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쇼핑트렌드 '욜로'→'홀로(H.O.L.O)'로 변화

1분기 쇼핑 키워드는 '건강·대용량·집콕·온라인'

국내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코리아가 올해 1분기 쇼핑키워드로 ‘홀로(H.O.L.O)’를 선정했다.

지난해까지 소비 시장을 이끌던 욜로(YOLO) 트렌드가 주춤했고, 코로나19 여파로 일상이 된 ‘사회적 거리두기’가 쇼핑 트렌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의 1분기(1.1~3.29) 판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건강•면역용품(Health Care), ▲대용량 제품(Oversize), ▲집콕 제품(Life at home), ▲온라인쇼핑(Online Shopping) 등 홀로(H.O.L.O) 트렌드의 4가지 구체적 특성도 함께 제시했다.

 

먼저 위생용품을 비롯해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각종 건강 관련 용품 판매가 급증했다.

해당 기간 건강ㆍ의료용품 전체 판매량은 148%가 급증한 가운데, 세부 품목으로 마스크 등이 포함된 호흡ㆍ수면건강용품은 3배(222%), 체온계 등이 포함된 건강측정용품은 2배(113%) 각각 판매 신장했고, 실버용품 판매량도 64% 증가했다.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영양제, 홍삼 등이 인기를 끌며 건강식품 판매량은 18% 증가했다. 때아닌 보양식 열풍이 불기도 했다. 해당 기간 장어(65%), 삼계탕(55%), 전복(33%) 등 보양식 관련 상품 판매량이 전체 22% 증가했다.

 

외출이 어려워지자 대용량 제품 수요도 증가했다.

즉석밥(84%), 통조림(21%), 과자(22%) 등이 포함된 대용량 가공식품의 판매량은 29% 늘었다. 김치(12%), 건어물(232%), 잡곡ㆍ혼합곡(11%) 등의 대용량 신선식품(13%) 역시 판매 신장했다.

 

생필품의 경우에 이러한 경향이 더욱 두드러졌다. 대용량 생필품이 전체 47% 증가한 가운데 대용량 세제ㆍ세정제(48%), 화장지ㆍ물티슈(61%), 구강케어(16%) 등이 모두 신장세를 보였다. 기저귀(142%), 분유(275%), 이유식ㆍ유아간식(287%)를 중심으로 한 대용량 육아용품은 전체 20% 판매량이 증가했다.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것도 소비패턴 변화에 영향을 줬다. 오프라인 매장 대신 온라인쇼핑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도 특징이다.

해당 기간 의류, 식품, 생필품 등 주요 품목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전체 31% 증가했다. 생필품은 28%, 바디ㆍ헤어 제품은 35% 판매 증가했고, 집밥 차리기가 늘면서 전체 식품 판매량은 23%, 커피ㆍ음료도 16% 늘었다.

언택트 소비의 확대로 e쿠폰 판매량도 63% 더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용품 10%, 수입 명품과 브랜드 의류도 각각 37%와 23%씩 판매량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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