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음료 중 하나다. 하지만 커피 원두를 재배하는 농민들의 삶은 아이러니하게도 빈곤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일본의 부동산 과련 기업 주식회사 리풀(LIFULL)은 사회적 공헌을 위해 커피 농가와 상생을 위한 프로젝트 ‘프라우드 리베리카 커피(PROUD LIBERICA COFFEE)’를 지난 9월 발표했다. 리풀은 2018년부터 새로운 식재료 찾는 사업 ‘지구 음식(Earth Cuisine)’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프라우드 리베리카 커피가 네 번째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 커피농가의 빈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커피 재배 후 발생되는 폐자재에 주목했다. 국제커피기구(ICO)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커피 소비량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으며 커피생산국인 필리핀에서도 소비량은 증가하는 추세라고 한다. 그러나 생산국으로서 과거에는 수출 경쟁의 격화, 현재에는 2,000개가 넘는 해외 자본의 커피 체인 진출 등의 이유로 필리핀 내 커피 생산량은 감소가 이어지고 있다. 또한, 필리핀을 비롯한 극히 제한된 국가 및 지역에서 재배되는 리베리카종은 생산량이 적고 수확량도 좋지 않아 커피 농가는 커피 생두의 판매만으로는 생계유지에 문제가 있어
올해 건고추(마른 고추) 작황이 생육기 고온과 8월의 잦은 비, 9월 태풍 등으로 인해 지난해보다 좋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고추 수급 안정과 관련 산업의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농촌진흥청은 고추 관련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회원으로 구성된 한국고추연구회(회장 윤재복)와 공동으로 14일 국제종자박람회장(전북 김제)에서 학술 토론회(심포지엄)를 연다. 이번 행사는 ‘고추 생산기반 안정화와 고추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열리며, 농촌진흥기관, 민간종자기업, 유통업체, 대학, 생산자 단체 등 고추산업 종사자 약 6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학술 토론회에서는 4개의 주제 발표를 다룬다. 첫 번째 분과에서는 ▲농업관측센터가 예측한 2022년 국내 고추 수급 전망(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 양념채소팀장 노호영 전문위원) ▲농촌인력 부족실태 및 대안(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산업혁신연구부 엄진영 연구위원)에 대해 발표한다. 두 번째 분과에서는 ▲김치에서의 고추의 중요성(세계김치연구소 정영배 박사) ▲김치가공업체 고춧가루 이용 현황(태백김치 김준휘 본부장) 등 대표적인 ‘케이(K)-푸드’인 김치에서 고추의 중요성과 가공산업에서의 사용현황 정보를 공유할
미국에서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전반적인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쿠키는 지속적으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프라이빗 라벨 상품 및 소규모 브랜드가 미국 쿠키시장에 등장하며 시장점유율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미국 내 많은 식품업체들이 잠재적인 경기침체를 준비하고 있는 와중에 쿠키 카테고리는 눈에 띄는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주요 브랜드들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에 낙관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모습이다. IRI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월까지 미국 쿠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86억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의 대표 스낵 브랜드인 몬델레즈 인터네셔널사(Mondelēz International)는 보고서를 통해 연간 매출이 40억 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연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쿠키 제품의 총 매출은 9억 달러 이상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16.1% 상승했다. 몬델레즈사가 소유한 프라이빗 브랜드인 ‘테이트 베이크 샵’(Tate's Bake Shop)의 쿠키는 지난해 총 1억 8,00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대비 31.5% 급증했다. 몬델레즈사는 가장 최근 분기별 실
원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2일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토토미 원주 빵 개발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역 특산물인 토토미, 치악산 복숭아, 조엄 밤고구마 등을 활용한 지역 대표 관광 먹거리를 최종 선보이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에 개발된 빵은 모두 토토미 쌀빵으로 복숭아 및 고구마 크림빵이 주력상품이다. 이 밖에도 고구마 및 복숭아 샌드, 조엄 꿀고구마빵, 토토미 샤브레 쿠키, 꽁드리 즉석빵 등도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앞으로 생산장 2개소와 판매장 2개소에 기술이전을 마치고 11월 소비자 기호 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12월에는 생산자 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시범 생산 및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주 특산자원을 활용한 만큼 지역 농가 소득 증대는 물론 지역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일본에서는 점점 당도를 높인 과일이 등장하고 있다. Kati 농식품수출정보에 따르면 일본 지역 농가는 품종 개량이나 재배기술 향상으로 단맛을 극대화한 일명 극감(極甘) 과일을 출시해 고부가가치 선물시장이나 해외 수요 개척에 나섰다. 고급 브랜딩화 덕분에 과일을 재배하는 농가의 고령화 문제 등으로 재배 면적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오히려 매출액은 증가했다.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으로의 전환으로 젊은 세대의 농가 진입 의욕도 높아졌다. 지난 7월 가나자와시(金沢市)에서 이시카와현(石川県)산 고급포도 ‘루비로망(ルビーロマン)’의 첫 경매가 열렸다. 이날 최상급 상품이 1송이에 150만엔(한화 약 1천 5백만원)에 낙찰됐다. 이는 1알당 5만 5천엔 수준이다. 2008년에 처음으로 시판된 루비로망은 선명한 붉은 색으로 거봉(巨峰)의 2배의 큰 열매를 자랑한다. 당도 18도 이상의 단맛이 출하 기준이다. 비슷한 당도를 가진 포도 품종으로는 델라웨어가 있다. 포도는 열매가 커질수록 당도 증가가 어렵다고 알려졌지만 이시카와현(石川県)에서 우량 품종의 선발을 반복하는 등 14년간 연구한 끝에 개발에 성공했다. 또한, 재배 시에도 포도 선반의 송이 수를 거봉(巨峰)의 3분의 1로
인삼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순항하고 있다. 풍기인삼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엑스포장 체험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FUN-FUN 인삼체험 코너’에서는 인삼달고나, 인삼 품은 영주빵, 인삼오란다 등 인삼 먹거리를 만들고 맛볼 수 있다. 인삼인절미 떡메치기와 인삼꽃주 담그기 체험에 캘리그라피, 석고방향제 만들기, 민화 공예, 심마니 망태기 만들기 체험까지 빠짐없는 구성으로 관람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인삼의 정확한 무게를 재거나, 인삼씨앗을 빠르게 많이 옮기는 사람에게 상품을 주는 ‘도전!인삼게임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는 엑스포의 묘미다. 거리를 걷다 전통 복장을 한 ‘진생텔러’를 마주치면 함께 게임을 즐겨보자. 진생텔러는 관람객들에게 풍기인삼의 스토리를 전달하고 함께 놀이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다. 진생텔러가 내준 미션을 수행하거나 게임을 이기면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휴게존에서 즐길 수 있는 코믹마술 버스킹과 산림치유 체험장에서는 연일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어린 자녀와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아이
자신이 만들고 싶은 건강기능식품의 제조 가능성 여부와 견적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플랫폼 ‘뉴트리 3·3’ (www.nutri33.co.kr)을 런칭하였다. 건강기능식품 개발 및 제조 전문 업체인 뉴트래빗에서 런칭한 B2B 제조 플랫폼인 ‘뉴트리 3·3’은 누구나 쉽게 건강기능식품을 만들 수 있도록 기획에서 제조 및 마케팅까지 풀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기능식품 제조 플랫폼이다. 새롭게 런칭된 뉴트리 3.3 플랫폼은 ‘무료견적’ 시스템을 전면으로 강조하고 고객의 편의에 맞춰 UI, UX를 설계하였다. 단일화된 웹 중심의 화면을 벗어나 각 디바이스별 크기에 맞춰 자동으로 조정되는 ‘반응형 웹’으로 제작되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다. 뉴트리 3.3은 건강기능식품 사용자의 아이디어로 손쉽게 제품을 구성할 수 있으며, 제조 문의에서부터 샘플 제작까지 온라인 상에서 원스톱으로 가능하다는 것이 강점이다. 사용방법도 간편하다. 누구나 아이디어가 있고, 자신이 만들고 싶은 건강기능식품이 있다면 뉴트리3.3 플랫폼에 접속해 만들고자 하는 제품의 기능, 원료, 제형, 패키지 등 카테고리만 선택하면 된다. 또한 사이트 내에 구축된 업체들의 DB를 통해 최적의 제품
익산시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국내 최대 요리경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익산시와 하림그룹 유통 전문기업 NS홈쇼핑과 공동 주최하는‘2022 NS쿡페스트’가 올해 처음 20일 익산 제4산업단지에 위치한 '하림산업' 기업 내에서 개최된다. 시는 7일 오택림 부시장 주재로 행정지원 보고회를 개최하고 각 부서별 시설지원, 행정지원, 홍보 등 추진상황과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시는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가 주제인 만큼 국내 대표 '농식품 메카이자 식품수도인 익산'과 '글로벌 푸드&농식품기업인 하림'을 통해 대한민국 식품산업의 위상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날 보고회는 총상금 1억원 상당을 향한 본선 진출자 100팀이 원할하게 요리경연을 치룰 수 있도록 지원 시스템을 점검했다. 또한 하림공장 투어, 청춘버스킹, KT인공지능로봇체험부스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오는 14일에는 행사 현장점검 및 최종 브리핑이 있을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 하림 정호석 대표이사, 하림산업 허준 대표이사, 익산시청 김성도 환경안전국장
의사, 약사 그리고 요리사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답은 모두 하얀 옷을 입고 근무하는 직업이라는 것이다. 흰색에는 기능적 역할 외에도 생명을 지킨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겨있다. 요리사 역시 의사와 다르지 않다. 몬드리안호텔(5성급)의 김영근 부총주방장에게 아침 일찍 출근해 반듯이 정리된 하얀색 셰프복을 입는다는 건 업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일종의 의식이다. 그렇게 반복하다 보니 어느새 25년이 넘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고 한다. 서울 이태원에 위치한 몬드리안호텔을 찾아 김 부총주방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로비에서 만난 그는 서글서글한 웃음으로 함께 있는 이들마저 기분 좋게 만드는 기운을 지니고 있었다. 얼마 전 몬드리안호텔로 이직하며 부총주방장이 됐다. 어떤 부분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는지 이직하기 전 한 호텔에서 오랫동안 근무하니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경우가 잦아졌고, 스스로 나태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한 단계 더 성장하기 위해선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해 이직을 결심했다. 지금도 현장에서 후배들과 일하기 때문에 모든 일을 책임져야 한다는 부담감 같은 거는 없다. 후배들이 일을 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옆에서 도우려 한다. 무엇보다
중랑구 상봉동 봉우재로 33길 일대 ‘상봉먹자골목’이 특화거리로 재탄생했다. 상봉먹자골목은 구의 대표적인 음식점 밀집 골목으로 유동인구가 많지만 좁고 오래된 보도로 보행이 불편하고 낡은 간판과 전봇대 등이 도시 미관을 해쳐 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높았다. 이에 환경을 개선하고 상권을 활성화할 방안이 필요했다. 구는 상인회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2018년부터 약 680m 길이의 상봉먹자골목 특화거리 조성을 추진해왔고 드디어 오는 13일 준공식을 개최한다. 거리의 오래된 도로를 재정비하고 전선 지중화 사업과 함께 오래된 간판과 보안등을 교체해 거리 경관을 개선했다. 또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거리 상징성 부여에도 공을 들였다.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구축하고 미디어 캔버스 등 조형물도 설치했다. BI는 상봉동의 초성을 활용해 'ㅅ'은 사람과 상봉을, 'ㅂ'은 냅킨을, 'ㄷ'은 대화하고 있는 사람을 각각 형상화하고 다양한 음식과 소통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비어있는 공간을 활용해 만남, 버스킹 공연, 플리마켓 등의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는 광장형 커뮤니티 공간도 조성했다. 방문객들이 인증샷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도 준비돼 있다. 류경
무알코올 시장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젊은층 중심으로 음주를 의도적으로 멀리하는 소버 큐리어스 등 음주를 의도적으로 멀리하는 현상도 확산되는 추세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한국의 무알코올 맥주 시장은 2020년 284억원에서 2026이면 644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일본은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과 이코노믹스를 합친 ‘게코노미쿠스’라는 신조어가 등장했으며 무알코올 시장의 가치는 3,000억엔(약 3조원)으로 평가된다. 건강을 이유로 술을 기피하는 사람은 갈수록 늘고 있어 대안으로 무알코올 음료를 찾는 이들은 갈수록 늘고 있다. 일본 무알코올 음료 시장 규모 일본 시장 조사회사 인테이지의 조사에 따르면 일본 논알코올시장의 지난해(2021년) 판매금액은 800억엔을 넘어 5년 전(2017년)과 비교하면 150억엔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적인 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일본 시장에서 주력으로 팔리고 있는 주류 맥주의 소비량은 감소가 계속되고 있다. 특히 젊은 세대일수록 이런 경향이 강하게 나타난다. 또한, 술은 마실 수 있지만 "일부러 무알코올을 선택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어 일본 내 알코올의 소비감소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이를
네슬레의 글로벌 커피 브랜드 '네스카페'가 보다 지속 가능한 커피 농업을 지원을 위한 ‘2030 네스카페 플랜(NESCAFÉ Plan 2030)’을 발표했다. 네스카페는 커피 농부들과 협력해 재생농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동시에 10년간 네스카페 플랜이 실행해 온 지속 가능성 여정을 가속한다는 계획이다. 네스카페는 2030년까지 2030 네스카페 플랜에 10억스위스 프랑(CHF)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러한 투자 계획은 네스카페가 지속 가능성 활동을 확장함에 따라 기존의 ‘네스카페 플랜’을 기반으로 한다. 또한 이번 발표는 네슬레 그룹의 재생농업에 대한 투자의 하나다. 네슬레는 재생 식품 체계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온실가스 감축을 통한 탄소중립 달성 목표를 천명하고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다. 데이비드 레니(David Rennie) 네슬레 커피 브랜드 최고책임자는 “기후 변화로 인해 커피 재배 지역이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며 “10년간의 네스카페 플랜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는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네스카페 가치사슬의 사회적, 경제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작업을 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온 상승으로 인해 2050년까지 커피 재배 가능 면적이 최대 5
대전시는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지원을 위해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40개 업체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비대면 소비유통 환경의 급격한 변화로 준비가 부족했던 소상공인의 타격이 컸던 만큼 소비자의 성향에 발맞춰 새로운 판로를 지원하고 소상공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업체에게는 실시간 방송 판매에 필요한 상세 페이지 및 도입부 영상 제작과 제품홍보 컨셉 및 촬영현장 연출, 전문 쇼호스트 진행 등 라이브커머스 진행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참여업체 선정은 적극성, 상품성, 온라인 유통성 등 평가표에 따라 정량 및 정성평가로 구분되며, 제출서류 및 필요시 현장실사를 거쳐 총점 60점 이상 업체 중 고득점자 순으로 선정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한다. 신청 대상은 모집 공고일 기준 대전시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식품, 가공식품, 공산품, 기타 서비스 등 온라인판매 가능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참가신청서 및 수행계획서 ▲개인정보이용 및 제공 동의서 ▲보안각서 ▲ 사업자등록증 ▲국세 및 지방세 완납증명서 ▲ 소상공인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10월
인삼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열리는 ‘2022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K-인삼 산업의 수출 경연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외 시장 네트워크 구축이 쉽지 않은 국내 인삼업체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6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5일부터 6일까지 인삼교역관에서 진행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연계 해외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830만 달러 수출협약 체결과 1000만 달러가 넘는 상담성과를 올렸다. 지난 4일까지 풍기인삼농협이 미국, 호주 등 5개국 바이어와 계약에 성공한 270만 달러 수출협약을 포함하면 엑스포 개막 6일 만에 1100만 달러 수출협약을 달성했다 특히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열린 해외 우수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는 인삼수출기업 15개 사와 11개국에서 초청한 바이어 9개사, 해외 우수 진성 바이어 10개사 등 34개사가 참가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면역력과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음을 체감할 수 있을 만큼 열띤 상담이 이어졌다. 특히 한류 콘텐츠의 선풍적인 인기로 인삼에 호기심을 가지기 시작한 해외의 젊은 소비층을 공략하기 위해 액상형스틱, 차, 음료 등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인
곱게 갈은 메밀로 만든 막국수는 메밀의 구수한 향과 씹으면 툭툭 끊어지는 특유의 식감이 어우러지는 면 요리로 중장년층은 물론 최근에는 젊은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 막국수라는 이름처럼 메밀막국수의 매력을 온전히 살리기 위해선 즉석에서 면을 뽑아내는 정성이 필요하다. 현재 잠실새내점을 포함해 11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봉평메밀막국수’는 100%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에서 자란 메밀만을 엄선해 사용한다. 여기에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면을 뽑아낸 다음 슴슴한 살얼음 육수와 양념장, 김가루, 달걀 등 각종 고명을 함께 올린다. 손님에게 나가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5분 남짓. 봉평메밀막국수의 민경전 대표는 “창업을 하기 전에는 금융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직장인었다. 퇴직 후에도 연금처럼 꾸준히 할 수 있는 일을 찾고 싶어 외식업을 고민하기 시작했고, 자연스레 메뉴는 평소 즐겨 먹던 막국수로 정해졌다”고 말했다. 수소문한 막국수 맛집 몇 군데를 통해 레시피를 배운 후 수정 작업을 거쳐 현재 봉평메밀막국수 맛이 나도록 레시피를 재창조 해냈다. 봉평에서 온 메밀가루를 매장에서 직접 반죽해뒀다가 주문이 들어오면 즉석에서 면을 뽑는다. 오픈주방이기 때문에 손님들이 기다리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