slice)’를 3월에 출시했다. 조미하지 않은 삶은 달걀 한 개를 통째로 넣어 신선한 야채와 함께 샌드위치나 샐러드로 즐길 수 있다. 열량은 15cm 샌드위치 기준 279kcal(치즈 및 소스 제외)로 낮아서 식단관리용으로 딱이다. 주문 즉시 신선한 달걀을 슬라이서로 먹기 좋게 잘라 주며, 다른 메뉴에 엑스트라 추가도 가능하다. 건강식에 가격까지 합리적이라 인기다. 가지런히 들어간 재료가 먹기도 좋고 눈도 즐겁다는 후문이다. 써브웨이 마케팅 관계자는 “완전식품인 달걀 특유의
밀키트 전문 기업 마이셰프가 명품 중식당 ‘희래등’과 손잡고 ‘희래등 중화 밀키트’ 3종을 오늘 28일(목) 출시한다고 밝혔다. 1974년 서울 남산에서 시작한 희래등은 ‘기쁨이 오는 집’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정통 중화요리를 고집해온 역사 깊은 중식당 브랜드이다. 마이셰프 ‘희래등 중화 밀키트’ 3종은 △어향가지 △삼선해물 누룽지탕 △꽈리고추잡채 꽃빵으로 구성됐다. 3종 모두 희래등의 중독적인 감칠맛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희래등 중화 밀키트’ 3종은 마이셰프 자사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희래등 어향가지’는 새콤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일품인 특제 소스에 바삭하게 튀겨낸 가지와 아삭한 식감의 채소를 버무린 사천성 전통요리로, 튀김의 고소함과 야채의 싱싱함을 한 번에 느낄 수 있다. 입맛을 자극하는 달달하고 매콤한 소스와 꽈리고추 특유의 알싸한 향이 어우러져 중독성 있는 맛을 자랑한다. ‘희래등 삼선해물 누룽지탕’은 뭉근하게 끓여 녹진한 국물과 삼선해물의 깊은 감칠맛을 즐길 수 있다. 진득하고 깊은 맛을 내는 소스에 신선한 채소와 다양한 해산물, 바삭하고 구수한 누룽지를 더해 풍미와 식감을 모두 잡았다. 개별 포장된 누룽지는 진득한 국물에 살짝 찍
한국쌀가공식품협회(이하 협회)는 맛·품질·상품성을 고루 갖춘 쌀가공품을 선정하는 '2024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개최한다. 품평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협회가 주관하는 쌀가공식품산업 육성사업으로 떡, 면, 과자, 가공밥, 주류, 음료 등 다양한 품목에서 올해의 대표 쌀가공품을 선발한다. 출품 가능한 제품은 접수 마감일(4월 8일) 기준 시판 중인 제품으로 '품목보고번호'가 있으며 국내 제조 시설에서 생산한 제품이어야 한다. 참가신청은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품목 구분 없이 2개 제품까지 출품 가능하다. 품평회는 서류심사, 상품성·관능평가, 소비자평가, 위생평가를 거쳐 선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부여한다. 지난해 '쌀가공품 품평회'에서는 급변하는 소비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성을 갖춘 우수한 쌀가공품을 선정하여 유통 입점 지원 혜택 등으로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쌀플러스 마켓' 대규모 기획전을 통해 49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선정사를 대상으로 소비자 맞춤 B2B 상품을 개발하여 학교 및 급식사업장에 납품하는 등 다양한 판로를 확장하고 쌀가공식품 산업의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올해도 풍성한 지원 혜택이 이어
배 음료, 무화과 콤부차, 대봉감 소스, 고구마무스 레시피가 무료?! 영암군이 농특산물 가공식품 조리법 무상 이전 업체를 모집한다. 지난해 영암군은 지역 특산품인 배, 무화과, 대봉감, 고구마의 부가가치 창출 지원, 2차산업 기반 확대 및 개발비용 절감 등을 위해 연구용역으로 4종의 조리법을 개발했다. 가공식품 생산에 영암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 10% 이상 사용을 조건으로 이 조리법을 무상으로 업체에 이전하겠다는 것. 관심 있는 업체는 영암군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해 다음달 5일까지 영암군 농식품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영암군은 이번 모집으로 레시피 기술이전을 마치고, 추가로 연구용역을 실시해 더 다양한 가공식품 후보군을 마련하고, 식품 조리법 개발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영암군 관계자는 “건강하고 신선한 농특산품에 맛을 더한 영암의 브랜드가 전국에 알려질 수 있도록 하겠다. 모두가 좋아하는 조리법으로 1차 농특산품 유통에서 2차 가공식품 판매, 3차 관광까지 이어지는 6차 산업 선순환체계 구축의 교두보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