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삼의 산업화·세계화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열리고 있는 '2022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가 관람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순항하고 있다.
풍기인삼엑스포를 방문한 관람객들의 입소문을 타면서 엑스포장 체험프로그램들이 주목받고 있다.
먼저 ‘FUN-FUN 인삼체험 코너’에서는 인삼달고나, 인삼 품은 영주빵, 인삼오란다 등 인삼 먹거리를 만들고 맛볼 수 있다. 인삼인절미 떡메치기와 인삼꽃주 담그기 체험에 캘리그라피, 석고방향제 만들기, 민화 공예, 심마니 망태기 만들기 체험까지 빠짐없는 구성으로 관람객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인삼의 정확한 무게를 재거나, 인삼씨앗을 빠르게 많이 옮기는 사람에게 상품을 주는 ‘도전!인삼게임 이벤트’도 빼놓을 수 없는 엑스포의 묘미다.
거리를 걷다 전통 복장을 한 ‘진생텔러’를 마주치면 함께 게임을 즐겨보자. 진생텔러는 관람객들에게 풍기인삼의 스토리를 전달하고 함께 놀이체험까지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다. 진생텔러가 내준 미션을 수행하거나 게임을 이기면 푸짐한 상품을 받을 수 있다.
휴게존에서 즐길 수 있는 코믹마술 버스킹과 산림치유 체험장에서는 연일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어린 자녀와 엑스포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아이들의 성화에 휴게존을 떠나지 못하는 실정이다. 공연 ‘데굴데굴 물꼬마’ 역시 매일 3회씩 상영돼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희범 조직위원장은 “단순히 보고 듣기만 하는 즐거움이 아닌, 직접 참여하고 몸으로 느끼는 체험형 콘텐츠를 준비하려고 노력했다”며 “행사장 곳곳의 체험 프로그램들을 빠짐없이 즐기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