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11월 15일(금)부터 17일(일)까지 2박 3일간 상주환경농업학교에서 서울 시민과 귀농귀촌 희망자 2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 손으로 만드는 햄, 소시지, 베이컨」이라는 슬로건 아래 육가공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히 육가공품 만들기 체험에 그치지 않고 살아있는 돼지를 도축하고 가공한 뒤 보관하는 방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배우는 식으로 진행됐다. 첫날 육가공에 대한 이론 교육에 이어 둘째 날에는 염지해 둔 고기를 손질해 소시지와 햄.베이컨을 수제로 만드는 과정을 체험했다. 셋째 날에는 훈연이 끝난 햄과 소시지를 삶아 완성하는 등 햄.소시지.베이컨을 만드는 전 과정을 실습했다. 교육에 참가한 서울시민 김ㅇㅇ씨는 “귀농을 꿈꾸고 있지만 막상 내려오지 못해서 망설였지만 여기에 와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우게 됐다”면서 “박종관 이장의 강의와 귀농 선배들을 만나면서 귀농에 대한 꿈과 희망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상주 서울농장은 서울 시민을 비롯한 도시민들의 귀농귀촌 교육과 도농상생교류체험 플랫폼으로서 이안면 이안리에 조성 중이다. 2020년 준공되면 육가공, 농사 체험, 생활기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11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오는 28일 오전 10시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0 식품외식산업 전망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전망대회는 1부 글로벌 세션(오전)과 2부 식품·외식 세션(오후)으로 나뉘며 글로벌 세션 기조강연으로 ‘리테일의 미래’ 저자로 유명한 美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 황지영 교수가 ‘기술(소비) 변화가 만난 뉴리테일의 시대’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1부 특별 강연으로는 글로벌 기업 유니레버의 아시아&오세아니아 식품 R&D센터장 홀거 토스카가 식품산업의 주요 이슈 중 하나인 ‘지속가능한 미래식품’에 대하여 글로벌 식품기업 리더의 시각을 전한다. 2부 주제별 세션은 식품, 외식, 유통으로 나뉘어 업계 유명 인사들이 시장 전망과 현황, 혁신사례 등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식품세션에서는 ▲2020 푸드 트렌드 TOP 7(서울대 문정훈 교수) ▲2020 식품산업 전망(KREI 이용선 박사) ▲프리미엄 식품시장: 건강지향, 시간단축(CJ제일제당 이주은 상무) ▲지속가능 소비를 위한 미래식품(세종대학교 홍근표 교수)을 발표한다. 외식세션에서는 ▲2020 대한민국 소비전망(서울대 김난도
지속 가능한 미래의 식품과 그 식품을 새로운 방법으로 유통, 소비하는 것을 가까운 미래에 어떤 기술로 확장할 것인가에 대한 국내외 푸드테크 산업을 알아보는 행사가 개최된다. 한국푸드테크협회와 코엑스는 공동으로 ‘2019 코리아 푸드테크 컨퍼런스’를 11월 21일(목)과 22일(금) 이틀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향후 4차산업혁명을 이끌고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지닌 국내외 푸드테크 시장의 선도 기업 및 단체와 함께 진행된다. 푸드테크는 식품(Food)와 기술(Technology)이 접목된 4차산업혁명 기술이다. 식품의 개발, 생산에서 유통을 거쳐 우리 밥상에 올라오는 기존 식품 관련 서비스업에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해 새롭게 창출된 산업이다 국내 푸드테크는 배달, 배송 관련 기업들이 빠르게 성장을 하며 그 시작을 알렸지만 이제는 다양한 식품 관련 분야에서 여러 가지 시도를 벌이는 스타트업들이 속속 등장하며 새로운 푸드 산업의 변화를 만들고 있다. 요즘 가장 주목 받고 있는 분야는 대체식품과 공유주방이다. 이번 행사에서 세계적으로 이 시장을 열고 있는 선두주자들이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내년도 새로운 먹거리를 찾고 신사업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수입식품 안전관리 방안’을 주제로 오는 12일 더케이호텔 거문고A홀(서울시 서초구 소재)에서 ‘제18회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수입식품의 지속적인 증가*에 따라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현지실사부터 수입.유통까지 전(全) 과정에 4차 산업혁명 신기술(블록체인, 사물 인터넷(IoT), 인공지능 등)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주요 내용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식품 안전관리 패러다임의 변화(식품안전정보원 권소영 부장)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기술 활용한 식품 안전관리 시스템 사례 소개(농심NDS 차재열 소장) ▲신기술 활용 효율적 수입식품 관리체계 구축 방안(식약처 지능형수입식품통합시스템구축TF 최용훈 팀장) 및 패널토론이다. 식약처는 식품안전관리 분야에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서 투명성과 접근성 확대 및 체계적인 자료 관리 등으로 안전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있다. 블록체인 기술은 제조사와 수입사, 그리고 정부가 제품 관련 방대한 정보를 각각 보관·활용하기 때문에 투명성은 물론 장소에 상관없이 실시간 접근이 용이하다.
공정창업연구소 외식창업 매칭 플랫폼, 더매칭 플레이스가 오는 12일 오후 7시 역삼동 본사에서 ‘프랜차이즈 본사 레벨업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성장을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으로 마련됐으며, 1부 ‘누구나 알지만 누구도 모르는 정부지원사업’과 2부 ‘데이터 경영으로 시장을 선도하라’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프랜차이즈 본사를 위한 정부정책자금에 대한 부분을 실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할 예정이며, 2부에서는 대기업을 포함한 40여 곳의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도입해 검증된 품질관리시스템 경영에 대해 소개한다. 강의는 각각 프랜차이즈 업계 정책 전문가 장우철 소장과 조강훈 ‘외식인’ 대표가 맡는다. 세미나에 참가하려면 더매칭 플레이스 공식 페이스북에 접속해 해당 게시글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이현동 더매칭 플레이스 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월간 더매칭’ 행사를 기획하여 프랜차이즈 산업 종사자에게 보다 필요한 세미나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더 많은 프랜차이즈 본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식업 성공을 위한 지식·지혜를 나누는 ‘제6회 장사통 아카데미’가 성공리에 끝났다. 지난 10월 30일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에서 진행된 이번 강연에는 ㈜삼아아시아 이균희 회장, 강강술래 노승환 대표, 마포나루 하영옥 대표 등을 비롯한 외식업 CEO, 프랜차이즈 관계자, 예비창업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은 소상공인 마케팅 회사 ‘스튜’의 임찬민 대표가 진행을 맡아 외식업 강연을 듣고 궁금한 점을 자유롭게 질문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졌다. 우선 ‘지속되는 불황, 저성장 시대의 대처방안’이라는 주제로 알지엠 컨설팅의 강태봉 대표가 강의를 했다. 실제 수년간 외식 컨설팅을 해오며 겪은 불황 속에서도 성장하는 브랜드 사례를 보여주며 그 원인과 벤치마킹할 점은 무엇인지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바우네 나주곰탕’을 운영하는 ㈜GF포유의 박일 대표가 강단에 섰다. 바우네 나주곰탕은 2015년 박일 대표가 창업한 곰탕 전문 프랜차이즈로 불과 5년 만에 전국 가맹점 수를 265개로 늘리며 외식업계를 주목을 받았다. 박일 대표는 90년대부터 외식업에 뛰어들어 겪은 다양한 실패, 성공 경험담을 이야기하고 ‘바우네 나주곰탕의 과거, 현재, 미래’란 주제로 짧은
오는 10월 30일 외식업 성공사업가의 창업·경영 노하우 지혜를 배우는 ‘장사통아카데미’가 열린다. ‘장사통아카데미’는 사)프랜차이즈산업협회, 사)글로벌 K-FOOD협회 등이 후원하며, 30년간 외식창업/경영자문을 해온 회사 ‘알지엠컨설팅’과 네이버 카페 <동네한마디>를 운영하는 소상공인 마케팅 회사 ‘스튜’가 공동 주최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4차 산업시대를 맞아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변하는 외식업 생태계에서 성공한 경영자의 지혜를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고객의 선택을 받는 외식업의 ‘바른자세’, ‘진정성’, ‘차별화’의 비결을 중심으로 다룬다. 앞서 6차까지 열린 교육에서는 국내외 전문가와 성공기업가를 초빙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지금까지김가네, 벽제갈비, 한옥집, 뽕뜨락피자, 코다차야, 한육감 등 국내 유수 외식기업의 대표가 강연자로 나섰다. 또한, 일본의 ㈜SRC그룹 오미야 회장, ㈜레스토랑프래닝시스템 이다 컨설턴트 외 다수가 전문가로 초대됐다. ‘제7회 장사통아카데미’에선 곰탕의 차별화·산업화로 단기간에 전국에 점포를 230개로 키운 ㈜GF포유의 ‘바우네나주곰탕’ 박일 대표를 초빙했다. 교육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글로벌푸드뱅크네트워크( GFN; The Global Foodbanking Network, 회장 Lisa Moon)는 10월 21일(월)부터 25일(금)까지 4박 5일간 코리아나호텔(광화문)에서 '2019 아태푸드뱅크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푸드뱅크는 식품과 생활용품을 기부받아 저소득층(긴급지원대상자, 차상위계층)에게 지원하는 복지사업으로, 1998년부터 시범사업 시작 이후 2000년에 보건복지부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를 전국푸드뱅크로 지정·위탁하여 현재까지 전국에 457개 푸드뱅크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1998년부터 2018년까지 누적 기부물품 환산액은 1조7000억 원에 달하며, 매년 저소득층 30만 명과 1만 개의 시설에 기부식품을 제공하여 저소득층 결식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학술회의(컨퍼런스)는 20년 동안 체계적으로 운영되어온 한국의 푸드뱅크 모형을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한국형 푸드뱅크 모형 도입에 관심 있는 9개국(몽골, 베트남,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파키스탄, 필리핀)과 기존에 푸드뱅크 운영 경험이 있는 4개국(대만, 싱가포르, 중국, 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원장 신명식)은 10월 18일(금) ‘2019년 중학생 식품산업 진로체험 성과 및 아이디어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발표대회는 식품산업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높이고, 식품산업으로의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한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한 행사이다.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식품산업에 관심 있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1박2일 워크숍 형태의 진로캠프(6.15.~16.), 팀별(팀당 3~5명) 식품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하고, 서면심사를 거쳐 성과 및 아이디어 발표대회로 진행되었다. 또한, 중학생들의 진로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중학교 진로교육담당교사들의 식품외식산업 진로교육 역량 강화와 내실 있는 진로지도를 돕기 위해 ‘식품산업 진로교육 워크숍(8월 23일)’도 올해 처음으로 실시하였다. 이번 발표대회는 ‘청소년 식품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전국 21개 팀 중 서면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된 10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하였다. 대상은 ‘쌀쌀(米未)맞은 곤약면’이라는 주제로 쌀과 곤약을 활용해 불지 않는 면 개발 아이디어를 발표한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21일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실(정부서울청사 별관 1층)에서 소비자와 함께 ‘쌀 소비 확대를 위한 열린소통포럼’을 진행한다. 이번에 농촌진흥청 국민디자인단1)「쌀의 팔팔(八十八)한 변신, 미(米)라클」팀에서 정부 혁신의 하나로 소비자적 관점에서 쌀 소비 확대 방안을 논의, 소통하기 위한 장을 열게 되었다. 포럼의 주요 내용은 ▲쌀 중심 식생활(한식)의 건강 영향과 효과 ▲다양한 가공용 쌀 품종 개발 현황 ▲수요자 참여형 쌀 품종 개발(SPP)2) 현황의 3개 주제 발표와 함께 현장감 있고 구체적 토론 목적으로 쌀 가공제품 시식도 병행한다. 농촌진흥청 수확후이용과 김진숙 과장은 “쌀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꿀 목적으로 쌀 중심 한식의 우수성과 고객 니즈 만족형 쌀 품종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데에 의의가 있다.”라며,“쌀 소비 확대에 필요한 연구, 정책지원 방향을 소비자와 함께 재정립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